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문화전문기자 | 2024 제주작가 수도권 레지던시 파견사업 결과보고전 《언 땅이 녹는 시간》이 오는 14일부터 3월 10일까지 인사동 가나아트센터 내 제주갤러리에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022년부터 도내 작가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안정된 창작공간과 수도권 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레지던시 파견사업을 운영해왔다. 이번 전시는 김유림, 박동윤, 양민희, 장예린이 지난 1년간 경기도 양주 장흥 가나아뜰리에의 입주작가로 활동하며 창작해낸 결과물을 선보인다. '언 땅이 녹는 시간'은 겨울에서 봄으로 전환의 순간을 은유하며, 성장과 변화, 약동하는 생명 에너지를 붓끝으로 전달하려는 화가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전시에 참여하는 김유림, 박동윤, 양민희, 장예린은 현실과 이상, 어둠과 빛, 차가움과 따뜻함, 고요함과 움직임이 공존하는 세상 속에서 삶의 의지와 내적 탐구의 여정을 그림으로 표현한다. 이번 전시는 네 명의 화가가 각자의 회화적 언어로 감정과 사유의 흐름, 응축된 생명력을 형상화한 독창적인 작업 세계를 조명한다. 김유림은 파란색의 풍경을 통해 이상과 현실, 자유와 구속 사이에서 부유하는 존재를 탐구한다. 양민희는 제주 자연을 소재 삼아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치매를 소재로 하고 있지만 늙어가는 우리 모두를 위한 이야기라고 생각했습니다. 늙어가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당혹스러움을 이야기에 담아보고 싶었습니다."(오미영 작가 겸 연출) 창작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춘자씨'가 오는 6일 서울 용산구 더줌아트센터에서 초연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로 선정한 작품이다. 치매를 앓는 고춘자가 70번째 생일을 맞아 빌었던 소원이 기억나지 않고 느슨해진 정신에서 '영혼의 물고기'가 나타나며 시작되는 기상천외한 모험을 그린다. 현실과 상상을 오가는 춘자와 사라진 그녀를 찾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통해 가족 간 사랑과 삶의 소중한 순간을 표현한다. 오 연출가는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더줌아트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저희 부모님은 항상 어른 같았는데 어느새 고등어자반 뒤집어지듯 아이처럼 됐다. 항상 보호를 받고 있었는데 보호자 입장이 됐고 케어를 하는 순간들이 있어 당혹스러웠다"며 "마음이 아프고 힘든 순간이 있을 때 저같이 감정을 느끼고 있을 40~50대들에게 위로를 주고 싶었다"고 창작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치매를 앓고 있는 사람의 시선으로 무대를 올려보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2019년, 장국영을 사랑하는 모임 일명 ‘장사모’ 회원들은 자신들의 영원한 우상이자 스타인 장국영을 추모하러 홍콩으로 떠난다. 어느덧 중년이 된 회원들은 홍콩 시내를 누비며 장국영이 출연했던 영화를 재현하기로 하고 부회장의 처남인 기찬에게 촬영을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나이키 운동화를 전문으로 리뷰하는 유튜버 기찬은 장국영이 소장했던 ‘87년 나이키 에어조던2’를 구해와 회원들을 놀라게 한다. 운동화 한 켤레에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기뻐하던 것도 잠시, 송환법 반대를 외치며 행진하는 시위대에 휩쓸리면서 운동화 한 짝이 사라진다. 기찬은 잃어버린 운동화를 찾으러 시위대를 쫓아가고 회원들은 빠듯한 일정 탓에 기찬 없이 촬영을 이어 가기로 하는데··· 국립정동극장(대표이사 정성숙)은 연극 <굿모닝 홍콩>을 국립정동극장 세실의 기획 공연으로 무대에 올린다. 올해부터 국립정동극장은 전년도 창작ing 선정팀의 공연 중 한 편을 기획공연으로 올리는 ‘세실 기획공연’을 운영한다. 2024년도 국립정동극장 세실 창작ing로 관객들에게 호평받은 극단 명작옥수수밭의 연극 <굿모닝 홍콩>이 첫 주자다. 2022년 서울문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국립오페라단(단장 겸 예술감독 최상호)은 2025년 1학기 오페라아카데미 회원을 모집한다. 오페라아카데미는 오페라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오페라를 통해 클래식 음악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직접 아리아를 불러보는 경험부터 깊이 있는 감상법까지 제공한다. 신청은 오는 2월1일(토)부터 2월28일(금)까지이며 교육은 3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다. 2021년부터 시작된 오페라아카데미는 천여명이 넘는 수강생에게 오페라의 아름다음과 가치를 전달해왔다. 이번 학기는 총 다섯개 강좌로 직접 아리아, 가곡, 합창 등을 배울 수 있는 '오페라움' '가곡교실' '오페라합창교실' '오페라싱어' 등 실기 프로그램이 있으며 풍부한 감상법을 제공하는 'KNO 살롱'이 있다. ‘오페라움’은 호흡과 발성의 기본기를 다지며 아리아와 가곡을 배우는 마스터클래스로, 마지막 수업으로 열리는 수료 연주회를 통해 음악적 자존감을 높이고 무대 경험을 쌓을 수 있다. 테너 강무림과 메조소프라노 백재은이 지도하며, 수강생들은 음악적 성취감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가곡교실’은 소프라노 박성희와 바리톤 공병우가 수업을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재)강원문화재단(대표이사 신현상) 대관령음악제운영실이 세계적인 차세대 클래식 아티스트와 함께 2025년 첫 공연의 문을 연다. 강원의 사계 ‘봄’ 양인모와 조나단 웨어의 듀오 리사이틀 무대는 2025년 3월 19일(수) 오후 7시 30분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전 세계 클래식 음악계에서 주목받는 차세대 아티스트 중 한 명인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는 흔들림 없는 뛰어나 기교와 시적인 감수성을 지닌 부드럽고 매혹적인 음색으로 호평받고 있다.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명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고, 곧 뉴욕 필하모닉과 LA 필하모닉과의 공연도 예정되어 있으며 전 세계의 권위 있는 무대에서 활동을 넓히고 있다. 파가니니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시벨리우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우승한 양인모는 대관령국제음악제 음악학교 학생으로 다년간 참여(2007~2012)했고, 2023년 평창대관령음악제 개막공연 연주 등 대관령음악제와 깊은 인연이 있다. 양인모와 호흡을 함께 할 피아니스트 조나단 웨어(Jonathan Ware)는 세계적인 실내악 연주자이자 반주자로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n(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오는 2월 7일(금) 14시 대구오페라하우스 별관 2층 카메라타홀에서 대한민국 유일 오페라 제작극장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새로운 오페라 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대구오페라하우스의 가치와 비전을 재정립하고, 전문적인 논의를 거쳐 구체적인 발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2025 대구오페라하우스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20여 년의 오랜 역사를 가진 대구국제오페라축제에 대한 새로운 시각으로 중·장기적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오페라 진흥을 도모하는 실질적인 방향 제시와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를 대표하는 오페라 전용 제작극장으로서 정체성 확립 및 시스템 구축 등에 관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지역 예술인, 기관, 단체 및 관련분야 전문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해 함께 머리를 맞댄다. 2025년 대구오페라하우스는 불가리아 소피아극장, 이탈리아 페라라시립극장, 에스토니아 사아레마 오페라축제에 참여하며 한국 오페라의 글로벌 진출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세계로 뻗어가는 오페라 문화 교류를 통해 한국 오페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앙상블 에스프리(Esprit) 제8회 정기연주회(ENSEMBLE ESPRIT 8th Concert) ’융합의 시대‘가 오는 2월 16일(일) 오후2시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열린다. 앙상블 에스프리는 다양한 관악기들과 피아노로 구성된 앙상블이다. 피아니스트 이재완과 플루티스트 김상애, 오보이스트 윤지용, 클라리네티스트 이새롬 등 인천시향 수석진들이 주축이 되어 2017년 창단했다. 프랑시스 풀랑크(F. Poulenc, 1899-1963)의 피아노와 목관5중주(Sextet for Piano and Wind Quintet in C Major, FP.100)가 첫 무대에 선보인다. 무려 7년이 걸려 1932년 작품을 완성했다. 작곡가 김유환의 ’카멜레온‘은 세계초연이다. 김유환은 가장 한국적이면서 세계적인 작곡가로 알려져있다. 독일 뉘른베르크 국립음대를 마치고 현재 가톨릭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1785년 10월에 작곡한 모차르트(W. A. Mozart, 1756-1791)의 피아노 4중주 1번(Piano Quartet in g minor, K.478)을 작곡가이며 동시에 소프트웨어 개발자로도 알려진 로버트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대한민국 인디 음악의 중심 롤링홀이 개관 30주년 맞이하여 3일 정오에 3차 라인업을 롤링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공개한다. 이번 공연은 롤링홀이 개관 30주년을 맞아 장르와 세대를 초월한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2025년 상반기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롤링홀만의 독보적인 음악적 정체성을 재확인시키고 있으며 각기 다른 음악 정체성과 스타일로 롤링홀 무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 또 강렬한 록과 섬세한 감성 그리고 실험적 사운드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롤링홀 30주년 기념공연의 3차 라인업에는 암호, 윈디시티, 주니엘, 전기뱀장어, 서울전자음악단, 박소은, 음율, 스킵잭, 체인리액션, 아사달, 이글루베이, 심아일랜드 등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번 라인업에는 서울전자음악단의 독창적 사운드와 리드미컬한 퍼포먼스의 윈디시티 그리고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과 화려한 연주력을 보여주는 암호는 롤링홀을 찾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앞서 공개된 1차, 2차 라인업에는 YB, 노브레인, 크라잉넛x킹곤즈, 허클베리피, 크랙샷, 잠비나이, 9와숫자들, 해서웨이, 맥거핀,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제주지역 최초 클래식 전용 콘서트홀인 제주음악당이 오는 2027년 상반기에 문을 연다. 제주시 오등봉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을 추진중인 위파크 제주는 760억원을 투입하여, 공원내 제주도내 최대 공연장인 제주음악당(콘서트)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제주음악당의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2층에 건축 면적은 4255㎡이며, 객석수는 1200석의 클래식 전용 콘서트홀을 갖추게 된다. 위파크 제주는 지난해 9월 건축허가를 마무리했고 2027년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음악당 건축에는 세계적인 음향설계전문업체인 '나가타 어쿠스틱'이 컨설팅으로 참여해 엠프 등의 기계적 설비에 의존하지 않고 무대와 객석 등의 설계를 통해 무대에서 객석에 최상의 음향을 전달할 수 있도록 공사가 이루어진다. 특히 객석이 무대를 둘러싼 구조로, 무대와 객석 간 거리가 가까워 연주자와 관객의 친밀감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나가타 어쿠스틱은 일본 도쿄 산토리홀(2006석), 미국 LA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2265석), 중국 상하이 심포니홀(1200석) 등 전 세계 50개 이상의 콘서트홀 음향을 설계했다. 국내에서는 2016년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PAGE1이 9년 만에 돌아오는 화제작,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의 캐스팅과 포스터를 공개했다.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는 오스카 와일드의 소설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을 창작뮤지컬로 재탄생 시킨 작품으로, 영국의 아름다운 귀족 청년 ‘도리안 그레이’가 변하지 않는 영원한 아름다움을 향한 탐욕으로 자신의 초상화와 영혼을 바꾸게 되는 파격적인 이야기를 다룬다. 2016년 강렬하고 감각적인 초연 무대를 선보인 이후 9년 만의 재연에 오르는 뮤지컬 는 독창적이고 심도 있는 미학적 연출로 매 작품 새로운 시도를 거듭하는 이지나 연출이 대본 각색 및 예술감독으로 참여해 시대에 발맞추어 더욱 대담하고 솔직해진 작품으로서의 변화를 도모한다. 뮤지컬 의 바탕이 되는 오스카 와일드의 유일한 장편 소설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은 19세기 대표적인 유미주의 소설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오스카 와일드의 뛰어난 상상력으로 독창적이고 흥미롭게 완성된 이 소설은 삶과 예술, 욕망과 도덕성의 실체를 대담하게 파헤치는 작품이라는 현시대의 평가를 받고 있으나, 소설 발표 당시에는 등장인물 간의 관계에 대한 평단의 의구심과 냉혹한 여론에 2차례 걸친 퇴고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서울 중구문화재단(사장 조세현)과 독일 뮌헨의 MUCA(Museum of Urban and Contemporary Art)가 공동 주최하고 ㈜하지가 주관하는 전시 <아이콘스 오브 어반아트 - 어반아트: 거리에서 미술관으로>가 관람객들의 꾸준한 관심과 호평에 힘입어 연장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당초 예정이었던 2월 2일에서 한 달 연장되어 오는 3월 2일까지 충무아트센터 갤러리 신당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이콘스 오브 어반아트 - 어반아트: 거리에서 미술관으로>는 뱅크시(Banksy), 카우스(KAWS), 제이알(JR), 셰퍼드 페어리(Shepard Fairey) 등 어반아트를 대표하는 작가 10인의 작품 72점을 선보이는 전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에서 다시 보기 어려운 작품들이 소개되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2006년 4월, 뱅크시가 런던 소호의 골목에 설치한 작품 <훼손된 전화박스(Vandalised Phone Box)>가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되어 큰 화제를 모았으며, 2015년‘디즈니랜드’를 패러디한 기괴한 놀이동산 ‘디즈멀랜드(Dismaland)’에 설치되었던 인어공주 <에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개최되는 상반기 실내악 축제인 <DCH 앙상블 페스티벌>이 2월 6일(목) 19:30 그랜드홀에서 ‘라이너 호넥 & 빈-베를린 앙상블 페스티벌’로 시작된다. 전설적인 악장이자 바이올리니스트인 ‘라이너 호넥’의 협연 무대와 세계적인 악단 ‘빈 필하모닉’과 ‘베를린 필하모닉’의 최고의 단원들이 모인 ‘빈-베를린 챔버 오케스트라’의 환상적인 앙상블 무대가 펼쳐진다. 관객들은 <DCH 앙상블 페스티벌>의 부제인 ‘Dear Amadeus’ 의미에 맞는 모차르트 곡으로 고전 시대 앙상블의 정수를 느껴볼 수 있다. 봄기운을 가득 담은 대구콘서트하우스 <DCH 앙상블 페스티벌>은 전국 유일 최고의 실내악 축제로 전설적인 빈 필하모닉의 악장인 ‘라이너 호넥’과 그가 속한 ‘빈-베를린 챔버 오케스트라’의 무대로 그 시작을 알린다. 오케스트라는 페스티벌의 부제인 ‘Dear Amadeus’에 맞게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4번 D장조, K.218’과 ‘교향곡 29번 A장조, K.201(186a)를 선보이며 고전 시대 앙상블의 정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라 불리는 빈 필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페스티벌의 황제 밴드 소란이 오는 3월 단독 콘서트 ‘Perfect Day 11’(퍼펙트 데이 11)로 팬들을 만난다. 이번 공연은 2025년 3월 7일부터 23일까지 3주간 매주 금, 토, 일 총 9회 동안 백암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12월 디지털 싱글 [목소리]를 발매하며 팬들에게 따뜻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던 소란은 이번 ‘퍼펙트 데이 11’을 통해 그 마음을 이어가며 또 한 번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퍼펙트 데이’는 매년 봄, 소란이 선보이는 대표적인 브랜드 공연으로 음악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통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하루를 선물해 왔다. ‘퍼펙트 데이 11’은 소란 특유의 따뜻하고 유쾌한 에너지를 담아,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한 만큼 더욱 완벽한 하루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의 포스터는 인기 미국 드라마 ‘프렌즈’를 연상시키는 컨셉으로 제작되어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포스터 속 소란 멤버들의 유쾌한 모습이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공연하는 날 아침 소란 멤버들이 관객들에게 모닝 문자를 보내주는 ‘퍼펙트 모닝’, 공연 후 팬들을 집까지 안전하게 데려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위대한 업적에 비해, 생전에 많은 인기를 누리지 못했던 바흐. 그가 다시 조명을 받게 된 계기에는 부잣집 도련님으로 불리우는 멘델스존이 있었다. 1829년 3월 1일, 멘델스존은 온갖 반대를 무릅쓰고 바흐의 잊혀진 명작 ‘마태수난곡’을 100년만에 다시 무대에 올려 대성공을 거두었다. 이 공연은 단순한 연주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음악사의 흐름을 바꾼 사건으로 기록되었다. 이처럼 <멘델스존, 바흐를 만나다>에서는 멘델스존이 바흐를 부활시킨 마태수난곡부터 바흐의 ‘칸타타’, 멘델스존의 ‘봄 노래’와 ‘바이올린 협주곡’ 같은 대표 작품들을 네 명의 클래식 아티스트의 다채롭고도 아름다운 연주로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음악 칼럼니스트 김문경의 쉽고 재미있는 해설을 통해 두 거장이 음악사에 새긴 놀라운 유산들도 함께 들여다보려고 한다. 본 공연은 두 거장의 특별한 음악적 연결고리를 재조명하며, 그들의 음악적 세계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다가오는 4월, 멘델스존과 바흐가 들려주는 숨겨진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봄을 맞이해보자. 서양 음악의 기초를 다진 바흐와 고전과 낭만의 조화를 이룬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페스티벌의 황제 데이브레이크(Daybreak), K-밴드씬 대표주자 루시(LUCY)가 ‘THE PLAYER’Season 1으로 LG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2022년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로‘쉬운 답’, ‘Oh-eh(오-에)’를 발표하며 이미 최고의 케미를 인증한 데이브레이크와 루시는 이후 같은 소속사에서 인연을 이어 나가며 끈끈한 선후배 사이를 다져 왔다. 작년부터 불어온 일명 ‘K-밴드 붐’이 언급될 때마다 두 밴드의 이름은 절대 빠지지 않았다.다수의 굵직한 페스티벌 및 라이브 공연에 헤드 라이너로 참여하며 가장 뜨거운 무대를 만들어 온 만큼, 이번 합동 공연 역시 큰 기대를 얻을 수밖에 없다. LG아트센터는 오랜 시간 동안 공연예술의 랜드마크로 불리며 수많은 문화적 유산들을 남긴 만족도 1위의 공연장으로, 뮤지션들에게는 그 의미가 남다른 곳이다. 특히 이번 ‘THE PLAYER’ 가 열리는 LG SIGNATURE 홀은 최고의 음향 환경을 조성하여 공연자가 만들어 내는 사운드를 온전히 감상할 수 있는 공연장이다. ‘THE PLAYER’는 LG아트센터와 스프링엔터테인먼트가 함께 선보이는 새로운 브랜드 공연으로, 무
문화저널코리아 = 조정일 기자 | K-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가운데 끊임없이 추구해온 한국 미술계의 아트페어가 오는 9월 1일 ~ 4일까지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 코엑스에서 제1회 K-아트페어로 열린다. 코엑스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10.11.12층)에서 열리는 K-ART FAIR는 82개 룸 70여 개 갤러리가 참여해 유명 작가 원작을 포함 미술작품 약 2,000점을 소개한다. 또한 특별전으로 20~30대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TOP 6 작가와 K-ART POWER 9 작가의 신작을 감상하고 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 중 TOP 6 작가는 6백만 회원의 와디즈와 펀딩을 통해 작가를 홍보하고 작가의 원작과 한정 에디션 판화를 제작해 아트페어 오픈 전 사전 판매가 진행되며, 세계 미술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글로벌 작가의 발판을 만들어주고자 한다. 그 외, 순정 맨 작품으로 미소를 일으키는 김원근 조각 특별전과 미술시장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청년작가 탄산(TANSAN) 특별전도 펼쳐진다. 세계 미술시장의 통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시작된 K-아트페어는 "글로벌 탑 아트페어 ‘프리즈’와 국내 최대 국제 아트
문화저널코리아 = 김한솔 기자 | 배우 이서환 인터뷰를 마련했다. 촬영 : 김한솔,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뮤지컬 마타하리 프레스콜 촬영 : 이상수,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오는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
문화저널코리아 = 아르디 이안 기자 |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이번 경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비보이 곤조와 너리원의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