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현대미술의 거장 '장 미셸 바스키아(Jean-Michel Basquiat, 1960~1988)' 특별전 '장 미셸 바스키아: 과거와 미래를 잇는 상징적 기호들(Jean-Michel Basquiat | SIGNS: Connecting Past and Future)'의 얼리버드 티켓이 오는 13일 오픈된다.
오는 9월 23일부터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뮤지엄 전시 1관에서 관람할 수 있는 바스키아 특별전 얼리버드 티켓은 3회에 걸쳐 오픈된다.
슈퍼 얼리버드 티켓은 한정수량으로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놀(NOL) 티켓(구 인터파크 티켓), 네이버, 크림(KREAM), 카카오톡 예약하기, 예스24에서 정가 (24,000원) 대비 3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조기 마감 시 판매 종료된다.
2차 얼리버드 티켓 (30% 할인, 8월 20일~8월 31일)과 3차 얼리버드 티켓 (20% 할인, 9월 1일~9월 22일) 은 같은 예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장 미셸 바스키아: 과거와 미래를 잇는 상징적 기호들'에서는 총 9개국에서 수집한 회화와 드로잉 70여 점과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바스키아의 노트북 페이지 160여 점 등 총 230여 점의 작품이 공개된다.
이번 전시가 더욱 특별한 것은 9개국에 흩어져 있는 바스키아의 원화를 큐레이터의 의도에 따라 수집했다는 점으로, 이러한 바스키아 작품의 구성은 세계적으로도 전례가 없던 일이다.
바스키아의 거칠고 즉흥적인 화풍과 상징적 아이콘이 응축된 'Portrait of A-One A.K.A. King, 1982'과 뉴욕 브로드웨이의 혼잡한 에너지와 자신의 급격한 성공을 하나의 화면에 담아낸 'Museum Security (Broadway Meltdown), 1983', 바스키아의 독특한 실험 정신이 잘 드러난 'Phooey, 1982'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초기 작업부터 말년까지의 작업 세계를 아우른다. 또, 바스키아의 창작 과정을 담은 노트 8권 전량이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특히, 배우 박보검이 오디오 가이드 내레이터를 맡아 특유의 감성적이고 따뜻한 목소리로 바스키아의 예술 세계를 안내할 예정이다. 전시 예매 및 오디오 도슨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각 예매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전시를 총괄 기획한 이지윤 숨엑스 대표는 “파커 재단과 같은 세계 유수의 미술관과 재단, 주요 컬렉터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전시 기획에 맞춰 다채로운 작품을 구성할 수 있었다”며 “이번 전시에 출품된 작품만으로도 이례적이지만, 바스키아 특유의 예술 세계를 ‘기호와 상징’ 관점에서 새롭게 탐구할 수 있어 한층 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장 미셸 바스키아: 과거와 미래를 잇는 상징적 기호들'은 중앙일보 창간 6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영화 기생충을 제작한 바른손E&A가 투자, 현대미술 전시 플랫폼 ‘숨엑스’가 주관, 주한미국대사관이 후원한다.
오는 8월 26일부터 중앙일보가 운영하는 콘텐츠 구독 서비스 ‘더중앙플러스 멤버십 The Art’에 가입할 경우 구독권과 함께 장 미셸 바스키아 전시회 초대권 혜택이 기본 제공되며, 추첨을 통해 굿즈 등 다양한 경품이 추가로 증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