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이번 여름, 특별한 휴가를 계획하는 이들에게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이 개최된다.지난해에 이어 양양 낙산사템플스테이연수원(원장 선일스님)에서는 7월부터 8월까지 여름시즌 서핑템플스테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총 11차로 진행되는 이번 서핑템플스테이에서는 회차당 2박 3일 동안 각 60명을 모집한다. 서핑을 명상과 결합한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처음 개최되어 성황리에 종료되었으며,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서핑템플스테이에서는 서핑체험 외에 낙산사 경내에서 바다를 마주하고 내면으로 들어가는 ‘파도명상’과 해수관음전에서의 ‘일출명상’, 크리스탈 싱잉볼을 이용해 심신을 이완시키는 ‘소리명상’, 요가와 절운동을 접목한 ‘요가형108배(혹은 108배염주꿰기)’, 내 몸을 깨우는 ‘모닝요가’, 고민과 궁금증을 스님께 물어보는 ‘즉문즉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 기기를 멀리하여 디지털 디톡스를 통해 완전한 휴식을 추구한다. 서핑 후 해변 카페에서 먹는 사찰 비빔밥은 어디에서도 경험하기 힘든 특별한 추억을 남겨주기도 한다.
이 프로그램을 기획한 낙산사 연수원장 선일스님은 ”지난해 MZ세대를 중심으로 성황리에 마친 서핑템플스테이가 올 여름에도 일상에 지친 많은 이들에게 특별한 휴가가 될 수 있도록 몸과 마음의 조화로운 휴식을 제공하고자 합니다.”라며 서핑템플스테이를 적극 추천했다.
이밖에 낙산사 템플스테이 연수원은 양양 서피비치(대표 박준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서핑템플스테이 참가자 외에도 낙산사 템플스테이 참가자들에게 7월~10월 사이 서피비치 강습할인 등의 혜택을 주기로 했다.
한편 서핑템플스테이 예약 및 일정은 6월 초 낙산사템플스테이 홈페이지(https://naksansa.templestay.com/)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