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양영철 기자 | “세대를 봐야 시대가 보인다” '90년생이 온다'를 통해 MZ세대를 분석한 임홍택 작가의 신간 '2000년생이 온다'(십일프로)가 출간됐다. 흔히 2000년대생은 90년대생과 함께 MZ세대로 묶이곤 한다. 다만 이들은 90년대생보다 190만여 명이나 적은 496만여 명이 출생했다. 본격적인 저출산 시대의 첫 번째 세대다. 태어날 때부터 디지털 환경에 노출되어 온 이들은 늘 ‘실패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살아왔다. 많은 정보를 토대로 합리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 결과 지금 우리는 노동력 부족이라는 예상된 미래와 더불어 탈회사형 인간의 등장이라는 뜻밖의 미래도 함께 맞이하는 중이다. '90년생이 온다'가 출간됐을 때만 해도 9급 공무원의 인기는 식을 줄을 몰랐다. 이제는 모든 게 바뀌었다. 노비가 될 바에는 대감집(대기업) 노비가 되겠다는 말도 통하지 않는다. 그들에게는 모두 똑같은 노비일 뿐이다. 이들이 주 5일 근무하는 직장을 선호하지 않는 건 근로소득의 소중함을 몰라서가 아니다. 오히려 직장 생활을 지속해서는 답이 안 나온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대다수의 일자리를 공급하는 중소기업은 단기 일자리와 임금 차이도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이상문학상 수상 작가가 1:1 원고 피드백을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책쓰기 프로그램을 글로서기 출판사에서 운영 중이다. 글로서기의 ‘8주 만에 책쓰기 프로젝트’는 글쓰기를 배우는 것을 넘어 실제로 정식 도서까지 발간하는 프로그램이다. 총 8회의 커리큘럼을 따라가기만 하면 누구나 작가의 꿈을 이룰 수 있다. 참가자들의 글을 모아 공동 저자 단편집 형식으로 출판하기에 분량에 대한 부담이 없다. 개인당 A4 8~10장 정도만 집필하면 된다. 글쓰기가 처음인 사람도 수업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기초적인 어휘력 강화부터 복합문을 자연스럽게 쓰는 법과 독특한 서사를 풀어놓는 법, 창의적 표현을 얻기까지 단계별 창작법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있어 첫 기수부터 참가자 10명 전원이 100% 출판에 성공했다. 나만의 소중한 순간들을 책으로 엮고 싶은 사람들이 도전해볼 만하다. 글로서기는 매회 문학적 글쓰기 수업 및 실습, 그리고 프로젝트 참가자들이 함께 서로의 글을 통해 경험과 사유를 교류하면서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 능력과 창의적 표현을 발전시키는 시간을 갖는다. 이러한 과정은 참가자들의 에세이, 소설, 기록문 등이 한층 높은 단계에 이르게 한다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소설 '황금종이'(해냄출판사)가 '한국 문학의 거장' 조정래의 힘을 발휘하고 있다. 11일 예스24 12월 첫째주 종합 베스트셀러 집계에 따르면 ‘황금종이 1·2’가 4위와 5위에 올랐다. 소설·시·희곡 분야에서는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교보문고 주간베스트셀러 집계에서는 3위와 4위에 올랐다. 소설 분야에는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예스24는 지난달 13일 출간 이후 책 판매량이 매주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고지 약 1800매 분량의 1,2권으로 나온 '황금종이'는 자본주의 세상의 '유일신' 돈을 향한 인간의 질긴 욕망과 갈등을 날카롭게 파헤친다. 돈을 둘러싼 인간 군상들의 비극의 향연을 펼치며 황금만능주의로 비인간화되어 가는 세태에 경종을 울린다. 너나없이 ‘영혼까지 끌어당겨’ 투자를 하고, 빚과 생활고에 시달리던 일가족이 스스로 목숨을 끊고, 평생 힘들게 모은 전 재산을 기부하는 김밥 할머니부터 다섯 살 아이에게 편법 증여를 하는 졸부들까지, 돈을 둘러싼 사람들의 민낯은 극과 극을 오간다. 중요한 생존 수단이되 오히려 그것이 생존을 위협하는 냉혹한 돈의 아이러니의 통렬한 질문을 던진다. 조정래는 ‘대한민국 근현대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에드워드 애슈턴의 SF소설 '미키7'의 후속작이 '반물질의 블루스'(황금가지)라는 부제를 달고 출간됐다. '미키7'은 봉준호 감독이 연출을 맡아 오는 2024년 개봉 예정인 '미키17'의 원작소설이기도 하다. 죽어도 끊임없이 전임자의 기억을 갖고 복제인간으로 되살아나게 되는 미키의 일곱 번째 삶을 소재로 SF적 요소와 철학적 주제를 담아낸 작품이다. 이번 후속작은 전작에서 많은 독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니플하임의 토착 생명체인 크리퍼의 실체를 전면에 내세웠다. 소설의 세계관에서 짧게 등장한 지적 생명체 크리퍼를 중심으로 니플하임 개척단과의 갈등, 교섭을 다뤘다. 복제인간 미키의 이번 임무는 전작에서 사령관 마샬의 위협에서 벗어나기 위해 몰래 숨겨두었던 반물질 폭탄을 되찾아오는 것이다.이 과정에서 여자친구인 나샤와 절친 베르토, 그리고 보안요원인 캣 등 특수 임무자들이 미키와 함께 목숨을 건 여정에 뛰어든다.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케이팝 그룹 블랭핑크는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 1위에 오른 최초의 여성 케이팝 그룹이 됐고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프로게이머 '페이커(이상혁)'은 385회로 LOL 대회 역사상 최다 킬을 경신한 한 해였다. '기네스 세계 기록 2024'(비룡소)에는 이처럼 세계 최초, 최다 등의 놀라운 기록 2000여건을 담겨있다. 1955년부터 매년 경신되는 세계의 신기록 가운데 기네스 세계 기록 팀은 올해 들어온 약 2만9100건의 기록 신청서 가운데 책에 수록할 이야기를 선별했다. 야구공이 들어갈 정도로 입이 큰 사람,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몸에 문신을 한 부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인 에베레스트산에 반바지만 입고 올라간 사람까지 별별 사람들이 세운 놀라운 기록들이 가득하다. 그중에는 올해 한국인이 세운 기록도 포함됐다. 그 중 특히 블랙핑크는 빌보드 200 1위를 비롯해 케이팝 아티스트 인스타그램 최다 팔로워 등 기네스 신기록을 총 19차례나 세웠다. 2024년판에는 16세 이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세운 세계 기록도 담았다. 팬케이크를 가장 많이 뒤집은 기록, 재활용품을 가장 빠르게 분류한 기록 등 어린이만이 세울 수 있는 참신한 기
문화저널코리아 양영철 기자 | 한강 작가의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가 프랑스 메디치 외국문학상 수상 하루 만에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10일 예스24는 한강 작가의 수상이 확정된 뒤 9일 밤부터 이날 오전까지 집계한 책 판매량이 전월 대비 3배 이상 높았다고 밝혔다.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는 국내에서 2021년 출간된 장편소설로, 한강이 부커상 수상 후 5년 만에 펴낸 책이기도 하다. 제주 4·3사건과 그 상처를 세 여성의 시선으로 풀어냈다. 프랑스에서는 지난 8월 최경란·피에르 비지우의 번역으로 그라세 출판사에서 출간됐다. 국내 출간 당시에도 9월 4주차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2위까지 올라 화제가 됐고 이후로도 꾸준히 판매되며 스테디셀러로 등극한 바 있다.한강 작가는 한국 작가로는 처음으로 9일 메디치상을 수상했다. 1958년 제정된 메디치상은 공쿠르상, 르노도상, 페미나상과 함께 프랑스의 4대 문학상으로 꼽힌다. 1970년 제정된 메디치 외국문학상의 주요 수상자로는 밀란 쿤데라, 움베르토 에코, 폴 오스터, 오르한 파무크 등이 있다. 한강 작가는 2016년 '채식주의자'로 영국의 부커상(당시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을 받았다. 이후 2017년
문화저널코리아 양영철 기자 |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중인 [알폰스 무하 이모션 인 서울(Alphonse Mucha eMOTION in SEOUL)] 전시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프라하의 무니시팔 하우스(Municipal Hous)와 프라하 성 등에서 전시를 열어 많은 관람객들을 모으며 작품성을 검증 받은 해당 전시가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도 열리며 같은 주제를 담은 그래픽노블인 'iMUCHA: 새로운 슈퍼히어로 드로우맨'가 국내 번역본으로 발행되었다. 'iMUCHA: 새로운 슈퍼히어로 드로우맨'은 체코의 국민화가 알폰스 무하와 그의 작품을 바탕으로 미칼 드보르작(Michal Dvořák)이 제작한 아이무하 쇼(iMUCHA show)와 함께 제작된 그래픽노블이다. 주인공은 뉴욕의 젊은 만화작가로 알폰스 무하의 전시회에 갔다가 우연히 그림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신비한 여인을 만나게 되고, 그녀를 찾아 파리로 떠나게 되며 일어나는 일들을 담고 있다. 이 책은 일러스트 작가인 엘리스 슬라비첵(Alice Slavicek)이 그림을 그렸고 그녀는 iMUCHA Show 프로젝트에서 삽화를 그렸으며 일러스트 팀을 이끌기도 했었
문화저널코리아 양영철 기자 | 풀꽃 시인 나태주의 시가 웹툰작가 다홍과 만나 만화시집 '오래 보고 싶었다'(더블북)로 출간됐다. 나 시인이 그간 발표한 시를 바탕으로 다홍 작가는 시인 할아버지와 손녀 아영이의 이야기를 재탄생시켰다. 손녀 아영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나태주의 대표작 '풀꽃 1'의 구절 "자세히 보아야/예쁘다//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너도 그렇다"가 등장하기도 한다. 시인의 시구절과 어우러진 다홍 작가의 만화는 새로운 서사를 더한다. 어린 시절을 지나 초등학교에 입학할 나이가 된 아영에게 할아버지는 "아프지만 다시 봄//그래도 시작하는 거야/다시 먼 길 떠나보는 거야//어떠한 경우에도 나는/네 편이란다"라고 응원을 보내고 아영이 성장해 사회인이 된 뒤에도 "요새/네 마음속에 살고 있는/나는 어떠니?//내 마음속에 들어와 살고 있는 너는 여전히/예쁘고 귀엽단다"라며 안부를 묻는다. 나 시인은 이번 출간에 대해 '작가의 말'을 통해 "읽을거리가 아주 많이 부족하던 그 시절 우리에게는 만화란 것이 있었다"며 "시 쓰는 사람이 되고 어린 독자를 주로 만나면서 나의 시를 만화책으로 내보고 싶은 소망이 생겼다. 오랜 기다림 끝에 그런 책이 나오게 됐다"고
문화저널코리아 김기범 기자 | 서울역사편찬원은 서울문화마당 시리즈의 제23권인 '서울의 시'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역사편찬원은 2011년부터 서울 문화와 서울 사람들의 삶을 읽기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기 위해 서울문화마당 시리즈를 발간하고 있다. '서울의 시'는 오랫동안 현대시와 문학을 연구한 허병식 동국대 교수가 쓰고, 고봉준 경희대 교수가 감수했다.책은 '시대별'과 '공간별'이라는 두 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시대별’에서는 개항기에서부터 현대에 이르는 서울의 역사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정리했다. '공간별'에서는 서울역과 주변 동네, 동대문에서 청량리까지의 지역, 정동에서 홍대에 이르는 공간, 남산 주변의 마을들과 사당동에서 여의도 등 서울의 사건과 특징들을 묘사했다. '서울의 연결망, 지하철의 풍경'에서는 '서울의 핏줄'로 지하철을 설명했다. 책은 시민청 서울책방에서 구매할 수 있다. '서울의 시'를 비롯한 서울역사편찬원 발간 도서들은 서울 소재 공공도서관과 서울역사편찬원 누리집(history.seoul.go.kr)에서 제공하는 전자책으로도 열람 가능하다.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펫로스는 가족을 잃은 것과 같습니다. 그러니 사별로 발생하는 문제는 적절한 애도 없이 절대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외면해온 죄책감이나 슬픔은 수면 아래에 머물러 있을 뿐, 언제든 다시 나타나 반려인을 괴롭힐 수 있습니다." 책 '어서 오세요, 펫로스 상담실입니다'(라곰)는 심리치료사 조지훈이 반려동물과의 이별이 힘든 이들에게 하는 특별한 조언이다. 저자는 국내 최초로 펫로스 전문 심리 상담 센터를 열어 반려동물과의 사별로 심리적 고통을 겪는 이들을 치료하고 있다. 저자 역시 반려견 다롱이를 떠나보내고 반려묘 아론이를 받아들이기까지 삶과 죽음을 함께 겪어낸 당사자다. 상실은 마음의 문제인 만큼 부드러운 공감과 위로를 필요로 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마음 챙김, 우울감 척도검사, 펫로스 글쓰기 등 반려인 스스로가 자기 마음을 살피고 회복할 수 있을 만한 다양한 실천법을 제안한다. 반려동물과의 사별을 경험한 어린아이들의 마음을 보살피는 법, 반려동물과 같이 생활했던 온 가족이 애도하는 방법 등은 슬픔에 빠질 수 있는 모든 반려인을 보듬어준다. 이 책에는 마음 챙김 비법을 비롯해 이완 훈련, 루틴 일지 작성 등 펫로스 증후군을 극복하
문화저널코리아 양영철 기자 |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장발장 역을 맡은 민우혁이 더뮤지컬 10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에서 장발장 역으로 캐스팅된 민우혁이 더뮤지컬 10월호 표지를 장식, 부드러우면서도 카리스마적인 모습이 담긴 화보와 작품에 대한 애정을 고스란히 담은 인터뷰를 진행해 이목을 집중 시켰다. 공개된 사진에서 민우혁은 187cm라는 훤칠한 신장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트렌치 코트를 착용해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더불어, 트렌치 코트의 주머니에 양 손을 꽂은 민우혁은 고독과 카리스마가 혼재된 모습으로 장발장의 입체적인 면모를 압축적으로 담아냈다. 특히, 함께 공개된 커버 화보 속 민우혁은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눈빛은 역경을 헤치고 지난한 삶을 극복해 나가는 장발장의 굳은 면모를 연상시켜 오는 10월 15일 개막할 뮤지컬 ‘레미제라블’ 무대 위 그의 또 다른 모습을 기대하게 한다. 화보 촬영 내내 의상 콘셉트에 따라 시시각각 변화하는 표정 연기로 현장 스태프의 감탄을 자아낸 민우혁은 이어진 인터뷰에서도 진중한 태도와 심도 있는 답변으로 뮤지컬 ‘레미제라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민우혁은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제 인생의 터닝 포
문화저널코리아 양영철 기자 | 소향화 작가의 <왕의 ESG>는 기독교인으로 미래세대를 위한 ESG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자합니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ESG라는 용어는 2004년 UN보고서에서 처음으로 주류로 등장 했지만, 2010년대 후반에서 2020년대가 되어서야 ESG가 훨씬 더 사후 대응이 아닌 능동적 움직임으로 부상했습니다. ESG는 이제 환경 및 사회적 영향과 관련된 핵심 요소와 이해 관계자 복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거버넌스 구조를 수정할 수 있는 방법을 포함하는 포괄적인 프레임워크로 발전했습니다. ESG는 기독교에서 발견되는 가치와 일맥상통합니다,. 한국교회가 ESG를 세상의 것으로 간주하는 이원론적 사고를 지양하고 ESG경영의 가치를 진지하게 성찰할 때 오늘날 교회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이것들을 피하고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따르며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 이를 위하여 내가 부르심을 받았고 많은 증인 앞에서 선한 증언을 하였도다.”(디모데전서 6:11) 희생하는 것이 이 선한 싸움에서 승리
문화저널코리아 박준희 기자 | 도서 출판 전문 기업 ‘북퍼브(Bookpub, 대표 이인집)’가 무료출판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방식의 출판 프로세스 구축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공식 오픈한 북퍼브의 무료출판 서비스는 원고만 있으면 무료 출간이 가능하고 반품 및 재고관리, 물류비용 등 추가 비용이 없고, 종이책 출간은 물론 전자책 또한 무료로 유통된다. 정해진 수량 없이 단 한 권만 판매되더라도 인세를 지급하는 등 북퍼브만의 차별화 전략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또한 해당 서비스와 함께 주문형(POD) 출판과 자비출판의 단점을 보완, 자비출판 비용의 부담을 줄이면서 출간된 도서를 대형 오프라인 서점에 유통할 수 있는 무제한 출판 서비스의 이용도 가능하다. 북퍼브 관계자는 “소장용 도서 제작을 전문으로 운영해오던 중, 온·오프라인 서점 판매를 원하는 저자를 많이 만나왔다. 이와 함께 출판사 입장에서 좋은 원고를 저자의 소장에만 그치지 않고 보다 많은 독자에게 소개하고 싶은 마음도 컸다”며 “전문 작가가 아니어도, 원고만 있으면 누구나 출판을 할 수 있다는 명확한 목표 아래, 해당 서비스를 기획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편집 툴을 다룰 수 있는 저자가
문화저널코리아 박준희 기자 | 프랑스에서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한 소설 '알래스카 샌더스 사건'(밝은세상)이 국내 출간됐다. 저자인 조엘 디케르는 프랑스의 베스트셀러 작가로 통한다. 전 세계에서 600만 부 이상을 판매한 전작 '해리 쿼버트 사건의 진실'은 아카데미 프랑세즈 소설 대상, 고교생들이 뽑은 공쿠르상, 블뢰스타인 블랑셰 재단 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이번 신작 '알래스카 샌더스 사건'은 프랑스 주요 서점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고 초판본 60만 부가 완판됐다. 조엘 디케르의 소설은 대부분 스릴러다. 범인을 체포하지 못해 미궁에 빠진 사건이나 경찰의 실수로 엉뚱한 사람이 범인으로 내몰리게 된 사건을 주로 다룬다. 이 소설은 실수에서 시작해 이를 바로잡는 과정이다. 현재 시점인 2010년과 11년 전인 1999년 시점이 끊임없이 교차하며 과거와 현재를 조망한다. 잘못된 수사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지난날 놓쳐버린 어느 특정한 장면을 되짚어봐야 한다. 그 당시에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 대수롭지 않게 넘겼던 작은 단서들이 모여 수사를 뒤집을 수 있는 중요한 지점으로 작용한다. 소설은 조엘 디케르가 앞서 선보인 '해리 쿼버트 사건의 진실'과 '볼티모어의
문화저널코리아 박준희 기자 | "다름에 대한 공감과 이해, 평등하고 평화로운 세상에 대한 희망, 차별과 혐오의 낙인 없는 세상을 위해 우리에겐 서로의 다름을 다양성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존중할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겐 축제가 필요합니다." 책 '페스티벌 피플'(책구름)의 저자는 코로나시기 이후 각자도생의 뉴노멀 사회로 진입한 요즘 '왜 축제여야 하는가?' 란 질문에 이렇게 답한다. 저자는 1999년 '난타'를 시작으로 '점프', '카르마', '셰프(비밥)', '타고', '코리안드럼', '브러쉬', '스냅', '흑백다방', '이어도' 등 수많은 한국 공연을 세계에 알려왔다. 이 책에 25년간 에든버러 축제에 참가하며 만난 인연들과의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에든버러 축제 공연장 중 가장 오랜 역사와 높은 명성을 자랑하는 어셈블리의 극장장 윌리엄과 '코리안 시즌'을 기획하게 된 계기부터 10대 조카와 단둘이 에든버러에서 지내며 겪게 된 가슴 쓸어내릴 일화까지 에든버러 축제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문화저널코리아 = 조정일 기자 | K-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가운데 끊임없이 추구해온 한국 미술계의 아트페어가 오는 9월 1일 ~ 4일까지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 코엑스에서 제1회 K-아트페어로 열린다. 코엑스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10.11.12층)에서 열리는 K-ART FAIR는 82개 룸 70여 개 갤러리가 참여해 유명 작가 원작을 포함 미술작품 약 2,000점을 소개한다. 또한 특별전으로 20~30대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TOP 6 작가와 K-ART POWER 9 작가의 신작을 감상하고 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 중 TOP 6 작가는 6백만 회원의 와디즈와 펀딩을 통해 작가를 홍보하고 작가의 원작과 한정 에디션 판화를 제작해 아트페어 오픈 전 사전 판매가 진행되며, 세계 미술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글로벌 작가의 발판을 만들어주고자 한다. 그 외, 순정 맨 작품으로 미소를 일으키는 김원근 조각 특별전과 미술시장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청년작가 탄산(TANSAN) 특별전도 펼쳐진다. 세계 미술시장의 통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시작된 K-아트페어는 "글로벌 탑 아트페어 ‘프리즈’와 국내 최대 국제 아트
문화저널코리아 = 김한솔 기자 | 배우 이서환 인터뷰를 마련했다. 촬영 : 김한솔,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뮤지컬 마타하리 프레스콜 촬영 : 이상수,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오는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
문화저널코리아 = 아르디 이안 기자 |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이번 경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비보이 곤조와 너리원의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