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라이프스타일 및 패션 분야에 특화된 홍보대행사 에이전시커넥션(AGENCY CONNECTION, 대표 오초롱)이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의 전 영역을 아우르는 '종합홍보대행사'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최근 홍보업계에서는 단순 노출을 넘어 콘텐츠 중심의 커뮤니케이션 전략과 세일즈 전환까지 고려하는 '풀퍼널(Full-Funnel)'형 홍보대행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에이전시커넥션은 전략, 실행, 전환을 하나의 흐름으로 통합하는 구조를 강화하며 브랜드가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종합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핵심 조직인 '캐스팅 커넥션(Casting Connection)'은 글로벌 앰버서더 섭외 및 매니지먼트를 전담한다. 단순한 모델 캐스팅을 넘어 브랜드 메시지 설계와 타깃 전략, 콘텐츠 흐름까지 아우르며 캠페인의 일관성을 확보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케링(Kering) 그룹 부쉐론(Boucheron) 글로벌 앰버서더 프로젝트, 락앤락(LocknLock) x 이유미, 휠라(FILA) x 한소희, 코카콜라 그룹사 내의 음료 파워에이드(Powerade) x 위하준 등 주요 캠페인에서는 캐스팅과 메시지 정렬, 미디어 시딩, 패키지 기획을 유기적으로 설계해 캠페인의 방향성과 소비자 반응을 동시에 끌어냈다.
굿즈 프로덕션 파트는 브랜드 경험을 실물로 구현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기획부터 디자인, 제작까지 전 과정에 걸친 일원화된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러한 시스템은 감각적 경험을 중시하는 패션·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니즈와 맞물려 차별화된 소비자 접점을 창출하고 있다.
대표 사례로는 아웃백(Outback) 쿠킹 클래스, 그랜드 하얏트 서울 JJ 마호니스(JJ Mahoney’s) 리오프닝 캠페인이 있다. 에이전시커넥션은 해당 프로젝트들에서 브랜드 콘셉트에 부합하는 굿즈와 기프트를 개발하고, 실사용 맥락과 자연스러운 콘텐츠 노출을 연계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효과적으로 강화했다.
특히 락앤락 메트로 라인 x 이유미 캠페인에서는 배우 이유미의 감성을 담아낸 전용 패키지를 비롯해 머그, 텀블러, 패브릭 포스터로 구성된 스페셜 키트를 선보였다. 해당 굿즈는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을 통해 자연스럽게 확산되며 브랜드 무드를 직관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로 소비자들에게 각인되었다.
이러한 전략적 실행력은 고감도 브랜드와의 협업에서도 명확하게 드러난다. 에이전시커넥션은 셀린느(CELINE), 발렌티노(VALENTINO), 부쉐론(Boucheron), 태그호이어(TAG Heuer), 브라이틀링(BREITLING) 등 럭셔리 브랜드와 PR 및 이벤트 캠페인을 수행하며 브랜드 고유의 이미지 톤을 유지하면서도 타깃 도달 효율을 극대화하는 콘텐츠를 기획·전개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패션 매거진, 디지털 매체, 뉴미디어 플랫폼 등 다양한 채널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입체적이고 정제된 커뮤니케이션을 구성함으로써 브랜드와 소비자 간의 정서적 거리까지 효과적으로 좁히고 있다.
한편, 에이전시커넥션은 콘텐츠 기반 커머스를 전담하는 신규 조직 'D-Lab' 신설도 추진 중이다. D-Lab은 브랜드 콘텐츠와 세일즈 전환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캠페인 초기 단계에서부터 전환 포인트까지 고려한 콘텐츠 전략을 개발할 예정이다. 영상, 인터뷰, 인플루언서 협업 등 다양한 포맷을 실험하며 브랜드몰 및 외부 커머스 채널과 연동되는 전환 중심의 구조도 함께 설계한다.
에이전시커넥션은 전사적으로 ‘올라운더 팀(all-rounder team)’ 체제를 운영하며 사전 커뮤니케이션부터 타깃 미디어 분석, 이슈 캘린더 기반 전략 수립, 2차 확산까지 전 과정을 내재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실행의 일관성과 전략적 유연성을 동시에 확보하며 브랜드 맥락에 최적화된 메시지를 설계하고 있다.
오초롱 대표는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은 단순한 홍보를 넘어 브랜드 철학과 소비자 경험을 연결하는 본질적 수단이 되어야 한다”며 “에이전시커넥션은 메시지 설계부터 세일즈 전환까지, 커뮤니케이션 전 과정을 브랜드 안에서 유기적으로 작동시키는 진정한 PR 파트너로 지속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