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M '월디페'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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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4주년을 맞는 EDM축제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2020'(월디페 2020)가 10월로 연기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다.[문화저널코리아]
주최사인 BEPC는 29일 "코로나 19로 각종 페스티벌이 취소 또는 연기되는 가운데 5월30일부터 개최 예정이었던 월디페 역시 관객의 안전을 고려해 연기 결정을 내렸다"며 이렇게 밝혔다.
2007년 출발한 이 축제가 가을로 연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월디페 2020'은 올 가을 준비 중인 '스트라이크 페스티벌'과 통합한다. 10월 9~11일 서울랜드에서 '월디페 X 스트라이크 뮤직페스티벌'이라는 타이틀로 열린다.
30여팀의 해외 뮤지션과 90여팀의 국내 뮤지션 등 총 120여팀의 뮤지션이 참여할 예정이다. BEPC는 "개최 및 라인업 유지를 위해 뮤지션들과 일정 협의 중에 있다"면서 "빠른 시일 내에 통합된 라인업을 재 공개할 계획"이라고 했다.
BEPC와 위메프 공연티켓은 '힘내라 대한민국 청년' 캠페인의 하나로 기존 가격보다 약 40% 할인된 금액으로 티켓 가격 정책을 펼친다.
기존에 1위크(week) 양일권을 구매했던 관객들에게는 월디페 X 스트라이크뮤직페스티벌의 3일권으로 변경해 발송한다. 기존 예매자 중 환불을 원하는 관객은 5월11일까지 수수료 없이 100% 환불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