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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백지원, 미워할 수 없는 ‘매력캐’로 안방극장 사로잡아

눈빛 하나로 분위기 압도하는 백지원의 존재감
반박 불가 신스틸러 백지원, 우아한 카리스마로 ‘최화란’ 각인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배우 백지원이 미워할 수 없는 매력캐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2일, 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연출 윤상호/ 극본 박치형/ 기획 CJ ENM,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코탑미디어) 5화, 6화에서는 최화란(백지원 분)과 이한신(고수 분)의 환상적인 호흡이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한신이 사고를 당해 병원에 있다는 것을 알고 나타난 화란은 기억을 잃은 척 연기하는 한신에게 ‘손가락만 있으면 된다’라고 말하며 얼렁뚱땅 건물을 받아내려 했고, 이에 한신이 빠르게 태세를 바꿔 황급히 ‘기억이 났다. 계약서는 검토해 보겠다’고 반응, 초반부부터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백지원은 “계약서에 도장 찍기 전까지 이변은 죽으면 안 된다"라며 살벌한 내용과는 상반된 어투로 한신에게 경고, 부드럽고 우아함으로 잔인함을 포장해 화란의 캐릭터를 더욱 선명하게 각인시키기도.

 

이후, 한신은 내키지 않아 하는 화란을 설득해 진상(우현 분)을 함정에 빠트릴 무대를 연출했고, 그 과정에서 출동한 안서윤(권유리 분)에 의해 상황도 모르고 수갑까지 차게 된 화란은 무섭게 한신을 노려보며 이를 갈았다. 백지원은 금방이라도 한신을 용서하지 않겠다는 듯 살기 가득한 눈빛으로 분위기를 압도했지만, 곧 함정수사임을 알게 되고는 자신에게만 비밀로 한 것을 못마땅해하며 분위기를 180도 바꿔 극의 흐름을 쥐락펴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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