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7 (월)

  • 구름많음속초 9.2℃
  • 맑음동두천 5.7℃
  • 맑음춘천 6.7℃
  • 맑음강릉 11.4℃
  • 맑음동해 11.3℃
  • 구름조금서울 4.7℃
  • 구름조금인천 4.2℃
  • 흐림청주 6.5℃
  • 구름많음대전 8.1℃
  • 구름많음대구 9.7℃
  • 구름많음전주 9.0℃
  • 흐림울산 10.4℃
  • 흐림광주 9.1℃
  • 구름많음부산 14.9℃
  • 흐림제주 12.0℃
  • 흐림서귀포 16.9℃
  • 맑음양평 5.8℃
  • 구름조금이천 6.7℃
  • 맑음제천 6.4℃
  • 구름많음천안 5.2℃
  • 흐림보령 6.7℃
  • 흐림부안 8.3℃
  • 흐림강진군 9.9℃
  • 구름많음경주시 11.0℃
  • 구름많음거제 13.9℃
기상청 제공

문화

서울제주균형발전시민연합회, 소외계층과 함께한 ‘한강응원’ 중랑천 가을 나들이 성료

자연 체험·기부 나눔·지역 연대로 의미 더한 공익 행사
자연 체험·기부 나눔·지역 연대로 의미 더한 공익 행사
기부 및 나눔 활동… 지역 공동체 연대 강화
참가자 반응 “자연과 함께한 위로의 시간”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서울제주균형발전시민연합회(이사장 강대성, 이하 시민연합회)는 11월 16일 개최된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한강응원’ 중랑천 가을 나들이〉 행사가 지역 공동체의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나들이는 군자작은예수의집 가족 초청 프로그램으로, 자연 속에서 휴식을 나누고 사회적 약자와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행사에는 시민연합회 회원 및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해 중랑천 가을길을 함께 걸으며 도심 속 생태 환경을 체험했다.

 

행사는 서울 도심의 마지막 철새 쉼터로 알려진 중랑천·청계천 합류부 보호구역에서 활동하는 사회적협동조합 ‘한강’의 협력으로 운영됐다.

‘한강’은 원앙 및 다양한 철새의 서식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교란식물 제거, 철새 먹이 지원, 탐조(탐새) 에티켓 교육, 시민 대상 생태 교육 등을 진행해온 단체로, 이번 프로그램에서도 참가자들에게 전문적인 생태 해설을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가을 풍경을 감상하며 철새 탐조 체험을 즐기고,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생태 환경의 중요성을 직접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서는 다양한 나눔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시민연합회는 사회적협동조합 ‘한강’에 기부금 20만 원 및 귤 5박스, 군자작은예수의집에 기부금 50만 원, 귤 5박스, 타올 50장을 전달해 지역공동체의 상생 가치를 실천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행사 후 함께 식사를 나누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고, 이는 지역 구성원 간 유대감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참가자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어 뜻깊었다”, “철새를 관찰하며 자연 보호의 가치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지역 이웃들과 함께 웃고 대화하며 따뜻한 하루를 보냈다” 등의 소감을 전하며 행사에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강대성 이사장 “앞으로도 지역 나눔·생태 교육 확대할 것”

강대성 시민연합회 이사장은 “작은 나들이였지만 군자작은예수의집과 사회적협동조합 ‘한강’과 함께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참여자 모두에게 위로와 기쁨이 되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 이웃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익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민연합회는 앞으로도 균형발전과 사회적 약자 지원이라는 취지에 따라 다양한 나눔 프로그램과 생태 교육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며, 지역 단체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더 폭넓은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서울제주균형발전시민연합회는 서울과 제주의 상생·균형발전을 목표로 사회적 약자 지원, 공익 프로그램 운영, 지역 교류 촉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시민 주도형 공익 단체다. 자연·문화·복지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지역 연대를 실현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배너

CJK 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