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사)여성영화인모임이 주최하는 ‘2025 여성영화인축제’가 12월 16일(화) 오후 7시 인디스페이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26주년을 맞은 '2025 여성영화인축제'는 한해 동안 주목할만한 활약을 펼친 영화인들을 조명하는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시상식으로 진행되며 사회는 문소리 배우가 맡았다. 올해의 여성영화인상은 국내 유일의 여성영화인 시상식이다. 최고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여성영화인, 공로상, 강수연상과 제작자상, 감독상, 각본상, 연기상, 신인 연기상, 다큐멘터리상, 기술상, 신인 감독상 총 11개 부문에 상을 수여한다. 수상자는 2024년 11월 1일부터 2025년 10월 31일까지의 극장 개봉작과 OTT 오리지널 영화를 대상으로 2025 여성영화인축제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선정위원회가 선정했다. 이중 연기상과 신인연기상은 현장에서 활동하는 여성영화인으로 구성된 (사)여성영화인모임 회원과 본심 선정위원회의 의견을 종합하여 선정한다. 2025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여성영화인과 각 부문의 수상자는 곧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2025 여성영화인축제’의 개최 소식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아티스트 Kimi(키미)가 참여했다. Kim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제주 해녀의 삶을 '개인의 직업'이 아닌 '가문의 생애사'로 확장해 보여주는 새로운 사진 프로젝트가 막을 올렸다. 사진가 양종훈(상명대학교 대학원 디지털 이미지)교수와 사단법인 제주해녀문화협회가 2년여의 준비 끝에 선보인 전시 '양종훈_제주가문해녀'가 지난 11월 30일 제주시 델문도 뮤지엄에서 개막한 것이다. 전시는 2026년 제주 해녀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을 앞두고, 제주 사회가 '해녀 기록의 새로운 방법'을 논의하는 중요한 출발점이자 사건으로 평가된다. 제주 해녀는 근대 산업화 이전부터 가계를 지키는 실질적 생계 주체였다. 바다에서의 노동은 개인의 직업을 넘어, 어머니에서 딸·손녀로 이어지는 세대의 서사, 그리고 제주 공동체가 유지되어온 윤리적 질서를 구성해왔다. 양종훈 사진가는 이러한 특성을 '가문의 계보'라는 틀로 다시 조명한다. 그는 단순한 해녀 초상 작업을 넘어, 같은 바다를 공유해 온 집안들의 혈연·혼인·세대·전승 구조를 사진으로 기록했다. 이 방식은 기존의 개인 중심 해녀 연구나 문화재 기록 방식과는 다른 시도를 보여준다. "해녀는 직업군을 넘어 한 가문의 생명력입니다. 그 생명력은 결혼 관계,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서울 종로구 북촌로 143-6, 고즈넉한 한옥 길목에 자리한 갤러리 마롱에서 12월 3일(수)부터 7일(일)까지 아주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 이름하여 '제1회 똥손들의 반란 – 내 생애 첫 그림전'. 제목부터 범상치 않은 이 전시는, 평생 그림 한 장 제대로 그려본 적 없던 사람들이 단 하루, 고작 3시간 만에 만들어낸 '기적 같은 작품들'을 정식 갤러리의 화이트큐브에 올려놓는 프로젝트다. 이 전시의 중심에는 감성회화 작가 로사.C(최미진)이 운영하는 '로사의 작업실'이 있다. 그리고 그 공간에서 단 하루 동안 붓을 처음 잡아본 24명의 '초보 작가들'이 있다. 이번 전시는 작품의 화려함이나 기교를 평가하는 장이 아니다. 오히려 "못 그려서 부끄럽다가 아니라, 나를 표현했다는 용기"가 환영받는다. 로사.C는 이 전시를 "완벽함의 기준으로부터 멀어져, 스스로에게 돌아가는 시간"이라고 설명한다. 참가자 24명 가운데 유독 눈길을 끄는 이름이 있다. 김재영. 그는 기존 예술 활동 경력이 있는 전문 작가가 아니라, 본업을 가진 평범한 '일상인'이다. 하지만 그는 누구보다 사진을 사랑했고, 여행의 순간을 기록하는 방식에 늘 갈증을 느꼈다고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김성희)은 한국 현대 도예의 선구자 신상호의 회고전 '신상호: 무한변주'를 11월 27일(목)부터 2026년 3월 29일(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60여 년간 흙으로 보여준 작가의 조각적·회화적 창작 여정을 조명하면서 한국 현대 도예의 확장된 범주를 소개한다. 신상호(1947~)는 한국 현대사의 흐름 속에 사회와 미술의 변화에 호응하며 흙을 매체로 독자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해 왔다. 다양한 도자 형식과 이를 뒷받침하는 탁월한 기술력으로 한국 현대 도예를 이끌어 온 대표 작가이다. 1960년대 경기도 이천에서 장작가마를 운영하며 전통 도예의 길에 들어선 그는, 이후 시대의 변화와 내면의 예술적 탐구심에 따라 도자의 경계를 확장하며 흙의 세계를 다채롭게 펼쳐왔다. 전시 제목 '신상호: 무한변주'는 한국 도자의 전통적인 형식과 의미를 해체하는 동시에 새로운 질서를 세워온 작가의 끊임없는 여정을 상징한다. 신상호는 산업 고도화 시대 민족적 가치가 강조되던 시기, 전통 도자를 제작하며 장인이자 산업 역군으로서 정체성을 모색했고, 1988년 서울올림픽을 전후한 국제화의 물결 속에서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사)제주금융포럼(회장 오시창)은 2025년 11월 26일(수) 오후 5시, 서울파이낸스센터 7층 세미나실에서 ‘제주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디지털금융 유치 발전방향’을 주제로 2025 하반기 정기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디지털금융 환경 속에서 제주가 어떤 금융 전략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인지, 그리고 장기적 도민 소득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을 어떻게 실현할 것인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스테이블코인, 양자보안 기반 가상자산거래소 등 신금융 기술과 국제사례가 공유되면서 제주가 디지털금융 기업 유치에 나설 실질적 정책 방향이 논의될 전망이다. 포럼 측은 "제주는 관광산업에 편중된 경제 구조로 인해 경기 변동성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며 "디지털금융 기업 유치와 규제특구 확장을 통해 미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블록체인·핀테크·가상자산 등 글로벌 금융 패러다임의 큰 변화가 진행 중이며, 제주가 이를 수용할 준비가 되어 있다면 새로운 ‘디지털금융 허브’로 도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강철준(전 제주국제대학교 총장) 박사는 기조발제를 통해 △국내 디지털금융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미모의 신인 가수 서미가 ‘내 남잔줄 알았어’를 타이틀로한 11곡 수록 생애 첫 정규앨범 발표로 화제다. ‘내 남잔줄 알았어’는 내남잔줄 알고, 짝사랑했는데, 여자사람친구라고만 생각하는 남자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세련된 펑키 비트에 담는다. 서미의 음색은 그루브하며 경쾌하면서도, 짙은 페이소스가 깔려 묘한 감동을 전한다. 서미는 최근 TBS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의 ‘힘든 싱어’코너에서 5연승을 거두며, 방송 현장에서도 찐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진행자인 최일구는 “요즘 신곡이 뜨기가 쉽지않은데, 빅히트가 예상된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서미의 음반 제작사는 가요계의 거장 안치행이 이끄는 안타음반이다. 80~90년대 가요계 안타제조기로 현재까지도 쉼없이 곡작업을 해온 안타음반이 완전 창작 신곡으로만 11곡을 꽉 채웠다. 신인가수로서 디지털 싱글이 대세인 오늘날 가요계에서 흔치 않은 일이다 앨범에는 타이틀곡외에 ‘순천만 갈대’, ‘각방 부부’등 중장년층 팬들의 진한 공감대를 이끌어낼수 있는 곡들이 다양하게 수록되어있다. 서미의 음반 전곡을 작사,작곡한 안타 음반 안치행 대표는 “어느날 지인의 소개로 서미가 스튜디오로 찾아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걸그룹 KIIRAS (키라스)가 ‘5세대 대표 실력파’다운 저력과 존재감을 다시 한번 확인하며 음악방송 활동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키라스는 지난 23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를 통해 신곡 ‘BANG BANG!’ 음악방송 활동을 공식적으로 마무리했다. 키라스는 약 6개월만에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음악과 비주얼을 선보이며 컴백 소식을 전해 전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가운데 KBS ‘뮤직뱅크’를 비롯해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MBC every1 ‘쇼! 챔피언’, ENA ‘케이팝업 차트쇼’ 등 주요 음악방송 무대에서 키치하고 에너제틱한 비주얼 및 퍼포먼스는 물론,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신곡 ‘BANG BANG!’은 마치 세상에 총성을 울리듯 세상을 뒤흔들고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곡이다. 키라스는 활동 기간 동안 특유의 자신감 넘치는 매력과 반항적 에너지, 자유로운 태도를 무대마다 표현하며 ‘진정한 보컬리스트’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확장된 세계관과 자신들만의 색깔과 서사를 깊이 있게 구축한 뮤직비디오 역시 화제를 모았다. ‘BANG BA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제주 지역 초등 전통무용 교육의 일선에서 활동해온 부혜숙(빛무용학원) 교사가 제8회 제주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학생들을 우수한 성과로 이끌며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상(지도교사상)을 수상했다. 이는 일선 교육현장에서 꾸준히 쌓아온 예술 교육의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로 평가된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의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하는 국악·무용 종합 경연으로, 전통예술 교육의 저변을 가늠하는 대표 무대다. 부혜숙 교사는 초등부 무용부문에서 학생들의 기량을 체계적으로 끌어올리며 독창성과 완성도를 두루 갖춘 무대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전통 춤사위의 기본기와 개별 학생의 움직임을 세밀하게 분석한 단계별 지도 방식은 이번 성과의 핵심으로 꼽힌다. 지역 교육계는 이번 수상을 "예술교육은 단순한 기술 전달이 아니라 아이들의 정서·표현력·자아 형성을 돕는 과정이라는 사실을 보여준 사례"라고 평가한다. 부혜숙 교사는 지난 수년간 학생들의 창의적 표현을 중심에 두는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지역 초등 예술교육의 정착에 힘써왔다. 수상식은 23일 오후 6시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상장
문화저널코리아=경주 오형석 박선아 기자 |경주시립극단의 '얼굴'로 불리며 30여 년간 지역 연극계를 이끌어온 배우 박보결(57). 그가 내년 초 서울행을 결정했다. 안정된 기반을 내려놓고 새로운 도시에서 다시 신인의 마음으로 출발한다는 선택은 쉬운 결정이 아니었다. 그러나 그의 얼굴에서 망설임의 그림자는 보이지 않았다. 지난 20일, 경주예술의전당의 한 카페에서 만난 그는 "이제 다시금 숨을 쉬고 싶다"는 심중의 고백을 차분히 들려주었다. 인터뷰는 그의 30여년을 지나, 그가 떠나는 이유와 앞으로의 길에 대해 깊숙이 들어갔다. ■"극단은 제 뿌리였지만, 변화가 필요했습니다" 30년 넘게 지켜온 극단을 떠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쉽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정말 어려웠죠. 30년여년 동안 저는 경주시립극단에서 배우로 살아왔어요. 이곳은 제 뿌리이자 성장의 모든 과정이 담긴 곳이죠.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예측 가능한 배우'가 되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작품이 바뀌어도 제가 같아 보이고, 같은 구조 안에서 비슷한 방식으로 작업하는 시간이 반복되다 보니… 스스로가 정체되는 느낌이 들었죠." ■ 정체감이 계속 누적됐던 건가요? □"네. 고여 있는 물이 되어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올해로 15회를 맞은 . 시대를 대표하는 뷰티 아이콘들이 거쳐 간 스페셜 북 커버 스타로 배우 박규영이 선정됐다. ‘셀러브리티’와 ‘아티스트’의 경계를 유연하게 넘나드는 박규영의 무드처럼 이번 커버 화보 역시 한 편의 영화 같은 여운을 남겼다는 후문. 특히 이번 화보는 의 베스트 헤어 디바이스 부문 1위를 차지한 다이슨과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정교한 기술력과 감각적인 디자인 그리고 헤어 본연의 건강함을 살리는 혁신적인 기술로 사랑받는 다이슨은 ‘헤어 스타일링’이라는 일상적인 루틴을 하이앤드 뷰티 경험으로 끌어올린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 빛의 각도에 따라 은은한 윤기가 흐르는 박규영의 머릿 결. 비결은 하나의 기기로 완벽한 컬과 빠른 드라이, 스트레이트까지 완성할 수 있는 다이슨 에어랩 코안다2x™ 멀티 스타일러 앤 드라이어다. 특히, 화보 속 박규영의 부스스함 없는 실키 스트레이트 헤어는 에어랩 2x의 하이퍼디미엄™2 모터가 만들어내는 두 갈래의 고속 공기 흐름으로 뜨거운 열판 없이도 모발을 부드럽게 펴서 완성했다. 한편 다이슨은 이번 연말 시즌을 맞아 ‘앰버 실크’ 에디션을 선보였다. 에어랩 코안다2x™ 멀티 스타일러 앤 드라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제10회 해녀 은퇴식이 지난 11월 22일 오후 3시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 특설무대에서 지역주민과 관광객, 어촌계 관계자 등 수백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모슬포수협과 사단법인 제주해녀문화협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제주 해녀들이 평생 바쳐온 물질의 생을 공식적으로 마무리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올해 은퇴하는 해녀는 총 14명으로, 경력 52년부터 75년에 이르기까지 평균 60~70년의 물질 경력을 갖고 있다. 화순어촌계 송영선(79세·65년), 임영숙(80세·65년), 양순열(84세·69년), 박순옥(86세·71년), 이명옥(79세·65년), 상모어촌계 김순옥(83세·68년), 하모어촌계 장옥희(81세·52년), 강순선(84세·70년), 가파어촌계 나진옥(90세·75년), 김병화(82세·67년), 강명순(80세·65년), 강춘희(83세·68년), 백순자(87세·72년), 일과1어촌계 이영자(82세·67년) 등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한 명씩 무대에 올라 생애와 물질 연혁이 소개될 때마다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특히 최고령인 나진옥 해녀(90세)가 무대에 오르자 객석에서는 자연스럽게 기립박수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가수 박정현이 단독 콘서트 첫날 신곡을 공개하며 팬들에게 깜짝 기쁨을 선물한다. 박정현은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경기 고양시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2025 단독 콘서트 ‘11월의 편지’를 개최하며, 공연 첫날인 오늘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풍경보다 아름다운’을 발매한다. 신곡 ‘풍경보다 아름다운’은 사랑과 상실, 기억과 치유, 그리고 인간의 연결이라는 주제를 음악과 영상으로 풀어내는 글로벌 음악 영화 프로젝트 ‘AEIOU-Z’의 OST로 선공개된다. 서로 다른 언어와 감정을 지닌 인물들의 이야기를 부드럽게 이끌어주는 서정적인 분위기의 발라드로 완성됐다. 박정현은 ‘AEIOU-Z’에 보컬리스트이자 내레이터로 참여하게 됐으며, 이 작품은 글로벌 영화제 출품을 목표로 올가을 뉴욕, 홍콩, 서울에서 순차적으로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미국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노현정 감독(Kary Hyunjeong Rho)이 연출을 맡고, 한국의 본부엔터테인먼트와 미국의 써든리 픽쳐스(Suddenly Pictures)가 공동 제작한다. 한편, ‘라이브의 여왕’으로 통하는 박정현은 지난해 크리스마스 콘서트 ‘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현대적 감성과 직관적 선 드로잉으로 독자적 영역을 구축해 온 MINA(미나) 작가가 오는 11월 20일(목)부터 23일(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국제 미술 행사 ‘인천아트쇼 2025(INAS 2025)’에 공식 초청 작가로 참여한다. 올해 INAS 2025는 국내외 300여 명의 작가와 150여 개 갤러리, 신진·중견 예술단체가 참여하는 대규모 아트 페어로, 동북아 대표 신흥 미술시장으로 주목받는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문화적 영향력을 보여주는 핵심 행사다. 이번 초청을 통해 미나 작가는 부스 전체를 하나의 작품으로 확장하는 외벽 드로잉 설치와 라이브 드로잉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정적인 회화 전시의 틀을 넘어 ‘진행형(ongoing) 예술’의 미학을 구현한다는 점에서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미나 작가는 기존 캔버스 중심의 회화적 접근 대신, 부스 외벽과 주변 공간을 하나의 대형 캔버스처럼 재구성한다. 이는 단순한 페어형 전시를 넘어, 공간과 관객의 움직임, 빛과 음영이 모두 작품의 일부가 되는 ‘확장형 드로잉 설치(Expanded Drawing Installation)’ 형식이다. 작가의 선은 얇고 미묘한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이간수문갤러리에서 11월 4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특별기획전 'TATE OF GREEN – Will you be my friend?'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전시는 미국 루즈벨트 테디베어 재단 한국지회와 김리원 작가가 협업한 대규모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로, 지속 가능한 예술과 감성 캐릭터 아트를 결합한 융합형 전시다. 전시는 '테이스트 오브 그린'이라는 주제로 환경 보호, 예술의 사회적 책임, 창작의 감성 가치를 재해석한다. 기획을 맡은 예술 레이블 팀 토그(team TOG)는 이번 전시를 통해 "예술이 사회적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가장 직접적 언어"임을 강조한다. 특히 이번 협업의 중심에는 150마리의 테디베어 캐릭터가 있다. 김리원 작가의 대표 테마인 '천사 시리즈'와 결합하여 탄생한 이 캐릭터들은 '고독한 현대인'의 감정 지형을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그중에서도 새롭게 공개되는 '엔젤베어마블(Angel Bear Marble)' 캐릭터는 한정판 엔틱카 '휘가로'가 변신하여 관람객의 '새로운 친구'가 되어 준다는 서사로 제작되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엔젤베어 렌티큘러 시리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압구정 플래그십 기반의 컨템포러리 편집숍 플루보(PLUSBEAU)가 오는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올해 가장 공격적인 세일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이번 행사는 트리플루트(TRIPLEROOT),), 누스미크((NUOSMIQ), 세르크(Serque)) 등 자체 디자이너 브랜드를 중심으로 해외 컨템포러리 브랜드까지 총망라한 대규모 오프라인 패션 세일 이벤트다. ■ 전 제품군을 아우르는 90%까지의 디스카운트 정책 플루보는 시즌오프와 연말 소비 시즌이 겹치는 11월 말, 가장 큰 폭의 가격 정책을 선보였다. 할인률은 정상 제품부터 샘플, 리퍼브까지 전 카테고리에 적용되며, 최종 할인 폭은 최대 90%에 달한다. 라인업은 캐시미어 니트웨어·다운 아우터·무스탕·울코트, 그리고 글로벌 컨템포러리 브랜드의 스테이트먼트 피스까지 포괄한다. 특히 이번 샘플 세일은 브랜드 아카이브 일부가 공개되는 형태로, 테스트 라인·런웨이 피스 기반 샘플이 포함돼 희소성이 높다. 리퍼브 제품군은 최근 패션 시장에서 반응이 높은 ‘서스테이너블 세컨드 라인’ 개념으로 접근했으며, 미세 하자에 따라 등급을 나누어 합리적인 프라이스 포인트를 제시한다. ■ 압
문화저널코리아 = 조정일 기자 | K-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가운데 끊임없이 추구해온 한국 미술계의 아트페어가 오는 9월 1일 ~ 4일까지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 코엑스에서 제1회 K-아트페어로 열린다. 코엑스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10.11.12층)에서 열리는 K-ART FAIR는 82개 룸 70여 개 갤러리가 참여해 유명 작가 원작을 포함 미술작품 약 2,000점을 소개한다. 또한 특별전으로 20~30대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TOP 6 작가와 K-ART POWER 9 작가의 신작을 감상하고 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 중 TOP 6 작가는 6백만 회원의 와디즈와 펀딩을 통해 작가를 홍보하고 작가의 원작과 한정 에디션 판화를 제작해 아트페어 오픈 전 사전 판매가 진행되며, 세계 미술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글로벌 작가의 발판을 만들어주고자 한다. 그 외, 순정 맨 작품으로 미소를 일으키는 김원근 조각 특별전과 미술시장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청년작가 탄산(TANSAN) 특별전도 펼쳐진다. 세계 미술시장의 통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시작된 K-아트페어는 "글로벌 탑 아트페어 ‘프리즈’와 국내 최대 국제 아트
문화저널코리아 = 김한솔 기자 | 배우 이서환 인터뷰를 마련했다. 촬영 : 김한솔,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뮤지컬 마타하리 프레스콜 촬영 : 이상수,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아르디 이안 기자 |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이번 경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비보이 곤조와 너리원의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오는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