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김영광 기자 | 난정(蘭亭)은 정말 부지런한 서예가다. 서예가의 본령인 ‘글씨 쓰는 일’에서의 부지런함은 두말할 나위도 없거니와 공부면 공부, 전시면 전시 어디서든 쉽게 행적을 찾을 수 있다. 그리고 이번에는 출간기념회를 겸한 인생전(人生展)으로 그동안 쌓은 내공을 펼쳐 보인다니 기대가 넘친다. 11월 6일(수)부터 12일(화)까지 인사아트플라자갤러리 4층 6관에서 열리는 전시회 오픈 행사는 서예집 출간기념회를 겸해 공필(空筆)로 진행한다고 한다. 11월 6일 오후 5시에는 출간기념회를 겸한 오픈 행사도 가진다. 흔하지 않게 대륙으로 서예 유학을 떠나기에 앞서 가졌던 서예전에서도 글씨의 도(道)에 인생을 건 예술인이구나 하고 느꼈는데, 이번에 다시 ‘인생전’을 표방하며 대중과의 소통을 극대화하기 위해 ‘긴 세월 마셔왔던 먹물 냄새 모두 쏟아내고 초심(初心)으로 돌아가려 한다.’니 그걸 두고 공필(空筆)이라고 하나 싶은 생각이 든다. 갑진생(甲辰生)으로 2024년 갑진년을 맞았으니 회갑이기도 한데, 건필과 더불어 더욱 새로운 필경(筆耕)의 역사를 만드는 예술가로 우뚝 서길 바라는 마음이다.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제4회 제주비엔날레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홍보대사 전현무와 함께 ‘제주 비엔날레 7080 챌린지’가 시작됐다. 이번 챌린지는 걸그룹 블랙핑크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아파트’ 노래를 활용한 릴스 챌린지로, 70만 제주도민의 예술 열정을 80억 세계인과 공유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오영훈 도지사와 홍보대사 전현무는 노래 가사인 ‘아파트’를 제주비엔날레 전시와 연계한 ‘아파기 댄스’로 재해석해 선보였다.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챌린지는 제주비엔날레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jejubiennale.official)의 릴스 필터를 활용해 11월 6일부터 12월 8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챌린지는 양손을 번갈아 교차하는 쉬운 동작과 간단한 방법으로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다. 참가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제주비엔날레 굿즈와 배달의민족 상품권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주비엔날레 총감독을 맡은 이종후 제주도립미술관장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70만 제주도민의 예술 열정이 80억 세계인들에게 전해지기를 간절히 기대한다”며 “제주비엔날레만의 예술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오영훈 도지사와
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국제종합예술진흥회와 신아태문화예술연합회가 공동 주최한 제3회 국제우수작가전이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부산 국제아트센터(1, 2층)에서 개최되어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이번 전시는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200여 명의 작가들이 참가해 예술적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국제 무대에서의 인지도를 쌓기 위한 기회로 마련되었다. 전시 마지막 날에는 시상식이 열려 참여 작가들이 작품을 더욱 널리 알리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올해 국제우수작가전에 참가한 김승옥 작가는 전통 초충도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8폭 병풍 그림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김 작가의 8폭 초충도는 신사임당의 병풍 초충도에서 영감을 받아, 한국 민화의 전통적인 기법과 정서를 담아내어 새로운 미감을 선사하였다. 각각의 폭에는 원추리와 벌, 가지와 범당개, 물봉선화와 쇠똥벌레, 수박과 여치, 맨드라미와 개구리, 오이와 메뚜기, 봉선화와 잠자리, 가선화와 풀거미가 묘사되어 자연 속 생명들의 조화로운 아름다움을 그려내었다. 특히, 김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자연에 대한 깊은 사색과 애정을 담은 시조를 발표했으며, 2022년 (사)한국시조협회에 응모한 이 시조가
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부산 국제아트센터(1, 2층)에서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열린 제3회 국제우수작가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본 전시는 국제종합예술진흥회와 신아태문화예술연합회가 공동 주최하여,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200여 명의 작가를 엄선해 그들의 예술적 우수성을 알리고 국제 무대에서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기회로 마련되었다. 전시 마지막 날에는 시상식이 열려 작가들이 관객과 소통하고 자신의 작품을 널리 알리는 자리가 되었다. 대구에서 활동하는 서양화가 유미순 작가 또한 이번 국제우수작가전에 선정되며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유 작가의 작품에서는 특유의 파스텔톤 색채와 몽환적인 분위기 속에 악기와 음악을 소재로 삼아, 한 편의 공연을 감상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유 작가는 음악과 자연을 지친 일상 속 피난처로 여긴다며, 대학과 대학원에서 전공한 '상담 치유'와 '색채미술'을 접목시킨 미술심리 치료적 요소를 통해 관람자들에게 위로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한, 유 작가는 "작품을 통해 따뜻함과 편안함을 전달하며, 관람객들이 마음의 창을 활짝 열고 아름다운 빛의 세상 속에서 불안과 초조함을 잠재우는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오는 11월 1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고흥분청문화박물관과 고흥아트센터에서 ‘찬란한 전설 천경자’를 주제로 고흥이 낳은 세계적인 화가 고(故) 천경자 화백의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 전시회가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유족의 협조로 다양한 시대의 작품뿐만 아니라 화가의 유품, 사진, 영상, 자료보관소(아카이브) 자료 등을 활용하여 시대별, 주제별로 작가의 작품세계와 일생을 입체적으로 재조명한다. 전시는 총 3개의 테마로 진행된다. 주제전시는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서, 특별전시는 고흥아트센터에서, 그리고 연계전시는 남포미술관에서 열린다. 주제전시 <찬란한 전설 천경자>에서는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작품과 유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특별전시 <천경자를 기리고 그리다>에서는 천경자 화백의 초상과 작품을 자기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청년 작가 100인의 공모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남포미술관에서 열리는 연계 전시 <색채의 향연>에서는 천경자 화가의 제자와 국내 채색 화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이다. 이번 전시 주요 작품은 ▲탱고가 흐르는 황혼 ▲만선 ▲화혼 ▲굴비를 든 남자 ▲아이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프리미엄 디자인 아트 페어 ‘디파인 서울 2024’가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진행된 5일 간의 여정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성수동 에스팩토리와 Y173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국내외 현대미술 갤러리와 디자인 스튜디오 등 45개 전시자가 참여한 가운데, 현대미술 및 디자인 작품은 물론, 빈티지 디자인, 공예, 장소특정적 설치작업 등 다양한 범위의 예술작품을 선보였다. 이에 더해 특별전 프로그램 FEATURE는 아뜰리에 오이, 하지훈, 이태수, 김덕한 등 국내외 유명 디자이너 및 아티스트가 참여해 전시를 구성했다. 강연 프로그램 디파인 토크는 총 4개 세션으로 구성, 14명의 연사가 참여한 가운데, 모든 세션이 신청이 조기마감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이어나갔다. 디파인 서울 2024는 올해 작년보다 15% 증가한 수치인 약 7천명의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특히 VIP 프리뷰 개막일이었던 10월 30일에는 약 1천 2백명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퍼블릭 데이인 주말 양일 간은 각 2천명가량이 방문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어갔다. 많은 콜렉터 및 관람객뿐 아니라 다양한 유명인사의 방문도 이어졌다. 김현선 서울디자인재단 이사장,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지난 9월 개관한 예술공간 푸투라 서울이 공간의 비전과 전시 중인 레픽 아나돌 '지구의 메아리: 살아있는 기록 보관소'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지구의 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지구의 밤’은 음원 프로젝트와 영화 상영, 공연, 토크 프로그램 등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감각을 일깨우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음원 프로젝트는 '인간', '자연', '기계', '미래'라는 네 가지 세부 주제로 나뉜다. 첫 번째 주제 '인간'을 여는 음원으로, 10월 6일 아이유의 '밤 편지' 작곡가로 잘 알려진 뮤지션 제휘와 협업한 'Echoes: 1st Night On FUTURA'가 발매되었다. 이 곡은 전시 작품인 <기계 환각(Machine Hallucination)> 시리즈에서 영감 받아, 기계가 꿈꾸는 자연의 모습과 ‘사랑’이라는 인간 보편의 감정을 인공지능의 관점으로 확장해 표현했다. 이어 ‘자연’ 테마로는 소리꾼 이희문과 음원을 준비 중이다. 이희문의 소리와 힙합이 만나 ‘K-에스닉팝’이라는 새로운 장르로 선보일 음원은 11월 중순에 전세계 음원 플랫폼에 공개될 예정이다. '기계' 테마에서는 국내 일렉트로니카 1세대
문화저널코리아 조혜진 기자 | 이미경 작가 초대전이 ‘갤러리 모나리자 산촌’ 1층에서 2024년 11월 1일~11월 9일까지 열린다. 작가는 먹, 분채, 채색을 통해 표현해낸 색채감의 진수와 상징물을 통한 자아의 표현으로 관람객에게 이색적인 동양화풍을 선보인다. 산수의 신비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려내는 것에 더불어 자아의 존재감을 담았다. 작품들 가운데에는 작가가 투영한 ‘빨간 의자’를 발견할 수 있는데, 작가는 이를 ‘또 다른 나’를 표현한 것이라 밝힌다. 작품은 자연과의 합일과 조화를 추구하는 동양적 전통을 고루하지 않게 주체적으로 승화되었다. ‘내가 추구하는 작업은 눈에 보이는 형상의 표현뿐만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자연의 이치를 직관적으로 음미하고 나타내고자 노력한다. 자연에 대한 행복한 교감과 성찰을 통해 시야를 더 넓고 깊은 경지로 끌어 올릴 때 그 시야의 넓이에 따라 다루는 작업의 영역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자연의 변화무쌍, 천변만화의 세계를 표현하였고 자연현상의 달과 그 안에 깃들어 있는 숲을 중심으로 의자는 또 다른 나를 표현하였다. 내가 자연에서 느끼는 평온함은 삶이 흐르듯 유기적이고 변화와 상생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작가 노트
문화저널코리아 정혁체 기자 | 사라져가는 '목욕탕'을 예술의 장으로 승화한 전시가 열린다. 서울대 문화예술원은 오는 31일부터 11월3일까지 서울대 제1파워플랜트에서 '목욕탕 게슈탈트' 전시를 연다. 게슈탈트는 부분을 따로 보지 않고 전체로 이어서 보는 방식이다.이번 전시는 게슈탈트 방식으로 인간의 신체적 감각과 다양성, 인공지능(AI)과 신체의 관계성을 통해 진정한 인간다움을 시각적으로 풀어냈다. ▲대화 ▲몸짓 ▲시간 등 3가지 키워드로 구성된 전시에는 퍼포먼스와 워크숍도 선보인다. 전시 관계자는 "동네 목욕탕처럼, 서로의 몸을 내보이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정서적 공간이 점차 우리 주변에서 사라져가고 있다"며 "AI가 그림을 그리고 시를 쓰는 것이 더 이상 낯설지 않은 시대에 '인간다움'이란 몸의 감각에서 시작된다"고 전한다. 전시 관람은 무료다. 워크숍 참가는 서울대 문화예술원 웹사이트에서 사전 예약으로 가능하다. 퍼포먼스는 현장에서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탕 콜렉티브(Tang collective)'는 몸에 대한 미적 관심을 가진 기획자, 작가, 미술교육자가 지난 2023년 서울에서 결성했다. 이들은 A
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패브릭아트 작가 이혜은이 부산국제아트센터 2층 갤러리 라함에서 첫 개인전을 개최한다. 전시는 2024년 11월 4일부터 11월 10일까지 열리며, 작가가 어릴 적부터 품어온 꿈을 작품으로 풀어내는 특별한 시간이 될 예정이다. 전시 개막일에는 작가가 천 그림을 통해 맺은 인연들과 함께하는 소규모 오프닝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이번 개인전을 열게 된 계기는 이혜은 작가의 문하생들이 실력을 쌓아가며 회원전 개최를 제안한 데 있다. 후배 작가들의 앞길을 열어주기 위해 결심한 첫 개인전이지만, 작가는 기대와 더불어 첫 개인전을 준비하며 느낀 책임감과 무게감도 크다고 전했다. 작업 중 음악을 즐겨 듣는 이혜은 작가는 그림 작업 시에도 음악과의 조화를 중요시하며, 틀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흐름으로 창작을 이어간다. 그녀의 작품에는 꽃뿐만 아니라 풍경 등 다양한 소재가 담겨 있으며, 특히 ‘숲’이라는 노래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한 작품들에서는 그녀의 감수성이 가득 묻어난다. 이혜은 작가는 앞으로도 음악과 자연에서 영감을 얻어 마음껏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자 하며, 미처 다 표현하지 못한 감정과 이야기는 다음 개인전을 통해 선보이겠다는 의지도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푸른 바다와 붉은 단풍이 어우러지는 제주의 가을, ‘제주 드림타워 그랜드 하얏트’에서 제주의 숨결을 담은 예술의 향연이 펼쳐진다. ‘Contemporary Art of the Best Jeju Artists’는 제주에서 뿌리내려 작품 활동을 하는 10명의 작가들이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독창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특별한 전시로, 이들의 깊이 있는 예술적 탐구와 철학적 사유를 관람객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다. 이번 전시는 가을의 깊이를 더한 풍경 속에서, 자연과 작가들의 내면 세계가 긴밀히 연결된 작품을 선보인다. 철학적 의미와 감정을 깊게 탐구하며, 제주의 자연은 그 자체로 강렬한 예술의 원천임을 보여준다.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다양한 매체와 표현 방식을 통해 제주의 역사와 문화의 본질을 탐구하며, 제주의 숨결이 깃든 자연의 경이로움을 조명하고 있다. 강부언 작가는 제주의 세월이 고스란히 묻어난 고목 위에 수묵과 혼합기법을 사용하여 강렬한 색채와 구도를 선보인다. 제주 자연의 힘과 신비로움을 담아내며, 전통적인 기법과 현대적 해석이 공존하는 독특한 조화를 보여준다. 김순겸 작가는 방짜유기 그릇에 제주의 유채꽃을 한 가
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국제종합예술진흥회와 신아태문화예술연합회가 공동 주최한 제20회 국제종합예술대전이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부산 국제아트센터 1, 2층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전시는 700여 명의 일반인 및 작가들이 참여하여 각 분야별 공모전으로 진행되었으며, 시상식과 행사를 통해 우수 작품들을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 특히 주목받은 작품은 황경애 작가의 압화공예작품 ‘여유’였다. 평면공예부문에서 부산시의장상을 수상한 황 작가의 작품은 섬세하고 독창적인 꽃누르미 장르를 바탕으로 하여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황 작가는 국제 문화예술 명인 인증을 받은 바 있으며, 꽃을 누르는 전통 기법을 통해 식물의 아름다움을 예술로 표현하는 압화공예의 선구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황경애 작가는 18년의 경력을 바탕으로 현재 경주에서 **꽃누르미 공예전문 교육장 ‘이요공방’**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제 꽃누르미 공예 협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의 작품은 봄날 수사해당화의 화사함 속에서 여유를 즐기는 두루미 한 쌍을 구현하여 평온하고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한다. 작품 제작 과정에서 황 작가는 직접 채집한 꽃과 잎, 줄기 등을 압화 기
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서양화가 조유리 작가는 오는 2024년 10월 7일부터 11월 16일까지 부산 국제아트센터 1층에서 13회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RE;BLOOM 다시 피어나다>**로, 약 40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조유리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현대 사회에서 경험하는 스트레스와 경제적, 정치적 불안감 속에서 이를 극복하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찾는 과정을 작품에 담았다. 그는 이번 전시가 관람객들이 삶의 에너지를 재충전하고, 긍정의 힘을 얻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RE;BLOOM 다시 피어나다>는 강렬한 색채와 생동감 넘치는 표현으로 조유리 작가의 예술적 해석을 담은 작품들로 구성된다. 매일 시들지 않고 다시 피어나는 꽃과 희망의 상징인 파랑새를 주제로 하여, 삶 속에서 희망을 발견하고 에너지를 재설정하는 메시지를 전한다. 작가는 이 작품들이 자신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치유와 위로의 시간을 제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조 작가는 전시 준비 기간 동안, 스트레스로 지친 몸과 마음을 해독하는 치유의 과정으로 작업에 몰입했다고 밝혔다. 작업 과정은 마치 미지의 세계를 여행하는
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국제종합예술진흥회와 신아태문화예술연합회가 공동 주최한 제3회 국제우수작가전이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국제아트센터 1, 2층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전시에는 200여 명의 국내외 활동 작가들이 선정되어 그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해외 활동에서 인지도를 쌓기 위한 전시 기획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마지막 날 시상식 행사를 통해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알릴 기회를 얻었다. 특히, 주목받은 작품은 김유생 작가의 서양화 <태초의 봄>이었다. 이 작품은 추상에 가까운 투박하면서도 강인한 느낌으로, 번식에 목적을 둔 민들레 씨앗을 강렬하게 묘사하고 있다. 김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따뜻하고 강한 여성성을 드러내며, 민들레 씨앗의 역동적인 구도를 아크릴 물감과 퓨어링 기법으로 표현했다. 작품은 전시장에서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김유생 작가는 작품 설명을 통해 "태초 이전에 소리가 있었고, 그 소리가 '빛이 있어라' 하니 캄캄한 어둠, 즉 어머니의 음기가 가득한 우주에 아버지인 빛, 의식의 양기가 비쳤다. 그렇게 세상이 드러나니 이것이 태초의 시작이다"라고 설명하며, 태초의 따뜻한 봄날을 상징하는 민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가 '구찌 문화의 달'을 기념한 캠페인을 공개하고, 특별한 사진전을 개최했다. 특히, '두 개의 이야기: 한국 문화를 빛낸 거장들을 조명하며'라는 주제로 10월 22일부터 10월 29일까지 진행되는 사진전에서는 사진가 김용호가 개념 미술가 김수자, 영화감독 박찬욱, 현대 무용가 안은미, 피아니스트 조성진 등 각기 다른 장르에서 한국적 정체성을 세계에 알린 예술가들의 문화적 배경을 새롭게 탐구했다 이번 사진전은 박찬욱 감독의 실제 메모가 담긴 수첩이나 개인 소장품을 통해 그의 영화적 세계를 새로운 방식으로 엿볼 수 있는 작품부터,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무대 밖 모습을 다큐멘터리적 시선으로 담아낸 작품까지, 한국을 대표하는 전설적인 예술가들의 알려지지 않았던 모습을 탐구하는 다양한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문화저널코리아 = 조정일 기자 | K-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가운데 끊임없이 추구해온 한국 미술계의 아트페어가 오는 9월 1일 ~ 4일까지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 코엑스에서 제1회 K-아트페어로 열린다. 코엑스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10.11.12층)에서 열리는 K-ART FAIR는 82개 룸 70여 개 갤러리가 참여해 유명 작가 원작을 포함 미술작품 약 2,000점을 소개한다. 또한 특별전으로 20~30대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TOP 6 작가와 K-ART POWER 9 작가의 신작을 감상하고 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 중 TOP 6 작가는 6백만 회원의 와디즈와 펀딩을 통해 작가를 홍보하고 작가의 원작과 한정 에디션 판화를 제작해 아트페어 오픈 전 사전 판매가 진행되며, 세계 미술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글로벌 작가의 발판을 만들어주고자 한다. 그 외, 순정 맨 작품으로 미소를 일으키는 김원근 조각 특별전과 미술시장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청년작가 탄산(TANSAN) 특별전도 펼쳐진다. 세계 미술시장의 통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시작된 K-아트페어는 "글로벌 탑 아트페어 ‘프리즈’와 국내 최대 국제 아트
문화저널코리아 = 김한솔 기자 | 배우 이서환 인터뷰를 마련했다. 촬영 : 김한솔,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뮤지컬 마타하리 프레스콜 촬영 : 이상수,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오는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
문화저널코리아 = 아르디 이안 기자 |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이번 경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비보이 곤조와 너리원의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