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단 35주년 기념 첫 공연실황 극장 개봉작 '잃어버린 얼굴 1895'가 배우 차지연의 폭발적인 열연과 압도적인 무대 스케일을 담은 보도스틸 8종을 공개했다.[문화저널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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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월 CGV 단독 개봉을 앞둔 가장 한국적인 창작뮤지컬의 현재와 미래 '잃어버린 얼굴 1895'가 보도스틸 8종을 공개하며 이목을 끈다.
'잃어버린 얼굴 1895'는 단 한 장의 사진도 남기지 않은,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모르는 명성황후 이야기를 담은 팩션 사극으로, 4K 촬영과 5.1채널 음향의 압도적 감동을 스크린에 펼쳐낸 공연실황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보도스틸 8종에서는 '위키드', '레베카', '서편제' 등으로 익숙한 한국 뮤지컬의 디바 차지연의 명성황후가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다.
영웅적 해석 혹은 희대의 악녀라는 단편적인 이미지로 박제되었던 명성황후는 이지나 연출가와 장성희 극작가를 비롯한 여성 창작진과 만나 '잃어버린 얼굴 1895'를 통해 바로 지금의 시대와 조우한다.
‘차황후’라는 애칭과 함께 초연부터 함께한 배우 차지연은 폭발적인 열연과 마음을 울리는 가창력으로 강인함 속에 내면의 아픔까지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역사적 인물인 명성황후에 상상을 더해 입체적 캐릭터로 재탄생시켰다.
흥선대원군 역의 금승훈, 고종 역의 김용한과 대립하는 모습은 강렬한 긴장감을 선사하고 임오군란부터 갑신정변, 을미사변까지 역사의 소용돌이 속 한 여성으로서 조명된 새로운 명성황후를 기대하게 한다.
김옥균 역의 강상준과 픽션으로 탄생한 뮤지컬 오리지널 캐릭터 휘 역의 신상언이 조선 역사 속 인물들의 사진으로 가득 찬 천진사진관에서 마주하고 있는 장면도 눈길을 끈다.
실제 명성황후가 단 한 장의 사진조차 남기지 않았다는 역사적 사실에서 시작된 팩션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한껏 자극한다.
액자 오브제와 조명을 활용한 독특한 무대 구성, 대극장을 가득 채운 화려한 군무는 오직 서울예술단만이 가능한 무대의 진수를 선보인다.
노래와 춤을 함께하는 뮤지컬 앙상블 배우가 아닌 서울예술단의 한국무용단원으로 구성된 전문 무용수들이 펼치는 화려한 퍼포먼스는, 서울예술단 창작뮤지컬만의 독보적인 매력으로 뮤지컬 기 관람객은 물론 영화 관객까지 사로잡을 전망이다.
서울예술단의 매력 총 집합체 '잃어버린 얼굴 1895'는 9대의 4K 카메라와 5.1채널 사운드로 깊이감 있는 영상과 웅장한 사운드를 갖추고 스크린을 찾아온다.
오랜 기간 공들인 공연 영상화 작업을 거쳐 마침내 스크린에 펼쳐낸 만큼, 창작뮤지컬 공연 영상화의 교과서가 될 새로운 마스터피스의 등장을 예고한다.
의상부터 무대, 음악, 연출까지 전통과 현대, 예술과 기술, 동양과 서양의 완벽한 융합으로 완성해 K-뮤지컬 시대의 포문을 연다.
2013년 초연 이후 4번의 공연을 통해 대중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서울예술단의 대표 레퍼토리로 자리 잡은 창작뮤지컬 '잃어버린 얼굴 1895'이 CGV ICECON과 손을 맞잡고 2월 개봉을 앞둔 가운데, 독보적인 완성도와 압도적인 스케일로 영화계에 반향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압도적인 스케일과 폭발적인 열연이 담긴 보도스틸 8종을 공개하며 기대를 높이는 '잃어버린 얼굴 1895'는 2월 CGV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