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창작집단 <별무리>, <물고기 장례식> 등의 작품을 창작해온 대학로의 신예 극단 창작집단 아이아이가 제1회 심야연극제 참가작으로 연극 <우리별> 재연을 대학로 나인진홀 1관에서 11월 8일~15일 동안 선보인다.
연극 〈우리별〉은 〈소년 B〉, 〈나의 별〉의 작가 시바 유키오의 희곡 <우리별〉을 원작으로 한다. 100억 년에 이르는 우주의 시간 속 지구와 달을 인물로 비유하며, 천문학의 세계를 드라마 안에 녹여내는 작품은 우주의 탄생과 멸망, 그 안에서 반복되는 삶과 관계 속 만남과 이별의 순간들을 통해 평범한 일상과 인연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운다.
2024년 초연 당시 아이아이의 자체 제작 4비트 타임시그널 음향과 랩, 라임, 안무를 활용한 신선한 연출로 큰 호평을 받으며 이번엔 더욱 풍부해진 움직임과 실험을 통해 더 완성도 높은 무대를 만들어가고 있다.

초연에 참여했던 어채영, 전민주 배우가 다시 무대에 오르고 김민중, 송서영, 윤정우, 여정민, 전현철, 정다혜, 최린 배우가 새롭게 합류한다. 연극 <우리별>은 10월 21일부터 놀 티켓(구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