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가을밤 대구의 야외음악당이 거대한 오페라극장으로 변한다. 제23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비제의 걸작 〈카르멘〉을 개막작으로 내세워 10월 2일과 3일 두류공원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축제의 막을 올린다. 올해로 23회를 맞은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슬로건은 ‘브라보 대구! 비바 오페라!(Bravo, Daegu! Viva, Opera!)’. 극장이라는 공간에 갇혀 있던 오페라를 도시 곳곳으로 확장하고 시민과의 접점을 넓히겠다는 방향이 개막 무대부터 선명하게 드러난다. 특히 이번 〈카르멘〉은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처음 선보이는 야외 콘서트 오페라다. 무대와 객석의 물리적 거리를 좁히고, 비제 특유의 강렬한 선율과 극적 긴장감을 야외 공간에서 보다 직접적으로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휘봉은 양진모가 잡는다. 그는 카르멘의 자유와 욕망, 돈 호세의 사랑과 집착이라는 상반된 감정을 오케스트라의 음악적 흐름 속에서 선명하게 드러낸다. 연출을 맡은 이회수는 작품을 ‘자유를 갈망하는 인간과 그 자유를 소유하려는 인간의 충돌’로 바라본다. 무대 역시 야외 공연의 특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오케스트라를 무대 중앙에 배치해 음악과 연극적 움직임이 하나의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배우 이상이가 야구장 마운드에 오른다. 지난 2006년 MBC 드라마 ‘환상의 커플’에서 인연을 맺었던 배우 오지호와 약 20년 만에 야구장에서 다시 만난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이상이는 오는 28일 인천 선학야구장에서 열리는 ‘제20회 코누배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BMB와 알바트로스의 준결승전에 시구자로 나선다. 이번 시구가 특별한 이유는 상대 팀 알바트로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오지호와의 인연 때문이다. 이상이는 ‘환상의 커플’에서 개성 강한 캐릭터 소백녀로 출연했고, 오지호는 극 중 장철수 역을 맡았다. 당시 작품에서 호흡을 맞췄던 두 배우가 오랜 시간이 흐른 뒤 이번에는 야구장을 무대로 다시 만나는 셈이다.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이상이는 ‘환상의 커플’을 비롯해 ‘주몽’, ‘하얀 거짓말’,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7’, ‘좋은 사람’, ‘미스티’, ‘아모르 파티-사랑하라, 지금’ 등 드라마와 영화 ‘비열한 거리’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최근에는 활동 무대를 영화와 웹드라마, 숏폼 드라마로 넓히며 새로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11월 개봉 예정인 영화 ‘왼손 피아니스트’에서는 남자 주인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K팝은 세계를 흔들고, K드라마와 K푸드는 국경을 넘었으며, K아트도 국제 미술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그런데 유독 ‘K명품’이라는 이름 앞에서는 말문이 막힌다. 왜일까. 채율 이정은 대표가 18년의 기록을 담아 펴낸 《채율하다》를 읽으며 다시 이 질문을 생각한다. 이 책은 한 기업인의 성공담이 아니다. 한국의 전통공예가 왜 훌륭한 기술과 작품에 머물지 않고, 세계가 인정하는 지속 가능한 브랜드로 성장하기 어려웠는지를 한 경영자의 현장 경험으로 들여다본 기록이다. 채율의 시작은 2008년 뉴욕이었다.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들이 고유의 소재와 기술, 장인정신을 세대에 걸쳐 축적하는 모습을 지켜보던 이 대표는 숭례문 화재 소식을 접했다. 수백 년을 이어온 문화유산도 한순간에 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은 그에게 강한 질문을 던졌다. ‘우리 전통도 세계적인 브랜드가 될 수 있지 않을까.’ 그 질문이 채율의 출발이었다. 이정은 대표가 선택한 것은 자개와 옻칠이었다. 익숙하지만 동시에 현대의 소비시장에서는 낯설어진 전통 재료다. 채율은 이를 그대로 재현하는 대신 현대적인 디자인과 쓰임을 입혔다. 전통을 박물관 안에 보존하는 데 그치지 않고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한국의 전통 공예가 세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지만, 전통의 기술을 하나의 브랜드로 만들어 지속 가능한 명품으로 키워낸 사례는 여전히 많지 않다. 채율 이정은 대표는 18년 동안 그 답을 현장에서 찾아왔다. 그가 자신의 도전과 성장, 경영 철학을 담은 에세이 《채율하다》를 펴낸다. 미디어샘이 오는 28일 출간하는 이 책은 지난 2008년 뉴욕에서 시작된 채율의 창업부터 자개와 옻칠을 중심으로 한국적 럭셔리의 정체성을 만들어온 과정, 그리고 차세대 장인 양성에 이르기까지 18년의 기록을 담았다. 채율의 출발점에는 숭례문 화재가 있었다. 뉴욕에서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들이 고유의 기술과 철학을 세대를 거쳐 축적하는 모습을 지켜보던 이 대표는 숭례문 화재 소식을 접하며 우리 전통 역시 한순간에 사라질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느꼈다. 전통공예를 박물관 속 유산으로 남기는 데 그치지 않고 ‘살아 있는 브랜드’로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이 창업으로 이어졌다. 채율은 ‘채색 채(彩)’와 ‘다스릴 율(律)’을 조합한 이름이다. 전통의 색과 기술을 그대로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의 삶에 맞게 새롭게 조율한다는 의미다. 이 대표는 자개와 옻칠 등 전통 재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40년 동안 세계 뮤지컬의 역사를 써온 〈오페라의 유령〉이 다시 서울 무대에 오른다. 글로벌 40주년과 한국 초연 25주년이 겹치는 2026년 스페셜 시즌으로, 최재림·전동석·박강현이 ‘유령’을 맡고 새로운 얼굴의 이해원·최선호가 ‘크리스틴’으로 무대에 데뷔한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은 오는 12월 22일부터 2027년 2월 28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우리은행홀에서 서울 한정 공연으로 관객을 만난다. 한국 초연부터 작품의 역사를 함께해온 배우들과 2023년 한국어 공연의 주역, 그리고 새로운 세대의 배우들이 한 무대에 모여 40년의 전통과 새로운 해석을 동시에 보여줄 예정이다. 가장 큰 관심은 단연 ‘유령’이다. 2023년 공연에서 강렬한 존재감으로 호평받았던 최재림과 전동석이 다시 마스크를 쓴다. 최재림은 폭발적인 성량과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으로 유령의 광기와 카리스마를 표현하며, 전동석은 깊고 풍성한 음색을 바탕으로 유령의 분노와 애절함을 섬세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새로운 ‘유령’으로 합류하는 박강현은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밀도 높은 연기력을 바탕으로 또 다른 유령의 모습을 선보인다. 제작진은 강인함과 여린 면모가 공존하는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과 영국의 명문 실내악단 잉글리시 체임버 오케스트라(ECO)가 ‘사계’를 매개로 다시 만난다. 영국에서 음악적 뿌리를 내린 한수진과 60년 넘게 영국 실내악 전통을 이어온 ECO가 함께한 이번 프로젝트는 음반과 공연을 하나의 음악적 여정으로 연결한다. 한수진과 ECO는 지난해 9월 런던 애비 로드 스튜디오에서 비발디의 ‘사계’와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사계’를 녹음했다. 레오니드 데샤트니코프가 바이올린과 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해 편곡한 피아졸라의 작품과 비발디의 원곡을 한 음반에 담아, 서로 다른 시대와 공간의 ‘사계’를 한 무대에 놓았다. 앨범 <사계(The Seasons)>는 오는 9월 25일 오키드클래식 레이블을 통해 글로벌 발매된다. 한수진의 두 번째 음반이자 첫 협연 음반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지난해 워너 클래식스를 통해 선보인 데뷔 앨범 이후, 솔리스트 한수진의 음악적 시야가 오케스트라와의 호흡 속에서 어떻게 확장됐는지를 보여주는 작업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중심에는 ‘자연’이라는 한수진의 개인적 기억이 자리한다. 부산과 영국 맨 섬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그는 자연 속에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물속에 작품이 놓이고 관람객이 그 앞을 유영했다. 사진 속 수중세계를 바라보던 관객이 직접 물속으로 들어가 작품과 같은 공간에서 작품을 마주하는 이색적인 전시가 펼쳐졌다. PSA와 IUA(국제수중예술협회)가 공동 개최한 수중예술 전시·페스티벌 ‘해연(海緣)’이 지난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포프라자 수중예술촬영장에서 열려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해연’은 ‘바다와 맺은 인연’이라는 뜻이다. ‘당신의 바다를 보여주세요’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작가와 모델, 공연자, 다이버, 관람객이 한자리에 모여 수중예술을 직접 경험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페스티벌은 수중사진 전시를 비롯해 잠수 관람형 수중 갤러리, 체험다이빙, 수중 콘셉트 촬영, 머메이드 공연, 세미나, 온라인 수중사진 콘테스트 시상식 등을 결합해 기존 전시와 차별화된 수중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물속으로 들어간 전시장…‘잠수 관람형’ 수중 갤러리 이번 ‘해연’의 가장 큰 특징은 작품을 실제 물속에 설치해 관람객이 직접 잠수해 감상하도록 한 수중 갤러리였다. 기존 수중사진 전시가 육상 전시장에서 사진을 통해 수중세계를 보여주는 방식이었다면, 이번 행사는 작품이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갤러리에서 국악이 울린다. 작품을 바라보던 관객은 어느 순간 음악의 리듬과 퍼포먼스를 마주한다. 전시와 공연이라는 익숙한 장르의 경계가 한 공간에서 허물어진다. 초이앤초이 갤러리 서울과 사단법인 노름마치예술단이 전시와 전통음악을 결합한 문화예술 프로젝트 《허튼살롱(Heoteun Salon)》의 두 번째 에디션을 오는 9월 22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연희동 초이앤초이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현재 갤러리에서 진행 중인 구기정·박현진·배소은 3인전 《새로운 삶을 위한 미래의 비가》에서 출발한다. 세 작가의 작품이 던지는 동시대적 질문을 노름마치의 음악과 퍼포먼스로 재해석해 전시와 공연이 하나의 감각적 경험으로 이어지도록 구성한다. 이번 협업에서 주목할 대목은 단순한 ‘국악과 미술의 만남’이 아니라 전시 공간 자체를 새로운 예술 플랫폼으로 확장한다는 점이다. 《새로운 삶을 위한 미래의 비가》는 포스트휴머니즘과 트랜스휴머니즘의 관점에서 인간과 비인간, 생명과 비생명, 육체와 기술의 경계를 탐색한다. 구기정은 생물과 자연, 기술의 관계를 디지털 미디어와 오브제로 풀어내고, 박현진은 전통과 신화, 민담을 통해 삶과 죽음의 경계를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바다를 건너 영화가 통영으로 들어온다. 오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제4회 통영국제영화제가 공식 포스터를 공개하며 새로운 출항을 알렸다. 올해 영화제는 기존 ‘통영영화제’에서 ‘통영국제영화제’로 이름을 바꾸고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공식 포스터에는 통영 출신 김재신 작가의 작품 《통영풍경》이 담겼다. 제1회 영화제에 이어 다시 김재신 작가의 작품을 선택했다는 점에서 올해 포스터는 단순한 홍보 이미지를 넘어 영화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앞으로의 방향을 잇는 상징으로 읽힌다. 박리디아 집행위원장이 말하는 이번 영화제의 핵심은 분명하다. “통영만의 문화적 풍경을 만들어가는 것.” 통영은 이미 바다의 도시이면서 예술의 도시다. 한려수도의 풍경을 품고 있는 동시에 음악과 미술 등 다양한 예술문화의 전통이 축적돼 있다. 박 집행위원장은 바로 이 지점에서 통영국제영화제의 정체성을 찾는다. “통영은 바다와 섬뿐 아니라 음악과 미술이 함께 살아 있는 도시입니다. 영화제를 통해 통영만의 문화적 풍경을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그에게 영화제는 영화관 안에서만 완성되는 행사가 아니다. 영화가 상영되는 동안 관객은 스크린을 바라보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바다가 영화를 싣고 통영으로 향한다. 섬과 섬 사이를 오가는 배처럼 서로 다른 삶과 이야기를 품은 영화들이 통영에 모인다. 제4회 통영국제영화제가 오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통영에서 열린다. 올해부터 ‘통영영화제’에서 ‘통영국제영화제’로 명칭을 바꾸며 새로운 항해에 나선다. 영화제의 첫인상은 통영의 풍경에서 출발한다. 공식 포스터에는 통영 출신 김재신 작가의 ‘통영풍경’이 담겼다. 푸른 바다와 섬, 물결 위로 번지는 빛이 작가 특유의 색채와 질감으로 펼쳐진다. 영화제가 통영을 단순한 개최지가 아닌 영화와 예술이 만나는 문화적 공간으로 바라보고 있음을 보여주는 선택이다. 김재신은 목판에 여러 색을 겹겹이 쌓은 뒤 조각칼로 긁고 파내며 아래에 숨겨진 색을 드러내는 조탁기법으로 통영의 풍경을 표현해왔다. 그의 바다는 사실적인 풍경의 재현을 넘어선다. 겹쳐진 색과 파인 선 사이로 드러나는 빛과 질감은 물결과 윤슬, 섬과 하늘을 시간의 풍경으로 바꾼다. 이번 포스터가 더욱 의미를 갖는 것은 김재신과 영화제의 인연 때문이다. 그의 작품은 제1회 통영영화제에서도 공식 포스터로 사용됐다. 첫 출발의 순간을 함께했던 작가의 작품이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클래식이라고 해서 꼭 어렵게 들어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음악을 많이 알아야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어디선가 한 번쯤 들어본 선율에서 시작하면 됩니다. 저는 그 지점을 관객과 함께 열어보고 싶었습니다." 오는 10월 3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첫 무대를 갖는 《낯익은 클래식》. '2026 수원 방문의 해'와 수원화성 축성 23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이지만, 함경아 (사)한국음악협회 수원시지부 부회장이 바라보는 이 무대의 출발점은 거창한 기념사업이 아니다. 클래식을 시민의 일상으로 가져오는 것, 그것이 그가 말하는 공연의 첫 번째 이유다. "클래식 공연장에 오기 전에 '내가 이 음악을 알아야 하나'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음악은 시험이 아니잖아요. 그냥 듣고 좋으면 되는 겁니다. 그래서 제목부터 《낯익은 클래식》으로 정했습니다. '이 곡 나 알아!'라는 반가움에서 시작해보자는 거죠." 공연은 클래식 명곡뿐 아니라 탱고와 영화음악, 크로스오버까지 장르의 경계를 넓힌다. 클래시칸 앙상블,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 2Piano 8Hands, Guitar Duo HERMANO가 한 무대에 오르는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수원화성의 시간이 230년을 맞았다. 그 역사적 시간 위에 새로운 음악의 시간이 시작된다. ‘2026 수원 방문의 해’와 수원화성 축성 230주년을 기념하는 《낯익은 클래식》이 오는 10월 3일 오후 5시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첫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기념음악회와 결이 다르다. (사)한국음악협회 수원시지부와 공연기획사 클래폼(CLAFORM)이 공동 기획한 새로운 클래식 공연 브랜드로, 수원의 역사성과 현재의 문화적 감각을 음악으로 연결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클래식을 보다 가깝게 만날 수 있는 무대를 지향한다. 《낯익은 클래식》이라는 제목처럼 공연의 출발점은 ‘익숙함’이다. 클래식 명곡은 물론 탱고, 영화음악, 크로스오버 등 관객에게 친숙한 음악을 서로 다른 악기와 편성으로 재해석한다. 이미 알고 있던 선율이 새로운 연주자를 만나고 다른 악기로 옮겨지는 순간, 음악은 전혀 다른 표정으로 변한다. 공연은 바로 그 변화의 즐거움을 관객에게 건넨다. 무대의 중심에는 클래시칸 앙상블이 자리한다. 바이올린 이소란·이희명, 비올라 이신규, 첼로 장우리, 피아노 이현진이 참여해 정통 실내악을 바탕으로 한 밀도 높은 앙상블을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첼리스트 김수아가 브람스의 음악 세계를 오롯이 조명하는 무대에 오른다. ‘첼리스트 김수아 작곡가 시리즈-브람스’가 15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열린다. 피아니스트 김정휘가 함께해 브람스 특유의 내밀한 서정과 깊이 있는 음악적 사유를 첼로와 피아노의 대화로 풀어낸다. 이번 독주회는 한 작곡가의 음악적 언어를 집중적으로 탐구하는 김수아의 ‘작곡가 시리즈’의 일환이다. 특히 브람스의 가곡을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편곡으로 만나는 전반부와 두 개의 첼로 소나타를 배치해, 브람스 음악의 서정성과 구조적 완성도를 동시에 들여다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무대의 첫 곡은 브람스의 〈Six Songs〉다.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편곡으로 연주되는 이 작품에는 〈Feldeinsamkeit〉 Op.86 No.2, 〈Wie Melodien zieht es mir〉 Op.105 No.1, 〈Sapphische Ode〉 Op.94 No.4, 〈Wiegenlied〉 Op.49 No.4, 〈Liebestreu〉 Op.3 No.1, 〈Minnelied〉 Op.71 No.5가 포함된다. 브람스의 가곡은 인간의 감정과 자연, 사랑과 고독을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예술을 작품으로만 만나는 것을 넘어 작가와 직접 대화하고 음악을 경험하며 사람과 취향을 나누는 새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열린다. 프라이빗 커뮤니티 기반의 ‘Contemporary Art Salon’이 오는 9월 17일 오후 6시 30분 경기 광주시 초월읍 M.I MUSEUM(대표 이목인)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작가를 만나는 일, 작품을 곁에 두는 일’을 주제로 기획됐다. 미술 작품 감상과 작가와의 대화, 전통음악과 클래식 앙상블 공연, 그리고 야외 바비큐를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참석자들이 예술을 보다 입체적으로 경험하고 서로의 문화적 취향을 공유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특히 이번 ‘Contemporary Art Salon’은 작품을 전시장 안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작가의 생각을 직접 듣고 음악을 함께 경험하며 사람과 사람 사이의 교류로 예술의 영역을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 ‘기억의 풍경’을 그리는 정재호 작가를 만나다 이번 행사의 중심 프로그램은 정재호 작가와의 아티스트 토크다. 정재호 작가는 한국의 근대화와 도시 개발 과정에서 변화하거나 사라져가는 건축과 풍경을 오랫동안 회화로 기록해온 작가다.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미국에서는 경쟁을 회복하고, 한국에서는 차별을 방치하는가.” 국내 앱 개발사와 시민사회가 구글과 애플의 앱마켓 정책, 그리고 글로벌 빅테크에 대한 한국 정부의 대응을 정면으로 비판하는 총궐기 집회를 개최한다. 한국 26개 주요 시민단체는 오는 9월 17일(목) 오전 10시 20분, 미국대사관 앞마당에서 내외신 기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미국 정부와 빅테크는 한국의 디지털 주권을 존중하라!’를 주제로 총궐기 집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회는 미국에서 구글의 경쟁제한적 행위를 바로잡기 위한 사법적 시정조치가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의 개발자와 소비자에게도 동등한 수준의 경쟁과 선택의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마련됐다. 참여 단체들은 특히 “Google·Apple은 한국 앱 개발사 차별을 시정하고 정당한 피해를 배상하라!”는 구호를 내걸고, 글로벌 플랫폼의 국가별 정책 차이와 한국 시장에서의 실질적인 경쟁제한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릴 계획이다. ■ “미국 정부와 빅테크는 한국의 디지털 주권을 존중하라” 공동성명에 참여한 시민단체들은 미국에서 구글의 Google Play 관련 반독점 소송과 시정조치가 진행되고 있는 반
문화저널코리아 = 조정일 기자 | K-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가운데 끊임없이 추구해온 한국 미술계의 아트페어가 오는 9월 1일 ~ 4일까지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 코엑스에서 제1회 K-아트페어로 열린다. 코엑스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10.11.12층)에서 열리는 K-ART FAIR는 82개 룸 70여 개 갤러리가 참여해 유명 작가 원작을 포함 미술작품 약 2,000점을 소개한다. 또한 특별전으로 20~30대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TOP 6 작가와 K-ART POWER 9 작가의 신작을 감상하고 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 중 TOP 6 작가는 6백만 회원의 와디즈와 펀딩을 통해 작가를 홍보하고 작가의 원작과 한정 에디션 판화를 제작해 아트페어 오픈 전 사전 판매가 진행되며, 세계 미술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글로벌 작가의 발판을 만들어주고자 한다. 그 외, 순정 맨 작품으로 미소를 일으키는 김원근 조각 특별전과 미술시장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청년작가 탄산(TANSAN) 특별전도 펼쳐진다. 세계 미술시장의 통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시작된 K-아트페어는 "글로벌 탑 아트페어 ‘프리즈’와 국내 최대 국제 아트
문화저널코리아 = 김한솔 기자 | 배우 이서환 인터뷰를 마련했다. 촬영 : 김한솔,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뮤지컬 마타하리 프레스콜 촬영 : 이상수,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아르디 이안 기자 |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이번 경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비보이 곤조와 너리원의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오는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