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연극과 음악을 통해 30여 년간 무대에서 관객과 호흡해온 박보결 (사)한국연극협회 경주지부장(57)이 제47회 경북예술제에서 '경북예술공로상'을 수상했다. 경북예총이 주관하는 이 상은 경북도지사상에 준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된다. 박 회장은 수상 소감에서 "이 귀한 상을 받으며 지난 5월 별세하신 경주연극의 뿌리 이수일 선생님, 무대 위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격려해주신 선배 연극인들, 지금도 각자의 자리에서 연극의 빛을 밝혀주는 동료와 후배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전했다. 이어 "연극은 무대 위 이야기이자 삶의 이야기입니다. 앞으로도 예술이 사람을 위로하고 세상을 밝히는 빛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 출신인 박 회장은 대학 시절 무대에 첫발을 내딛은 뒤 1997년 경주시립극단에 입단했다. 이후 30여 년간 연극과 뮤지컬, 음악 무대를 오가며 150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했다. 그는 경주시립극단의 간판 배우이자 중견 연극인으로 성장했으며, 현재는 후배 배우들을 이끄는 리더로 자리매김했다. 노래(창·성악·가요·트로트), 악기(피아노·기타·드럼·대금), 무용
문화저널코리아 김기범 기자| 오는 10월, 경주가 황금빛 열기로 가득 찬다. ‘황금 카니발 2025’가 뮤직 & 맥주 페스티벌로 돌아오며, 올해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타운형 페스티벌’로 관객을 맞이한다. 황금카니발은 밴드공연과 먹거리, 체험, 마켓 등으로 구성된 복합 문화 프로그램으로 봉황대에서 금리단길까지, 기존 축제가 하나의 무대에 집중된 방식에서 벗어나, 도시 전체를 옮겨놓은 듯 다양한 공간이 연결되는 것이 특징이다. 관객은 축제장 곳곳을 거닐며 여러 무대와 체험 공간을 자유롭게 탐험할 수 있다. 따라서, 황금 카니발을 통해서 ‘지역 문화 콘텐츠 개발’과 ‘관광 활성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것으로 기대되며 축제를 통해 지역 상권인 금리단길을 중심으로 활력이 넘치는 도시의 이미지를 만들고자 한다. 특히 올해 라인업에는 이승환, 노브레인, 위아더나잇, 옥상달빛, 로맨틱펀치 등 장르와 세대를 아우르는 아티스트가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주최 측은 “황금 카니발은 음악과 맥주, 그리고 도시의 기억이 어우러지는 입체적인 축제”라며 “관객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황금빛 순간을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페스티벌 개요_ - 관람기간 :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J-POP & 아이코닉 뮤직 페스티벌 ‘원더리벳 2025(WONDERLIVET 2025)’가 초호화 라인업을 완성했다. 25일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리벳(LIVET)과 공연 제작사 원더로크는 ‘원더리벳 2025’의 최종 라인업 14팀을 추가 발표하며, 1차 공개 28팀을 포함한 총 42팀의 전체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최종 발표로 15일 토요일 헤드라이너에 일본 국민 밴드 Ikimonogakari(이키모노가카리)가 확정됐다. 정규 앨범 8연속 오리콘 차트 1위를 기록, ‘Blue Bird(블루 버드)’, ‘SAKURA(사쿠라)’ 등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이키모노가카리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대중성으로 현장의 열기를 이끌 예정이다. 앞서 공개된 14일 금요일 헤드라이너는 ‘뮤지션들의 뮤지션’이라 불리는 일본 록밴드 BUMP OF CHICKEN(범프 오브 치킨)이 이름을 올렸고, 16일 일요일 헤드라이너로는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은혼’, ‘하이큐!!’ OST로 큰 사랑을 받아온 SPYAIR(스파이에어)가 ‘원더리벳 2025’ 무대를 빛낸다. 최종 라인업에 새롭게 합류한 일본 아티스트는 예능,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국악 교육의 대명사라고도 할 수 있는 국립국악고등학교가 개교 70주년을 맞이하여 오는 2025년 10월 1일(수) 오후 7시,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개교 70주년 기념 동문 연주회 - 70년의 선율, 하나의 소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립국악고등학교 총동문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악고등학교 후원으로 마련되었으며, 수많은 동문과 내외빈을 아우르는 무대가 될 예정이다. ■ 국악의 뿌리에서 미래로,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의 무대 1955년 종로구 운니동에서 국립국악원 부설 국악사양성소로 시작해 장충동과 포이동 시기를 거치며 수많은 국악 인재를 배출한 국립국악고등학교는 우리나라 전통예술 교육의 대표기관이다. 이번 연주회는 단순한 기념을 넘어, 국악의 뿌리와 전통, 그리고 현재를 잇는 세대 간의 예술적 만남이기도 하다. 1부 기념식에서는 국악교육의 선구자 3인 이주환, 성경린, 김기수 선생의 평전 출판 기념식과 함께 국악 발전에 헌신한 이상룡, 윤미용 선생에게 감사패가 수여되며, 국악계의 깊은 뿌리와 존경의 정신을 전한다. ■ 70년을 하나의 선율로: 전통을 잇는 대규모 동문 공연 ‘70년의 선율, 하나의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산하 서울시무용단(단장 윤혜정)은 2025년 11월 6일(목)부터 9일(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신작 <미메시스: 자연을 담은 8개의 춤>을 초연한다. 우리나라의 전통춤 8가지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하나씩 선보이는 무대다. ‘미메시스(Mimesis)’는 고대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의 미학적 개념인 예술의 본질을 재현하는 것으로, 서울시무용단은 이번 <미메시스> 무대에서 전통춤의 본질을 끊임없이 정교화하고 재구성한다. 전통춤의 음악적 요소나 의상 등 오랫동안 유지해 왔던 양식을 새롭게 바꾸고 춤 자체의 본질은 더 집요하게 탐구해 시대를 거슬러 온 전통을 매력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미메시스>를 안무한 윤혜정 서울시무용단 예술감독은 한국 전통춤의 근원적 움직임과 자연의 흐름 사이에서 닮은 점을 찾고, 이를 바탕으로 작품을 구성했다. 예컨대 발디딤이 돋보이는 ‘소고춤’에서는 땅을, 장검을 절도 있게 휘두르는 ‘장검무’에서는 번개를 연결했다. 작품은 총 여덟 개의 장으로 구분된다. 물이 흐르고(교방무) 바람이 부는(한량무) 풍경, 살아있는 것들의 발 디딤으로 울리
문화저널코리아 서형래 기자 | 일본을 넘어 세계 시장에서 엄청난 성공을 거둔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이 콘서트로 제작되어서 2025년 4월부터 월드투어를 시작헀다. 애니메이션 콘서트 역사상 최고의 공연으로 기록될 진격의 거인 “Beyond The Walls World Tour” 한국 공연은 2025년 5월 31일, 6월1일 오후 7시,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펼쳐져서 4회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재)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발표한 2025년 상반기 공연시장 티켓 판매 현황 분석 결과에서 <진격의 거인 오피셜 콘서트>가 서양 음악(클래식)부문에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였다. 관객들의 뜨거운 요청으로 10월 25,26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앵콜 공연 개최를 결정하였고 티켓 오픈 동시에 2회 공연이 매진되었다.전세계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하게 될 이번 공연은 <진격의 거인> 특유의 강렬한 비쥬얼과 음악, 원초적인 감동을 경험하게 한다. 4월 미국 L.A의 돌비 씨어터 공연을 시작으로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공연장인 미국 돌비 씨어터, 카네기 홀, 영국 OVO 아레나 웸블리, 호주 시드니 오페라 하우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사)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 조직위원장 박형준 부산광역시장)는 오는 9월 27일부터 '2025바다미술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7개국 23작가(38명)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다대포해수욕장과 고우니 생태길, 몰운대 해안산책로, (구)다대소각장, (구)몰운 커피숍 등 다대포해수욕장 일원을 캔버스 삼아 11월 2일까지 37일간 펼쳐진다. 총 46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형 작품들도 다수 포함돼 관람객의 몰입을 돕는다. 이와 함께 전시해설 프로그램, 어린이 워크숍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돼 관람객의 참여를 유도하며 풍성한 전시 경험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김금화, 베르나 피나 두 전시감독의 기획으로 개최되는 2025바다미술제는 낙동강이 바다와 만나는 다대포 해변의 독특한 지형에서 출발한다. 아미산, 낙동강 하구, 남해가 맞닿는 사하구 다대포는 서로 다른 밀도의 물줄기들이 끊임없이 충돌하고 뒤섞이며, 새로운 생태적·문화적 서사를 만들어내는 역동적인 장소다. 이러한 지리적 특수성을 배경으로 산업화의 흔적과 회복의 풍경을 탐구하며 예술적 언어로 풀어낸다. 6년 만에 다시 다대포로 돌아온 2025바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극단 수의 신작 연극 <낭만적인 개소리>가 오는 10월 13일(월), 개막을 앞두고 열기 가득한 연습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모든 배우들이 각자의 캐릭터에 감정을 차곡차곡 쌓으며 장면 하나하나를 완성해 나가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기대감을 높인다. <낭만적인 개소리>는 거대한 굴뚝에 올라 1년 넘게 농성을 이어가는 해고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불합리한 권력에 맞서 싸우는 이들의 절박한 현실을 무대로 옮겼다. 1년을 넘긴 농성 속에서 주인공의 신념은 점차 흔들리기 시작하고, 가족의 생계를 위해 선택한 절박한 결심은 오히려 가족에게 또 다른 희생을 강요한다. 이러한 갈등은 쌓이고 쌓여, 같은 노조 안에서도 믿음을 얻지 못하는 고독한 현실로 이어진다. 배우 성노진, 강민호, 이수형은 폭발적인 에너지로 작품의 서사를 강렬하게 이끌고, 송이주, 배현아, 김민재, 조성국, 조수인, 조창희는 섬세한 감정선으로 관객의 마음을 설득한다. 여기에 이한별, 최준혁이 앙상블로 활약하며 작품에 풍성함을 더한다. 연극 <낭만적인 개소리>는 현대 사회의 노동 구조가 개인에게 남기는 흔적과 삶의 질
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겸 단장 채치성)은 오는 10월 25일(토)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국악가요>를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1970~1980년대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국악가요를 오늘의 감각으로 되살려, 국악의 대중화와 동시대적 확장을 동시에 모색하는 자리다. 국악가요는 1970년대 후반 등장해 1980년대에 특히 인기를 끌었던 장르로, 전통 장단과 가락에 대중가요의 감성을 결합한 민요풍 창작가요를 지칭한다.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멜로디와 한국적 정서를 담아낸 특유의 감성이 어우러져 큰 호응을 얻었다. 창작국악연주그룹 ‘슬기둥’을 비롯해 강호중, 주병선 등의 가수가 대학가요제 및 각종 방송 무대를 통해 인기를 끌었다. 음악시장의 급격한 변화 속에 대중의 기억 속에 잊혔으나, 오늘날 트로트와 성인가요에서도 특징과 명맥이 이어지고 있다. <국악가요>는 국악가요에 반영된 시대상과 변화의 흐름을 국악관현악과 함께 본격적으로 재조명한다. 이와 더불어 잊힌 장르로 여겨졌던 국악가요의 문화적 의미와 확장 가능성도 새롭게 고찰한다. 지휘와 해설은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선릉아트홀이 주최하는 '2025 선릉아트홀 제8회 2인전통음악축제 [I am you]'가 3개월간의 여정을 끝내고, 9월 27일 토요일 오후 2시 선릉아트홀에서 종합 경연인 [Finale & Contest]를 개최한다. 2018년부터 신진 예술가 발굴 및 지원을 목표로 지속되어 온 이 축제는, 올해에도 독창적 조합의 8개 팀을 선보이며 전통 음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축제에 참가한 예술가들은 그동안 강은구(사람에서 사람으로 창작집단 MoR 대표), 김명옥(작곡가, 고등과학원 Fellow), 박상후(KBS 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 장태평(작곡가, 지휘자) 등 전통예술계 명사 4인으로 구성된 멘토들과 함께 작품을 개발해왔다. 9월 한 달간 개별 공연을 통해 각자의 음악적 기량을 다졌으며, 경연과 폐막식이 진행되는 [Finale & Contest]에서는 그 노력을 집대성하여 음악적 역량을 펼치는 중요한 자리다. 소리꾼 김민지의 사회로 진행된다. 이번 경연에는 다음 8개 팀이 오른다. 권수현(해금)X임재인(가야금), 김나영(거문고)X이주빈(해금), 김수민(거문고)X최유정(타악), 김효슬(경기민요)X송유민(건반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MZ세대에게 ‘힙당동(힙한 신당동)’으로 불리는 신당동에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J-POP 아티스트들이 찾아와 멜론 구독회원들과 특별한 만남을 갖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은 구독회원을 위한 스페셜 공연 ‘The Moment : Live on Melon(더 모먼트 : 라이브 온 멜론)’의 마지막 라인업을 공개했다. 레이나(Leina), 7co, 우시오 레이라(UshioReira), 웨즈 아틀라스(Wez Atlas), 이돔(idom) 등 J-POP 아티스트 5팀이 오는 11월 8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을 펼친다. 올해 1월 첫 내한 공연을 전석 매진시킨 2005년생 싱어송라이터 레이나는 J-POP 팬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utatane(선잠)’, ‘doudemoii hanashiga shitai’ 등의 대표곡으로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특유의 매력적인 음색과 깊은 감수성을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7co는 싱어송라이터 아시다 나나코(Nanako Ashida)와 프로듀서 류자(RYUJA)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으로, 힙합과 R&B가 가미된 비트에 팝 감
문화저널코리아 이준석 기자 |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시작된 '말모이축제'가 벌써 7회를 맞는다. 10월 9일 세종대왕이 한글을 선포를 기념하며 매년 한글날을 기준 해 열린다. '말모이축제'는 130여 명의 전문예술인들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국민축제로 발돋음하였다. 크게 전문 문화예술인들 영역과 일반시민 참여 영역으로 구분되어, 공연 부문, 전시 부문으로 나뉘어 동시 개최 된다 본 축제는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마로니에공원' 일대에서 10월9일 한글날 13시30분부터 17시30분까지 개막 및 축하연과 갈무리 공연의 형태로 경기도,강원도,경상도,제주도,전라도,충청도,이북의 7개 지역의 예술 단체의 특색을 미리 접할 수 있다. 이외에도 사투리대회,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전통 놀이, 우리말 체험 놀이들과 실내 외 전시 등이 열린다. 제주 말부터 이북 말까지 지역별 다양한 우리말을 모아서 함께 듣고, 보고, 소통하고 즐기며 잊혀지는 사투리를 다양한 표현 방식으로 문학, 미술, 사진, 붓글씨, 캘리그라피, 전국 사투리 공연예술제 등 풍성한 우리말 잔치가 펼쳐진다. 특히, 올 2025년은 문학의 '시'를 광복 80주년에 맞춰 전문가와 시민참여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서울돈화문국악당은 오는 10월 8일부터 9일까지 보름달처럼 마음까지 넉넉해지는 추석 연휴 끝자락에 ‘여유작 콘서트’를 개최한다. ‘여유작 콘서트’는 가을 하늘 아래 국악마당에서 열리는 야외 힐링 콘서트로,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가족 나들이객과 외국인 관광객, 인근 주민 등 다양한 관객층이 자유롭게 앉아 공연을 감상하며, 도심 속에서 국악을 더욱 친근하게 누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공연에는 대중 친화적인 색깔로 사랑받고 있는 두 팀이 무대에 오른다. 먼저 10월 8일 무대에 오르는 삼산은 고향 삼산면에서 이름을 따온 싱어송라이터로, 미디 사운드에 가야금, 해금 등 한국적 색채를 더해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재치 있는 가사와 개성 있는 스타일로 주목받는 신예 국악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어 9일에는 ‘듣는 이의 마음(心)을 풀어주고 채워주는(Full) 음악을 한다’는 의미를 담은 심풀이 무대를 꾸민다. 심풀은 소리꾼 3인(김주원, 박유빈, 김소원)과 해금(서지예), 타악(강경훈), 건반 연주자(김세움)로 구성된 판소리 그룹으로, 현대적이고 대중적인 감각으로 전통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한국 전통음악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앞장서 온 김희선 전주세계소리축제 집행위원장이 최근 개막한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에서 '난계악학 공로상'을 수상했다. 김 위원장은 국립국악원 국악연구실장을 역임하고 현재 국민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국악과 월드뮤직 전문가로서 학문적 연구와 현장 활동을 아우르는 활발한 행보를 이어왔다. 특히 전주세계소리축제 집행위원장으로서 축제를 세계적인 음악 교류의 장으로 이끌었으며, 국제전통음악학회 동아시아음악연구회장(ICTMDMEA chair)을 맡아 한국 전통음악의 세계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시상식에서 김 위원장은 "이번 상은 전통음악의 세계화에 더욱 힘쓰라는 의미로 감사히 받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 활동과 홍보를 통해 한국 전통음악이 해외 무대에서 더 널리 울려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난계악학대상'과 '난계악학 공로상'은 세종 시대의 음악가 난계 박연의 업적을 기리고, 한국 국악 발전에 기여한 학자 및 예술가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이다. 1997년 제정된 이래, 국악 분야의 연구자와 연주자, 교육자들이 주요 수상자로 선정되어 왔다. 올해 공로상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하프시코드라는 악기는 오랜 시간 서양 음악사의 심장부를 지켜왔지만, 오늘날 무대에서는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특별한 존재다. 오는 10월 2일(목) 저녁 7시 30분,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리는 송은주 하프시코드 독주회는 바로 이 악기를 중심에 두고, 바로크 음악의 정수와 그 협연적 아름다움을 보여줄 드문 무대다. 이번 공연의 주제는 "하프시코드를 사랑한 바흐, 그 협주곡들 II"이다. 하프시코드와 오케스트라가 함께 호흡하며 빚어내는 선율은 단순한 고전의 재현이 아니라, 오늘날에도 여전히 생생히 살아 있는 음악적 언어를 증명한다. 송은주는 하프시코드 솔리스트로서 국내외 무대에서 쌓아온 독보적인 해석력을 이번 무대에서 집약해 선보인다. 연주 프로그램에는 엘리자베트 자케 드 라 게르(É.-C. Jacquet de La Guerre)의 Suite en re가 국내 초연으로 올려지며, 이어서 라모(Jean-Philippe Rameau)의 Suite en mi가 연주된다. 후반부에는 J. S. 바흐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제4번과 제5번이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KCO)와 함께 연주된다. 이는 하프시코드가 단순한 반주 악기가 아닌 주체적
문화저널코리아 = 조정일 기자 | K-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가운데 끊임없이 추구해온 한국 미술계의 아트페어가 오는 9월 1일 ~ 4일까지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 코엑스에서 제1회 K-아트페어로 열린다. 코엑스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10.11.12층)에서 열리는 K-ART FAIR는 82개 룸 70여 개 갤러리가 참여해 유명 작가 원작을 포함 미술작품 약 2,000점을 소개한다. 또한 특별전으로 20~30대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TOP 6 작가와 K-ART POWER 9 작가의 신작을 감상하고 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 중 TOP 6 작가는 6백만 회원의 와디즈와 펀딩을 통해 작가를 홍보하고 작가의 원작과 한정 에디션 판화를 제작해 아트페어 오픈 전 사전 판매가 진행되며, 세계 미술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글로벌 작가의 발판을 만들어주고자 한다. 그 외, 순정 맨 작품으로 미소를 일으키는 김원근 조각 특별전과 미술시장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청년작가 탄산(TANSAN) 특별전도 펼쳐진다. 세계 미술시장의 통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시작된 K-아트페어는 "글로벌 탑 아트페어 ‘프리즈’와 국내 최대 국제 아트
문화저널코리아 = 김한솔 기자 | 배우 이서환 인터뷰를 마련했다. 촬영 : 김한솔,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뮤지컬 마타하리 프레스콜 촬영 : 이상수,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오는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
문화저널코리아 = 아르디 이안 기자 |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이번 경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비보이 곤조와 너리원의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