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매거진 '데이즈드'가 2월 호를 통해 NCT WISH 멤버들의 단체 화보 컷과 인터뷰를 공개했다. 시온, 리쿠, 유우시, 재희, 료, 사쿠야 6명 멤버로 구성된 NCT WISH는 모든 이들의 소원과 꿈을 응원하며 함께 이루어 가자는 포부를 지녔다. 2월 21일 정식 데뷔 전 공개된 화보 속 NCT WISH는 밝고 가감 없는 모습 그대로의 매력을 선보였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이들의 첫 번째 인터뷰에서도 멤버들은 각자 가진 매력을 거침없이 드러냈다. 리더 시온은 “NCT라는 팀으로 데뷔하는 만큼, 그에 걸맞은 팀이 되기 위해 정말 많이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이어서 리쿠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정말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팬분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사쿠야는 “NCT WISH는 이제 시작이에요. 자세히 오래 봐야 진짜 매력을 알 수 있을 거예요!” 라며 앞으로 활동에 대한 강한 열정을 보였다. 재희는 “저는 지금 자라고 있는, 성장하고 있는 나무인데, 언젠가 행복이라는 열매를 안겨 드릴 수 있는 나무가 되도록 노력할게요.” 라며 데뷔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료는 공개된
문화저널코리아 양영철 기자 | 2021 부커상 최종 후보에 올랐던 소설가 벵하민 라바투트가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국을 소설로 가져왔다. 신작 '매니악'(문학동네)은 과학기술이 폭압적 힘이 되는 것을 보고 절망에 빠진 물리학자 파울 에렌페스트로부터 시작해, 100년 후 한국의 이세돌로 마무리되는 3부 구성의 소설이다. 실존 인물들을 전면에 배치해 격변하는 세계를 맞이하는 개인의 내면에 초점을 맞췄다. "훗날 역사가들이 우리 시대를 돌아보며 진정한 인공지능이 처음 반짝인 순간을 고른다면, 아마도 2016년 3월 10일 이세돌과 알파고의 두번째 대국에 놓인 단 하나의 수, 바로 37수가 놓인 순간을 택할 것이다. 그것은 어느 컴퓨터도 둔 적이 없는 수였다. 인간이 고려할 법한 수도 아니었다. 새로웠고, 수천 년간 축적된 지혜와의 급진적 결별이자 전통과의 완벽한 단절이었다." 3부에 해당하는 이세돌의 이야기는 1부의 양자역학에서 시작해 2부에서 매니악 컴퓨터가 발명된 이후 알파고가 등장하면서 지금의 AI 시대를 예고하는 기술의 절정 시대다. 과학자들의 오랜 고민과 노력이 낳은 ‘새로운 창조’가 우리의 세상을 어떻게 격변시킬지에 대해 일종의 선전포고이
문화저널코리아 하명남 기자 | '유퀴즈에서 만난 사람들: 모든 사람은 한 편의 드라마다'(비채)는 방송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기획자이자 메인 작가 이언주의 에세이다. 2018년 유퀴즈 첫 방송을 시작해 수백 명의 출연자를 만나온 저자는 방송에 미처 담지 못한 이야기를 모아 이 책에 담았다. 프로그램에 기꺼이 자기 삶의 희로애락을 나눠준 '자기님' 중 50명과 자신의 이야기를 교차시켰다. "말 한마디 통하지 않는 낯선 존재 사이에 유대와 신뢰가 쌓이는 것, 관계를 형성하고 서로 삶의 일부가 되는 것. 이러한 마음은 퇴근하고 잠들고 휴가를 떠난다고 해서 사라지지 않는다. 서로 떨어져 있어도 친구이고 가족이듯, 사육사와 판다도 그렇다. 그래서 우리는 이들을 지켜보며 위로받는지도 모른다. 귀여운 겉모습과 익살스러운 애교도 사랑해 마지않지만, 어쩌면 그들 사이 두터이 쌓인 사랑을 사랑하는 것일지도. 사육사 강철원 푸바오와 대화할 수 있다면…" (20~21쪽) 판다 사육사 강철원을 보며 자신의 반려동물 이야기를 나누고, 축구심판 정동식 부자에게서는 자신과 아빠의 모습을 겹쳐 떠올리는 등 출연자의 이야기에 저자의 공감, 감동, 격려, 응원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즐톡앱 개발·운영사이자 결혼정보업체인 인피니오(대표 전우호)의 즐톡이 결혼중계 서비스 런칭을 기념해 그동안 즐톡에서 만나 사랑을 맺은 연인, 부부의 사연을 받아 책(가제: 우리의 시작)으로 출간한다고 30일 밝혔다. 5개월에 걸쳐 진행된 즐톡 회원들의 러브스토리 사연 이벤트를 통해 접수된 총 1000여 건의 사연 중 68건이 채택돼 책으로 엮어 출판된다. 전우호 대표는 "즐톡 회원들의 진솔한 러브스토리를 통해 진정한 사랑, 그리고 소중한 결혼의 의미와 기쁨을 함께 나눴으면 한다. 특히 국가 소멸 우려까지 낳는 비혼 저출생의 당면한 시대 과제에 대해 진지하게 성찰하고 해법을 모색해보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말했다. 이어 "즐톡은 10여년 간 인연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며 커플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인피니오의 대표 소셜 앱 중 하나"라며 "앞으로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더 많은 연결을 창출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꿈꾼다"고 덧붙였다. MZ세대의 솔직한 사랑이야기를 담은 즐톡의 신간은 3월 중에 전국의 서점과 온라인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한편 인피니오는 최근 결혼중개업 등록을 통해 기존 데이팅, 소개팅 앱에서 결혼중개
문화저널코리아 양영철 기자 | 자기계발서가 인기인 가운데 올해는 특히 인간관계·습관·성공에 대한 책이 잘 팔리고 있다. 예스24가 지난 2022년부터 최근 3년간 매년 새해를 앞두고 자기계발 분야 도서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에는 해당 분야에서 판매율이 13.7% 상승했다. 종합 베스트셀러 100위권에는 자기계발서 12권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화제를 모았던 '세이노의 가르침'이 여전히 자기계발 분야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이 역주행해 3위를 차지했다. 새해 첫 주에 전월 동기 대비 판매량이 약 2배 늘었다. 책은 미국의 작가이자 강사인 카네기가 인간관계를 성공으로 이끄는 방법을 알려주는 고전이다. 이 외에도 인간관계·습관·성공을 키워드로 한 책이 다수 상위권에 올랐다. 베스트셀러 '웰씽킹'의 저자인 켈리 최가 쓴 신간 '100일 아침 습관의 기적'은 분야 5위를 기록했다. 성형외과 의사였던 맥스웰 몰츠 박사가 외모가 바뀌었을 때 사람들 내면의 변화를 관찰해 깨달은 점을 전하는 '맥스웰 몰츠 성공의 법칙'은 6위를 기록했다.
문화저널코리아 박준희 기자 | 자녀를 키우며 자신의 커리어를 만들어 가는 이들은 엄마, 여자, 일 모두에서 성공한 워킹맘이다. 혹자는 이들을 '독한 여자들'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이들이 해외에서 정착할 수 있었던 건 벼랑 끝에 몰린 절박감과 포기하지 않은 꿈이 있었기 때문이다. 책 '선 넘은 여자들'(생각의창)은 한국을 떠나 낯선 땅에서 자녀를 키우며 자기 커리어를 쌓아가는 워킹맘 여성 열두 명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다. 해외 워킹맘들은 이 책에서 글로벌 시대 새로운 형태의 이주자들이자, 강한 엄마로 고군분투하며 살아 온 자신들의 도전을 이야기한다. 저자들은 바다 건너 낯선 땅에서 각기 다른 사연으로 애쓴 자신들의 인생 이야기를 담담하게 전달한다. "우리의 이야기는 달고 쓰고 짜고 웃기고 슬프지만, 세상의 모든 엄마와 일하는 여자라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일 것"이라며 "한국이 아닌 곳에서도 여러 가지 방식으로 삶은 계속된다는 새로운 시각을 던져주고 싶었다”고 말한다. 이 책에는 열두 개 에피소드에 담겼다. 부산에서 태어나 영어를 좋아해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거주하는 워킹맘, 21년 간 영국과 프랑스를 거쳐 현재 홍콩에서 거주하며 다국적 기업 바이어로 일하는
문화저널코리아 박준희 기자 | 지난 10월 별세한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루이즈 글릭의 시집이 최근 13권을 끝으로 1년 만에 전권이 국내에 번역 출간됐다. 출판사 시공사는 지난 2020년 루이즈 글릭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후 2021년 판권 계약을 맺고 지난해부터 출간을 이어왔다. 글릭의 대표작 '야생 붓꽃'(1992)를 시작으로 최근 '내려오는 모습', '아라라트 산', '아킬레우스의 승리' 등 시집 6권을 마지막으로 펴냈다. 그중에는 글릭의 마지막 시집이자 노벨문학상 이후 첫 시집인 '협동 농장의 겨울 요리법'도 포함됐다. 출판사에 따르면 글릭은 한국 독자들에게 자신의 세계가 온전히 전해지길 바라면서 마지막까지 고심했고 세상을 떠나기 사흘 전까지 의견을 주고받았다. 시집에는 마치 마지막을 예상한 것처럼 죽음에 대한 온갖 암시와 후회, 과거를 돌아보는 마음, 미래를 바라보는 마음이 우울하게 섞여 있다. 짧은 시, 대화체의 긴 시가 고루 섞인 16편의 시가 삶의 마지막을 향해 가는 행로를 보여 준다. 글릭의 시집 전권의 편집을 맡은 구민준 편집자는 "지난 1년간 작품집 전권을 맡다 보니 루이즈 글릭의 인생이 스쳐 지나간 것 같다"며 "시집 전권을 온전히 출간
문화저널코리아 양영철 기자 | “세대를 봐야 시대가 보인다” '90년생이 온다'를 통해 MZ세대를 분석한 임홍택 작가의 신간 '2000년생이 온다'(십일프로)가 출간됐다. 흔히 2000년대생은 90년대생과 함께 MZ세대로 묶이곤 한다. 다만 이들은 90년대생보다 190만여 명이나 적은 496만여 명이 출생했다. 본격적인 저출산 시대의 첫 번째 세대다. 태어날 때부터 디지털 환경에 노출되어 온 이들은 늘 ‘실패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살아왔다. 많은 정보를 토대로 합리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 결과 지금 우리는 노동력 부족이라는 예상된 미래와 더불어 탈회사형 인간의 등장이라는 뜻밖의 미래도 함께 맞이하는 중이다. '90년생이 온다'가 출간됐을 때만 해도 9급 공무원의 인기는 식을 줄을 몰랐다. 이제는 모든 게 바뀌었다. 노비가 될 바에는 대감집(대기업) 노비가 되겠다는 말도 통하지 않는다. 그들에게는 모두 똑같은 노비일 뿐이다. 이들이 주 5일 근무하는 직장을 선호하지 않는 건 근로소득의 소중함을 몰라서가 아니다. 오히려 직장 생활을 지속해서는 답이 안 나온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대다수의 일자리를 공급하는 중소기업은 단기 일자리와 임금 차이도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이상문학상 수상 작가가 1:1 원고 피드백을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책쓰기 프로그램을 글로서기 출판사에서 운영 중이다. 글로서기의 ‘8주 만에 책쓰기 프로젝트’는 글쓰기를 배우는 것을 넘어 실제로 정식 도서까지 발간하는 프로그램이다. 총 8회의 커리큘럼을 따라가기만 하면 누구나 작가의 꿈을 이룰 수 있다. 참가자들의 글을 모아 공동 저자 단편집 형식으로 출판하기에 분량에 대한 부담이 없다. 개인당 A4 8~10장 정도만 집필하면 된다. 글쓰기가 처음인 사람도 수업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기초적인 어휘력 강화부터 복합문을 자연스럽게 쓰는 법과 독특한 서사를 풀어놓는 법, 창의적 표현을 얻기까지 단계별 창작법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있어 첫 기수부터 참가자 10명 전원이 100% 출판에 성공했다. 나만의 소중한 순간들을 책으로 엮고 싶은 사람들이 도전해볼 만하다. 글로서기는 매회 문학적 글쓰기 수업 및 실습, 그리고 프로젝트 참가자들이 함께 서로의 글을 통해 경험과 사유를 교류하면서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 능력과 창의적 표현을 발전시키는 시간을 갖는다. 이러한 과정은 참가자들의 에세이, 소설, 기록문 등이 한층 높은 단계에 이르게 한다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소설 '황금종이'(해냄출판사)가 '한국 문학의 거장' 조정래의 힘을 발휘하고 있다. 11일 예스24 12월 첫째주 종합 베스트셀러 집계에 따르면 ‘황금종이 1·2’가 4위와 5위에 올랐다. 소설·시·희곡 분야에서는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교보문고 주간베스트셀러 집계에서는 3위와 4위에 올랐다. 소설 분야에는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예스24는 지난달 13일 출간 이후 책 판매량이 매주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고지 약 1800매 분량의 1,2권으로 나온 '황금종이'는 자본주의 세상의 '유일신' 돈을 향한 인간의 질긴 욕망과 갈등을 날카롭게 파헤친다. 돈을 둘러싼 인간 군상들의 비극의 향연을 펼치며 황금만능주의로 비인간화되어 가는 세태에 경종을 울린다. 너나없이 ‘영혼까지 끌어당겨’ 투자를 하고, 빚과 생활고에 시달리던 일가족이 스스로 목숨을 끊고, 평생 힘들게 모은 전 재산을 기부하는 김밥 할머니부터 다섯 살 아이에게 편법 증여를 하는 졸부들까지, 돈을 둘러싼 사람들의 민낯은 극과 극을 오간다. 중요한 생존 수단이되 오히려 그것이 생존을 위협하는 냉혹한 돈의 아이러니의 통렬한 질문을 던진다. 조정래는 ‘대한민국 근현대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에드워드 애슈턴의 SF소설 '미키7'의 후속작이 '반물질의 블루스'(황금가지)라는 부제를 달고 출간됐다. '미키7'은 봉준호 감독이 연출을 맡아 오는 2024년 개봉 예정인 '미키17'의 원작소설이기도 하다. 죽어도 끊임없이 전임자의 기억을 갖고 복제인간으로 되살아나게 되는 미키의 일곱 번째 삶을 소재로 SF적 요소와 철학적 주제를 담아낸 작품이다. 이번 후속작은 전작에서 많은 독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니플하임의 토착 생명체인 크리퍼의 실체를 전면에 내세웠다. 소설의 세계관에서 짧게 등장한 지적 생명체 크리퍼를 중심으로 니플하임 개척단과의 갈등, 교섭을 다뤘다. 복제인간 미키의 이번 임무는 전작에서 사령관 마샬의 위협에서 벗어나기 위해 몰래 숨겨두었던 반물질 폭탄을 되찾아오는 것이다.이 과정에서 여자친구인 나샤와 절친 베르토, 그리고 보안요원인 캣 등 특수 임무자들이 미키와 함께 목숨을 건 여정에 뛰어든다.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케이팝 그룹 블랭핑크는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 1위에 오른 최초의 여성 케이팝 그룹이 됐고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프로게이머 '페이커(이상혁)'은 385회로 LOL 대회 역사상 최다 킬을 경신한 한 해였다. '기네스 세계 기록 2024'(비룡소)에는 이처럼 세계 최초, 최다 등의 놀라운 기록 2000여건을 담겨있다. 1955년부터 매년 경신되는 세계의 신기록 가운데 기네스 세계 기록 팀은 올해 들어온 약 2만9100건의 기록 신청서 가운데 책에 수록할 이야기를 선별했다. 야구공이 들어갈 정도로 입이 큰 사람,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몸에 문신을 한 부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인 에베레스트산에 반바지만 입고 올라간 사람까지 별별 사람들이 세운 놀라운 기록들이 가득하다. 그중에는 올해 한국인이 세운 기록도 포함됐다. 그 중 특히 블랙핑크는 빌보드 200 1위를 비롯해 케이팝 아티스트 인스타그램 최다 팔로워 등 기네스 신기록을 총 19차례나 세웠다. 2024년판에는 16세 이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세운 세계 기록도 담았다. 팬케이크를 가장 많이 뒤집은 기록, 재활용품을 가장 빠르게 분류한 기록 등 어린이만이 세울 수 있는 참신한 기
문화저널코리아 양영철 기자 | 한강 작가의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가 프랑스 메디치 외국문학상 수상 하루 만에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10일 예스24는 한강 작가의 수상이 확정된 뒤 9일 밤부터 이날 오전까지 집계한 책 판매량이 전월 대비 3배 이상 높았다고 밝혔다.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는 국내에서 2021년 출간된 장편소설로, 한강이 부커상 수상 후 5년 만에 펴낸 책이기도 하다. 제주 4·3사건과 그 상처를 세 여성의 시선으로 풀어냈다. 프랑스에서는 지난 8월 최경란·피에르 비지우의 번역으로 그라세 출판사에서 출간됐다. 국내 출간 당시에도 9월 4주차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2위까지 올라 화제가 됐고 이후로도 꾸준히 판매되며 스테디셀러로 등극한 바 있다.한강 작가는 한국 작가로는 처음으로 9일 메디치상을 수상했다. 1958년 제정된 메디치상은 공쿠르상, 르노도상, 페미나상과 함께 프랑스의 4대 문학상으로 꼽힌다. 1970년 제정된 메디치 외국문학상의 주요 수상자로는 밀란 쿤데라, 움베르토 에코, 폴 오스터, 오르한 파무크 등이 있다. 한강 작가는 2016년 '채식주의자'로 영국의 부커상(당시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을 받았다. 이후 2017년
문화저널코리아 양영철 기자 |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중인 [알폰스 무하 이모션 인 서울(Alphonse Mucha eMOTION in SEOUL)] 전시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프라하의 무니시팔 하우스(Municipal Hous)와 프라하 성 등에서 전시를 열어 많은 관람객들을 모으며 작품성을 검증 받은 해당 전시가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도 열리며 같은 주제를 담은 그래픽노블인 'iMUCHA: 새로운 슈퍼히어로 드로우맨'가 국내 번역본으로 발행되었다. 'iMUCHA: 새로운 슈퍼히어로 드로우맨'은 체코의 국민화가 알폰스 무하와 그의 작품을 바탕으로 미칼 드보르작(Michal Dvořák)이 제작한 아이무하 쇼(iMUCHA show)와 함께 제작된 그래픽노블이다. 주인공은 뉴욕의 젊은 만화작가로 알폰스 무하의 전시회에 갔다가 우연히 그림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신비한 여인을 만나게 되고, 그녀를 찾아 파리로 떠나게 되며 일어나는 일들을 담고 있다. 이 책은 일러스트 작가인 엘리스 슬라비첵(Alice Slavicek)이 그림을 그렸고 그녀는 iMUCHA Show 프로젝트에서 삽화를 그렸으며 일러스트 팀을 이끌기도 했었
문화저널코리아 양영철 기자 | 풀꽃 시인 나태주의 시가 웹툰작가 다홍과 만나 만화시집 '오래 보고 싶었다'(더블북)로 출간됐다. 나 시인이 그간 발표한 시를 바탕으로 다홍 작가는 시인 할아버지와 손녀 아영이의 이야기를 재탄생시켰다. 손녀 아영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나태주의 대표작 '풀꽃 1'의 구절 "자세히 보아야/예쁘다//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너도 그렇다"가 등장하기도 한다. 시인의 시구절과 어우러진 다홍 작가의 만화는 새로운 서사를 더한다. 어린 시절을 지나 초등학교에 입학할 나이가 된 아영에게 할아버지는 "아프지만 다시 봄//그래도 시작하는 거야/다시 먼 길 떠나보는 거야//어떠한 경우에도 나는/네 편이란다"라고 응원을 보내고 아영이 성장해 사회인이 된 뒤에도 "요새/네 마음속에 살고 있는/나는 어떠니?//내 마음속에 들어와 살고 있는 너는 여전히/예쁘고 귀엽단다"라며 안부를 묻는다. 나 시인은 이번 출간에 대해 '작가의 말'을 통해 "읽을거리가 아주 많이 부족하던 그 시절 우리에게는 만화란 것이 있었다"며 "시 쓰는 사람이 되고 어린 독자를 주로 만나면서 나의 시를 만화책으로 내보고 싶은 소망이 생겼다. 오랜 기다림 끝에 그런 책이 나오게 됐다"고
문화저널코리아 = 조정일 기자 | K-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가운데 끊임없이 추구해온 한국 미술계의 아트페어가 오는 9월 1일 ~ 4일까지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 코엑스에서 제1회 K-아트페어로 열린다. 코엑스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10.11.12층)에서 열리는 K-ART FAIR는 82개 룸 70여 개 갤러리가 참여해 유명 작가 원작을 포함 미술작품 약 2,000점을 소개한다. 또한 특별전으로 20~30대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TOP 6 작가와 K-ART POWER 9 작가의 신작을 감상하고 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 중 TOP 6 작가는 6백만 회원의 와디즈와 펀딩을 통해 작가를 홍보하고 작가의 원작과 한정 에디션 판화를 제작해 아트페어 오픈 전 사전 판매가 진행되며, 세계 미술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글로벌 작가의 발판을 만들어주고자 한다. 그 외, 순정 맨 작품으로 미소를 일으키는 김원근 조각 특별전과 미술시장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청년작가 탄산(TANSAN) 특별전도 펼쳐진다. 세계 미술시장의 통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시작된 K-아트페어는 "글로벌 탑 아트페어 ‘프리즈’와 국내 최대 국제 아트
문화저널코리아 = 김한솔 기자 | 배우 이서환 인터뷰를 마련했다. 촬영 : 김한솔,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뮤지컬 마타하리 프레스콜 촬영 : 이상수,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오는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
문화저널코리아 = 아르디 이안 기자 |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이번 경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비보이 곤조와 너리원의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