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국립오페라단(단장 겸 예술감독 최상호)은 오는 12월4일(목)부터 12월7일(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바그너의 대작 '트리스탄과 이졸데'를 국내 초연한다. 이번 공연은 2024년 '탄호이저'로 시작된 '바그너 시리즈'의 두 번째 무대로, 바그너 예술의 정점이라 불리는 '트리스탄과 이졸데'를 통해 내면의 깊은 욕망과 초월적 사랑을 탐구하는 여정을 이어간다. 서울시립교향악단과 공동 주최하고 예술의전당이 후원하는 이번 무대는 '사랑과 죽음'이라는 보편적 키워드를 음악으로 승화시킨 바그너의 예술세계를 국내 관객들에게 처음 선보이는 역사적 무대가 될 것이다. 특히 서울시향이 13년 만에 오페라 연주에 나서며, 세계적인 '바그너 스페셜리스트' 얍 판 츠베덴 음악감독이 지휘하는 만큼 섬세한 긴장감과 압도적 음향미가 기대된다. '트리스탄과 이졸데'는 현대음악의 시작에 결정적 영향을 준 바그너의 대표작으로, 조성의 해체를 예고한 혁신적인 화성과 더불어, 인간의 사랑과 욕망을 철학적으로 그려낸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트리스탄과 이졸데'는 독일 켈트 신화를 바탕으로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담고 있다. 코른웰의 왕 마르케의 조카인 트리스탄은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서울 삼청동의 가을 정취 속에서 피아노 음악의 본질을 오롯이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살롱 콘서트가 열린다. 오는 11월 19일(수) 오후 7시 30분, 삼청로 라플란트 카페에서 ‘Salon de Lappland – PianoForte(피아노 포르테)’가 개최된다. ‘피아노(작게)’와 ‘포르테(크게)’라는 단어가 말해주듯, 피아노가 가진 음향의 극대·극소의 세계를 모두 담는 레퍼토리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피아노의 폭넓은 표현력을 가장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프라이빗 음악회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공연에는 대한민국 클래식 음악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 중인 두 피아니스트 송영민과 강소연, 그리고 섬세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음색을 지닌 플루티스트 이수완이 출연해 살롱 무대의 품격을 완성한다. 네 손이 한 대의 피아노 위에서 서로 다른 감성을 교차시키는 슈베르트의 환상곡, 두 대의 피아노로 웅장한 울림을 선사하는 모차르트 K.448, 그리고 협주곡의 정수를 담은 그리그·라흐마니노프의 작품이 이날 프로그램을 채운다. 이번 ‘PianoForte’ 공연은 제목 그대로 피아노의 음역과 감정의 모든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기획 콘서트다. 피아노가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엠피엠지뮤직(MPMG MUSIC) 소속 밴드 터치드(TOUCHED)가 지난 16일 낮 12시, 새 싱글 ‘달춤’을 발매했다. ‘달춤’은 그리운 추억이 깃든 달동네를 배경으로, 잊고 지냈던 어린 시절의 자신과 다시 마주하는 순간을 그려낸 곡이다. 서정적이면서도 따뜻한 감성이 돋보이며, 터치드 특유의 섬세한 감성이 짙게 스며 있다. 이번 싱글은 단독 공연과 주요 페스티벌 무대에서 먼저 선보이며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미발매곡으로, 정식 음원 발매 소식만으로도 큰 기대감을 모았다. 터치드 멤버들은 지난 13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달춤’ 발매 소식을 깜짝 공개했다. 윤민의 통기타 반주와 시원한 보컬 위에 멤버들이 함께 후렴구를 떼창하며 곡 분위기를 선공개해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라이브 방송 직후 팬들은 SNS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달춤이 드디어 세상밖으로 나오는구나’, ‘이제 달춤이 미발매곡이 아니라니!’ 등의 반응을 보이며 강한 환호를 드러냈다. 발매와 동시에 공개된 리릭비디오는 달춤 가사 속 ‘달동네’를 모티브로, 터치드의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담아냈다. 그간 강렬한 이미지가 주를 이뤘던 터치드의 모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블랙핑크 지수가 패션 매거진 '엘르'의 12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이번 화보는 디올과 함께한 지수의 그림처럼 아름답고 매혹적인 순간들을 포착했다. 화보 촬영 후 인터뷰가 진행됐다. 겨울을 가장 좋아한다는 지수는 올 겨울 계획에 관해 "바쁘게 지내다 보니 어느새 12월이 왔는데 올해 겨울은 유독 따뜻하게 보내려고 한다. 그래도 눈 오는 풍경은 놓칠 수 없으니, 집에서 포근하게 이불을 덮고 눈 내리는 풍경을 바라보고 싶다"라고 전했다.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이 한창인 가운데 지수는 투어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에 관해 “‘Stay’라는 곡을 부를 때마다 블링크가 다 함께 스마트폰으로 라이트를 켜고 움직이는 그 순간을 제일 좋아한다. 오래오래 깊은 기억 속에 남아 힘들 때 생각하면 엄청난 힘이 될 것 같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올해 2월부터 솔로 앨범 는 물론, 영국 보이밴드 원디렉션 출신 뮤지션 제인과 함께한 새 싱글 'EYES CLOSED'까지 음악을 통해 사랑의 다양한 방식에 관해 이야기해오고 있는 지수는 “인간의 대부분의 감정이 사랑과 이어져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다양한 사랑에 대해 얘기하게 되는 것 같다”라며 자신이 생각하는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부산·경남 젊은 피아니스트들로 구성된 전문 듀오·포핸즈 앙상블 'Piano Times'가 지난 11월 15일 밀양 김옥아트센터에서 개최한 'PIANO TIMES DUO CONCERT'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공연은 고전에서 현대에 이르는 포핸즈 레퍼토리를 한 무대에서 선보이며 "지역에서 보기 드문 전문 포맷의 기획 공연"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공연은 모차르트 '소나타 K.381'으로 시작해 두 연주자의 정교한 호흡과 투명한 음색을 강조했다. 이어 바버 'Souvenir Suite Op.28'에서는 서정성과 섬세한 감정선이 돋보였고, 슈베르트 'Lebensstürme'는 강렬한 드라마와 낭만적 서사를 통해 객석의 집중을 이끌었다. 후반부에는 피아졸라 'Four Seasons’와 ‘Spring'을 통해 탱고의 리듬과 현대적 감성이 결합된 새로운 사운드를 들려줬으며, 마지막을 장식한 엘가 '위풍당당 행진곡'은 장중하고 화려한 사운드로 큰 박수를 받았다. 무대에는 피아니스트 이문숙, 정은정, 박민경, 박선아가 참여했다. 독주와 교육, 실내악 등 각기 다른 활동 기반을 가진 네 연주자가 하나의 앙상블로 호흡을 맞추며 완성도 높은 무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2025년 서울특별시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으로 코리아발레스타즈가 11월 22일(토)과 23일(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내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겨울 명작 '호두까기인형'을 무대에 올린다. '호두까기인형'은 독일 작가 E.T.A. 호프만의 '호두까기인형과 생쥐대왕'을 기반으로 프랑스 출신 안무가 마리우스 프티파가 시나리오를 쓰고 표트르 일리치 차이콥스키가 작곡한 음악에 레프 이바노프가 안무한 클래식 발레 작품이다. 1892년 12월 18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에서 초연한 이래, 130년 동안 다양한 버전으로 전 세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발레 작품으로 사랑받고 있다. 내용은 눈이 내린 크리스마스 전날 펼쳐지는 클라라와 호두까기 왕자의 환상적인 모험과 신비한 나라에서의 춤의 향연을 담고 있으며, 코리아발레스타즈는 마린스키발레단의 바이노넨 버전을 기반으로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떠오르는 샛별들이 등장해 기대를 모은다. 올해 코리아발레스타즈에서 최연소 지젤역으로 데뷔한 염다연과 전 스페인국립발레단 솔리스트로 활약했던 이은수 커플, 그리고 헝가리 국제발레콩쿠르 2등의 김은서(경희대학교 졸업예정)와 코즐로바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시선을 사로잡는 음악' 싱어송라이터 RYE(라이)가 신곡을 선보인다. RYE는 오늘(24일) 낮 12시 국내외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Love Theory'를 발매한다. 지난 6월 발매한 정규 1집 앨범 'Untitled Youth'를 통해 청춘의 이야기를 전달했다면, 신곡 'Love Theory'는 더 넓은 관계에서의 사랑에 관해 노래이다. RYE는 사랑엔 정답이 없으니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자고 이야기한다. 'Love Theory'는 컨트리 기반의 팝 장르로 친근한 멜로디와 사운드로 유려하게 전개된다. 더 많은 이들과 함께 수많은 얼굴의 사랑을 노래하길 바라는 마음을 빗댄 섬세하면서도 솔직한 가사도 돋보인다. 뮤지션이자 작곡가 겸 작사가, 때로는 기타리스트이자 키보디스트로 꾸준히 활동하며 다재다능한 역량을 입증해 온 RYE는 이번에도 어김없이 작사, 작곡, 편곡을 맡았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보컬, 신스, 드럼, 프로그래밍까지 진두지휘하며 올라운더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뽐냈다. 특별히 'Love Theory'의 기타 세션에는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며 섬세하고 몽환적인 사운드가 돋보이는 싱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그룹 다크비(DKB)가 미니 9집 'Emotion'으로 약 15개월 만에 가요계로 돌아왔다.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소속 다크비(이찬, D1, GK, 희찬, 룬, 준서, 유쿠, 해리준)는 오늘(23일) 미니 9집 'Emotion'을 발표하고 사랑이라는 테마 속에서 마주하는 다채로운 감정의 변화와 서사를 다크비만의 깊어진 음악적 색채로 담아내며, 전작보다 한층 성숙하고 폭넓어진 감성 스펙트럼을 전한다. 다크비의 정체성을 더욱 짙게 녹여낸 이번 미니 9집 'Emotion'은 아이러니한 설렘부터 벗어날 수 없는 유혹, 자유와 해방, 강렬한 로맨스, 그리고 이별과 시작까지, 사랑이 주는 복합적인 감정들을 트랙마다 다채로운 장르로 풀어냈으며, 특히 이번 앨범 역시 다크비 멤버들이 타이틀곡을 포함한 전곡의 작사, 작곡, 안무 창작 전반에 직접 참여하며 가장 진솔하고 개성 넘치는 감정을 담아냈다. 타이틀곡 'Irony'는 중독성 강한 기타 리프가 귀를 사로잡는 팝 록 장르의 곡이다. 리드미컬하고 강렬한 사운드가 특징이며, 곡명처럼 연인의 행동이 자신에 대한 '사랑'인지, 혹은 그저 '장난'인지 알 수 없어 혼란스러워하는 아이러니한 감정을 직설적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팝페라 소프라노 조수현이 오는 11월 23일(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영산아트홀에서 첫 단독 독창회를 개최한다. 클래식 발성에 기반한 폭넓은 음악적 해석으로 대중과의 소통을 깊게 이어온 그가,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공식적으로 선보이는 뜻깊은 무대다. 조수현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한 후, 성악과 뮤지컬 음악 전반에 대한 관심을 넓혀 명지대학교 영화뮤지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를 기반으로 클래식 성악·뮤지컬·크로스오버 음악을 유기적으로 아우르는 아티스트로 활동하며 장르 간 경계를 허물어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푸치니와 드보르작 등 오페라 아리아를 비롯해 웨버, 모리코네 작품과 한국 가곡까지 담아 예술성과 대중성을 균형 있게 조율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서정적이면서도 드라마틱한 음색을 지닌 그의 해석을 통해 팝페라 장르의 진정한 품격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조수현은 "이번 독창회는 제 음악의 색을 세상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 라며 "관객 여러분께 따뜻한 위로와 감동이 전달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오페라하우스(관장 정갑균, 이하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주관하는 제22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에서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이 오는 10월 24일(금) 오후 7시 30분, 25일(토) 오후 3시, 대구오페라하우스 대극장에서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2025 장르별 시장거점화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글로벌 영아티스트 육성 프로그램과 연계된 축제의 핵심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무대는 미래 오페라계를 이끌 차세대 성악가들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가는 열정적인 프로젝트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튜디오 소속 성악가를 비롯해 미국, 캐나다, 불가리아, 슬로바키아, 이탈리아, 스페인 등 7개국에서 만 35세 이하 신진 성악가 17명이 참가한다. 지휘는 김광현(부산콘서트하우스 상주 음악감독), 연출은 감각적 무대 해석으로 주목받는 엄숙정이 맡았으며, 디오 오케스트라와 대구오페라콰이어가 함께 출연해 완성도를 더한다. 모차르트의 대표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은 계급과 권력, 사랑과 음모를 유쾌하게 풍자한 명작이다. 아름다운 선율과 재치 있는 대사가 조화를 이루며 인간의 감정과 사회적 긴장을 음악적으로
문화저널코리아 = 조정일 기자 | K-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가운데 끊임없이 추구해온 한국 미술계의 아트페어가 오는 9월 1일 ~ 4일까지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 코엑스에서 제1회 K-아트페어로 열린다. 코엑스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10.11.12층)에서 열리는 K-ART FAIR는 82개 룸 70여 개 갤러리가 참여해 유명 작가 원작을 포함 미술작품 약 2,000점을 소개한다. 또한 특별전으로 20~30대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TOP 6 작가와 K-ART POWER 9 작가의 신작을 감상하고 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 중 TOP 6 작가는 6백만 회원의 와디즈와 펀딩을 통해 작가를 홍보하고 작가의 원작과 한정 에디션 판화를 제작해 아트페어 오픈 전 사전 판매가 진행되며, 세계 미술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글로벌 작가의 발판을 만들어주고자 한다. 그 외, 순정 맨 작품으로 미소를 일으키는 김원근 조각 특별전과 미술시장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청년작가 탄산(TANSAN) 특별전도 펼쳐진다. 세계 미술시장의 통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시작된 K-아트페어는 "글로벌 탑 아트페어 ‘프리즈’와 국내 최대 국제 아트
문화저널코리아 = 김한솔 기자 | 배우 이서환 인터뷰를 마련했다. 촬영 : 김한솔,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뮤지컬 마타하리 프레스콜 촬영 : 이상수,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아르디 이안 기자 |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이번 경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비보이 곤조와 너리원의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오는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