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상반기 국내 미술시장의 바로미터로 꼽히는 화랑미술제가 올해도 봄기운과 함께 화려한 막을 올렸다. 국내 정상급 갤러리 168여 곳이 참여한 이번 2025 화랑미술제는 최초로 코엑스(coex) 1층 A홀과 B홀을 모두 사용하고, 부스 검색 시스템과 테마형 도슨트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평가되며 개막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4월 16일 수요일 VIP 프리뷰와 함께 개막된 이번 행사는 20일 일요일까지 계속되어 관람객들의 미술을 향한 깊은 관심과 열정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사)한국화랑협회와 코엑스가 공동 주최하는 화랑미술제는 올해로 43회를 맞이하며,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아트페어로 자리잡았다. 매년 상반기에 열려 국내 미술시장의 한 해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바로미터로 평가된다. 지난해부터는 더욱 넓어진 관람층을 반영해 온라인 도록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다양한 변화를 꾀하고 있다. 2025 화랑미술제의 VIP 프리뷰 데이는 16일 오후 3시에 시작되었으며, 행사 전부터 입구에 길게 늘어선 대기줄을 통해 올해 첫 대규모 미술 축제에 대한 관람객들의 높은 기대감을 실감할 수 있었다. 행사 첫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미술전문 기자 | 부산시립미술관(이하 미술관)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영상 예술 흐름을 조망하고자 국제 교류 행사인 '무빙 온 아시아(Moving on Asia)'를 6월 29일까지 도모헌과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루프 랩 부산(Loop Lab Busan)'의 연계 행사인 '무빙 온 아시아'는 동시대 아시아 미술의 흐름을 재조명하고 국가와 세대, 지역을 넘나들며 미적, 사회적 상상력을 교류하기 위해 기획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미지로 움직이는 아시아'를 주제로 한 포럼, 상영회,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포럼은 4월 24일에 열리며, 1부 집단 기억과 공동체적 서사, 2부 유동성과 가변성, 3부 장소의 수행성, 몸의 정치성을 주제로 구성된다. 1부는 고유의 신화와 주체적 역사가 오늘날 영상 문화 속에서 어떻게 새롭게 해석되고 재구성되는지 고찰한다, 2부는 기술의 발전으로 시공간의 경계가 흐려진 현대 사회에서, 영상 예술의 특징인 ‘유동성’이 우리의 인지적 지각에 어떤 변화를 주는지 조망한다. ▲3부는 영상 작품을 감상하는 행위가 장소에 따라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그리고 신체적 반응과 감각적 인식에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중구문화재단(사장 조세현)은 기획전 <더 글로리어스 월드>와 연계하여, 세계적인 사진작가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아티스트 토크’를 4월 23일(수) 오후 2시, 충무아트센터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행사에는 이번 전시에 참여한 크리스 조던(미국)과 닉 하네스(벨기에), 두 명의 사진작가가 직접 내한해 관객을 만난다. 전 세계를 무대로 활발히 활동중인 두 작가는 작품과 그 이면의 이야기, 환경에 대한 생각과 실천 방식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크리스 조던(Chris Jordan)은 미국 출신의 사진가이자 예술가로, 대량 소비와 환경 문제를 시각적으로 풀어내는 작업을 지속해오고 있다. 특히 태평양 외딴섬에 사는 새들의 플라스틱 폐기물 섭취 실태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알바트로스(Albatross, 2018)’는 전 세계에 큰 충격을 주며 반향을 일으켰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 영화와 함께 두 개의 시리즈가 소개된다. ▲<숫자를 따라서(Running the Numbers)>는 한눈에 보기에는 잘 알려진 명화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전 세계에서 10초마다 사용되는 비닐봉지, 1분마다 소비되는 플라스틱 병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에코락(樂)갤러리(이하 에코락갤러리)가 《양정수 개인전》을 4월 10일(목)부터 22일(화)까지 개최한다. 에코락갤러리는 양정수 작가의 신작을 포함한 26점의 독특한 세계관이 담긴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에서 양정수 작가는 팔과 다리가 분해된 바비인형, 낙서처럼 새겨 넣은 문구, 캐릭터 같은 조형등 독특한 매체를 활용해 작가의 상상력을 펼쳐 보인다. 양정수 작가의 작품은 강렬한 색채와 다차원적 구성에 전기 콘센트, 바비인형, 가발 등 생소한 소품이 사용되었을 뿐 아니라 여러 캔버스를 겹치거나 찢어 고정하는 등 작가의 상상력을 구체화하는 다양한 기법도 활용했다. 이는 단순한 장식이 아닌 작가가 표현하고자 하는 심상의 메타포를 표현하는 하나의 방식으로 표현한 것으로, 작가는 과학과 우주, 해부학, 철학, 정식분석학 등 다양한 분야를 깊이 파고들어 영감을 표현할 수 있는 소재들을 통해 작품에 녹여냈다. 《양정수 개인전》을 여는 에코락갤러리 관계자는 “기존의 기성품들을 분해하고 재구성한 레디메이드 작품은 작가의 자아처럼, 끝없이 팽창하는 우주처럼 확장을 반복해 간다. 아픔도 괴로움도 인내라는 이름의 파괴와 분해를 거쳐 '나'로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미술전문 기자 | 갤러리끼(대표 이광기)는 오는 4월 4일(금)부터 6월 28일(토)까지 윤명로•정 현•우종택 3인의 기획전 '감각 너머 예술'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세 작가의 예술세계를 통해, 예술이 단순한 감각의 대상이 아닌 인식과 존재의 본질을 탐구하는 길임을 제시하고자 기획되었다. 전시 제목인 '감각 너머 예술'은 감각적 인식을 넘어 예술이 도달할 수 있는 깊이와 경지를 상징한다. 이는 삶 전체를 바쳐 도달한 산등성이 너머, 정상 너머의 세계를 예술적으로 형상화한 개념이기도 하다. 각기 다른 조형언어를 구축해온 세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예술의 확장된 지평을 함께 펼쳐 보인다. 윤명로(b.1936)는 한국 회화사의 한 획을 그은 대표 작가로, 한국적 미의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업을 꾸준히 선보여 왔다.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의 조형언어를 넘나드는 그의 화풍은 깊은 정신성과 세련된 구성미를 동시에 지니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연작 〈겸재예찬〉은 자연을 향한 경외와 찬미, 그리고 작가의 연륜이 담긴 대표작이다. 정 현(b.1956)는 침목, 석탄, 콘크리트 파편과 같은 인공 물질을 조형 매체로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누구나 즐기는 보편적 미술문화 환경 만들기와 새로운 미술시장 개척으로 미술인 창작의 기반을 다지고 시민에게는 예술품을 향유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상생을 목표로 '제4회 2025 서울아트페어'가 오는 2025년 5월 15일 ~ 5월 18일까지 서울 강남구 소재의 세텍(SETEC)에서 진행한다. 서울아트페어는 국, 내외에서 활동하는 작가 500여 명과 갤러리 60개가 참여하여 총 10,000여 점의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제4회 2025 서울아트페어' 행사 기간 동안 참여 갤러리의 추천을 받은 대표 작가 작품을 스페셜부스에 통합 전시하여 초청 받은 VIP 및 컬렉터들에게 소개하여 작품을 홍보하고 판매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기획하였고 가수로 활동하면서 미술작가로도 창작 작업을 왕성하게 하는 김창완, 배우 하정우 등등 유명 연예인들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미술인들과 대중들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공동의 이익이 창출되는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미술시장 정착을 실현하고자 현대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회화, 조각, 설치미술, 비디오 아트 등 다양한 매체의 작품들로 전시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조선민화특별전도 실시하여 관람객에게 우
문화저널코리아 김지은 기자 | 서양화가 정이현 작가의 제 3회 개인전 "자연과 감성의 조화"가 2025년 2월 12일부터 18일까지 타워아트갤러리(Tower Art Gallery)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으며, 작가 특유의 따뜻한 감성과 생명의 에너지를 담은 작품들로 많은 관람객의 관심을 모았다. 이번 전시에서는 아크릴(Acrylic on canvas)을 활용한 회화 작품들이 주로 소개되었으며, 풍부한 색감과 생동감 있는 터치가 돋보이는 작품들이 전시장을 가득 채웠다. 특히 자연을 소재로 한 작품들은 강렬한 색채의 대비와 감각적인 표현으로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서양화가 정이현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꽃밭, 해바라기, 바다 등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자연의 풍경을 독창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했다. 핑크빛 꽃밭 속 자전거가 등장하는 작품은 평범한 풍경에 낭만적인 감성을 더하며,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여유를 선사했다. 또한, 파란바다 배경 위에 붉은 꽃 한 송이가 강조된 작품은 단순한 구성을 통해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색채의 조화가 지닌 힘을 극대화했다. 해바라기와 물속 풍경을 그린 작품들은 자연의 생명력을 생생하게 담아내며, 희망과 긍정의 메시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2025년 3월 5일부터~ 23일까지, 뉴욕 컬리지 포인트에 위치한 Gala Art Center에서 초대받은 나비킴(Navi Kim, 김현정)의 개인전《The Stellar within Me》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나비킴은 동양적 사유와 서구적 미감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빛과 색채를 매개로 인간 내면의 정서와 영적 경험을 시각화해 왔다. 전통 회화와 디지털 미디어를 결합한 이번 전시는 ‘빛나는 색채’를 통해 내면의 우주를 탐색하는 작가의 철학을 강렬히 드러내며, 감각과 사유가 교차하는 미적 공간을 만들어냈다. 전시가 열린 Gala Art Center는 동시대 미술의 순수성과 실험성을 강조하는 대표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 현대미술의 철학적 깊이를 조망하는 전시 기획으로 주목받아 왔다. 이번 전시에서도 관람객들의 지속적인 호응이 이어졌으며, 일부 작품은 뉴욕 컬렉터들에게 소장되며 그 예술적 가치를 입증했다. Gala Art Center의 Jamie Jang 관장은 “빛과 색채를 매개로 인간의 내면과 외부 세계를 연결하는 시각적 언어를 구축해 온 나비킴 작가의 이 전시는, 감각적 체험과 깊은 사유를 동시에 이끌어낸 탁월한 사례였다
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4월, 감성을 담은 특별한 전시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에서 활동하는 포슬린 페인팅 아트 작가들이 모여 준비한 작품전 “봄이 오는 소리가 오는 2025년 4월 5일(토)부터 4월 13일(일)까지 남포동 부산은행 갤러리에서 개최된다. 포슬린 페인팅 아트, 도자기에 피어나는 예술 이번 전시는 일반적인 캔버스가 아닌 도자기 위에 그림을 그리는 독특한 예술 기법인 포슬린 페인팅 아트를 선보인다. 포슬린 페인팅은 유약이 발린 도자기에 전용 안료로 그림을 그리고, 700~800도 이상의 고온에서 여러 번 소성(굽기)하여 완성하는 섬세한 작업이다. 예로부터 “종이는 천 년을 살고, 비단은 오백 년을 산다”는 말이 있지만, 도자기는 수천 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견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다. 그렇기에 포슬린 페인팅 작품은 시간이 흘러도 색이 바래거나 변형되지 않으며, 오랜 세월 동안 그 가치를 유지할 수 있다. “봄이 오는 소리” 전시, 감성과 예술이 만나는 공간 전시에서는 봄을 주제로 한 다양한 포슬린 페인팅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섬세한 붓 터치로 표현된 꽃과 자연의 모습, 부드러운 색감으로 채워진 작품들이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점, 선, 면이라는 본질적인 요소의 놀라운 결합으로 완성도를 높여주는 , , 3개의 시리즈 신작 20여점을 보여줄 이내작가의 개인전이 갤러리나우에서 열린다. 그려진 결과물 보다 그리는 과정, 그리고 수많은 시간들과 행위의 중첩에 의해 완성되는 결과물은 보는 시점, 시간, 빛에 의해 여러 감성의 이미지로 보여지는 초월적 풍경인 시리즈와 인간과 인간과의 관계를 중첩적으로 물감을 겹쳐 쌓음으로 인생의 무게감을 드러내 주는 동시에 그물망 같이 얽혀 있는 현대사회의 상호 관계성을 말하는시리즈, 스스로의 고백과 일기와도 같은시리즈 모두의 이미지는 각기 다른 방법으로 완성되며 이미지 또한 한 작가의 작품과 같지 않은 각기 다른 이미지들이다. 이는 이내작가가 얼마나 놀랍도록 균형 감각을 가지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모든 기억은 반드시 착각을 동반하고 착각은 각자의 개인적인 선험과 사고에 의해 한장면으로 잔상처럼 남게 된다. 이내의 시리즈는 이렇게 같은 경험이라도 조율된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그만의 표현양식인 금색으로 원을 빼곡히 먼저 그리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 원은 그만의 양식으로, 아련한 기억을 채워갈 캔버스인 셈이다. 그 원에 채워지는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태광그룹 세화미술관(관장 서혜옥)은 2025년 4월 17일(목)부터 6월 29일(일)까지 상반기 기획전 '유영하는 세계: Bed, Bath, Bus'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내·외 동시대 작가 10인의 작품을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 속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가 흐려지며 교차하는 순간을 포착한다. 회화, 사진, 설치, 영상 작품 총 47점과 참여작가가 창작의 원천으로 영감 받은 자료를 한데 모아 소개한다. '유영하는 세계: Bed, Bath, Bus'는 사회 구조의 변화와 기술 발전으로 급변하는 시대상 속에서 현실처럼 느껴지는 허구, 또는 비현실적 사건이 일상의 장면으로 둔갑하는 세계의 복잡다단함에 주목했다. 1960년부터 2000년대까지, 세대를 잇는 다양한 연령대의 작가들은 각자가 경험하며 해석해 온 세계의 단면들을 포착하고, 여기에 상상과 허구를 더한다. 다양한 매체를 통해 현실과 비현실 사이를 가로지르는 작품들은 일상 속 익숙한 풍경을 낯설게 바라보기를 제안하며, 이로 하여금 현실의 의미를 되새기는 통찰의 시간을 제공한다. 전시에는 국내 작가 김명범, 심래정, 안지산, 이빈소연, 장성은, 천경우, 한선우와 해외 작가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독창적이고 파격적인 팝아트로 국내외에서 큰 주목을 받아온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2025년 새해 연이어 개인전을 개최하며 활발한 전시 활동을 이어간다. 그녀의 대표 고양이 캐릭터 ‘버블코코 슈퍼캣(BUBBLE COCO SUPER CAT)’을 중심으로, 시공간을 넘나드는 창의적이고 감각적인 예술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버블코코 슈퍼캣’ 초대전은 갤러리은 1, 2층 전관에서 열리며, 약 5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낸시랭의 페르소나이자 뮤즈인 어깨위의 고양이 ‘코코샤넬’을 모티브로 한 ‘버블코코’ 캐릭터를 집중 조명하며, 이를 통해 자유롭고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버블코코’는 단순한 고양이 캐릭터를 넘어, 행복을 상징하는 ‘행복 아이콘’으로 그려진다. 낸시랭은 이 캐릭터를 통해 관객과 소통하며, 대담한 색채와 유쾌한 상상력으로 현대 사회에 대한 과감한 질문을 던진다. 이는 관람객들에게 낸시랭만의 독창적인 예술적 메시지를 직접 경험할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선사할 것이다. 낸시랭은 캔버스 페인팅뿐만 아니라 퍼포먼스, 영상, 민화 기법, 미디어 아트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현대미술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갤러리FM은 3월 24일부터 4월 9일까지 김성호의 개인전 《기억의 공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김성호의 <보편 정물>, <흙길 위>, <에피소드> 그리고 <코스모스>, 총 4 시리즈의 작업, 약 32여 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일상의 순간과 감정을 담아낸 김성호의 작품은 때로는 안타까운 현실을 마주한 작업조차 아이러니하면서도 낭만적인 화폭으로 다가온다. 그의 작업은 다양한 기억을 엮어 내는 작업으로, 평소에는 사소하게 여겨지는 것들부터 어느 날 문득 떠오른 무거운 이야기까지, 작가가 느낀 크고 작은 감정들이 모두 작업의 소재가 된다. 김성호의 작업 시리즈는 하나의 전시에서 하나의 주제를 관통하는 방식이 아닌, 각기 다른 시리즈가 동시에 이어지는 일종의 ‘멀티버스’ 형식으로 전개된다. 작가가 자신과 세상과의 관계를 고민하며 의미 부여로부터 탄생한 <보편 정물 시리즈> 부터 슬픔, 희망, 안타까움, 가슴 벅참으로 시작된 현실과 이상으로의 변화를 담은 <흙길 위 시리즈> 그리고 이번 전시에 새로 선보이는 <코스모스 시리즈> 까지. <코스모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어른이 되어서 우리는 쉼 또는 길을 찾아 어디론가 떠난다. 낯설고 생소한 곳에서 느끼는 해방감과 자유를 만끽하기 위해, 때로는 여행지에서의 일상적 매일을 꿈꾸기도 한다. 꿈을 꾼다는 것은 좀 더 나은 내일을 위한 마음 속 작은 나침반 같다. 나침반 바늘은 어린 시절 소꿉놀이를 하며 상상하던 하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들을 가리키다 삶의 여정의 바탕이 되어 지금의 '나'로 향한다. 그 여정 속에서 때로는 우리는 많은 것을 포기하기도, 놓아주기도 한다. 곳곳을 여행하며 순간의 현실과 이상향을 한국화로 표현하는 김이슬 작가와 지나간 어린 시절의 향수를 그리는 하연주 작가의 작품을 통해 잊고 지냈던 추억들을 돌아보며 잠시나마 무거운 현실을 내려놓고 익숙하지만 어딘가 낯선 '나'라는 나라를 여행하는 '내'가 되어보는건 어떨까? ■ 전시작가 : 김이슬, 하연주 ■ 전시기간 : 2025. 03.27 ~ 2025. 04.08 ■ 관람시간 : 평일, 주말 11:00 ~ 19:00 ■ 전시장소 : 에코樂갤러리 (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 101길 23, 전홍빌딩 B1) ■ 전시주최 : 에코樂갤러리 ■ 페이스북 : 에코락갤러리 ■ 문의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영화가 지닌 환상과 꿈을 시각적으로 유쾌하고 사랑스럽게 재해석한 송영은 작가의 초대전 'PARADISE IN CINEMA'가 3월 19일(수)부터 4월 6일(일)까지 서울 삼청동 피앤씨토탈갤러리에서 열린다. 현실과 판타지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영화에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감정과 행복의 순간을 예술 작품으로 구현한 이번 전시에서는 관람객들에게 영화 속 낙원에 빠져드는 기분 좋은 상상과 따뜻한 미소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작가는 친근하고 따스한 고양이와 강아지 캐릭터를 활용하여 인간의 내면적 감정을 위트 있게 표현하였고, 부드럽고 몽환적인 배경 위에 입체적인 부조 조형물을 더해 작품에 시각적 재미와 깊이를 부여했다. 긍정적인 신념으로 관객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의도 한 작가의 바람대로 전시를 통해서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영화 속 주인공이 되어보는 즐거운 체험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삶에 필요한 희망과 열정, 긍정적인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문화저널코리아 = 조정일 기자 | K-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가운데 끊임없이 추구해온 한국 미술계의 아트페어가 오는 9월 1일 ~ 4일까지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 코엑스에서 제1회 K-아트페어로 열린다. 코엑스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10.11.12층)에서 열리는 K-ART FAIR는 82개 룸 70여 개 갤러리가 참여해 유명 작가 원작을 포함 미술작품 약 2,000점을 소개한다. 또한 특별전으로 20~30대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TOP 6 작가와 K-ART POWER 9 작가의 신작을 감상하고 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 중 TOP 6 작가는 6백만 회원의 와디즈와 펀딩을 통해 작가를 홍보하고 작가의 원작과 한정 에디션 판화를 제작해 아트페어 오픈 전 사전 판매가 진행되며, 세계 미술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글로벌 작가의 발판을 만들어주고자 한다. 그 외, 순정 맨 작품으로 미소를 일으키는 김원근 조각 특별전과 미술시장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청년작가 탄산(TANSAN) 특별전도 펼쳐진다. 세계 미술시장의 통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시작된 K-아트페어는 "글로벌 탑 아트페어 ‘프리즈’와 국내 최대 국제 아트
문화저널코리아 = 김한솔 기자 | 배우 이서환 인터뷰를 마련했다. 촬영 : 김한솔,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뮤지컬 마타하리 프레스콜 촬영 : 이상수,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오는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
문화저널코리아 = 아르디 이안 기자 |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이번 경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비보이 곤조와 너리원의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