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저널코리아 김기훈 기자 | '더 폴: 디렉터스 컷'이 개봉한 지 100일을 채워가는 가운데 여전히 신선하고 다채로운 이벤트로 관객과의 끈끈한 유대감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연이어 생일인 두 주연 배우를 위한 이벤트 상영회가 개최된다. 3월 21일은 순수함으로 국민 여동생이 된 카틴카 언타루의 생일을 맞아 ‘알렉산드리아 생일 상영회’가 열린다.
관객에게는 ‘'더 폴: 디렉터스 컷' 포스터 랜덤 3종 & 알렉산드리아 가면’이 증정된다. 25일은 ‘알렉산드리아’ 뿐만 아니라 관객마저 홀린 얼굴 천재, 연기 천재 리 페이스의 생일 기념 ‘로이 생일 상영회’가 진행되며 ‘'더 폴: 디렉터스 컷' 포스터 랜덤 3종 & 로이 포토 카드 1종’을 선물한다.
해당 상영관 입구는 캐릭터 등신대와 케이크로 장식한 미니 포토존으로 꾸며 파티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3월 23일과 29일에는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명대사 머그컵 상영회’가 진행된다. 머그컵은 관객이 직접 선정한 명대사와 주인공들이 만난 병원을 상징하는 뉴트럴톤으로 제작했는데, 샌드 컬러에 “This is my story. Mine too”가 새겨진 ‘나의 이야기’ 버전과 올리브그린 컬러에 “Are you trying to save my soul?”를 새긴 ‘나의 구원자’ 버전의 2종이다.
머그컵 하나에도 영화의 콘셉트를 완벽히 녹여낸 만큼 마니아들의 덕심을 자극하며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회 매진됐다. 개봉한 지 100일이 되는 4월 3일은 “100일 기념 상영회”가 열린다. 전국 66개 관에서 개봉했던 작은 영화가 3개월이 넘게 극장에 걸린 기념비적인 날인 만큼 그 영광과 기쁨을 관객과 나누기 위해서이다.
또한, '더 폴: 디렉터스 컷'은 ‘END’가 아닌 ‘AND’를 말하는, ‘이제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시겠습니까?’라고 말을 거는 영화로, 100일이 끝이 아닌 영원을 의미하는 숫자로 기억되길 바라는 취지도 함께 담았다.
'더 폴: 디렉터스 컷'은 스턴트맨 ‘로이’가 호기심 많은 어린 소녀 ‘알렉산드리아’에게 전 세계 24개국의 비경에서 펼쳐지는 다섯 무법자의 환상적인 모험을 이야기해 주는 영화로, 18년 만의 4K 리마스터링으로 더욱 화려해진 영상과 새로운 장면을 추가해 보다 완벽해진 감독판이다. 전국 CGV와 예술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