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신촌블루스' 레전드 밴드 2026년 야심찬 공연 프로젝트가 새롭게 시작된다. 밴드 결성 40주년을 맞은 지난 해, 한전아트센터에서의 대규모 기념 공연을 비롯 전국 주요 도시 클럽공연 투어를 펼쳤던 신촌블루스는 올해 계절별 소극장 정기공연과 시간과 장소를 차별화한 특별한 콘셉트의 공연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 그 첫 번째 프로젝트가 바로 ‘40+1’ 소극장 콘서트다.
밴드 결성 40주년을 넘어서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40+1’은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에 한 번씩 소극장에서 펼쳐지는 정기공연으로 신촌블루스의 눈부신 음악 역사와 함께 향후 새롭게 펼쳐갈 음악적 비전을 동시에 읽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무대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그동안 다양한 색깔의 목소리로 토종 블루스 음악의 진수를 유감없이 보여줬던 보컬리스트의 변화다. 공연의 규모와 성격에 따라 강성희, 김상우, 제니스 3인 보컬 체제로 무대를 꾸몄던 신촌블루스는 지난해부터 또 하나의 탁월한 보컬리스트 강미희를 전면에 내세워 더욱 깊고 진한 블루스 무대를 연출해내고 있다.
그동안 이정선, 박인수, 김현식, 김동환, 김형철 등과 한영애, 정서용, 정경화, 이은미, 강허달림 등 압도적 여성 보컬리스트들의 산실이 되었던 신촌블루스의 새로운 보컬 역사를 만들어가고 강미희는 시원하면서도 힘 있는 파워보컬로 신촌블루스 음악의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40+1’ 첫 번째 콘서트에서 주목해야 할 무대는 또 있다. 신촌블루스 밴드의 보컬리스트 출신으로 뚜렷하면서도 독보적 음악 세계를 펼쳐가고 있는 강허달림의 합류다.
작년 말 데뷔 20주년을 맞아 자신의 음악적 스승이기도 한 엄인호와 ‘당신이 내게 준 노래라는 것이’라는 기념비적 듀엣곡을 발표하기도 했던 강허달림과 엄인호의 특별한 무대가 기대되고, 한때 신촌블루스의 얼굴이자 ‘블루스 디바’로 꼽혔던 강허달림과 신촌블루스 밴드의 역사적 만남 또한 관심거리다. 거기에 개성 강한 두 보컬리스트 강미희와 강허달림의 어울림은 또 어떤 색채의 시너지로 폭발할지 갖가지 기대 요소가 만발하고 있다.
흥미로운 부대 행사도 있다. 공연전문 사진작가 박찬조가 기록한 콘서트 히스토리 ‘신촌블루스 무대의 빛나는 장면들’ 사진 전시도 함께 펼쳐진다.
5월 14일(목)과 15일(금), 홍대 ‘스페이스브릭’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신촌블루스 콘서트 ‘40+1’의 입장권 예매는 놀티켓과 기획사를 통해 할 수 된다. 공연 시간은 오후 7시 30분. 입장료는 7만7천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