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울산시 동구청은 교통불편 해소와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방어동 269-3번지 일원 도시계획도로(소3-203호선) 개설공사를 6월말 완료하였다.
해당 노선은 지난 1994년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로, 방어동 주거지역 내 도시계획도로가 개설되지 않아 교통통행 불편 및 화재 발생 시 소방차 진입이 어려워 지역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동구는 주거지역 내 도시계획도로에 대해 총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하여 지난해 12월부터 공사에 착수해 총 연장 70m, 폭 6m 도로를 개설했다.
이번 공사는 도로개설구간에 저촉되어 있는 토지 및 건축물의 보상협의 지연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최종 협의가 완료된 이후 올해 마무리할 수 있게 되었다.
동구청 관계자는 “이번 도로개설로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되고 교통환경 여건이 개선되어 지역 균형발전 효과가 기대된다. 앞으로도 도심지 내 교통체증 해소와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