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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축제

국내 최대 창작가요제 '현인가요제' 4~6일 개최

송도 해수욕장 특설무대...15개팀 예선 거쳐 5개팀 본선
인순이, 양지은, 이솔로몬, 요요미, 김동현 등 축하 공연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한국 가요계를 빛낸 고(故) 현인 선생을 기리고 우수한 신인가수를 발굴하기 위한 '제19회 현인가요제'가 오는 8월 4일부터 6일까지 부산 송도 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가 주최하고 부산시와 서구청이 후원하는 '현인가요제'는 전국의 실력 있는 신인가수 발굴과 대중문화 진흥을 위해 지난 2004년 시작됐다.

4일에는 현인 선생을 추모하는 ‘선생님 그립습니다’ 공연이, 5일에는 원로가수들의 ‘그 시절 그 노래’와 코미디언 이용식, 가수 백수정이 진행하는 가요제 최종예선이 열린다.

마지막 날인 6일에는 전 KBS 아나운서 김병찬, 가수 향기의 진행으로 가요제 본선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인순이, 양지은, 이솔로몬, 요요미, 김동현 등 유명 가수들의 축하공연도 준비돼 있다.

이번 현인가요제에는 총 15개 팀이 참가한다. 참가팀은 오는 8월 5일 오후 7시 최종예선 무대에서 다시 한번 치열한 경쟁을 치루게 되며, 이 중 최종예선을 통과한 5개 팀만이 8월 6일 오후 7시 제19회 현인가요제 본선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총 97개 팀이 참가 신청했으며, 이 중 1차 사전심사를 통과한 32개 팀을 대상으로 2차 무대실연 심사를 치러 15개 팀을 선발했다.

본선 무대에 오르는 5개 팀은 본선 당일 심사위원의 현장 심사를 통해 대상, 금상, 은상 등 순위가 결정된다.

대상(1명) 1000만원, 금상(1명) 500만원, 은상(1명) 400만원, 동상(1명) 350만원, 장려상(1명) 300만원을 비롯한 참가상(10명) 각 50만원으로 총 3050만원이 수상자 및 참가자에게 주어질 예정이다.

고 현인 선생은 1919년 부산에서 태어나, 도쿄예술대학 성악과를 졸업하고 일본의 징용을 피해 중국 상하이로 건너가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광복 직후 귀국했고 이후 ‘신라의 밤’을 비롯해 피란민의 애환을 그린 ‘굳세어라 금순아’, ‘비 내리는 고모령’, ‘청포도 사랑’, ‘전선야곡’ 등의 수많은 대표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병인 당뇨병을 앓다가 2002년 4월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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