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9년 동안 시청자들의 밥상을 지켜 온 '알토란'이 가을맞이 새 단장에 나선다.
MBN ‘우리가 아는 맛, 알토란’이 오는 11월 5일부터 ‘탐나는 맛, 알토란’으로 타이틀을 변경하고, 새로운 포맷으로 부분 개편된다. 이상민, 이만기, 박군 3MC를 필두로 매 회 특별한 게스트 ‘밥 친구’를 초대하는 프로그램으로 탈바꿈하는 것. ‘밥 친구’와 그날의 한 상을 맛보고 음식과 관련된 맛있는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요리의 구성 역시 기존의 친근한 집밥 한 상에서 밥부터 국, 반찬, 후식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코스 요리 한 상으로 변화한다. 든든한 한 끼 레시피를 알려줄 셰프로는 이연복, 정호영, 유현수, 송훈 등 스타 셰프 군단이 출격 대기 중인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새로운 ‘알토란’의 포문을 열 첫 번째 게스트로는 현역 최고령 여배우인 김영옥이 출연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86년 평생 삼시 세끼 총 9만 번의 밥상을 맛본 김영옥이 밥과 얽힌 맛있는 이야기를 공개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김영옥에 이어 음식에 대한 남다른 철학과 에피소드를 전해줄 배우 김승수, 프로파일러 권일용 그리고 맛깔나는 먹방을 선보일 전 야구선수 양준혁, 개그맨 유민상, 김민경, 홍윤화 등 맛에 일가견이 있는 다양한 게스트들이 ‘알토란’을 찾을 예정이다.
한편, 새롭게 돌아온 ‘알토란’은 오는 11월 5일 일요일 오후 5시 MBN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