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이탈리아 낭만 오페라의 대표작, 가에타노 도니제티(Gaetano Donizetti)의 '사랑의 묘약(L’elisir D’amore)'이 오는 10월 16일(목)과 17일(금) 오후 8시, 낙동아트센터 콘서트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뉴아시아오페라단(단장 그레이스 조)이 주관하고, 부산광역시와 (사)한국오페라단연합회가 후원하는 제31회 부산소극장오페라페스티벌 공식 초청작으로, 부산지역 관객에게 정통 오페라의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은 1832년 이탈리아 밀라노 카노비아나 극장에서 초연된 이후, nearly two centuries later, 여전히 세계 주요 오페라 극장에서 가장 자주 무대에 오르는 희극 오페라 중 하나다. 이번 작품은 순박한 시골 청년 네모리노가 당당하고 자유로운 여인 아디나의 사랑을 얻기 위해 '사랑의 묘약'을 사며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다. 도니제티는 이 단순한 줄거리를 통해 사랑의 본질, 진심과 순수함이 결국 마음을 움직인다는 보편적 메시지를 따뜻한 음악으로 풀어냈다. 특히 주인공 네모리노가 부르는 아리아 '남몰래 흘리는 눈물(Una furtiva lagrima)'은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에서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공공 컨템퍼러리 발레단인 서울시발레단이 다가오는 새로운 시즌을 함께할 시즌 무용수를 선발한다고 밝혔다. 2024년 창단한 서울시발레단은 창단 공연으로 주재만의 <한여름 밤의 꿈>을 세계 초연한 데 이어 세계적 거장인 오하드 나하린의 <데카당스>, 요한 잉거의 <워킹매드>와 <블리스>, 한스 판 마넨의 <캄머발레>와 <5탱고스>를 아시아 초연으로 선보인 바 있다. 유회웅, 이루다, 차진엽 등 국내 발레계 흐름을 주도해 가는 안무가들과도 협업하며 뜨거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시발레단은 기존 공공 발레단의 정년 보장 단원제와 달리 시즌 단위의 출연 계약을 기본으로 하는 시즌 무용수 시스템을 도입해 지난해 오디션을 통해 24-26시즌 무용수 18명을 선발했다. 서울시발레단은 이들과 함께 25시즌 개막작인 오하드 나하린의 <데카당스>를 시작으로 9월까지 총 5작품을 22회 선보였으며, 올 시즌의 피날레로 <한스 판 마넨×허용순>(10.30.~11.2. / 세종M씨어터)과 첫 지방 투어 공연(데카당스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2025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의 KBS교향악단 공연이 오는 18일 오후 5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KBS교향악단이 출연하는 이번 공연에는 70대 거장 지휘자 피터 운지안과 20대 스타 바이올리니스트 랜들 구스비가 협연자로 나서, 세대를 아우르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지난달 개막한 대구를 대표하는 음악 축제 <2025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은 뜨거운 관심 속에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KBS교향악단 공연 역시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로 주목받고 있다. KBS교향악단은 1956년 창단 이후 수준 높은 연주로 대한민국 클래식 음악의 발전을 선도해왔다. 교향악부터 실내악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로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하며, 2024년에는 폴란드 쇼팽 협회와 체코 브르노 슈필베르크 페스티벌에 아시아 오케스트라 최초로 초청받아 세계 무대에서 대한민국 클래식 음악의 위상을 알린 바 있다. 오프라인 공연뿐 아니라 19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에서도 대중과 가까이에서 클래식을 선보이며 ‘클래식 힙’을 이끌어온 KBS교향악단은, 18일 대구 무대에서도 다채로운 레퍼토리와 무료 공연으로 시민들의 클래식 경험을 넓히고,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춘천을 대표하는 자연 자원인 호수와 물을 예술적 언어로 재해석한 피아노 무대가 열린다. 피아니스트 이수현이 선보이는 피아노 리사이틀 시리즈 Ⅰ '호수에 스민 선율'이 10월 11일(토) 오후 5시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공연은 춘천의 상징인 '물의 도시' 이미지를 음악으로 되살리고, 피아노의 선율을 통해 자연과 지역의 정체성을 담아내는 기획이다. 무대에는 시(詩)와 그림, 영상이 함께 어우러져 관객의 오감을 자극하며, 물의 다양한 모습, 잔잔한 호수의 고요함, 흐르는 강의 유연함, 폭포의 역동성이 음악으로 풀려나간다. 이번 리사이틀은 앞으로 이어질 시리즈의 출발점으로, 이번 '물의 노래'에 이어 '봄의 노래', '숲의 노래' 등 춘천의 자연과 계절을 예술적으로 연결하는 프로젝트로 확장될 예정이다. "물은 언제나 춘천을 흐르고 있으며, 그 흐름은 도시의 역사와 기억을 품고 있다." 이번 공연은 너무 익숙해 잊히고 있는 '물의 도시 춘천'을 다시금 음악으로 각인시키려는 기획 의도를 갖는다. 한편 이번 공연은 100석 한정 좌석제로 운영되어, 연주자와 관객이 가까운 거리에서 호흡하며 깊이 있는 음악적 교감을 나누는 특별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이하 부천필)가 오는 10월 16일(목) 오후 7시 30분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330회 정기연주회 '프레스파뇰'를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프랑스와 북유럽을 대표하는 명곡들을 중심으로, 스페인의 정열과 낭만이 교차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공연에는 상임지휘자 아드리앙 페뤼숑과 부천필이 무대에 오르며, 협연자로는 제17회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기악 부문 한국인 최초 우승자 바이올리니스트 김계희가 함께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라벨 <어릿광대의 아침 노래>로 눈부시게 문을 열며, 기타를 연상시키는 날카로운 스타카토와 경쾌한 리듬이 관객을 맞이한다. 음악의 중반부에서는 분위기가 바뀌며 목관과 하프의 서정적 선율이 등장하고 웃음과 익살 속에 감춰진 광대의 고독이 드러난다. 이후 빠른 리듬이 다시 시작되면 춤처럼 몰아치며 화려하게 막을 내린다. 뒤이어 연주되는 작품은 바이올리니스트 김계희와 함께하는 시벨리우스의 유일한 협주곡, '바이올린 협주곡 라단조'이다. 이 협주곡은 바이올린 레퍼토리 중 가장 높은 기교적 난도를 지닌 작품으로 꼽힌다. 악기 전체 음역을 넘나드는 폭넓은 선율, 구조적 중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포도뮤지엄(총괄디렉터 김희영)은 오는 10월 11일(토)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새 단장을 마친 야외공연장에서 '살롱드포도 Salon de PODO'를 개최한다. '살롱드포도'는 포도뮤지엄이 매년 전시와 연계해 선보이는 대표적인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전시 주제를 바탕으로 음악 콘서트, 퍼포먼스, 아티스트 토크, 사운드·낭독과 영화 상영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관객과 예술가들이 소통하는 열린 장을 마련해 왔다. 추석 연휴 마지막 주 토요일에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시 '우리 이토록 작은 존재들'의 주제를 확장해 예술과 과학, 심리학, 음악이 교차하는 특별한 무대로 꾸며진다. 토크콘서트는 ‘다정한 물리학자’ 김상욱과 ‘위트와 통찰의 언어’로 사랑받는 양재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그리고 방송인 양현모가 참여한다. 이들은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와 포도뮤지엄 전시 주제를 풀어내며 과학과 심리학의 시선을 통해 보이지 않는 세계 속 우리 인간의 존재를 새롭게 조망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음악과 미술을 넘나들며 활동해 온 가수 정미조가 무대에 오른다. 그는 최근 앨범 '75'에서 이효리, 존박 등 후배 뮤지션과 협업하며 세대를 잇는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가수 HYNN(박혜원)의 리메이크 신곡 ‘그대가 분다’를 향한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소속사 뉴오더엔터테인먼트는 29일 공식 SNS를 통해 HYNN(박혜원)의 ‘그대가 분다’ 재킷 이미지를 공개했다. 사진 속 HYNN(박혜원)은 두 눈을 지긋이 감은 채 부드러운 가을 바람을 온전히 느끼고 있다. 서정적이고 감성적인 비주얼은 발라드의 계절이 다시 찾아왔음을 전한다. 앞서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에 네티즌들은 “찬바람이 땡기네요”, “이수도 컨디션 좋은 거 아니면 안 부른다는 그 노래”, “400만 ‘그대가 분다’ 드디어 음원 발매” 등 뜨거운 기대를 드러냈다. ‘그대가 분다’는 2014년 엠씨더맥스가 발표해 큰 사랑을 받은 록 발라드다. HYNN(박혜원)은 원곡의 애틋한 감성을 지켜내면서도 새롭게 다듬은 편곡과 자신만의 디테일한 보컬로 곡에 또 다른 울림을 더했다. 이번 발매는 팬들과 대중의 성원으로 이뤄졌다. 지난해 SBS ‘더 리슨: 우리 함께 다시’에서 선보인 무대 영상이 400만 뷰를 돌파하며 큰 화제를 모았고, 그 열띤 호응이 정식 발매로 이어졌다. 한편, HYNN(박혜원)의 리메이크 신곡 ‘그대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회장 이행희)는 오는 11월 22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우리금융X사랑의달팽이 제20회 클라리넷앙상블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히스토리(History)’를 주제로 지난 20여 년을 대표하는 곡들을 선별해 교향곡, 탱고, K Pop 등을 가미한 클래식의 하모니로 꾸며지며,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과 함께 공동으로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20회를 맞아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앙상블 단원 34명이 신세계 교향곡 4악장을 비롯해 훅트 온 클래식, 리베르 탱고 등의 연주를 선보이며 희망과 감동의 메시지를 선사한다. 또한 가수 김태우가 클라리넷앙상블과 협연으로 ‘사랑비’와 ‘촛불하나’를 선보이며, 뮤지컬 배우이자 가수인 배다해 사랑의달팽이 홍보대사도 게스트 출연한다. 방송인 안현모 사랑의달팽이 홍보대사가 진행을 맡았다. 가수 김태우와 배다해, 방송인 안현모 모두 재능 기부로 참여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번 연주회는 우리금융미래재단이 함께 한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2023년부터 ‘우리루키(Look&Hear) 프로젝트’를 통해 사랑의달팽이와 함께 저소득층 청각장애 아동 및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은 공연예술의 경험을 무대 밖으로 확장하는 기획 시리즈 ‘세종 인스피레이션(Sejong Inspiration)’의 네 번째 프로젝트로, 무용과 시각예술을 교차시키는 실험적 프로그램 〈미메시스 드로잉〉을 10월 20일(월)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선보인다. ‘세종 인스피레이션’은 극장 경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된 시리즈로, 셰프 최현석과 함께한 <헤리티지 만찬>, 서울시발레단 레퍼토리를 무대 위에서 이머시브 오디오로 감상한 <리스닝 스테이지>, 전통무용과 분재·수묵화를 결합한 <일무의 시간> 등을 통해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무는 혁신을 시도해왔다. 이번 〈미메시스 드로잉〉은 춤을 ‘보고 그리고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예술의 본질을 탐험하는 신작 프로그램이다. 서울시무용단이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11월 6일부터 선보이는 <미메시스> 공연과 연계해 관객에게 한층 깊이 있는 체험을 선사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리스토텔레스가 정의한 ‘미메시스(mimesis)’, 즉 삶과 세계를 재현하고 감각을 환기하는 인간의 본능적 예술 행위를 현대적으로 확장한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가을의 정취가 깊어가는 2025년, 서울 무대가 특별한 음악회로 물든다. 21세기 현대음악계를 대표하는 작곡가 막스 리히터(Max Richter)와 영화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코네(Ennio Morricone)의 명작들이 한 무대에서 울려 퍼진다. 여기에 대한민국 대표 영화음악가 이지수의 신작이 세계 초연으로 더해져, 고전과 현대, 유럽과 한국, 영화와 클래식의 경계를 넘어서는 대규모 무대가 마련된다. 이번 공연은 동시대 음악의 상징이 된 리히터, 영화 음악 자체를 독립된 예술로 끌어올린 모리코네, 그리고 한국 영화음악의 대중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일군 이지수가 함께하는 진정한 ‘시네마틱 사운드 스페셜’로 평가된다. 영국 출신의 막스 리히터는 22개국 클래식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세계 음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작곡가로 꼽히고 있다. 발레, 영화, 드라마를 아우르는 포스트 미니멀리즘의 대가로, 그의 음악은 헐리우드 감독들의 절대적 신뢰를 받으며 수많은 영화에 삽입되었다. 대표작 On the Nature of Daylight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영화 셔터 아일랜드를 비롯해 컨택트, 애드 아스트라 등 굵직한 작품 속에서
문화저널코리아 = 조정일 기자 | K-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가운데 끊임없이 추구해온 한국 미술계의 아트페어가 오는 9월 1일 ~ 4일까지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 코엑스에서 제1회 K-아트페어로 열린다. 코엑스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10.11.12층)에서 열리는 K-ART FAIR는 82개 룸 70여 개 갤러리가 참여해 유명 작가 원작을 포함 미술작품 약 2,000점을 소개한다. 또한 특별전으로 20~30대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TOP 6 작가와 K-ART POWER 9 작가의 신작을 감상하고 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 중 TOP 6 작가는 6백만 회원의 와디즈와 펀딩을 통해 작가를 홍보하고 작가의 원작과 한정 에디션 판화를 제작해 아트페어 오픈 전 사전 판매가 진행되며, 세계 미술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글로벌 작가의 발판을 만들어주고자 한다. 그 외, 순정 맨 작품으로 미소를 일으키는 김원근 조각 특별전과 미술시장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청년작가 탄산(TANSAN) 특별전도 펼쳐진다. 세계 미술시장의 통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시작된 K-아트페어는 "글로벌 탑 아트페어 ‘프리즈’와 국내 최대 국제 아트
문화저널코리아 = 김한솔 기자 | 배우 이서환 인터뷰를 마련했다. 촬영 : 김한솔,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뮤지컬 마타하리 프레스콜 촬영 : 이상수,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오는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
문화저널코리아 = 아르디 이안 기자 |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이번 경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비보이 곤조와 너리원의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