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클래식·발레·연극·국악·대중음악'으로 구성된 '그라제 공연예술축제'가 광주에서 펼쳐진다.
광주문화예술회관은 10월1일부터 5일까지 5일동안 문예회관 곳곳에서 제3회 '그라제 축제'가 열린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개막 열흘을 앞두고 취소됐지만 이번 축제는 좌석간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이 강화돼 펼쳐진다.
'위로, 위로'를 주제로 선보이는 축제는 광주시립교향악단과 창극단, 합창단, 국악관현악단, 소년소녀합창단 등 6개 광주시립예술단을 비롯해 지역예술단이 참여해 다양한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광주시립발레단은 특별기획공연 '빛의 정원365', 광주시립교향악단은 '금관 앙상블',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비틀스와 BTS', 광주시립창극단은 '국악 한마당',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은 '러브 콘서트', 광주시립합창단은 '해 저무는 시간, 감성으로'를 선보인다.
또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셀마 라게를뢰프의 동화를 원작으로 창작된 뮤지컬 '트롤의 아이'를 비롯해 가족 음악극 '피노키오의 모험', 하림과 함께 음악으로 떠나는 아프리카 여행 '아프리카 오버랜드' 등이 관객을 만난다.
이 밖에도 '찾아가는 아프리카 음악과 춤의 여행' '싸운드 써커스' '리듬의 정원' 등 다양한 음악 공연이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