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광명시는 오는 5월 8일(금) 오후 7시, 광명시민회관 공연장에서 시립전통예술단 제19회 정기공연 <비트 업(Beat Up) 광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450년 역사의 경기도 무형유산 ‘광명농악’을 바탕으로, 농악의 강력한 비트에 마칭밴드(행진하며 연주하는 악단)의 행진성을 결합한 ‘움직이는 농악’을 선보인다. 농악 본연의 ‘신명’이 현대인의 ‘심장 박동(Beat)’과 맞닿아 있음에 주목하여, 정체되지 않고 끊임없이 움직이는 우리 음악의 역동적인 생명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총 7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전통의 현대적 해석을 단계적으로 보여준다. 관객을 판으로 초대하는 '딱(문굿)'을 시작으로, 가족의 안녕을 기원하는 '얼쑤(비나리)', 현대적 리듬과 결합한 '둥(소고춤)' 등이 이어진다.

특히 국악 밴드 ‘저클(Jerkle)’이 특별 출연하여 리듬의 확장을 돕고, 공연의 절정인 ‘마칭판굿’에서는 부포, 소고, 사자, 열두발 등이 모두 어우러져 폭발적인 에너지를 뿜어낸다. 마지막은 출연진과 관객이 ‘날좀보소’와 함께 하나가 되는 피날레로 마무리된다.
이번 정기공연은 단순히 보는 공연을 넘어,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전 세대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기획되었다. 광명농악의 원형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공연 형식을 통해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광명시립전통예술단 강성현 예술감독은 “이번 공연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관객의 맥박을 높이고(Up), 잠자던 예술적 감각을 깨우는 여정이 될 것”이라며, “전통이 과거의 유산을 넘어 살아있는 미래로 완성되는 현장에서 광명시민 모두가 내일을 향한 에너지를 가득 채워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본 공연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전석 무료 공연으로 진행된다. 예매는 지난 4월 20일(월)부터 광명시립예술단 티켓박스 홈페이지를 통해 1인 2매까지 가능하며, 잔여 좌석 확인 및 예매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립전통예술단(02-898-1120)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