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지난달 공연 소식을 알린 연극 <아메리칸 버팔로>가 탄탄한 대본과 탁월한 연출의 시너지로 세남자의 매력을 극대화한 연습 현장 스케치 컷을 공개했다. 극단 '이유는 있다'(대표:김정팔) 세 번째 프로젝트 연극 <아메리칸 버팔로>는 카드게임과 동전을 놓고 세 남자의 기발한 해프닝을 그린 연극이다.미국의 극작가 겸 영화감독 데이비드 마멧(David Mamet)의 희곡 '아메리칸 버팔로(American Buffalo)'를 원작으로 만든 작품이다. 1975년 미국에서 초연, 1977년 뉴욕 드라마비평가상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더스틴 호프만 주연의 동명 영화로도 발표되는 등 브로드웨이와 헐리웃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지금도 공연되고 있다. 연극 <아메리칸 버팔로>는 개막 전부터 연습 현장은 실제 공연을 방불케 할 만큼 뜨거운 열기를 뿜어내는 듯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였다.도니 역할을 맡은 오재균은 심부름꾼 바비를 아들처럼 여기고 여러 삶의 지혜를 가르치는 아버지의 모습과 강도 계획을 세우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 신뢰관계를 깨뜨리며 욕망의 다양한 감정을 분출해내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그와 호흡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폭망위기 시골 농장 심폐소생 도전기를 다룬 기상천외 코미디 <컨트리 카바레>가 11월 30일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https://www.youtube.com/embed/ikpKNNSj3Gk?si=7T7c2xvbwL3yjEcK [감독: 장 피에르 아메리스 | 출연: 사브리나 와자니, 알반 이바노프, 가이 마르컨드 | 수입·배급: ㈜스튜디오 디에이치엘 | 개봉: 2023년 11월 30일] 압류 직전의 농장을 살리기 위해 시작된 전무후무 깡촌 카바레 탄생기를 그린 <컨트리 카바레>가 11월 30일 개봉을 앞두고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컨트리 카바레>는 오늘내일하던 위기의 시골 농장 주인에서 ‘위대한 쇼맨'이 된 남자의 인생 역전 이야기를 다룬 웰메이드 코미디로, 당시 프랑스 공영방송은 물론 언론에서도 대서특필하며 주목한 바 있는 실화. 수많은 러브콜 끝에 도서 출판에 이어 프랑스 최대 민영채널 TF1 스튜디오에서 영화 제작을 맡게 되어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프랑스의 웃수저 배우 알반 이바노프와 사브리나 와자니가 만나 특급 코미디 케미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페르소나: 설리’가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최진리(설리) 주연의 단편 극영화 ‘4: 클린 아일랜드(각본 김지혜, 감독 황수아 김지혜)’와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 ‘진리에게(각본/감독 정윤석)’ 총 2편으로 구성된 ‘페르소나: 설리’가 오늘(13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돼 전 세계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제작사 미스틱스토리는 넷플릭스 공개를 앞두고 공식 SNS를 통해 ‘페르소나: 설리’, ‘4: 클린 아일랜드’, ‘진리에게’의 공식 예고편을 차례로 오픈해 작품을 기다리는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4: 클린 아일랜드’는 세상에서 가장 깨끗한 곳 ‘클린 아일랜드’로의 이주를 꿈꾸는 ‘4’가 죄를 고백해야만 통과할 수 있다는 기묘한 입국 심사장에서 어느 특별한 돼지의 이야기를 꺼내놓으면서 시작되는 단편 극영화로 어떤 마음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각본은 영화 ‘소원’과 드라마 ‘인간실격’ 등을 집필한 김지혜 작가가 맡았고 연출은 다수의 뮤직비디오와 영화 ‘우리 집에 왜 왔니’ 등을 연출한 황수아 감독과 각본을 쓴 김지혜 작가가 공동 연출을 맡았다. 또한, ‘진리에게’는 배우이자 아티스트로서의 설리와 스물다섯의 최진리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2023년을 대표하는 신예 그룹들인 BOYNEXTDOOR(보이넥스트도어), ZEROBASEONE(제로베이스원), RIIZE(라이즈)가 MMA2023에 동시에 출격한다. 8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이진수, 김성수)의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은 MMA2023(MELON MUSIC AWARDS, 멜론뮤직어워드)에 출연하는 신예 아티스트 라인업을 공개했다. 보이넥스트도어, 제로베이스원, 라이즈 등 올해 데뷔하여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대세 보이그룹들을 K-POP 첫 전용 아레나에서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우선 보이넥스트도어는 지난 5월 데뷔한 후 첫번째 싱글 ‘WHO!’, 미니 1집 ‘WHY..’를 연달아 발매하며 활발히 활동했으며 국내외 팬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로 ‘믿보넥(믿고 보는 보이넥스트도어)’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만큼, MMA2023에서 보여줄 무대에도 기대가 높아진다. 역대 최고, 역대 최초 기록을 연이어 경신하며 ‘탈 신인급’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제로베이스원도 MMA2023에 처음으로 초대됐다. 강렬한 음악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전세계 음악팬들의 뜨거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12월 14일부터 31일까지 홍대 소극장 산울림에서 공연되는 2023 <산울림 편지콘서트 – 쇼팽, 블루노트>가 오는 11월 16일(목) 티켓 오픈을 알리며 공연 소식을 전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산울림 편지콘서트>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공연예술의 성지 ‘산울림’의 겨울 대표 레퍼토리 공연으로 불멸의 음악가들의 삶과 음악을 클래식 라이브 연주와 드라마를 통해 재조명하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2013년 <베토벤의 삶과 음악이야기>로 시작하여 슈만, 슈베르트, 모차르트, 브람스, 차이코프스키, 드보르작 등 음악가들의 내면과 작품 세계를 수준 높은 연주와 ‘편지’를 활용한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내왔다. 연극 외에도 성악과 발레 등이 추가되며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렇듯 ‘산울림 편지콘서트’는 다양한 예술 장르의 융합을 통해 관객들이 쉽고 자연스럽게 예술가의 삶과 음악을 이해하고 몰입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점에서 폭넓은 관객층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23년의 편지콘서트 <쇼팽, 블루노트>는 다시 피아노로 돌아가 ‘피아노의 시인’ 쇼팽의 삶과 음악의 정수를 담아내고자 한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노지감귤 본격 출하기를 맞아 서울 도심 천년고찰 봉은사에서 국민 대표과일인 제주감귤 알리기에 나섰다. 제주도는 12~13일 2일간 서울시 강남구 봉은사 내 보우당 앞마당에서 제주농협과 함께 고품질 감귤 및 가공제품 판촉행사를 개최했다. 제주감귤을 홍보하고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 제주도와 봉은사 간 맺은 ‘역사·문화 교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교류 협약’ 후속 조치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제주감귤 공동브랜드인 고품질 ‘귤로장생’과 함께 도내 6차 인증 업체의 감귤과즐, 한라봉주스, 쉰다리(발효음료), 즙, 발효식초, 청 등 감귤 가공제품도 함께 참여해 행사장을 찾은 봉은사 신도를 비롯한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귤로장생 할인 판매장에서는 광센서 선별기를 통한 당도 11브릭스(brix) 이상의 고품질 감귤 선별과정을 선보여 제주감귤 맛을 입증하고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기도 했다. 사단법인 서울-제주 균형발전 시민연합회(이사장 강대성)회원들도 제주감귤 소비판촉 행사와 제주고향사랑기부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글로벌 팝 슈퍼스타 두아 리파(Dua Lipa)가 신곡 ‘Houdini’로 돌아왔다. 2020년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Future Nostalgia] 이후 새로운 챕터를 알리는 기대작이다. 두아 리파의 향후 프로젝트를 관통하는 서막을 알린 ‘Houdini’는 밤이 막바지에 다다르고 약간의 땀이 나지만 파티가 끝나지 않길 바라는 새벽 4시의 느낌을 표현한 곡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suAR1PYFNYA 두아 리파는 자신의 솔로곡 중 가장 경쾌하고 자유로운 부분을 신곡 ‘Houdini’를 통해 표현했다고 전한다. “’Houdini’는 매우 장난스러우면서도, 나의 시간과 노력을 쏟기에 가치 있는 사람인지 혹은 그 사람을 떠나버릴지에 대한 마음을 탐구하는 곡이에요. 우리의 인생이 어디로 흘러갈지는 전혀 알 수 없지만, 이것이 바로 내게 닥친 상황에 열린 자세를 취할 때 발휘되는 아름다움이죠. 이런 반항적인 행복감을 팬들과 나눌 생각에 많은 기대가 됩니다.” 마누 코쉬(Manu Cossu) 감독이 촬영 감독 앙드레 체메토프(André Chemetoff)와 연출한 공식 뮤직비디오에서는 댄스홀에서 리
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연극 '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가 네 번째 공연으로 내년에 돌아온다. 2024년 1월20일부터 3월10일까지 국립정동극장에서 공연한다. 지난 시즌에 출연한 배우 손상규, 김신록, 김지현, 윤나무가 다시 한번 관객들과 만난다. 현대 프랑스 문단을 대표하는 작가 마일리스 드 케랑갈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2014년 프랑스에서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로 등극한 소설은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뇌사 판정을 받은 청년의 장기가 기증되기까지 24시간의 기록을 다루고 있다. 연극은 원작자와 각색가 에마뉘엘 노블레가 300여쪽에 달하는 소설에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를 원작 특유의 담담한 문체로 살려 한 사람이 연기하는 1인극 형태로 각색했다. 작품은 19세 청년 '시몽'의 심장이 51세 여성 '끌레르'의 몸에 이식되는 24시간 과정을 그린다. 무대에 등장하는 한 명의 배우는 시몽, 죽음을 선고하는 의사, 남겨진 가족, 장기 이식 코디네이터, 장기 이식 수혜자 등 각각의 인물과 서술자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한다. 한 명의 배우가 100여분 동안 이 모든 인물과 시간을 무대로 불러내는 과정은 치밀한 절제와 균형을 요한다. 한국에선 지난 2019년,
문화저널코리아 양영철 기자 | 한강 작가의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가 프랑스 메디치 외국문학상 수상 하루 만에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10일 예스24는 한강 작가의 수상이 확정된 뒤 9일 밤부터 이날 오전까지 집계한 책 판매량이 전월 대비 3배 이상 높았다고 밝혔다.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는 국내에서 2021년 출간된 장편소설로, 한강이 부커상 수상 후 5년 만에 펴낸 책이기도 하다. 제주 4·3사건과 그 상처를 세 여성의 시선으로 풀어냈다. 프랑스에서는 지난 8월 최경란·피에르 비지우의 번역으로 그라세 출판사에서 출간됐다. 국내 출간 당시에도 9월 4주차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2위까지 올라 화제가 됐고 이후로도 꾸준히 판매되며 스테디셀러로 등극한 바 있다.한강 작가는 한국 작가로는 처음으로 9일 메디치상을 수상했다. 1958년 제정된 메디치상은 공쿠르상, 르노도상, 페미나상과 함께 프랑스의 4대 문학상으로 꼽힌다. 1970년 제정된 메디치 외국문학상의 주요 수상자로는 밀란 쿤데라, 움베르토 에코, 폴 오스터, 오르한 파무크 등이 있다. 한강 작가는 2016년 '채식주의자'로 영국의 부커상(당시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을 받았다. 이후 2017년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내년 7월에 초연하는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가 콘서트로 관객을 먼저 만난다. 10일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에 따르면 '베르사유의 장미' 뮤지컬 콘서트가 12월2일과 3일 LG아트센터 서울의 LG 시그니처홀에서 열린다. 콘서트에선 공연 전 작품의 주요 곡들을 미리 만날 수 있을 예정이다. 이성준 음악감독이 이끄는 브랜든 챔버 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이와 함께 콘서트 출연진도 공개됐다. 왕실을 호위하는 자르제 가문의 영애로 태어났지만 군인의 길을 선택한 '오스칼' 역으로 옥주현과 김지우가 무대에 오른다. 신분의 차이로 오스칼을 향한 마음을 숨긴 채 그녀의 곁을 지키는 자르제 가문의 하인 '앙드레' 역엔 이해준이 나선다. 혁명 정부의 일원으로 귀족 계층이 두려워 하는 도둑이자 민중의 영웅인 흑기사로 활약하는 '베르날' 역에는 윤소호가 출연한다. 백작 집안 출신으로 후에 오스칼에게 청혼하는 근위 연대의 부관 '플로리앙' 역은 정백선, 어머니의 복수를 위해 폴리냑 부인에게 접근하는 '로자리' 역은 장혜린이 맡는다. 마리 앙투아네트의 총애로 권력을 손에 넣은 '폴리냑 부인' 역엔 리사와 박혜미가 함께한다. 뮤지컬 '베
문화저널코리아 김영광 기자 | 선학균 화백은 강원도 사계의 자연현상과 주변의 풍정(風情)을 모티브로 자연풍광과 심상을 접목한 독창적 조형세계 구축에 천착해 왔다. 60년간 한국화 작가로 활동해 온 선학균 화백이 팔순을 맞아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종로 인사아트 프라자 1층에서 연어가족 초대전을 갖는다. 선 화백의 ‘빗방울 화두법’은 젖은 상태에서 화선지위에 빗방울을 만들고 못으로 긁어 빗방울 떨어지는 효과를 내는 독창적 기법이다. 그는 장지 위에 백반, 아교 등을 사용하고, 바탕색 세가지를 일곱 번을 덧칠하는 작업을 하는 등 수묵과 채색의 조화를 통해 강렬한 색채감을 형성시키며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앞서 1960년대 선학균 화백의 작품이 스승의 영향력 아래의 수련기를 보여준다면, 1973년 첫 국전 입선을 시작으로 입·특선, 관동대에 출강하며 실경산수를 그리는 숙련기라 할 수 있다. 그리고 1996년 이후는 전통 수묵화를 현대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새로운 도전이 이어지고 있다. 선학균 화백은 "1964년 3월 서라벌 예대 미술학과에 입학해 작업을 한지도 어언 60년이 되어 간다. 올해 한국나이로 80세가 되어 팔순기념 연어가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뮤지컬 <겨울나그네>(제작: ㈜에이콤)가 2023년 12월, 故최인호 작가의 10주기를 맞아 새롭게 재창작된 무대로 돌아온다. 오는 12월 15일 한전아트센터에서 개막 예정인 뮤지컬 <겨울나그네>가 이창섭, 인성(SF9), MJ(아스트로), 렌, 세븐, 려욱(슈퍼주니어), 진진(아스트로), 한재아, 임예진, 민선예, 여은 등 화려하고 젊은 감각의 캐스트로 중무장하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을 전할 무대로 탄생될 것을 예고했다. 뮤지컬 <겨울나그네>는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추며, 청년문화의 아이콘으로 한 시대를 풍미한 한국 현대 문학의 대문호 故최인호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뮤지컬화한 작품이다. 원작은 ‘영원한 청춘의 초상’을 이야기하며 우리시대의 대중문화를 선도한 작품으로, 세련된 문체와 섬세한 심리묘사,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별들의 고향>, <고래사냥>, <깊고 푸른밤>, <바보들의 행진>, <상도> 등의 수많은 작품을 남기며 한국 문학의 축복과도 같은 존재라고 불린 故최인호 작가의 대표적인 소설이다. 1884년 동아일보에서 일년여간 연재
문화저널코리아 이준석 기자 | 제5회 말모이축제&연극제' 공식 참가작 이북부문 극단 ‘민’의 연극<농토>가 서울 대학로 후암스테이지에서 공연한다. 본 행사인 말모이연극제는 ‘한반도 전역의 언어, 지리, 문화 특색을 갖춘 우리말 예술축제’라는 취지로 전국의 지역색과 다양한 사투리로 작품을 공연하는 우리말 연극제다. 지역을 대표하는 언어적, 지리적 특색을 지닌 작품으로 우리말의 순수함과 재미를 느끼고 출신 지역인에게는 고향의 향수를 만끽할 수 있는 축제이다. 11월07일(화)부터 02일(일)까지 공연하는 극단 ‘민’ 의 연극<농토>는 가진 자에 의해 억압받고 착취당하는 민초들의 삶을 사실적으로 묘사하여 사실주의 연극의 계승자로 평가받는 고(故) 윤조병 작가의 1987년 작품이다. 간악한 지주 아래서 고초를 겪으면서도 우직하게 농사를 짓는 돌쇠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약속도 지키지 않고 손녀를 죽게 한 지주의 폭거에도 돌쇠는 그저 땅을 일굴 뿐이다. 작품은 분노에 찬 마을 사람들과 냉정을 유지하는 돌쇠를 대비해 부조리를 감내하는 민중의 울분을 핍진하게 드러낸다. 연출 정영민은 “신분이 없어진 현대 사회에 여전히 신분이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미술 분야에 관심있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마음껏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부산 좋은문화병원(병원장 문화숙)이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아트페어 ‘비카프’(BIKAF, Busan Internationl Kids Arts Fair) 후원에 나섰다. 비카프(대표 이영애)는 지난 6일 오후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 좋은문화병원 15층 대강당에서 구자성 좋은문화병원 부원장과 이영애 비카프 대표를 비롯해 양사 임직원이 함께한 가운데 좋은문화병원과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후원 협약에 따라 좋은문화병원은 내년 1월 25일부터 28일까지 부산영화의전당에서 진행되는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아트페어 2024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하기 위해 후원금을 조성해 전달하고, 행사장 내에서 의료부스를 운영해 건강하고 안전한 행사가 치러질 수 있도록 지원 활동에 나선다. 부산․경남 최대의 병원 네트워크인 은성의료재단이 운영하는 좋은문화병원은 45년의 역사와 전통을 갖춘 부산․경남을 대표하는 종합병원으로, 16개의 진료과목을 운영하고 있고, 부인과내시경수술센터, 난임센터(난임의학연구소), 척추센터, 유방암센터 등 19개의 전문센터와 다양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주오카사한국문화원은 일본 오사카 나렛지 시어터에서 오는 23~26일 '제9회 오사카한국영화제'를 개최, 최신 한국영화 6편을 선보인다. 개막작으로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인 김민주 감독의 '교토에서 온 편지'가 선정됐다. 부산 영도를 배경으로 엄마의 과거를 알게 되며 변해가는 세 자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교토를 소재로 다뤄 일본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밖에 이상진 감독의 '창밖은 겨울', 이일형 감독의 '리멤버', 김주환 감독의 '멍뭉이', 이원석 감독의 '킬링 로맨스', 김희정 감독의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 등이 상영된다. 문화원은 지난 10월10일부터 관람 응모를 실시했으며, 일본 전국 각지에서 7000건이 넘는 응모가 몰리며 모든 상영회가 정원을 넘어섰다. 정태구 문화원장은 "오사카한국영화제는 지난 9년간 다양한 작품과 프로그램을 통해 일본의 한국 영화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영화제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영화제 기간 연장, 상영작품 확대 등 영화제의 규모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문화저널코리아 = 조정일 기자 | K-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가운데 끊임없이 추구해온 한국 미술계의 아트페어가 오는 9월 1일 ~ 4일까지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 코엑스에서 제1회 K-아트페어로 열린다. 코엑스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10.11.12층)에서 열리는 K-ART FAIR는 82개 룸 70여 개 갤러리가 참여해 유명 작가 원작을 포함 미술작품 약 2,000점을 소개한다. 또한 특별전으로 20~30대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TOP 6 작가와 K-ART POWER 9 작가의 신작을 감상하고 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 중 TOP 6 작가는 6백만 회원의 와디즈와 펀딩을 통해 작가를 홍보하고 작가의 원작과 한정 에디션 판화를 제작해 아트페어 오픈 전 사전 판매가 진행되며, 세계 미술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글로벌 작가의 발판을 만들어주고자 한다. 그 외, 순정 맨 작품으로 미소를 일으키는 김원근 조각 특별전과 미술시장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청년작가 탄산(TANSAN) 특별전도 펼쳐진다. 세계 미술시장의 통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시작된 K-아트페어는 "글로벌 탑 아트페어 ‘프리즈’와 국내 최대 국제 아트
문화저널코리아 = 김한솔 기자 | 배우 이서환 인터뷰를 마련했다. 촬영 : 김한솔,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뮤지컬 마타하리 프레스콜 촬영 : 이상수,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오는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
문화저널코리아 = 아르디 이안 기자 |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이번 경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비보이 곤조와 너리원의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