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김한솔 기자 | 가수 조유리가 다양한 콘텐츠로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조유리는 24일 네이버 NOW.에서 방송된 '#OUTNOW (아웃나우)' 컴백쇼로 팬들을 만나 두 번째 싱글 'Op.22 Y-Waltz : in Minor (오프스 넘버 22 와이 왈츠 : 인 마이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디뮤지엄에서 진행된 이번 컴백쇼는 현재 디뮤지엄이 선보이고 있는 전시 《어쨌든, 사랑: Romantic Days》와 조유리의 이번 신보 주제가 맞닿아 있다는 취지 아래 기획됐다. '사랑'이라는 주제를 새롭게 조망하는 《어쨌든, 사랑: Romantic Days》는 감성적인 공간을 따라 펼쳐진 다채로운 사랑의 순간들을 마주하는 경험을 제공하며, 조유리의 ‘Op.22 Y-Waltz : in Minor’ 또한 나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시작된 앨범이라는 점에서 디뮤지엄과의 협업이 성사됐다. 이날 조유리는 타이틀곡 'Loveable (러버블)'이 흘러나오는 가운데 스튜디오에 자리했다. 그는 "공백기가 거의 없이 찾아뵙게 되어 너무 기쁘다. 많은 분들이 기다려주신 만큼 기쁨을 함께 하고 싶어서 찾아오게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조유리는 약 2분가량의 '나우앤서치'
문화저널코리아 김한솔 기자 | 가수 에일리(Ailee)가 전국투어 콘서트 '한 걸음 더' 대전 공연을 연기했다. 3일 소속사 팝뮤직(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는 5일과 6일 양일간 진행 예정이었던 '2022 에일리 전국투어 콘서트 <한 걸음 더>' 대전 공연이 내년 1월 28일과 29일로 연기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국가 애도 기간에 동참하고자 콘서트 연기를 결정했다. 대전 공연을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라며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 분들께도 깊은 애도와 위로를 표한다"라고 전했다. '2022 에일리 전국투어 콘서트 <한 걸음 더>'는 에일리의 데뷔 10주년을 팬들과 함께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대전, 안양, 창원, 대구, 부산, 서울 등 전국 각지에서 공연 개최가 확정돼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한편 '2022 에일리 전국투어 콘서트 <한 걸음 더>' 대전 공연은 내년 1월 28일 오후 6시와 29일 오후 5시 대전 충남대학교 정심화홀에서 펼쳐진다. 기존 공연의 회차 및 좌석번호는 변경된 일자에 맞춰 그대로 유지되며, 공연 연기로 인해 환불을 희망하는 구매자들에게는 예매처를 통해 수수료를
문화저널코리아 = 윤 정 기자 | 국립창극단은 ‘작창가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작창가 프로젝트’는 전통에 기반한 차세대 창작자를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해 2022년 시작된 ‘가치 만드는 국립극장’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는 시범 프로젝트로 운영됐다. 또한, 운영 과정에서의 모니터링과 보완을 거쳐 2023년부터 정규 사업으로 추진된다. 이번 ‘작창가 프로젝트’에 참여한 4명의 신진 작창가 박정수・서의철・유태평양・장서윤은 오는 12월 10일과 11일에 달오름극장에서 <국립창극단 작창가 프로젝트 시연회>를 통해 창작 활동의 결과물을 공개한다. 국립창극단은 판소리가 중심이 되는 창극에서 ‘작창’의 중요성에 주목해 ‘작창가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한국 고유의 음악극인 ‘창극’은 극본・연출・음악・춤・무대미술 등 여러 영역이 응집된 종합 공연예술이다. ‘작창(作唱)’은 한국음악의 다양한 장단과 음계를 활용해 극의 흐름에 맞게 소리를 짜는 작업으로, 창극 작품의 성패를 가늠하는 중요한 척도 중 하나다. 최근 10여 년 사이 창극의 흐름이 다변화됨에 따라, 동시대 관객과 호흡할 차세대 작창가 발굴과 양성이 절실해졌다. 판소리의 소리 길을 깊이 있게 이해해야 하는 작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빠르게 바뀌는 세상이다. 사람들은 바쁘게 움직이고 쉽게 싫증 낸다. 유행을 좇으며, 새로운 것을 찾아 휩쓸려 다니는 이들이 많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시대를 역행해 몇 백년이 지나도록 사랑받는 클래식 음악은 어떤 매력이 있는 것일까? 그 궁금증을 차근차근 풀어나가고 싶다면 EBS-FM<정 경의 11시 클래식>(연출 이유자, 한진숙)을 추천한다. <11시 클래식>은 계절과 분위기에 어울리는 클래식 음악을 들려주면서 재미있는 클래식 이야기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11시 클래식> 진행자 성악가 바리톤 정 경 교수는 오랫동안 오페라마 등의 활동을 통해서 클래식음악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다. 매주 수요일 코너인 <수요 초대석>에서는 클래식계의 명사들을 초대한다. 11월 9일 수요일 오전 11시에는 2009년 국립합창단의 위촉으로 합창작곡가의 길을 시작한 이후 ‘못잊어’, ‘금잔디’, ‘무언으로 오는 봄’ 등 많은 작품을 발표해온 합창작곡가 조혜영이 출연해 음악과 인생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작곡가 조혜영은 1992년 조선일보 신인음악회에 출연했고 2009년 대한민국 창작합창제 작품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싱어송라이터 유라가 연말 단독 공연으로 팬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한다. 유라(youra)가 오는 12월 17일과 18일 양일간 노들섬 라이브 하우스에서 ‘2022 유라 연말 단독 공연 <이 옷에 구멍은 시간을 아우르는 공>’을 개최한다. 지난 8월 서울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열린 첫 단독 콘서트 ‘이적 Curated 04 유라 <1>’에 이어 두 번째 단독 공연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노들섬 라이브 하우스의 1층 객석을 전좌석 스탠딩으로 진행, 첫 단독 콘서트 이후 더욱 많은 규모의 팬들과 함께 한다. 독보적인 음색을 가진 유라의 감각적 노래들과 스타일리시한 조명이 한데 어우러지며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 뿐만 아니라 크로스오버 재즈 밴드 ‘만동’과 함께 꾸며낼 무대까지 예고해, 볼거리 가득한 공연이 될 전망이다. 지난 2018년에 그룹 015B의 ‘나의 머리는 녹색’을 공동 작사, 작곡해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유라는 이후 코스믹보이, 기리보이, 카더가든, 웨이체드, 기린, 그루비룸X릴러말즈, 오왼 등 다양한 뮤지션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 3월과 8월 싱글 ‘어떤 우울이 우리를
문화저널코리아 = 김한솔 기자 | 오는 29일 개막하는 연극 <오펀스>가 주요 소품과 배우들이 매칭된 캐릭터 포스터 12종을 공개했다. 연극 <오펀스>는 필라델피아 북부를 배경으로 중년의 갱스터 해롤드와 고아 형제 트릿, 필립이 이상한 동거를 통해 가족이 되어가는 이야기다. 남명렬, 박지일, 추상미, 양소민은 각각 중절모, 해롤드가 로프로 묶인 의자, 권총, 버번 술병을, 최유하, 손지윤, 박정복, 최석진은 각각 시가, 칼, 블랙 카드, 과산화수소 병을, 최수진, 현석준, 김주연, 신주협은 각각 지도, 마요네즈통, 로퍼, 하이힐을 활용했다. 공개된 연극 <오펀스>의 티저 포스터는 소품의 상징성과 포스터 간 대비를 이루는 톡톡 튀는 색감 덕분에 앞선 시즌에서도 관객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 소품들은 극중 해롤드, 트릿, 필립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주요 장면이 연상되는 뜻깊은 상징물이다. 아직 <오펀스>를 보지 않은 예비 관객에게는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요소이자 <오펀스> 팬에게는 작품의 추억을 소환하는 매개체가 되기도 한다. 또한 상징성 있는 소품을 연결점 삼아 유기적으로 확장되는 티저 포스터와 캐
문화저널코리아 = 김한솔 기자 | 뮤지컬 <베토벤>이 그간 싸여있던 신비의 베일을 벗고 드디어 불멸의 대작 탄생을 알렸다. 뮤지컬 <베토벤>의 월드 프리미어 공연은 오는 2023년 1월 12일부터 3월 2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특히, 뮤지컬 <베토벤>은 한국 공연 예술을 대표하는 극장으로 꼽히는 예술의전당 전관 개관 30주년 기념 작품으로 상연될 예정으로 압도적인 스케일과 작품성을 예고해 귀추가 주목된다. 불멸의 대작, 뮤지컬 <베토벤>이 공연 소식과 함께 ‘악성(樂聖)’이라 불렸던 세기의 작곡가 베토벤의 영혼을 담아낸 30초 티저 영상을 7일 공개해 대한민국 뮤지컬 사상 가장 완벽한 작품이 될 단 하나의 마스터피스의 탄생을 예고했다. 공개된 뮤지컬 <베토벤>의 1차 티저 영상은 총 30초의 길이로 도입부의 메트로놈(Metronome) 소리가 보는 이로 하여금 시청각적 호기심을 동시에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어, 천둥소리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소나타로 일컬어지는 피아노 소나타 14번 ‘월광’의 1악장이 흐르는 가운데 악보로 뒤덮인 책상에서 편지를 보내는 모습이 속도감 있게 비친다
문화저널코리아 = 윤 정 기자 | 2022 연극 <레드>팀은 여섯 번째 시즌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유동근, 정보석, 강승호, 연준석 네 배우의 대본 리딩이 진행되었고 그 어떤 소품, 무대 효과 없이 목소리와 호흡만으로도 작품의 매력을 풍성하게 표현해냈다. 상대 배우와 처음 맞춰보는 대사지만 유동근과 정보석은 도도한 자의식에 사로잡혀 누구도 넘을 수 없는 완벽한 성을 쌓은 마크 로스코로 강승호와 연준석은 그림을 사랑하는 순수한 청년이 성장하여 로스코의 편협하고 닫힌 사상을 당돌하게 지목하고 변화를 종용하는 켄으로 존재했고 무대에서 모습이 상상되는 시간이었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이 작품에 합류한 유동근은 본 공연에 참여하겠다는 결심을 한 순간부터 캐릭터 분석은 물론 배경지식을 공부하였다. 그는 지난 9월 말부터 김태훈 연출과 사전 연습 시간을 가졌다. 연기 인생 42년, 자타공인 연기 장인 유동근은 그만의 마크 로스코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같은 배역으로 세 번째 시즌을 맞는 정보석은 지난 두 번의 공연으로 익숙한 대본임에도 대사 한 줄, 호흡 한 번 허투루 하지 않고 연습이 끝나는 순간까지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줬다. 그가 사전 인터
문화저널코리아 = 이기현 칼럼리스트 | 1986년 아르헨티나는 ‘호세 루이스 브라운(Jose Luis Brown)’이라는 수비적인 「리베로」가 있었다. 여기에 중앙공격수를 막는 수비수를 둔다. ‘디에고 마라도나(Diego Maradona)’는 두 번째 공격수였지만 실제로 현재의 「프리롤(pre roll)」의 임무를 부여받았다. 독일(당시 서독)은 1966년 이후 네덜란드의 「리베로」 시스템을 받아들였다. 1974년 ‘프란츠 베켄바우어(Franz Beckenbauer)’는 1-3-3-3의 「스위퍼(Sweeper)」였으나 실제로는 공격적인 「리베로」였다. 유럽에서의 3-5-2의 전환은 예를 들어 독일의 경우 1974년의 팀에서 공격수 하나를 플레이메이커(playmaker)로 끌어내리면 된다. 1986년 독일(당시 서독)의 플레이메이커는 펠릭스 마가트(Felix Magath)다. 3-5-2의 변화의 원인은 다르지만 1990년 대부분의 팀이 이 전술을 들고 나오면서 이 시스템은 한 때 전술변화의 마지막이라고 생각되게 된다. 아르헨티나는 1986년 FIPA 월드컵 우승, 1990년에는 준우승을 차지했으나 그 사이에는 무척 약했다. 브라질 역시 4-2-2-2 전형에서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전 국회의원이자 국내 대표적인 연기파 중견배우인 정한용이 연극 <서쪽나라의 멋쟁이>의 연출자로 나섰다. 원래 연극으로 다져진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줬던 정한용은 그동안 여러편의 연극을 연출한 경력이 있어 연극계의 기대가 크다. 또한 “서쪽나라의 멋쟁이”는 배우 “최웅”이 주연을 맡아서 눈길을 끌고 있다. 최웅은 KBS 일일연속극 “누가 뭐래도”에서 주연을 맡아 대세로 떠오르는 스타이다.그 외 연극계부터 드라마, 영화까지 탄탄한 연기로 그 입지를 자랑하고 있는 배우 김명중, 봉기한, 남상백 등이 출연한다. 더불어 <서쪽나라의 멋쟁이>에는 기존 실력파 배우들뿐만 아니라 독특한 이력을 가진 신인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아이돌그룹 유키스 “훈”의 엄마이자 성인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이채린,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 인텔코리아 대표 출신의 배우 이희성, 영화감독 출신의 배우 원성진, 국내 대표적인 톱시니어모델 출신의 배우 이라희, 김영화 그리고 조향사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유선정이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처럼 연출부터 배우까지 화제를 모으고 있는 연극 <서쪽나라의 멋쟁이>는 가뜩이나 침울한 펜데믹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극단 고래, 북한 소설 <벗>의 세계 최초 연극화 12월 1일부터 11일까지 대학로 한양레퍼토리씨어터에서 극단 고래 제 21회 정기공연 <벗>을 무대에 올린다. 성악배우 채순희는 판사 정진우에게 남편 리석춘과의 이혼을 요청한다. 리호남이라는 일곱 살 난 딸을 두었지만, 선반공인 리석춘과의 갈등이 심해지자, 견디지 못하고 재판소로 나온 것이다. 이에 진우는 이혼 근거가 필요하다며 돌려보내고, 순희 부부의 사정을 조사차 그들의 집으로 향한다. 비를 맞고 떨고 있는 순희와 석춘의 딸 호남을 발견하고, 본인의 집으로 데려와 재운다. 그 사이 쪽지만 남겨둔 채 출장 간 아내 은옥에게 진우는 괜히 서운하다. 순희와 석춘은 딸을 찾아 황급히 진우의 집으로 달려오고, 진우는 그들에게 저녁식사를 대접한다. 진우의 따듯한 식사대접에도 불구하고, 순희와 석춘은 냉랭하게 집으로 돌아간다. 이에 진우는 자신이 처음 아내 은옥을 만났을 때를 떠올리며, 순희와 석춘의 마음을 돌려보기로 결심하는데... 1988년 북한의 백남룡 작가가 쓴 장편소설을 세계 최초로 연극으로 만든 작품이다. <벗>은 한 판사가 이혼소송을 청구한 젊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올 한 해 눈부신 활약을 펼친 HYNN(박혜원)이 데뷔 후 첫 연말 콘서트를 개최한다. HYNN(박혜원)은 오는 12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서울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연말 단독 콘서트 ‘First of all’을 연다. HYNN(박혜원)은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전국투어 ‘HYNN FOREST’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믿고 듣는 가수’로서의 위엄을 다시 한번 입증한데 이어, 약 5개월만에 다시 공연 소식을 전하며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HYNN(박혜원)이 데뷔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연말 단독 콘서트 ‘First of all’ 티켓 예매는 오는 4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오픈된다. 앞서 HYNN(박혜원)이 수차례 ‘전석 매진’ 기록을 세우며 ‘공연 퀸’으로 급부상한 만큼, 이번 연말 콘서트에서도 남다른 ‘티켓 파워’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는 국내 최고로 손꼽히는 연출진과 밴드 세션들이 참여할 예정이라 역대급 ‘웰메이드 공연’이 탄생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 해 MBC ‘놀면 뭐하니’ WSG워너비를 비롯해 가을 발라드 ‘끝나지 않은 이야기(The Story of Us)’까지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이 배리어프리 무용 공연인 '구조의 구조'와 '침묵'을 11월과 12월 대학로 예술극장에서 선보인다. 11월4일과 5일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안무가 이재영(시나브로 가슴에)의 '구조의 구조'는 4년 만의 재공연이다. 2018년 예술극장의 기획공연인 '아르코 파트너'에 초청돼 제작, 초연된 작품이다. 무용수들의 움직임과 소리를 진동으로 느낄 수 있는 배리어프리 이용법(우퍼 조끼)을 제공한다. 우퍼 조끼는 소리를 진동으로 바꿔 리듬을 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전달하는 보조 장치다. '구조의 구조'에선 단순히 음악에 반응하는 것을 넘어 진동의 강약과 리듬을 작품에 맞게 디자인해 제공한다. 12월3일과 4일엔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안무가 장혜림(99아트컴퍼니)의 '침묵'이 펼쳐진다. 장혜림의 대표 레퍼토리 중 하나로, 2016년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으로 선정돼 초연을 올렸다. 이후 세 번의 재공연을 통해 시대 변화를 투영하며 발전시켜 왔다. 이 작품은 무용의 특성을 고려해 움직임 분석을 기반으로 한 음성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두 작품의 배리어프리 제작 과정의 기록은 12월말 예술극
문화저널코리아 = 이기현 칼럼리스트 | 이 축구이야기를 쓰면서 가장 고민했던 부분은 유명 축구팀의 전술을 다 뒤져내야 하나, 아니면 시대적 흐름에 맞춰 하나로 묶어야 하는가이다. 이번에 나오는 「3-5-2」 시스템이 바로 그것이다. 분량을 생각한다면 당연히 묶어야 하지만 당시 다양한 팀이 사용한 전술은 전혀 다른 생각에서 발전한 것으로 각 팀마다 색깔이 다르다. 처음 시작은 1982년 FIFA 월드컵이다. 조별리그에서 3무승부에 다득점으로 토너먼트에 오른 이탈리아는 도박혐의로 징계를 받았던 ‘파올로 로시(Paolo Rossi)’의 활약에 힘입어 우승을 한다. 1970년대의 전술의 진화는 이제는 더 이상 개인의 창의적인 플레이가 아닌 이기는 팀을 만들기 위한 것으로 변화했다. 이제는 뛰어난 선수가 있어도 이 선수를 활용하기 위한 뒷받침이 없이는 더 이상 강팀을 만들 수 없다는 말이 된다. 이탈리아가 비록 FIFA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지만 이탈리아의 축구는 스스로가 변화해갈 능력을 잃어가고 있었다. 1980년 근처의 이탈리아는 등번호 9번의 센터포워드(center forward), 11번은 윙포워드(wing forward) 겸 보조공격수, 7번은 토르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자연 속에서 세상과 사회를 발견하고 자신만의 표현 방식으로 재현하여 해석하는 과정을 끊임없이 이어오고 있는 김혁정 작가의 개인전이 2022년 11월 2일(수)부터 8일(화)까지 1주간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회장 박복신) 4층 전관에서 열린다. 이번 김혁정 작가의 개인전에서는 자연의 모습과 삶의 현장에서 느끼는 감흥을 작품에 남긴다. 어느 풍경과 마주하고 경험을 통해 실제를 묘사하는 것에서 나아가 내면적 심상을 담은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상의 풍경을 단지 숨 막힐 정도로 멋진 순간으로서의 포착이 아니라 인간 삶에 대한 한없는 애정과 연대에 뿌리내리는 터전으로서 화면에 간직하는 작업이 주를 이룬다. 특히 작가의 동백꽃 피고 지는 모습을 담은 작품은 겨울의 혹독함을 이겨내고 아리따운 꽃을 피워내는 인생의 순환을 보여준다. 또한 풍부한 감성이 담긴 작품과의 교감뿐만 아니라 사회에 대한 관찰로 날카로운 비판적 시각이 담긴 다양한 예술세계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회장 박복신은 “꽃과 계절의 순환을 보여주는 근간의 작품들을 통해 무르익은 연륜으로 바라보는 자연의 모습이 인상적이다.”며, “세상
문화저널코리아 = 조정일 기자 | K-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가운데 끊임없이 추구해온 한국 미술계의 아트페어가 오는 9월 1일 ~ 4일까지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 코엑스에서 제1회 K-아트페어로 열린다. 코엑스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10.11.12층)에서 열리는 K-ART FAIR는 82개 룸 70여 개 갤러리가 참여해 유명 작가 원작을 포함 미술작품 약 2,000점을 소개한다. 또한 특별전으로 20~30대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TOP 6 작가와 K-ART POWER 9 작가의 신작을 감상하고 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 중 TOP 6 작가는 6백만 회원의 와디즈와 펀딩을 통해 작가를 홍보하고 작가의 원작과 한정 에디션 판화를 제작해 아트페어 오픈 전 사전 판매가 진행되며, 세계 미술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글로벌 작가의 발판을 만들어주고자 한다. 그 외, 순정 맨 작품으로 미소를 일으키는 김원근 조각 특별전과 미술시장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청년작가 탄산(TANSAN) 특별전도 펼쳐진다. 세계 미술시장의 통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시작된 K-아트페어는 "글로벌 탑 아트페어 ‘프리즈’와 국내 최대 국제 아트
문화저널코리아 = 김한솔 기자 | 배우 이서환 인터뷰를 마련했다. 촬영 : 김한솔,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뮤지컬 마타하리 프레스콜 촬영 : 이상수,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오는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
문화저널코리아 = 아르디 이안 기자 |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이번 경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비보이 곤조와 너리원의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