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제22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개최에 앞서, 대구성악가협회 소속 성악가 50인이 참여하는 대규모 오페라 갈라콘서트 <50스타즈Ⅴ>를 오는 9월 13일(금) 오후 5시에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한 <50스타즈> 시리즈는 2021년부터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50여 명의 지역 성악가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오페라 갈라콘서트이다. 이번 공연은 대구오페라하우스와 대구성악가협회가 공동 주관하여, 지역 예술가들의 역량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문화적 자부심을 높이는 뜻깊은 무대가 될 예정이다. 이번 무대는 관객들에게 사랑받아온 다양한 오페라 명곡들로 구성된다. 도니체티의 로맨틱 오페라 <사랑의 묘약>, 푸치니의 서정적 걸작 <라 보엠>, 베르디의 드라마틱한 비극 <가면무도회>,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경쾌한 오페레타 <박쥐>로 이어지는 총 4편의 하이라이트를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오페라 입문자부터 애호가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제22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분위기를 물씬 끌어올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국립오페라단(단장 겸 예술감독 최상호)은 오는 10월25일(토)과 26일(일) 양일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한국현대오페라 '화전가'를 초연한다. 이번 공연은 아름다운 이야기에 따뜻한 음악으로 연극 애호가와 오페라 애호가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원작인 연극 화전가는 2020년 2월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면서 공연이 연기된 바 있으며, 같은 해 8월 공연을 재개해 매진을 기록했으나 또다시 코로나로 조기 종료되는 아픔을 겪었다. 이번 무대는 그 아쉬움을 달래줄 기회이자 한국현대오페라의 발전을 기대하는 오페라 애호가에게도 만족스러운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화전가'는 1950년 4월, 안동을 배경으로 전쟁 직전 여인들의 삶을 그린 작품이다. 김씨, 고모, 세 딸과 며느리들, 마을 여인들 총 아홉 명이 김씨의 환갑잔치를 위해 모인다. 김씨는 돌연 성대한 잔치 대신 꽃놀이 가는 '화전놀이'를 제안하고 여인들은 밤늦도록 이야기 나눈다. 전쟁의 기운이 감돌고 이념 갈등이 퍼져있던 시기, 남성들은 시대에 휩쓸려 세상을 떠났거나 투옥 중이다. 남아있는 여인들은 요리하고 밤새 이야기하며 서로의 상처를 보듬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국제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 2025(Frieze Seoul 2025)가 지난 7일 나흘간의 일정을 마쳤다.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세계 120개 갤러리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으며, 국내외 주요 컬렉터와 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몰리며 한국 미술시장의 도약 가능성을 확인시켰다. 개막 첫날, 세계적 갤러리들의 부스에는 긴 줄이 늘어섰다. 데이비드 즈위르너는 게오르그 바젤리츠의 대형 회화를 250만 달러에 판매했다. 가고시안은 제프 쿤스의 조각과 리처드 세라의 대형 드로잉을 잇따라 판매하며 현장의 이목을 끌었다. 페로탕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설치작을 포함한 출품작 대부분을 전량 판매했다. 세계적 거장들의 작품이 첫날부터 거래되면서, 서울은 런던·뉴욕·바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미술 시장의 핵심 무대로 주목받았다. 국내 갤러리도 성과를 거뒀다. 갤러리 현대는 단색화 거장 하종현·박서보의 작품을 해외 주요 컬렉터에게 판매하며 국제적 위상을 입증했다. 국제갤러리는 양혜규와 이배의 작품을 개막과 동시에 매진시켰다. 학고재 갤러리 역시 전광영의 대표작을 비롯한 주요 작품을 빠르게 판매했다. 서울·부산·대구 등 지역 기반 갤러리들도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재)은평문화재단(대표이사 장우윤)은 자치구 문화재단 최초로 국제무용협회 한국본부(SIDance)와 공동 기획을 통해, ‘제28회 서울세계무용축제 in 은평’ 개막식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유럽과 남미를 비롯해 세계 최정상급 현대무용 작품들을 선보이며, 은평에서 국제무용예술의 새로운 장을 열 예정이다. 오는 9월 12일(금)과 13일(토), 포르투갈 무용단 센트라우 엘레트리카가 선보이는 개막작 〈Noite〉로 이번 축제의 막이 오른다. 이어 9월 16일(화)에는 브라질의 ‘그루포 타피아스’의 〈Fantasmas〉, 안무가 비토르 하마모토의 〈Missing Name〉, 그리고 롤라 장의 〈기억의 지속〉이 하나의 무대에서 어우러지는 트리플 빌 형식으로 관객을 만난다. 축제의 대미는 9월 23일(화) ‘Who’s Next?’ 프로그램으로 장식되며, 국내 무용단 모던테이블의 〈Medita〉와 류장현과 친구들의 〈GRAVITY〉가 무대에 올라 한국 창작무용의 현재와 미래를 제시한다. 올해 라인업은 유럽과 남미의 첨예한 현대무용 실험과 국내 무용계의 도전적 시도가 교차하는 자리로, 동시대 무용예술이 지닌 다층적 흐름을 집약해 보여준다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오는 10월 25일 토요일, 한강 노들섬에서 ‘시티포레스티벌 2025(이하 ‘시포레 2025’)가 진행된다. ‘시티포레스티벌’은 2017년 도심 속 건강한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시작된 운동 페스티벌로, 매년 활동적으로 웰니스 라이프를 즐기는 2039 남녀와 함께하는 도심 속 힐링 프로젝트이다. 이번 ‘시포레 2025’은 ‘가을 운동회’를 콘셉트로 심으뜸 (맨몸운동) 강하나 (스트레칭), 원밀리언 (댄스), 할마에 (에어로빅), 아미라 (요가), 비타민 신지니 (필라테스), 조성빈 (격투기) 등 최강의 선생님들과 함께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과 부스 이벤트, 먹거리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었던 러닝이 전 세대로 확산되면서 그야말로 러닝 붐이 불고 있는 지금, ‘시포레 2025’도 올해 러닝 프로그램을 신설해 노들섬 주요 일대를 참가객과 함께 달릴 예정이다. 토털 웰니스 브랜드 베가베리(Vegavery)와 함께 참가객 개개인의 러닝 맞춤 자세 교정부터 전문 코치진과 함께 달리며 준비 운동과 마무리 운동까지, 70분의 커리큘럼으로 러닝 입문자부터 고수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올해로 24회째를 맞은 Kiaf SEOUL 2025는 전반적인 미술 시장의 불황과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고가부터 중저가 작품까지 활발한 거래가 이어지며 소비 심리 회복과 시장 저변 확대를 확인했다. 거장들의 작품도 주목을 받았지만 유명 작가 작품에만 머무르지 않고 프라이머리 마켓으로서 동시대 미술의 최전선을 소개하는 장으로서의 역할도 강화했다. 참여 갤러리의 전속 작가, 지속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해온 작가들의 작품이 완판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박그림, 박노완, 이동훈 등 2025 Kiaf HIGHLIGHTS 선정 작가들이 주목받고 작품 판매까지 이어지며 신진 작가 발굴 플랫폼으로서의 역할도 강화됐다. 개막일인 9월 3일(수) VIP 프리뷰에는 9,600명이 방문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고, 4일(목)부터 7일(일) 폐막까지 관람객이 현장을 찾아 총 관람객은 82,000여 명으로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했다. 특히 관람객들의 페어와 현대미술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가 한층 높아지며 작품과 작가를 진지하게 감상하는 분위기가 자리 잡은 게 인상적이었다. 아시아 컬렉터, 20·30대의 참여가 두드러지며 현대미술 시장 저변 확대와 새로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이하 부천필)가 오는 9월 12일(금) 오후 7시 30분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329회 정기연주회 <브루크너6>를 개최한다. 공연에는 상임지휘자 아드리앙 페뤼숑과 부천필이 무대에 오르며, 협연자로는 2024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바이올린 부문 준우승과 청중상을 석권한 바이올리니스트 박은중이 함께한다. 이번 공연은 박은중과 함께 베토벤의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작품 61>로 시작한다. 1806년에 작곡된 이 협주곡은 베토벤이 완성한 유일한 현악 협주곡이라는 점에서 독보적인 가치를 지니며, 종종 ‘바이올린 협주곡의 제왕’이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또한 베토벤 특유의 서정적 표현과 우아한 고전미가 돋보이며, 독주 바이올린이 단순히 기교를 뽐내거나 오케스트라의 반주를 받는 것을 넘어 오케스트라와 대등하게 상호작용하며 교향곡적인 스케일의 음악적 서사를 만들어낸다. 베토벤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그 거대한 스케일과 완벽에 가까운 구조로 인해 바이올린 연주자에게 엄청난 체력과 음악적 이해를 요구한다. 특히 1악장은 연주 시간이 길고, 작은 악기인 바이올린으로 거대한 관현악에 맞서 균형잡힌 대화를 펼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국립극단(단장 겸 예술감독 박정희)의 인장을 받은 ‘국립극단 표’ 희곡들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국립극단 명동예술극장 무대에 낭독공연으로 오른다. 지난해 15년 만에 재개해 한국 연극계의 ‘원조’ 극작가 등용문의 부활을 알린 [국립극단 창작희곡 공모]의 첫 수상작들이다. 국립극단은 2024년 대상 1편 3천만원, 우수상 2편 1천만원씩 총 5천만원의 상금을 내걸고, 15년 만에 현상 희곡 신작 공모를 부활시켰다. 1957년 시작된 국립극단의 창작희곡 현상 공모는 <딸들, 연애 자유를 구가하다>(1957), <만선>(1964), <가족>(1957) 등 국립극단의 주요 레퍼토리 작품을 발굴하고, 당시 연극계에서 거의 유일한 신인 극작가 등용문으로서 이용찬, 천승세, 하유상 등 한국 연극사에 이름을 남긴 대문호들의 첫걸음을 함께했다. 그 명성에 걸맞게 국내 현존하는 미발표 희곡 중 최대 상금 규모라는 화려한 명목으로 공모를 재개한 국립극단은 첫해 총 303편의 희곡을 신청받았다. 101 대 1이라는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김주희 작가의 <역행기(逆⾏記)>가 대상을, 배해률 작가의 <
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밴드 솔루션스(THE SOLUTIONS)가 오는 9월 20일 오후 7시,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Scéne(쎈느)’에서 단독 콘서트 ‘FUTURE PUNK STAGE II (퓨처펑크 스테이지 II)’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무료 야외 공연으로 진행된다. 5일 공개된 포스터는 건물 위로 구조물이 얽힌 디자인과 네 멤버의 실루엣이 쎈느를 향해 걸어가는 모습을 담아내며, 실험성과 긴장감을 동시에 드러내며 기대를 모았다. ‘FUTURE PUNK STAGE’는 기존 공연장을 벗어나 낯선 공간에서 새로운 무대를 창조하고 문화를 덧입히는 솔루션스의 실험적 프로젝트다. 지난 6월, 재개발을 앞둔 인왕아파트에서 열린 첫 번째 무대는 베란다를 무대 삼고 주차장을 객석으로 활용하는 파격적인 시도로 큰 화제를 모았다. 공연 직후 SNS에서는 폭발적인 반향을 일으키며 빠르게 확산됐고, 일부 매체에서는 솔루션스를 두고 ‘낭만밴드’라는 별명을 붙이기도 했다. 공연은 다양한 미디어와 뉴스에 소개되며 주목을 받았고, 서대문구청으로부터 표창을 수여하기도 했다. 공연의 문법을 새로 쓴 솔루션스는 이번에는 성수동에서 그 실험을 이어간다. 공연이 열리는 쎈느(Scén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경기 심포닉 윈드오케스트라가 오는 9월 30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제4회 정기연주회 **“From La Mancha to Ghibli”**를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스페인 문학을 주제로 한 음악과 애니메이션 OST로 구성된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관악 음악 특유의 장엄한 선율과 대중적인 친근함을 동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스페인 작곡가 페란(F. Ferran)의 교향적 에피소드 ‘헤라클레스의 탑’으로 시작해, 베이스 트롬본을 위한 협주곡적 성격의 베르헬스트(S. Verhelst) ‘단존’이 이어진다. 협연자로는 베이스 트롬보니스트 이민환이 무대에 오른다. 원주시립교향악단과 마카오 오케스트라 단원을 거쳐 현재 말레이시아 필하모닉 객원단원으로 활동 중인 그는 홍콩 필하모닉과 중국 상하이 심포니 등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며 국내에서는 한국예술종합학교를 비롯한 주요 음악대학에 출강하여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페란의 대표작 **〈라만차의 기발한 신사 돈키호테〉**가 연주되며, 2부에서는 애니메이션 음악이 대거 소개된다. 히사이시 조(J. Hisaishi)의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듀오 하임(Duo Heim)는 2021년 독일 칼스루에에서 결성된 피아노 듀오로, 섬세한 호흡과 해석의 조화를 바탕으로 국내외 무대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Heim(하임)’이 뜻하는 따뜻한 공간처럼, 두 연주자는 음악을 통해 청중과 편안하게 마주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자 한다. 이러한 방향 속에서 Mixture Chamber Music Night, Fächer-Residenz 자선 콘서트, 뷔트너 재단 주최 Schloss Konzert, 바덴 국립극장 NACHTKLÄNGE 협연 무대, Bad Liebenzell 리사이틀, 칼스루에 국립미술관 초청 신년 음악회, 국립박물관 주최 Schloss Garten Saal 콘서트, 칼스루에 공과대학교(KIT) 초청 Junge Talente – Musik & Wissenschaft 시리즈 등에서 바로크부터 현대 작품에 이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여 왔다. 또한 결성 이후 International Mozart Competition Vienna, Carles & Sofia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Golden Classical Mu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10월 18일부터 11월 1일까지 매주 토요일, 서울·대전·부산에서 ‘레드아너스(Red Honors)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의 헌혈자 1,200명이 초청된다. 토크콘서트는 해당 지역 인근에서 올해 3회 이상 헌혈한 헌혈자 중 400명을 추첨하여 초청하며, 응모는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정기적으로 헌혈에 참여하는 등록헌혈회원(ABO Friends)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첫번째 토크콘서트는 10월 18일 서울에서 이상화 선수가 ‘도전하는 꿈은 아름답다’는 주제로 강연한다. 10월 25일 대전에서는 김영하 작가가 ‘공감과 소통, 그리고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하고, 11월 1일 부산에서는 나영석 PD가 ‘실패를 두려워하는 당신에게, 작은 도전이 만드는 거대한 변화’를 주제로 무대에 오른다. 각 콘서트에서는 강연뿐 아니라 혈액사업 발전에 기여한 헌혈자와 단체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권소영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장은 “생명을 살리는 헌혈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는 등록헌혈회원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빛의 나비를 주제로 지난 20여 년간 꾸준히 작품 세계를 확장해온 작가 나비킴(Navikim, 김현정)이 국내 최대 국제 아트페어인 KIAF 2025에서 전례 없는 성과를 거뒀다. 조선화랑의 초대 작가로 참여한 이번 전시에서 출품한 총 8점의 작품이 모두 소장되며, 전시 첫날부터 컬렉터와 관람객들의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이번 KIAF에서 특히 화제가 된 시리즈는 대표작 'Interstellar'이다. 이 작품은 빛과 색채의 중첩을 통해 마치 우주 공간에서 별빛이 번져 나가는 듯한 환영을 구현한다. 관람객들은 작품 앞에서 스스로 내면의 빛을 발견하는 듯한 경험을 했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실제 소장자들 또한 “어둠 속에서도 자율적으로 발광하는 듯한 영감을 준다”며 깊은 울림을 밝혔다. 작가는 작품에 대해 다음과 같은 설명을 덧붙였다. “나는 빛이 없어도 볼 수 있는, 어둠 속에서 더 밝게 빛나는 그림을 그리고 싶었다. 그림 앞에 마주한 순간, 자신 안에 존재하는 별빛을 발견하고, 내 안의 우주가 깨어난다. 빛은 내 안에서 시작된다. 스스로 빛나는 별처럼. 〈인터스텔라〉는 내면을 일깨우는 스위치이자 시각적 기도이다.” 나비킴의 작품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국내 유일의 ‘자연주의 음악회’로 꼽히는 제3회 [울진 금강소나무숲 숲속음악회]가 오는 9월 20일(토) 오후 6시 금강송에코리움 숲속무대에서 펼쳐진다. 세계적 팝스타 케니 로긴스의 'Outside From The Redwoods'를 연상시키는 이 콘서트는 ‘거리에서’,‘널 사랑하겠어’의 대한민국 포크록 전설 '동물원'을 필두로 유튜브 조회수 5000만 뷰를 넘어선 콘트라베이스 연주자 최준혁의 밴드 집시딕시와 재즈 디바 박하경이 뭉친 ‘하경 앤 집시딕시’가 멋진 콜라보 무대를 연출한다. 또한 그동안 트롯 음악이 없는 공연으로 알려진 이 공연에서 미스터트롯 3, 현역가왕 2 출신 ‘트로트 마에스트로’ 이용주가 최초로 고품격 트롯 무대를 펼친다. 현재 인디씬에서 가장 핫한 팀 가운데 하나인 농촌감성 자매 듀오 ‘삼치와 이기리’, 그리고 ‘한국의 빌리 조엘’로 통하는 인디 뮤지션 유애포도 관심을 모은다. 이와 함께 울진 지역에 거주하는 음악인들도 대거 참여한다. 피아니스트이자 국내 1호 ESG 아티스트인 문찬송과 플루티스트 신현아, 소프라노 김의렴, 박나리 그리고 부구초등학교 어린이들로 구성된 울진 어린이중창단도 함께 한다. 공연의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전통 예술의 창작과 미래를 모색하는 '2025 선릉아트홀 제8회 2인전통음악축제 I am you'가 오는 4~19일 매주 수, 목, 금요일 오후 7시30분 선릉아트홀에서 개최된다. 2018년 첫 시작 이래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 축제는 신진 예술가들의 육성과 발굴, 지원을 목표로 선릉아트홀의 대표적인 브랜드 공연으로 자리매김했다. 젊은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독려해 온 이 축제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전통의 새로운 미학을 탐구하는 실험의 장이 되고 있다. 올해 축제는 전국 공모를 통해 엄선된 8개 팀의 무대를 선보인다. 해금과 가야금, 거문고와 타악, 판소리와 건반 등 기존의 틀을 벗어난 독창적인 2인 구성은 각 팀이 가진 예술적 개성을 드러낸다. 이들은 전통음악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표현 방식을 모색함으로써 관객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 참가하는 8개 팀은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펼쳐낸다. 4일 김수민X최유정(거문고와 타악)은 선이 굵은 거문고 소리에 타악이 더해져 강렬한 리듬과 에너지를 만들어낸다. 5일 이예지X정해윤(아쟁과 대금)은 깊고 중후한 아쟁 소리와 맑은 대금 소리가 어우러져 섬
문화저널코리아 = 조정일 기자 | K-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가운데 끊임없이 추구해온 한국 미술계의 아트페어가 오는 9월 1일 ~ 4일까지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 코엑스에서 제1회 K-아트페어로 열린다. 코엑스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10.11.12층)에서 열리는 K-ART FAIR는 82개 룸 70여 개 갤러리가 참여해 유명 작가 원작을 포함 미술작품 약 2,000점을 소개한다. 또한 특별전으로 20~30대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TOP 6 작가와 K-ART POWER 9 작가의 신작을 감상하고 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 중 TOP 6 작가는 6백만 회원의 와디즈와 펀딩을 통해 작가를 홍보하고 작가의 원작과 한정 에디션 판화를 제작해 아트페어 오픈 전 사전 판매가 진행되며, 세계 미술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글로벌 작가의 발판을 만들어주고자 한다. 그 외, 순정 맨 작품으로 미소를 일으키는 김원근 조각 특별전과 미술시장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청년작가 탄산(TANSAN) 특별전도 펼쳐진다. 세계 미술시장의 통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시작된 K-아트페어는 "글로벌 탑 아트페어 ‘프리즈’와 국내 최대 국제 아트
문화저널코리아 = 김한솔 기자 | 배우 이서환 인터뷰를 마련했다. 촬영 : 김한솔,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뮤지컬 마타하리 프레스콜 촬영 : 이상수,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오는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
문화저널코리아 = 아르디 이안 기자 |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이번 경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비보이 곤조와 너리원의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