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속초 피노디아(대표 남대현)는 2025년를 맞이하여 주한 이탈리아 문화원(원장 미켈라 린다 마그리)과 특별 기획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르네상스 거장 레오나르도 다빈치와의 특별한 인터뷰를 통하여 현재까지 연결되고 있는 그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사고방식에 대하여 들어보는 모노드라마이다.
이탈리아 배우 마씨밀리아노 피나체르 플로리가 오백년전 르네상스 시대의 다빈치로 분하여 르네상스 시대의 의상을 입고 그 시대의 말투를 구사하고 다빈치의 저서와 여러 기록에서 발췌한 텍스트를 인용해 그의 생각과 감정을 생생하게 관객들에게 전달한다.
현대사회를 대표하는 인터뷰 진행자(한지훈 서울예술대학교 교수)가 관객과 르네상스시대의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대비시키는 구도로 그가 지닌 사상이 시대를 초월한 혁신이라는 의미를 강조하는 작품이다.
예술과 과학을 융합하는 능력과 자신의 천재성의 비밀과 과거와 현재의 조언에 대해 다빈치와의 인터뷰를 통해 발견하게 되는 공연이다.
특히 다빈치 스케치를 바탕으로 재현해 놓은 다빈치 뮤지엄의 전시공간을 다빈치 역할의 배우 마씨밀리아노의 안내를 받으며 관람하는 것은 관객들에게 특별함을 선사 할 것이다.
연출감독은 서울예술대학교 안드레아 파치오토 교수가 맡았고 프로듀서 골든 몽키, 그리고 관객과 소통을 위한 이탈리아어 통번역에는 김지나씨가 참여한다.
공연은 오는 3월 27일(목) 오후 5시 피노디아 아트홀500에서 60분간 진행되며 전석무료로 사전 예약에 한하여 관람 가능하고 초등학생이상 관람 가능하다. 공연문의 및 사전예약은 1899-9483 피노디아 문화사업팀으로 하면 된다.
한편 피노디아 아트홀500은 피노디아가 올 해 초부터 아이맥스영상관을 리모델링 하여 조성한 400석규모의 중극장으로 연극, 뮤지컬, 클래식공연, 재즈. 발레 등 각종 콘서트와 미니 오페라도 가능한 공간으로 만들어졌으며 향후 다용도 공연에 맞게 시설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복합 문화 테마파크를 표방해온 피노디아는 아트홀500이 최종 완공되어 다빈치뮤지엄, 미켈란젤로뮤지엄, 아트갤러리 마키아올리가 모두 정상운영 되고 있으며 2025년에도 다양한 전시와 공연 그리고 제2회를 포함한 국제 교류행사가 다수 준비되고 있어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속초시민은 물론 타지역 많은 관람객이 문화공간을 이용해주기를 기대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