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재)은평문화재단(대표이사 장우윤)은 8월부터 11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지역의 문화예술 불균형 완화를 위한 찾아가는 공연 ‘가가호호’를 개최한다. 올해로 7년째 꾸준하게 운영되고 있는 기획프로그램 ‘가가호호’는 은평지역의 곳곳을 직접 방문해 공연을 선보여 생활 곳곳에서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문 공연예술단체의 수준 높은 무대를 공연장이라는 틀을 깨고 관객들과 더욱 가까운 곳에서 만남으로써 예술성과 문화접근성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이다. 8월 21일 ‘환술극단 담’의 <얼씨구 절씨구 전통환술>은 국악과 한국무용을 토대로 옛 마술인 ‘환술’을 재창작한 작품이다. 대중적 장르인 마술 기반의 공연으로, 초등학교에 방문해 학생, 교사들과 함께 신명나게 호흡하는 공연이 될 예정이다. ‘툴즈 크리에이티브’의 <캔버스 사파리>는 10월 4일 은평문화재단의 대표적 축제인 은평누리축제와 은평구립도서관에서 각각 야외 버스킹 무대로 열리며, 11월 28일에는 ‘청송문화예술단’의 <레투스 성악 앙상블>이 은평구립 우리장애인복지관과 성우회 양로원을 직접 찾아가 공연장 방문이 어려웠던 구민들에게 예술로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금빛 선율이 제주 전역에 울려퍼진다. ‘섬 그 바람의 울림’을 주제로 한 2024 제주국제관악제 여름 시즌 개막식이 8일 오후 8시 제주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개막공연에는 제주윈드오케스트라와 영국 내셔널브라스밴드챔피언십 2022년도 우승팀인 포든스밴드 등 세계적 수준의 관악단들이 참여해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은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문체부 장관으로서는 처음으로 개막식에 참석해 제주국제관악제의 위상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한 문화·예술계 등 각계각층의 내외빈들도 함께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위원장 이상철)는 7일부터 16일까지 제주아트센터, 서귀포예술의전당 등 도내 일원에서 2024년 제주국제관악제 여름시즌의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 여름시즌 공연은 7일 ‘U-13 관악경연대회’를 시작으로 △청소년·동호인 관악단의 날 △마에스트로 콘서트 △제주관악·타악콩쿠르 결선 △시가 퍼레이드 등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의 자랑인 제주국제관악제가 대한민국 관악의 위상을 높이고, 젊은 음악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이하 문화원)은 8월 2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하는 에든버러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한국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지원한다. 에든버러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은 매년 8월 진행되는 대표적인 여름 축제로, 세계 최대 규모의 공연 예술 축제이다. 주영한국문화원장 선승혜는 “세계적인 축제로 유명한 영국 에든버러에서 한국의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대활약하고 있습니다. 공연, 음악, 미술, 문학 등의 다양한 장르에서 활발한 표현이 한국문화의 새로운 미래가 바로 지금 역동하고 있습니다”라고 현장의 분위기를 전달했다. 문화원과 에든버러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의 협력 사업은 지난 2023년 진행된 한·영 수교 140주년 기념 한국 공연 집중 소개 특집 프로그램 ‘포커스 온 코리아(Focus on Korea)’에 이은 것으로, 올해는 한국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두 개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8월 10일(토)에는 소프라노 박혜상이 데스피나(Despina)역으로 출연하는 모차르트의 오페라 코지 판 투테(Così fan tutte)가 에든버러 어셔 홀(Usher Hall)에서 공연된다. 이어 19일(월)에는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리사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빛과 음악을 통해 색다른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 ‘빛의 시어터’에서 진행 중인 ‘베르메르부터 반 고흐까지, 네덜란드 거장들’展이 관람객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더운 날씨로 실내에서 즐길 거리를 찾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빛의 시어터가 여름철 실내 나들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빛의 시어터에서 5월 24일 개막한 ‘베르메르부터 반 고흐까지, 네덜란드 거장들’ 展은 요하네스 베르메르, 렘브란트 반 레인, 빈센트 반 고흐 등 네덜란드 거장들의 작품을 빛과 음악을 통해 재해석한 전시다. 평범한 일상을 특별한 방식으로 표현한 네덜란드 거장들의 작품이 전시장 내부의 벽과 바닥에 광활하게 펼쳐져, 관람객들은 마치 17세기 네덜란드를 여행하는 듯한 몽환적이고 이색적인 경험을 즐길 수 있다. ‘빛의 시어터’와 ‘빛의 벙커’를 운영하는 티모넷은 ‘아트 포 에브리원(Art for everyone)’ 슬로건 아래, 더 많은 사람들이 문화와 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 중이다. 티모넷은 2019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문화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제주 빛의 벙커 전시 초대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 나가고 있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페레스프로젝트는 레베카 애크로이드(1987년, 영국 첼튼햄)와 함께하는 네 번째 전시이자, 서울에서의 두 번째 개인전이 ≪파티는 여성이다(Party Is A Woman)≫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캔버스 회화와 종이 드로잉 작품들로 구성되며, 애크로이드의 최근 두 기관 개인전인 하노버의 케스트너 게젤샤프트(Kestner Gesellschaft)의 ≪시대극(Period Drama)≫과 제60회 베니스 비엔날레 병행적 ≪거울 단계(Mirror Stage)≫에서 확장된 전시이다. 일상적인 것은 때때로 레디메이드 오브제를 포함하는 다차원적 구성에 스며들어, 현실에 산발적으로 닻을 내리는 역할을 한다. 여전히 일상에는 은유, 상징, 겹겹이 쌓인 타임라인으로 가득 차 있어, 간과하기 쉬운 것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도록 유도한다. 감거나 뜬 눈, 찢어진 스타킹, 식물의 줄기, 멍든 피부, 기계 조각 등이 해체되고 새로운 구조로 재구성되며 구상이 추상으로 녹아든다. 친숙한 모티프는 형이상학과 인간 경험의 토대를 성찰하는 수단이 되어, 자기성찰적 렌즈를 통해 덧없음, 기억, 존재, 정체성을 관찰하고 찰나를 확대하여 보이지 않는 것을 포착한다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여름방학 나들이가 이어지는 8월, 폭염을 떨쳐낼 패밀리 아이스쇼 <피터팬 온 아이스> 오리지널 내한공연이 찾아온다. 패밀리 아이스쇼 <피터팬 온 아이스>는 전 세계가 사랑하는 J.M 배리 (제임스 매튜 배리)의 유명 판타지 소설 <피터팬>을 각색한 작품으로, 피터팬이 웬디와 그녀의 형제들과 함께 떠난 네버랜드에서 후크 선장을 만나 벌 어지는 모험 이야기를 아이스링크로 옮겨왔다. 환상적인 스핀, 점프와 같은 고난도 피겨 기술과 공중 매달리기 등 눈을 뗄 수 없는 서커스가 더해져 신선함과 재미를 더한 공연으로, 스케이팅을 즐기는 피겨 꿈나무들부터 남녀노소 상관없이 가족 모두가 함께 즐겁게 관람할 수 있다. 2024 파리 하계올림픽이 연일 화제인 시점에서 동계올림픽 스타들의 빙판 위 열연을 만날 수 있는 것 또한 < 피터팬 온 아이스>의 특징이다.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피겨스케이팅 팀이벤트 부문 금메달, 피겨스케이팅 페어 부문 동메달을 차지했던 캐나다 前 국가대표 에릭 레드포드와 독일 前국가대표로 역시 평창 동계올림픽을 빛 냈던 독일 챔피언 조티 폴리조아키스가 6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는다.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창작 아이스쇼 지쇼(G-SHOW)가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에 공연 관람권을 무료로 후원한다. 뮤지컬과 아이스쇼의 컬레버레이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국내 최초의 뮤지컬 아이스쇼 는 여름 방학을 맞아 아동 ‘초록우산’과 함께 서울시 아동 양육시설 청소년 183명에게 뮤지컬 아이스쇼 에 무료 초청한다. 제작사 ㈜라이브 아레나(대표 송동일)는 “2022년 초연부터 다문화가정, 저소득층 등의 비교적 문화 향유의 기회가 적었던 계층의 청소년들을 꾸준히 초청해왔다. 이번 시즌에는 ‘초록우산’과 함께 서울시 아동 양육시설 14개 기관의 청소년들을 초대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밝히며 “유난히 더운 여름, 가 청소년들에게 시원하고 짜릿한 추억이 될 수 있길 바라며, 몸과 마음이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는 봄과 가을이 완전히 사라진 지구에서 유일하게 사계절을 간직한 생명의 나무 ‘노르말리스’ 마저 사라질 위기에 처하자 이를 지키기 위한 두 친구(가람, 윈터)와 주변 인물들의 모험을 아름다운 판타지로 그린 작품이다. 여기에 다채로운 장르의 뮤지컬 넘버 14곡이 더해져 작품을 풍성하게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월드투어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끝마친 가수 아이유(IU, EDAM 엔터테인먼트 소속)가 오는 9월 앙코르 콘서트를 위한 상암벌 입성을 앞두고 티저포스터를 공개했다. 소속사 EDAM 엔터테인먼트 측은 5일에서 6일로 넘어가는 자정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오는 9월 21일과 22일 양일간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2024 IU HEREH WORLD TOUR CONCERT ENCORE-The Winning]의 티저포스터를 게재했다. 공개된 이미지에서 아이유는 네온사인을 배경으로 청아한 비주얼의 모습으로 나타나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비즈 이어폰을 들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어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아이유의 2024 월드투어는 올해 3월 서울을 시작으로 지난 8월 2일 로스앤젤레스 공연까지 치열했던 예매 전쟁을 비롯해 압도적인 라이브와 퍼포먼스, 무대연출, 팬과의 밀착 교감 등 고루 갖춘 공연이라는 호평을 이끌어내며 그녀의 글로벌 인기를 널리 알렸다. 그간 매 공연마다 ‘역대급’을 갱신한 아이유이기에, 금번 상암벌 입성은 더욱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아이유는 지난 2022년 ‘2022 IU CON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5개월간 진행된 월드투어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아이유(IU, EDAM 엔터테인먼트 소속)가 국내는 물론, 글로벌에서도 인기와 영향력, 관객 동원력 모두를 아우르는 ‘원톱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아이유는 지난 3월 서울에서 ‘2024 IU HEREH WORLD TOUR CONCERT’의 포문을 힘차게 연 것을 시작으로 요코하마, 타이베이, 싱가포르, 자카르타, 홍콩, 마닐라(불라칸), 쿠알라룸푸르, 런던, 베를린, 방콕, 오사카, 뉴어크, 애틀랜타, 워싱턴 D.C, 로즈몬트,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 팬들과 성공적으로 만났다. 아이유는 이번 투어로 아시아, 유럽, 미주지역 포함 18개 도시 관객과 만났는데, 이는 국내 여성 솔로 아티스트 가운데 최초다. 도시별 티켓 예매 과정에서부터 사이트 서버가 일시 중단됨은 물론, 연이어 전석 매진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쿠알라룸푸르에서는 최고 접속자 82만 명, 자카르타는 63만 명이 몰려 화제를 모았다. 아이유가 한국 솔로 가수 최초로 필리핀 아레나에 입성했던 마닐라의 경우, 마찬가지로 현지에서 대서특필하며 주목했다. 이어 미주지역은 첫 방문임에도 티켓 오픈 10분 만에 솔드아웃을 기록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재)강원문화재단(대표이사 신현상)이 주관하는 2024 평창대관령음악제(예술감독 양성원)가 지난 7월 24일 개막해 8월 3일까지 11일간 20회의 콘서트를 선보이며 루트비히 판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의 음악 여정을 모두 마쳤다. 베토벤의 주요 작품 외 다양한 작곡가들의 작품들을 국내외 명품 아티스트와 떠오르는 영 아티스트들이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찬사가 이어졌다. 폐막공연은 덴마크 말코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이승원 지휘자가 평창페스티벌오케스트라를 이끌었다. 이들과 함께한 첫 곡은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제5번‘황제’였다. 협연자로는 이탈리아 출신 피아니스트 엔리코 파체(Enrico Pace)가 나섰다. 유려하지만 박진감 넘치는 그의 연주는 평창페스티벌오케스트라와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2부에는 베토벤의 대표적인 교향곡 중 한 곡인 교향곡 제3번 ‘영웅’을 선보였다. 이승원 지휘자의 구조적이고 깔끔한 지휘에 풍성한 하모니로 수준급 연주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호평이 쏟아졌다. 평창대관령음악제 콘서트는 지난 5월 2일 음악제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동시 오픈해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2024 KLPGA 하반기 개막을 알린 ‘제11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윤이나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나흘간의 열전을 마치고 성황리에 폐막했다. 윤이나는 4일 마무리 된 이번 대회에서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KLPGA 대회 2승을 거두며, 우승상금 1억 8천만의 주인공이 됐다. 윤이나의 이번 우승은 지난 2022년 열린 한국여자오픈에서 오구 플레이로 대한골프협회와 KLPGA투어로부터 출전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은 이후 첫 출전한 대회에서 이룬 영예라서 기쁨이 더했다. 오구 플레이란 자신의 공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도 경기를 그대로 진행한 것을 뜻한다. 챔피언조에 합류해 이날 윤이나를 마지막 홀까지 맹추격 하던 박혜준과 강채연은 방신실과 함께 최종 합계 12언더파를 기록하며 아쉬운 공동 2위에 머물렀다. 이날 열린 시상식에서 윤이나는 “2년전 제 실수로 많은 분들께 실망을 끼쳐드린 이후 얻은 우승이라 여러가지 복합적인 감정이 든다”면서 눈시울을 붉히고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멋진 경기로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는 선수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와 광동제약(회장 최성원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국립합창단(단장 겸 예술감독 민인기)은 8월 21일(수), 22일(목)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024 국립합창단 여름합창축제 <썸머 파라디소 (Summer Paradiso)>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여름합창축제>는 국립합창단 제12대 단장 겸 예술감독으로 올해 취임한 민인기 예술감독이 ‘여름’이라는 주제와 부합하는 ‘바다, 바람, 햇살, 태양, 여행, 축제’ 등의 여러 가지 키워드들이 지닌 이미지를 상징화하여 대중들이 공연을 조금 더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여름 시즌 특별 연주회를 기획했다. 평단과 관객으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고 있는 작곡가 우효원이 국립합창단과 다시 의기투합하여 선보이는 기획공연으로, 다양한 장르의 합창 편곡과 현대합창의 진수를 선사 한다. 또한,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 개폐회식 연출을 맡은 오장환 감독의 참여로짜임새 있는 구성과 무대 연출을 통해 청각적 요소 뿐만 아니라 시각적 만족감을 더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인다. 2024 국립합창단 여름합창축제 <썸머 파라디소>는 우리가 잠시 잊고 지냈던, 지난 어느 여름날의 회상과 인생의 아름다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립미술관(관장 이종후)이 8월 6일부터 11월 3일까지 기획전시실 2(2층)에서 ‘제주 작가 마씀’ 시리즈로《고영만이 걸어온 길》전(展)을 개최한다. ‘제주 작가 마씀’은 ‘제주 작가입니다’라는 의미의 제주어로, 제주 화단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한 원로・중견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조명하고 제주미술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전시 시리즈이다. 2022년 한국화가 강동언과 도예가 허민자를 시작으로, 2023년에는 서양화가 겸 판화가인 박성진과 조각가 임춘배의 작품세계를 소개했다. 이번 전시는 서양화가 고영만(1936~)의 작품세계와 생애를 들여다보고 작품에 대한 열정과 예술관, 제주미술의 흐름 속에 걸어온 길을 조명하고자 한다. 고영만은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제주4․3과 6․25전쟁이라는 어려운 시기를 겪으면서도 화가의 꿈을 키워갔다. 1955년 제1회 제주미술협회 전시에 학생 신분으로 작품을 출품한 이래 1957년에는 김택화(1940~2006)와 함께 《고영만・김택화 양화 2인전》을 개최했다. 1976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다수의 개인전과 초대전, 단체전에 출품해 다채로운 작품 세계를 펼치며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커뮤니케이션 아티스트 그룹 화이트비(WHITEB)는 연애, 결혼뿐 아니라 거의 모든 인간관계 문제 해결의 비밀을 담은 전자책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행복한 결혼의 조건’을 2024년 뉴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고 7월 25일부터 오는 8월 5일까지 11일간 와디즈 펀딩을 시작한다.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행복한 결혼의 조건’은 결혼정보회사에서 말하는 물리적 조건과는 거리가 멀다. 지금 대한민국은 한해 2명 결혼하면 한해 1명 이혼하는 시대다. 왜 어떤 사람들은 오래오래 함께하고, 또 어떤 사람들은 결국 이별과 이혼을 하는 걸까. 아무리 현실 조건이 맞아떨어져 결혼했더라도 결국 가치관 차이로 갈라서는 커플이 대부분임을 간파한 화이트비(대표 최현아)는 건강한 관계의 핵심 메커니즘을 이해하도록 책을 구성했다. 사랑하는 사람과 오래오래 건강한 관계를 맺으려면 ‘나와의 관계 회복’이 가장 중요함을 강조한다. 이를 기반으로 인스타그램에서 124만 뷰를 기록한 ‘결혼 전 서로에게 반드시 물어보면 좋은 질문 35’를 비롯, 독자들의 소감과 질문을 반영해 전체 내용을 업데이트했다. 와디즈 펀딩 기념 ‘평생 함께하고 싶게 만드는 상황별 대화법’까지 담을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동대문문화재단(이사장 이필형)은 오는 9월 7일 선농단역사공원에서 기후‧환경에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생생국가유산 사업 - 제신농씨, 지구를 지켜줘” 행사를 개최한다. 동대문문화재단은 국가유산청의 2024 생생국가유산 사업에 선정되어 동대문구 서울 선농단(사적 제436호)과 서울 선농단 향나무(천연기념물 제240호)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였고, 첫 프로그램인 도시농부와 마을 속 선농단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제신농씨! 지구를 지켜줘” 행사는 선농단역사공원에서 7개의 기후‧환경 체험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며 바다유리 그립톡 만들기, 양말목 도어벨 만들기 등 환경에 관심 있는 누구나 선착순으로 참여 가능하다. 또한, 총 14팀의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족들이 운영하는 바자회(플리마켓)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경욱 대표이사는 “국가유산과 기후‧환경 프로그램의 연결을 통한 문화유산의 가치를 확산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앞으로 다양한 시도를 해보며 동대문구 ESG 경영에 앞장 서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신농씨, 지구를 지켜줘” 바자회 참여자 모집은 8월 12일(월) 오전 10시부터
문화저널코리아 = 조정일 기자 | K-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가운데 끊임없이 추구해온 한국 미술계의 아트페어가 오는 9월 1일 ~ 4일까지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 코엑스에서 제1회 K-아트페어로 열린다. 코엑스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10.11.12층)에서 열리는 K-ART FAIR는 82개 룸 70여 개 갤러리가 참여해 유명 작가 원작을 포함 미술작품 약 2,000점을 소개한다. 또한 특별전으로 20~30대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TOP 6 작가와 K-ART POWER 9 작가의 신작을 감상하고 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 중 TOP 6 작가는 6백만 회원의 와디즈와 펀딩을 통해 작가를 홍보하고 작가의 원작과 한정 에디션 판화를 제작해 아트페어 오픈 전 사전 판매가 진행되며, 세계 미술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글로벌 작가의 발판을 만들어주고자 한다. 그 외, 순정 맨 작품으로 미소를 일으키는 김원근 조각 특별전과 미술시장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청년작가 탄산(TANSAN) 특별전도 펼쳐진다. 세계 미술시장의 통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시작된 K-아트페어는 "글로벌 탑 아트페어 ‘프리즈’와 국내 최대 국제 아트
문화저널코리아 = 김한솔 기자 | 배우 이서환 인터뷰를 마련했다. 촬영 : 김한솔,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뮤지컬 마타하리 프레스콜 촬영 : 이상수,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오는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
문화저널코리아 = 아르디 이안 기자 |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이번 경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비보이 곤조와 너리원의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