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이탈리아 낭만 오페라의 대표작, 가에타노 도니제티(Gaetano Donizetti)의 '사랑의 묘약(L’elisir D’amore)'이 오는 10월 16일(목)과 17일(금) 오후 8시, 낙동아트센터 콘서트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뉴아시아오페라단(단장 그레이스 조)이 주관하고, 부산광역시와 (사)한국오페라단연합회가 후원하는 제31회 부산소극장오페라페스티벌 공식 초청작으로, 부산지역 관객에게 정통 오페라의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은 1832년 이탈리아 밀라노 카노비아나 극장에서 초연된 이후, nearly two centuries later, 여전히 세계 주요 오페라 극장에서 가장 자주 무대에 오르는 희극 오페라 중 하나다. 이번 작품은 순박한 시골 청년 네모리노가 당당하고 자유로운 여인 아디나의 사랑을 얻기 위해 '사랑의 묘약'을 사며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다. 도니제티는 이 단순한 줄거리를 통해 사랑의 본질, 진심과 순수함이 결국 마음을 움직인다는 보편적 메시지를 따뜻한 음악으로 풀어냈다. 특히 주인공 네모리노가 부르는 아리아 '남몰래 흘리는 눈물(Una furtiva lagrima)'은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IAH는 오는 10월 11일부터 메간 미애 리(Megan Mi-Ai Lee)의 개인전 'The Cat’s Meow'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의 아시아 첫 개인전으로, 미국 라스베가스의 가라오케 바 Cat’s Meow에서 출발한 신작들을 소개한다. Cat’s Meow는 라스베가스 외곽의 복합 상업 공간에 자리한 가라오케 바로, 의상과 소품, 악기로 꾸며진 무대에서 손님들이 사회자의 진행에 따라 차례로 노래하고 춤을 선보이는 장소이다. 익명의 참가자들의 공연은 24시간 인터넷으로 생중계되며, 무대와 관람, 기록과 중계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독특한 환경을 형성한다. 즉흥성과 집단적 참여, 실패와 유머가 교차하는 이 공간은 공적 장치이자 사적 경험이 뒤엉키는 장으로 작동한다. 이번 전시에는 가라오케 장면을 포착한 흑연 드로잉 시리즈, Cat’s Meow의 마스코트를 활용한 라이트박스, 인플레이터블 색소폰 조각 등이 포함된다. 또한 작가가 최근 집중해온 라이브스트리밍 설치 작업은 기록과 참여, 공연과 관람이 겹치는 순간을 탐구하며, 공적이면서도 사적인 경험이 교차하는 지점을 드러낸다. 서울에서 관객은 라스베가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에서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공공 컨템퍼러리 발레단인 서울시발레단이 다가오는 새로운 시즌을 함께할 시즌 무용수를 선발한다고 밝혔다. 2024년 창단한 서울시발레단은 창단 공연으로 주재만의 <한여름 밤의 꿈>을 세계 초연한 데 이어 세계적 거장인 오하드 나하린의 <데카당스>, 요한 잉거의 <워킹매드>와 <블리스>, 한스 판 마넨의 <캄머발레>와 <5탱고스>를 아시아 초연으로 선보인 바 있다. 유회웅, 이루다, 차진엽 등 국내 발레계 흐름을 주도해 가는 안무가들과도 협업하며 뜨거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시발레단은 기존 공공 발레단의 정년 보장 단원제와 달리 시즌 단위의 출연 계약을 기본으로 하는 시즌 무용수 시스템을 도입해 지난해 오디션을 통해 24-26시즌 무용수 18명을 선발했다. 서울시발레단은 이들과 함께 25시즌 개막작인 오하드 나하린의 <데카당스>를 시작으로 9월까지 총 5작품을 22회 선보였으며, 올 시즌의 피날레로 <한스 판 마넨×허용순>(10.30.~11.2. / 세종M씨어터)과 첫 지방 투어 공연(데카당스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제주 고유의 언어, 제주어를 생활 속에서 되살리려는 노력이 지역 사회에서 다시금 힘을 얻고 있다. 오는 10월 11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제15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기 제주어 ᄀᆞᆯ을락대회'가 그 무대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제주어보전회(이사장 정예실)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제주상공회의소가 후원한다. 대회 명칭인 'ᄀᆞᆯ을락'은 제주어로 '말하다, 이야기하다'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름 그대로 제주어로 말하고 나누며 세대와 문화를 잇는 소통의 장이 될 예정이다. 제주어는 2010년 유네스코(UNESCO)에서 '소멸위기 언어'로 지정된 바 있다. 한국어와 뚜렷이 구별되는 독립 언어적 성격을 지녔지만, 현대 사회의 빠른 변화와 표준어 중심 교육으로 인해 젊은 세대에서는 점차 사용 빈도가 줄어들고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제주어 보전을 위한 다양한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지역 내 교육기관은 물론, 문화단체와 지방정부까지 적극적으로 나서며 제주어를 '살아 있는 언어'로 되살리려는 시도가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제주가 글로벌 웰니스 관광지로 도약하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는다. 제주 대표 럭셔리 호텔 엠버퓨어힐 호텔앤리조트(Amber Purehill Hotel & Resort)는 오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웰리데이 페스티벌(Welly Day Festival)’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형 웰니스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제주를 세계적 수준의 웰니스 여행지로 육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엠버퓨어힐은 이번 축제를 통해 제주를 단순한 휴양지가 아니라 '건강과 치유의 여행지'로 자리매김시키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협회도 함께하며 지역의 웰니스 브랜드 강화에 힘을 보탠다. 관광업계는 이번 행사가 발리, 치앙마이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적 웰니스 여행지 조성의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늘어난 외국인 스테이케이션(Staycation) 수요에 대응하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요가, 필라테스, 명상, 러닝 등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제주를 대표하는 바다의 상징, 해녀들이 긴 세월의 물질을 마무리하고 은퇴 무대에 선다. 제주시 이호동어촌계(계장 양계랑)와 이호해녀회(잠수회장 윤숙녀)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제주해녀문화협회(이사장 양종훈)가 주관하는 제9회 해녀 은퇴식이 오는 10월 8일 오전 10시 30분, 제주시 서해안로 45번지 이호해녀탈의장에서 개최된다. ■ 50~70년 경력 해녀 14명, "바다가 곧 삶이었다" 이번 은퇴식 주인공은 모두 14명. 홍순화(92세·경력 70년)를 비롯해, 안용선(91세·경력 60년), 박숙자(88세·경력 50년), 백정생(88세·경력 60년), 문순옥(86세·경력 60년), 송정자(86세·경력 60년) 등이다. 대부분 80세를 훌쩍 넘긴 고령의 해녀들은 최소 40년에서 최장 70년까지, 한평생을 바다와 함께 살아왔다. 이들은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마을 공동체 운영에 힘쓰며, 무엇보다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제주해녀문화를 전승해온 산증인들이다. 이제는 바다를 뒤로 하고 은퇴를 맞지만, 후배 해녀들과 지역사회에는 그들의 헌신이 깊이 새겨져 있다. ■ 존경과 감사의 은퇴 무대 이날 은퇴식은 단순히 직업적 마무리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2025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의 KBS교향악단 공연이 오는 18일 오후 5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KBS교향악단이 출연하는 이번 공연에는 70대 거장 지휘자 피터 운지안과 20대 스타 바이올리니스트 랜들 구스비가 협연자로 나서, 세대를 아우르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지난달 개막한 대구를 대표하는 음악 축제 <2025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은 뜨거운 관심 속에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KBS교향악단 공연 역시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로 주목받고 있다. KBS교향악단은 1956년 창단 이후 수준 높은 연주로 대한민국 클래식 음악의 발전을 선도해왔다. 교향악부터 실내악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로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하며, 2024년에는 폴란드 쇼팽 협회와 체코 브르노 슈필베르크 페스티벌에 아시아 오케스트라 최초로 초청받아 세계 무대에서 대한민국 클래식 음악의 위상을 알린 바 있다. 오프라인 공연뿐 아니라 19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에서도 대중과 가까이에서 클래식을 선보이며 ‘클래식 힙’을 이끌어온 KBS교향악단은, 18일 대구 무대에서도 다채로운 레퍼토리와 무료 공연으로 시민들의 클래식 경험을 넓히고,
문화저널코리아 엄성운 기자 | 10월 23일(목) 개막을 앞둔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NDFF, 주최 전라남도, 광양시 | 주관 남도영화제집행위원회, (사)전남영상위원회)이 광양의 가을을 물들일 소풍 같은 작품들을 모은 섹션 ‘남도 피크닉’의 면면을 공개했다. 남도 피크닉은 가볍고 편안한 마음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영화들을 모은 섹션으로 남도영화제 관객들에게 ‘영화로 떠나는 가을 소풍’을 제안한다. 크게 장편과 단편으로 나뉘어 상영하며 장편에서는 한국영화 7편과 해외영화 5편을, 단편에서는 한국영화 5편, 해외영화 7편을 묶음 상영한다. 먼저 한국영화 중에서 눈길을 끄는 작품은 <가족의 탄생>(2006), <만추>(2011) 등을 연출한 김태용 감독의 2018년 작 <꼭두 이야기>로, 국악과 영화의 크로스오버를 시도한 독창적인 작품이다. 십 대들의 노동 현장을 다룬 <3학년 2학기>(2024)는 최근 각종 영화제에서 조명받고 있는 한국 독립영화로 남도영화제를 통해 다시 한번 광양에 소개된다. 단편부문 미니 섹션 ‘정유미✕허가영’에서는 정유미 감독의 대표작 <나의 작은 인형 상자>(200
문화저널코리아 김경화 기자 | 이번 전시는 그리스 문자 ‘X’(크리스토스, Christos의 표기)에서 출발해 ‘구원’이라는 개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종교적 상징을 넘어 삶 속에서 믿음이 어떻게 희망과 변화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회화적으로 탐구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강렬한 색채와 역동적인 붓질로 생명력을 표현한 〈기적〉(2024)과 교차하는 선과 빛을 통해 구원의 메시지를 담아낸 〈X(Christ)_series〉(2025) 등이 있다. 이환준 작가는 수원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동대학원 재학중이며, 쌈지안갤러리 개인전 「기적」(2024), 아르떼위드 기획전 「용(勇)」, 어로프헤븐갤러리 개인전 「거룩」 등 다양한 전시에 참여하며 활동을 이어왔다.
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가수 화사(HWASA)가 약 1년 만에 신곡으로 돌아온다. 지난 1일 오후 피네이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화사의 신곡 ‘Good Goodbye(굿 굿바이)’ 발매를 알리는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티저 영상 속에는 바닷가 모래사장 위에 앉아있는 화사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미니어처로 제작된 집에 기댄 채 아련하면서도 서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깊은 감정선을 예고, ‘Good Goodbye’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앞서 지난해 9월 발매한 미니 2집 ‘O(오)’ 이후 반가운 컴백을 알린 화사는 이번 신곡을 통해 한층 깊어진 음악을 보여줄 계획이다. 중독성 강한 타이틀곡 ‘NA(나)’로 에너제틱한 매력을 발산하며 늦여름을 장식한 그가 올가을에는 어떤 음악으로 리스너를 사로잡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화사는 올 한 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남다른 행보를 이어왔다. KBS2 ‘나라는 가수 인 스페인’을 통해 독보적인 음색과 테크닉, 가창력을 다시 한번 입증해냈고, 수많은 도시에서 열린 북미투어로 현지 팬들과 소통하며 글로벌한 영향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처럼 화사는 음악은 물론 방송, 공연 등 다채로운 분야에서 대체 불가
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그룹 아홉(AHOF)이 패션계까지 접수했다. 2일 아홉(AHOF·스티븐, 서정우, 차웅기, 장슈아이보, 박한, 제이엘, 박주원, 즈언, 다이스케)이 함께한 패션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에스콰이어 웰니스 화보 일부가 공개됐다. 이번 화보에서 아홉(AHOF)은 프레피룩을 활용해 풋풋한 하이틴 감성을 극대화했다. 멤버들은 아가일 패턴, 니트, 체크 셔츠, 타이, 스웨터 등 다양한 스타일링과 컬러감을 활용해 세련된 무드를 완성했다. 공개된 단체 컷에서는 멤버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연스럽게 교감하는 듯한 모습이 담겼다. 위트 있는 표정과 역동적인 포즈에서 아홉 멤버의 유쾌한 에너지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화보 외에도 아홉(AHOF)은 인터뷰를 통해 바쁜 스케줄 속 체력 관리과 스트레스 해소법을 전하기도 하고, 서로의 모습을 그림 그리는 콘텐츠를 통해 무대 밖 꾸밈없는 매력을 드러냈다. 다채로운 화보를 연이어 장식하면서 패션계에서도 남다른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아홉(AHOF). 최근에는 다양한 음악 시상식을 종횡무진하며 트로피를 휩쓰는 중이다. 이들은 '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에서 K 월드 드림 슈퍼루키상을 수상하며 데뷔 첫 신인상을
문화저널코리아 김기훈 기자 | 영화 '나우 유 씨 미'가 세 번째 작품으로 돌아온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이 작품을 오는 11월 선보인다고 10월1일 밝혔다. '나우 유 씨 미3'는 마술사기단 호스맨이 하트 다이아몬드를 훔치기 위해 목숨을 건 마술쇼를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나우 유 씨 미' 시리즈는 2013년 첫 번째 편이, 2016년 두 번째 편이 나왔다. 1편은 전 세계에서 3억5170만 달러, 2편은 3억349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이번 세 번째 영화에도 전작 배우들인 제시 아이젠버그, 우디 해럴슨, 데이브 프랭코, 아일라 피셔 등이 출연한다. 이와 함께 모건 프리먼, 로저먼드 파이크 등이 합류했다. 연출은 루벤 플레셔 감독이 했다. 플레셔 감독은 '언차티드'(2022) '베놈'(2018) 등을 만들었다. '나우 유 씨미3' 구체적인 개봉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문화저널코리아 김기범 기자 | 중국 북아시아문화산업발전유한공사(복건) 정웨이 회장이 9월 20일부터 25일까지 한국을 방문하며 본스타트레이닝센터와 중국 진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본스타트레이닝센터는 국내 15개, 해외 6개 센터를 운영하는 한국 최대 K-POP 전문 교육기관으로, 보컬·댄스·연기·방송 등 다양한 엔터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최근 중국 무비자 입국 제도가 시작되면서 한국과 중국 간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으며, 양국 관계가 우호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협력은 전략적 의미가 크다. 양측은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교육·콘텐츠 교류, 공동 K-POP 아티스트 육성, 컨설팅 서비스 제공 등 포괄적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또한 K-POP 아카데미 체험 사업을 추진해 중국 학생과 일반인들이 한국 K-POP 교육을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 협력회의에는 김상연 ABCC 대표, 홍기성 본스타트레이닝센터 대표, 정웨이 회장, 오화랑 국제회장등이 참석했다. 정웨이 회장은 “본스타트레이닝센터와 협력해 한국 K-POP 교육 노하우를 중국으로 확장하고, 양국 아티스트와 콘텐츠 교류를 본격화하겠다”고 밝혔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춘천을 대표하는 자연 자원인 호수와 물을 예술적 언어로 재해석한 피아노 무대가 열린다. 피아니스트 이수현이 선보이는 피아노 리사이틀 시리즈 Ⅰ '호수에 스민 선율'이 10월 11일(토) 오후 5시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공연은 춘천의 상징인 '물의 도시' 이미지를 음악으로 되살리고, 피아노의 선율을 통해 자연과 지역의 정체성을 담아내는 기획이다. 무대에는 시(詩)와 그림, 영상이 함께 어우러져 관객의 오감을 자극하며, 물의 다양한 모습, 잔잔한 호수의 고요함, 흐르는 강의 유연함, 폭포의 역동성이 음악으로 풀려나간다. 이번 리사이틀은 앞으로 이어질 시리즈의 출발점으로, 이번 '물의 노래'에 이어 '봄의 노래', '숲의 노래' 등 춘천의 자연과 계절을 예술적으로 연결하는 프로젝트로 확장될 예정이다. "물은 언제나 춘천을 흐르고 있으며, 그 흐름은 도시의 역사와 기억을 품고 있다." 이번 공연은 너무 익숙해 잊히고 있는 '물의 도시 춘천'을 다시금 음악으로 각인시키려는 기획 의도를 갖는다. 한편 이번 공연은 100석 한정 좌석제로 운영되어, 연주자와 관객이 가까운 거리에서 호흡하며 깊이 있는 음악적 교감을 나누는 특별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부산의 가을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고 있는 2025바다미술제가 추석 연휴를 맞아 관람객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지난 9월 26일 개막한 이번 행사는 다대포해수욕장과 고우니 생태길, 몰운대 해안산책로, (구)다대소각장, (구)몰운 커피숍 등 다대포 일원을 무대로 17개국 23작가(38명)의 작품 46점을 선보이며, 부산 시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올해 주제는 'Undercurrents(언더커런츠): 물 위를 걷는 물결들'. 바다와 인간, 환경의 유기적 흐름을 탐구하는 전시로,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열린 무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시는 오는 11월 2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추석 연휴, 전시 해설부터 물속 예술 감상까지 조직위원회는 추석 연휴(10월 3일~9일) 동안에도 쉼 없이 문을 열고 전문 도슨트 해설, 어린이 워크숍,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등을 준비했다. 먼저, 전문 해설 프로그램 <숨은 물결 따라 걷기: 아트 & 네이처>는 매일 오전 11시, 오후 1시, 3시, 5시 총 4회 운영된다. 다대포의 모래와 바람,
문화저널코리아 = 조정일 기자 | K-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가운데 끊임없이 추구해온 한국 미술계의 아트페어가 오는 9월 1일 ~ 4일까지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 코엑스에서 제1회 K-아트페어로 열린다. 코엑스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10.11.12층)에서 열리는 K-ART FAIR는 82개 룸 70여 개 갤러리가 참여해 유명 작가 원작을 포함 미술작품 약 2,000점을 소개한다. 또한 특별전으로 20~30대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TOP 6 작가와 K-ART POWER 9 작가의 신작을 감상하고 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 중 TOP 6 작가는 6백만 회원의 와디즈와 펀딩을 통해 작가를 홍보하고 작가의 원작과 한정 에디션 판화를 제작해 아트페어 오픈 전 사전 판매가 진행되며, 세계 미술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글로벌 작가의 발판을 만들어주고자 한다. 그 외, 순정 맨 작품으로 미소를 일으키는 김원근 조각 특별전과 미술시장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청년작가 탄산(TANSAN) 특별전도 펼쳐진다. 세계 미술시장의 통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시작된 K-아트페어는 "글로벌 탑 아트페어 ‘프리즈’와 국내 최대 국제 아트
문화저널코리아 = 김한솔 기자 | 배우 이서환 인터뷰를 마련했다. 촬영 : 김한솔,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뮤지컬 마타하리 프레스콜 촬영 : 이상수,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오는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
문화저널코리아 = 아르디 이안 기자 |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이번 경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비보이 곤조와 너리원의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