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오는 7월 6일(일) 오후 5시 '청주아트홀'에서 카잘스 챔버오케스트라의 인문학 콘서트 '눈과 귀로 만나는 인상주의'가 개최된다. 매년 창의적인 기획과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예술문화를 꽃피우고 있는 음악박사이자 첼리스트 구동숙의 지휘 아래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실내악의 정통성을 기반으로 예술과 인문학의 융합을 시도하는 특별한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음악'과 '미술'이라는 감각의 융합을 통해 서로 다른 예술 장르를 한자리에서 체험하게 하며, 고전 100권의 인문학자 박홍순의 해설과 함께 두 예술이 하나 되어 우리의 일상을 환히 밝히고, 삶의 아름다움을 다시금 일깨워줄 예정이다. 공연은 비발디 콘체르토 RV 151 G장조 "알라 루스티카" 전원 풍의 협주곡으로 1부의 문을 연다. 이어지는 무대는 이탈리아 음악가 푸치니 오페라 토스카 2막중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는 아름답고 감성적인 선율들이 관객에게 친근하고 감성적인 울림을 선사할 것이다. 이번 콘서트는 단순한 연주회가 아니다. 음악, 미술, 문학이 어우러지는 융합 예술 무대로, 관객과 함께 예술이 주는 치유와 감동을 나누고, 찰나의 빛과 감정을 깊이 음미할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하 코카카)가 6월 16일부터 19일까지 세종예술의전당(세종특별자치시)에서 ‘2025 KoCACA아트페스티벌’ 및 ‘30주년 기념 특별전’을 개최한다. KoCACA아트페스티벌은 전국 문예회관 및 예술단체 종사자가 모이는 아트마켓 겸 축제로, 153개 문예회관과 258개 예술단체가 참여한다. 이 행사는 코카카가 주최하고 코카카와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공동 주관하며 세종특별자치시와 세방그룹, 세종시메세나협회가 후원한다. 페스티벌의 슬로건은 ‘NEXT-CONNECT(넥스트-커넥트)’다. 30주년을 기념하여 “단순한 과거의 연속이 아니라, 연결을 통해 더욱 발전된 미래를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올해 페스티벌에서는 공연장 무대에서 부스전시를 열고, 객석을 공연 및 회의 등 열린 공간으로 활용하는 이색적인 장면이 연출된다. 또한 공연 하이라이트를 선보이는 쇼케이스가 2년 만에 부활하여 공연유통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식은 16일 오후 7시에 세종예술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뮤지컬 배우 최정원과 성악가 길병민의 사회로 김덕수패 사물놀이,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뮤지컬 배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펜화를 사랑하는 회원들이 모여 결성된 한국펜화연구회(회장 박보균)가 경인미술관 제2관에서 정기전을 갖는다. 2015년 창립 이래 매년 개최해 온 정기전이 올해 12번째 가 되었다. 이번 전시는 6월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한국펜화 연구회는 10대부터 80대까지 폭 넓은 연령대와 학생,직장인,전업작가,교사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매월 정기 모임을 통해 펜화에 대한 이론적 지식과 실기 기법을 상호 공유하며, 회원 각자가 작업 중인 작품을 중심으로 깊이 있는 토론을 진행함으로써 예술적 관점과 표현력의 향상을 도모합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통해 펜화에 대한 개별적 역량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더불어, 앞으로 펜화라는 예술 장르의 대중적 이해를 높이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전시 및 교육 활동도 적극적으로 기획·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김명종, 김유연, 나예주, 민경순, 박보균, 박혜숙, 송주영, 신혜식, 안준걸, 오준택, 유경순, 유재호, 이기석, 전점득, 정세환, 정예환, 조민호, 최양식, 황주연 작가가 참여하며 총 57여점을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한국 현대미술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K-ART Rising Star 2025’ 특별전이 오는 6월 5일(목)부터 8일(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특별전은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예술과 관광이 결합된 융복합 문화 콘텐츠를 통해 글로벌 관람객에게 K-아트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아트플러스(대표 조정일)가 기획하고 운영하며, 한국의 현대미술이 지닌 창의성과 예술적 깊이를 국내외 대중에게 알리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별전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무대 공연, 작가와의 소통, 라이브 이벤트 등 복합적 체험 요소를 강화한 공간으로 구성된다. 특히 윤송아 작가의 라이브 페인팅 퍼포먼스로 막을 여는 오프닝 행사(6월 5일)는 예술의 생동감을 현장에서 직관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이어 ‘아티스트 브랜드 시대’라는 주제로 6월 6일과 7일 양일간 펼쳐지는 특별 세션에서는 이미영, 김윤슬, 장희진, 베드보스, 로다, 박주희, 길미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 중인 아티스트들이 예술과 브랜드, 대중성과의 접점을 조명하며 관람객과 소통한다.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스텔라갤러리(대표 샐리 박)는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22일까지 김민우×박수형 2인전 '틈, 사이의 풍경'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도시와 자연, 규율과 자율, 감각과 기억의 틈에서 회화가 어떤 방식으로 감응하고 존재하는지를 탐색하는 감성적 사유의 장이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김민우는 독일 마인츠 예술대학교에서 수학한 뒤, 재개발 현장을 중심으로 도시의 유휴지와 반(半)도시적 경계 공간을 감각적으로 기록해왔다. 그의 회화는 장소와 신체의 접촉면에서 생성되는 ‘감각의 지층’을 구성하며, 도시를 단순한 배경이 아닌 살아있는 감응의 장소로 제시한다. 박수형은 들풀과 잡초, 잘 정돈된 잔디밭을 소재로 사회화된 규범과 자율적 생명 사이의 긴장을 회화적으로 은유한다. 그는 "풀의 짧은 주기를 통해 우리들의 삶을 반추해보고, 풀들의 역동적 모습을 통해 소소하지만 강인한 생명력을 담고자 하였다"고 밝힌다. 두 작가의 작업은 주어진 풍경을 재현하기보다는, 풍경과 나 사이의 틈에서 생겨나는 감각을 회화적 언어로 번역한다. 전시의 철학적 기반은 모리스 메를로-퐁티의 ‘살(flesh)’ 개념과 동양철학의 관조(觀照) 사유에 있다. 전시는 ‘풍경을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제주문화예술진흥원(원장 이희진)은 오는 31일부터 6월 5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제3전시실에서 제주 출신 중견작가 강부언 초청전 ‘삼무일기(三無日記)’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제주 고유의 정체성을 대변하는 ‘삼무(三無, 거지 없고 도둑 없고 대문 없는 삶의 방식)’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로 구성됐다. 강 작가는 회화와 나무를 매개로 한 실험적 작업을 통해 제주의 자연, 역사, 삶의 자취를 독창적으로 풀어내며 관객의 내면 사유를 이끌어낸다. 작가는 물성과 재료의 본질에 천착하며, 특히 자연의 질감과 흔적을 간직한 폐목재나 오래된 캔버스 위에 남은 흔적과 결을 따라 바람결, 어둠 속 불빛, 해안의 생김새 등을 은유적으로 표현하는 작업을 해 왔다. 작가의 이러한 작업은 인위적 개입을 최소화하고 자연의 흐름에 내맡긴다는 점에서 도가의 무위자연(無爲自然) 사상을 연상케 한다.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태도이자 시간과 자연의 흔적을 따라가는 작가의 태도는 ‘있는 그대로의 흐름’을 존중하는 도가적 철학과 상통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초청전에서는 30여 점의 회화 및 작업 영상이 함께 선보인다. 주요 전시 작품으로는 ‘영산’, ‘고래 콧구멍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프리즈(Frieze)는 29일 오후 3시 오는 9월 3일부터 6일까지 코엑스(COEX)에서 열릴 제4회 프리즈 서울(Frieze Seoul)의 초기 세부 사항을 공개했다. 올해도 한국화랑협회가 운영하는 키아프 서울 (Kiaf SEOUL)과 함께 공동 개최하며 전세계 30여개국, 120개 이상의 갤러리가 참여하여 글로벌 아트 시장에서 아시아의 허브로서 강화된 입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프리즈 서울 디렉터 패트릭 리(Patrick Lee)의 주도 아래 세계 유수의 갤러리들이 참가하는 올해 프리즈 서울은, 특히 한국에 거점을 둔 갤러리를 중심으로 아시아의 주요 갤러리들이 대거 참여한다. 또한, 프리즈 마스터스(Frieze Masters)와 포커스 아시아(Focus Asia) 등 주요 섹션을 다시 한번 선보이며 페어의 다양성과 구성의 깊이를 더하여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프리즈 기간 동안 서울 전역에서는 프리즈 라이브(Frieze Live), 프리즈 서울 아티스트 어워드(Frieze Seoul Artist Award), 프리즈 필름(Frieze Film), 프리즈 뮤직(Frieze Music), 토크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협업 프로그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한라산을 평생 화폭에 담아온 ‘한라산작가’ 채기선 화백이 제37회 개인전 '꿈꾸는 바다'를 통해 관객과 마주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대작(1000호/가로 5미터) '꿈꾸는 바다'가 처음 선보인다. 이외에도 한라산과 어머니와 바다가 표현된 유화작품 23점이 전시된다. 웅장한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제주의 어머니인 해녀들의 삶과 노동을 깊이 있게 담아낸 이번 대작은, 삶과 자연, 그리고 기억의 본질을 섬세한 붓질로 끌어올린다. 작가는 이 작업을 통해 제주 바다에 스며든 어머니의 강인함과 따뜻함을 시각적으로 형상화 하고 있다. 화폭에 담긴 바다는 단순한 풍경이 아니다. 유년 시절 작가의 기억 속에 살아 숨 쉬는 어머니와 해녀 삼춘들의 강인한 삶, 그리고 그 바다를 마주하며 생을 버텨온 여성들의 숭고한 모습이다. 작품 속 해녀의 뒷모습은 흔들림 없이 당당하다. 가족을 위해 삶과 마주한 어머니의 강인한 존재감을 은유하며, 그 물결은 '어머니의 바다'로 관객 앞에 펼쳐진다. 또한 그의 시그니처인 ‘한라산’은 색조를 단순화하고, 명암의 강렬한 대비와 글레이징 기법을 통해 사실주의 회화의 깊이를 한층 끌어올렸다. 투명하게 겹쳐진 색층들은 빛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한솔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뮤지엄 SAN(관장 안영주)은 오는 2025년 6월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영국을 대표하는 작가 안토니 곰리(Antony Gormley, 1950년 출생)의 대규모 개인전 《DRAWING ON SPACE》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뮤지엄 SAN 청조갤러리 전관(1, 2, 3관)에서 펼쳐지며 조각 7점, 드로잉 및 판화 40점, 설치작품 1점으로 구성된 총 48점을 선보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안토니 곰리 개인전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안토니 곰리와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타다오(Ando Tadao, 安藤忠雄, 1941년 출생)가 공동 설계한 뮤지엄 SAN의 새로운 공간 ‘GROUND’도 첫선을 보인다. 건축, 조각, 자연이 하나로 호흡하는 ‘GROUND’는 작품인 동시에 장소로 기능하며, 뮤지엄 SAN이 설립 이래 지속해 온 ‘예술-자연-건축’의 조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실험적 공간이다. 안토니 곰리는 인간의 몸을 중심에 둔 조각 실천을 통해 조형 언어의 전통적 개념을 재정의해 온 작가다. 그는 초기 작업에서 자신의 몸을 석고로 캐스팅하는 방식으로 조각을 제작했고, 이후 인체의 구조와 존재 조건에 대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청담 보자르갤러리 《with you: 너와 함께》 관람 안내 - 일시: 25. 05.31(화) - 25. 06.25(수) - 장소: 청담 보자르갤러리 |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 99길 50-2 1층 | 발렛 가능 (유료) - 운영시간: 화-토요일(일, 월요일 휴무) AM 10:30 - PM 6:30 안경, 응시와 정체성의 회화적 프레임 - 유년기의 콤플렉스에서 비롯된 안경을 ‘시선’과 ‘자아’의 프레임으로 전환 - 감정의 진폭과 자기 인식의 혼란, 해석의 오류까지 수용하는 회화적 장치로 기능 - 반복되는 안경 도상은 타인의 시선이자, 또 다른 자아의 페르소나로 작동 콜라주된 정체성의 조각, 회화 속 상상의 자아 - 바스키아, 고흐 등의 인물을 정서적 페르소나로 차용하며 회화의 내러티브 확장 - 고정된 자아가 아닌, 관계 속에서 변화하고 흔들리는 자아를 회화적 은유로 제시 - 모방과 차용, 이미지의 분해와 재구성을 통해 시각 언어 실험 “안경은 타인을 향한 시선이자, 스스로를 마주하게 하는 프레임이다.” 이은황은 초대 개인전에서 이례적인 완판을 기록하며, SNS를 중심으로 젊은 세대의 주목을 받고 있는 작가다. 정체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조형아트서울(PLAS) 2025이 22일 오후 3시에 VIP·언론 프리뷰와 4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5일까지 나흘간 코엑스 1층 B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뉴 저니'(New Journey)다. 국내 73개 갤러리와 해외 6개국(대만, 독일, 미국, 일본, 캐나다, 프랑스)의 13개 갤러리 등 총 86개 참여한다. 740여 명 작가의 작품 3300여 점을 선보인다. 김리원작가는 갤러리초이와 함께 ‘2025조형아트서울’ 아트페어에 뉴저니 초대작가로 참여한다. '뉴 저니(NEW JOURNEY) 특별전'은 조각, 회화, 유리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작가 17인의 독특하고 참신한 작품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국제 세미나’에서는 세미나, 패널 디스커션, 아티트스 토그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있다. 참여작가로서 김리원 작가의 ‘QUERENCIA’시리즈는 온전한 나만의 커렌시아로 통하는 창의 효과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자아의 내면과 영감을 관통하는 차원 그 이상의 통로이며 감정의 연결을 시각화 작업으로 그동안 작가가 추구하는 방향을 집중시키고 극대화 시켜주고 있다. 작가는 온전한 페르소나의 삶을 위하여 손상된 내면을 회복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뮤지엄한미(관장 송영숙)는 《포토북 속의 매그넘 1943-2025》를 2025년 5월 23일부터~ 2025년 9월 14일까지 뮤지엄한미 삼청본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947년 창립된 세계적인 사진가 협동조합 매그넘 포토스(Magnum Photos)의 사진가들이 제작한 약 150권의 포토북을 통해, 지난 80여 년 동안 매그넘이 구축해온 시각적 서사의 흐름을 조망한다. 뮤지엄한미와 매그넘 포토스가 공동 주관하고 기획한 이번 전시는 뉴욕·런던·파리의 매그넘 사무소 내 포토북 라이브러리에 소장된 책들 가운데 엄선한 포토북을 한자리에 모아 처음으로 선보이는 기획 전시다. 단순히 개별 사진가의 책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각 사진가가 천착한 주제와 현장에서의 고유한 시선, 목소리를 바탕으로, 포토북을 하나의 창작 매체로 어떻게 다뤄왔는지를 살펴본다. 이를 통해 사진가들이 시각적 스토리텔링의 경계를 어떻게 확장해왔는지, 감상자의 몰입을 어떻게 이끌었는지, 그리고 역사적·비판적 사유를 어떻게 가능하게 했는지를 탐색하는 전시다. 특히 매그넘 소속 작가이자 포토북 장르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마틴 파(Martin Parr)와, 국내에서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삼원갤러리는 5월 16일부터 오는 6월 13일까지 'Masters & Collection'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국 미술계에 새로운 지평을 연 대표 작가들의 예술세계를 조망하며, 한국 현대미술의 주요 흐름을 형성해온 작가 20여 명의 주요작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이우환, 김구림, 김종학, 이건용, 심문섭, 이강소, 이배 등 국내외를 막론하고 활발히 활동해온 작가들의 작품과 함께, 박서보, 김창열, 백남준 등 국제 무대에서 한국 현대미술의 정체성을 알린 거장들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독보적인 조형 언어와 창조적인 표현 방식으로 예술계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이들의 작업은, 한국 근현대미술의 흐름을 입체적으로 조망하게 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미술 애호가라면 한 번쯤 소장을 꿈꾸었을 법한 작가들의 작품들을 직접 마주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는 해당 작가들에 대한 출판물을 공동 집필하고, 이를 바탕으로 공동 기획한 김종근 미술평론가와 석유진 기획자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두 기획자는 "세대를 넘나드는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예술의 시간성과 동시대성을 함께 통찰할 수 있는 전시가 되길 바란다"고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제20회 제주포럼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에서는 국내 대표 사진작가 김용호의 제주 영상전 'blow blow blow'가 특별 전시로 마련돼 주목을 끌고 있다. 김용호 작가는 40여 년간 사진, 방송, 문화예술,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시대정신과 감성을 담아온 독창적 예술가로, 이번 전시에서는 제주의 사계절을 1만 장의 사진과 132편의 영상으로 기록한 대작을 선보인다. 영상전은 포럼 행사장인 제주국제컨벤션센터 3층에 설치된 20미터 길이의 미디어 월을 통해 전시되며, ‘자연과의 공존’이라는 메시지를 영상 예술로 풀어낸다. 김용호 작가는 제주 곳곳을 오가며 자연의 변화와 숨결을 담았고, 이를 통해 단순한 경관을 넘어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뤄 살아가는 제주만의 정신세계를 전달하고자 했다. 서진석 부산시립미술관장은 이번 작품에 대해 "김용호 작가는 단지 아름다운 풍경이 아닌,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온 한국인의 내면적 순수성을 제주를 통해 보여주고자 했다"며 "잊고 있던 자연 본연의 감각을 다시금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했다. 제주포럼 사무국 관계자는 "제주포럼 2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예술의전당(사장 장형준)은 '마르크 샤갈 특별전: 비욘드 타임'을 5월 23일(금)부터 오는 9월 21일(일)까지 한가람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샤갈의 미공개 유화 7점이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되며, 총 170여 점의 작품을 새로운 전시구성으로 엮어낸다. 7년 만에 한국을 찾은 대규모 특별전으로 샤갈의 시공간으로 들어가는 감각적이고 정서적 몰입의 공간으로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무엇보다 샤갈의 예술 세계를 이해하는 방식에 초점을 맞췄다. 전통적인 연대기 흐름이 아닌, 샤갈 "정신의 차원"으로 구성함으로써 그의 작업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우주로 느낄 수 있도록 시도했다. 샤갈에게 캔버스란 흩어진 삶의 부분들을 재구성하는 장소이자, 수많은 시간의 교차점이 일어나는 층위였다. 이러한 샤갈의 관점이 따라 이번 전시는 주제와 연상에 따른 기억Memory, 주요 의뢰작Major Commissions, 파리Paris, 영성Spirituality, 색채Colour, 지중해Méditerranée, 기법Techniques, 꽃Flowers 8개의 섹션으로 전개한다. 비텝스크 마을의 유년시절, 전쟁 이후 상실된 공동체에 대한 회상, 유대
문화저널코리아 = 조정일 기자 | K-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가운데 끊임없이 추구해온 한국 미술계의 아트페어가 오는 9월 1일 ~ 4일까지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 코엑스에서 제1회 K-아트페어로 열린다. 코엑스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10.11.12층)에서 열리는 K-ART FAIR는 82개 룸 70여 개 갤러리가 참여해 유명 작가 원작을 포함 미술작품 약 2,000점을 소개한다. 또한 특별전으로 20~30대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TOP 6 작가와 K-ART POWER 9 작가의 신작을 감상하고 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 중 TOP 6 작가는 6백만 회원의 와디즈와 펀딩을 통해 작가를 홍보하고 작가의 원작과 한정 에디션 판화를 제작해 아트페어 오픈 전 사전 판매가 진행되며, 세계 미술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글로벌 작가의 발판을 만들어주고자 한다. 그 외, 순정 맨 작품으로 미소를 일으키는 김원근 조각 특별전과 미술시장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청년작가 탄산(TANSAN) 특별전도 펼쳐진다. 세계 미술시장의 통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시작된 K-아트페어는 "글로벌 탑 아트페어 ‘프리즈’와 국내 최대 국제 아트
문화저널코리아 = 김한솔 기자 | 배우 이서환 인터뷰를 마련했다. 촬영 : 김한솔,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뮤지컬 마타하리 프레스콜 촬영 : 이상수,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오는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
문화저널코리아 = 아르디 이안 기자 |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이번 경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비보이 곤조와 너리원의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