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경기아트센터는 청년 예술인을 위한 댄스 오디션 'OPEN FLOOR' 온라인 예선 심사를 마치고 오는 29일부터 본격 경연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달 7일부터 이달 5일까지 온라인으로 모집한 예선에는 모두 46명이 지원했다. 지원자들은 '장르 불문 댄스 오디션'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등 순수예술뿐 아니라 걸스 힙합, 팝핀, 왁킹, 비보이 등 스트릿 분야까지 다양한 댄스영상을 선보였다.

 지난 16일 열린 'OPEN FLOOR' 온라인 예선 심사에는 저스트 절크 크루의 성영재 단장, 최준호 부단장, 경기도무용단의 최석열 상임 안무가, 최은아 수석 단원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온라인 예선 심사에서는 안무력, 표현력, 예술성, 독창성 등 네 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모두 16명의 참가자를 선발했다. 이들은 오는 29~20일 중간미션을 비롯해 마스터클래스, 세미파이널을 거친다.

최종 파이널에 진출한 5명에게는 총 1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 9월 '경기도문화의날' 공연에 오를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오디션 전 과정은 영상 콘텐츠로 제작돼 경기아트센터 유튜브 채널 '꺅!tv 경기아트센터'와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유튜브 채널 '브릿지TV'에 업로드될 예정이다.

한편,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오디션 장소에 수시로  방역을 시행하고, 스태프·출연자 모두 사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참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