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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축제

전 세계가 사랑한 크리스마스 발레 '호두까기 인형' 모스크바 라 클라시크 발레단, 두 번째 한국 투어

[부산공연] 12.20 ~ 25 동서대학교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
[대구공연] 12.27~28 대구오페라하우스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발레의 중심지 모스크바를 대표하는 모스크바 라 클라시크 발레단(Moscow Ballet ‘La Classique’)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호두까기 인형>으로 다시 한번 한국을 찾는다. 지난 7월 <백조의 호수>로 첫 내한 당시 완벽한 테크닉과 예술성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찬사를 받은 바 있다.

 

<호두까기 인형>은 1892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에서 초연 후 1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전 세계에서 사랑 받고 있는 크리스마스 대표 발레 입문작이다. 또한 차이코프스키의 고전발레 3대 명작 중 하나로 화려한 의상과 무대,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관객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특히 화려한 꽃의 왈츠와 눈송이 요정들의 아름다운 단체 군무는 고전 발레의 우아함과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신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번 무대는 차이코프스키 음악의 선율을 가장 잘 살려냈다는 평가를 받는 바실리 바이노넨 버전으로 꾸며진다.

 

주역 무용수로는 지난 <백조의 호수>에서 오딜&오데뜨 역을 맡아 완벽에 가까운 테크닉과 섬세한 춤선으로 백조의 아름다움을 한껏 뽐낸 수석 무용수 마르가리타 포치발로바(Margarita Pochivalova)와 러시아 최고 명문 페름 국립 무용학교 출신으로 다양한 국제 콩쿠르에서 두각을 나타낸 수석 무용수 나탈리아 피브키나(Natalia Pivkina)가 마리역을 맡는다. 

 

호두까기 왕자역에는 발레단의 대표 수석 무용수 스테판 코시긴(Stepan Kosygin), 또한 탄탄한 실력과 경력을 갖춘 솔리스트 마트베이 코체르가(Matvei Kocherga)가 무대에 올라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라 클라시크 발레단은 마린스키 발레단, 미하일로프스키 발레단, 러시아 국립 발레단과 같은 명문 발레단 출신 및 세계적으로 유명한 페름 발레학교를 졸업한 솔리스트들로 구성되어 있는 발레단이다.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이집트, 프랑스 등 전 세계에서 성공적인 투어를 진행하며 발레 애호가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해왔다. 모스크바 라 클라시크 발레단 내한 공연 <호두까기 인형>은 12월 20일~25일 동서대학교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 12월 27일~28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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