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여름 실내악 페스티벌 '랑데뷰 드 라 무지크'가 오는 9월 돌아온다.
공연기획사 스테이지원에 따르면 오는 9월5, 9, 12, 13일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과 리사이틀홀에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에는 예술감독이자 피아니스트 김혜진을 필두로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최정상 연주자 20여명이 참여한다.
리수스 콰르텟, 이든 콰르텟을 비롯해 피아노 이진상·원재연·손정범·황건영, 바이올린 백주영·김유은·김재원·이해니·정주은·임동민, 비올라 김상진·장은경·임지환이 무대에 오른다.
첼로 임재성·이호찬·채훈선·정우찬, 더블베이스 임채문, 플룻 박예람, 오보에 윤성영, 클라리넷 채재일, 바순 이민호, 호른 김홍박도 참여한다.
랑데뷰 드 라 무지크 페스티벌은 매년 여름 다채롭고 참신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 새로운 방식의 실내악 페스티벌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 개최된다.
'LIFT; 비상飛上'이라는 주제로, 캐롤라인 쇼의 피아노 사중주 '천 번째 오렌지', 풀 비앙코의 현악 사중주 '리프트' 등 국내 초연 작품부터 친숙하고 견고한 실내악 작품까지 매 회차 다른 부주제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