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그룹 '블랙핑크'가 새 단독 리얼리티를 깜짝 론칭했다.[문화저널코리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3일 오전 블로그와 블랙핑크 공식 유튜브 채널에 새 리얼리티 콘텐츠 '24/365 위드 블랙핑크(with BLACKPINK)' 프롤로그 편을 공개했다.

이날 영상에서 한자리에 모인 블랙핑크는 컴백 기념 리얼리티 제작 소식을 알렸다. 이들은 이번 리얼리티를 통해 다채로운 일상과 평소에 하고 싶었던 것들을 담아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블링크(블랙핑크 팬덤)와 모든 순간을 함께 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팬들과 더 가깝게 소통하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고 덧붙였다.

컴백과 관련한 스포일러도 있었다. 멤버들은 오는 26일 발매를 앞둔 첫 정규앨범 선공개 타이틀곡 힌트를 조금씩 던져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로제는 "고양이 같은 느낌"이라고 했고, 제니는 "나는 뭔가 킹콩 같았다"라고 말하며 가슴을 치는 제스처를 보여줬다. 지수는 "지금까지 세고 강한 음악을 보여줬다면 스웨그를 보여주는 힙합 느낌"이라고 귀띔했다.

새 리얼리티 콘텐츠를 통해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모습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눴다. 로제는 "작업실에서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아이디어를 냈고, 제니는 "진짜 일상 브이로그를 하고 싶다. 블랙핑크의 진짜 일상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블랙핑크 멤버들은 지난 2018년 첫 리얼리티 '블핑하우스'를 통해 신비주의를 잠시 내려놓고 친근한 일상생활을 공개하며 주목 받았다.

방송 당시 아시아권뿐만 아니라 남아메리카 및 유럽 등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증명했다. 종영 후에도 조회수가 꾸준히 증가, 아이돌 리얼리티로는 이례적으로 총 4억뷰는 넘겼다.

최근 미국 팝스타 레이디 가가와 협업한 '사워 캔디'로 주목 받은 블랙핑크는 데뷔 4년 만에 발매하는 첫 정규 앨범 프로젝트를 예열하고 있다. 오는 26일 선공개 타이틀곡으로 컴백한다.

이후 7~8월께 두 번째 신곡과 9월께 첫 정규앨범 발표를 예고했다. 또 첫 정규 앨범 발표에 이어 로제·리사·지수의 솔로곡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