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국립오페라단(최상호 단장 겸 예술감독)은 오는 7월7일(월)부터 9일(수)까지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서초에서 '2025 국제오페라교육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국립오페라단과 유럽음악극장아카데미(European Academy of Music Theatre, 이하 EMA), 서울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세아이운형문화재단과 주한오스트리아대사관이 후원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노래하기. 교육학과 교수법(Singing. Pedagogy and Didactics)'을 주제로 총 7개국, 24인의 오페라 전문가들과 함께 성악 교육 이론과 현장을 폭넓게 조망한다. 교육자, 예술가, 행정가들이 한국을 방문함은 물론 온라인으로도 참여하여 실제 교육 현장에서의 고민을 공유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국제 교류의 장이 될 예정이다. EMA는 1992년 프라하에서 설립되어 학자와 예술가 간의 교류를 촉진하며 음악극의 예술적·학문적 발전을 도모해온 국제 연구 단체이다. 국립오페라단은 이번 심포지엄에 세계 오페라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더하기 위해 EMA 회장 아비엘 칸을 비롯하여 지휘자 티투스 엥겔, 퀼른음악무용대 교수 아놀드 야콥스하겐 등 EMA를 이끌고 있는 다양한 오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지난해 태국 방콕에서 열린 인디 레이블 중심의 음악 페스티벌 ‘비전방콕(VISION BANGKOK)’이 올해 두 번째 개최를 확정지었다. ‘비전 시리즈(VISION Series)’는 국내 인디 레이블 엠피엠지뮤직(MPMG MUSIC)이 주최하여 한국과 해외 레이블/아티스트간의 교류를 도모하여 공동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하나의 장기적인 프로젝트이다. 작년 태국에서 개최한 ‘비전방콕(VISION BANGKOK)’에서는 양국의 인디 아티스트들이 음악 함께 여는 페스티벌을 통해 서로 연결되고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어내는 플랫폼으로서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실험했던 사례로 주목받았다. 한국의 밴드 라쿠나(Lacuna)와 태국의 'Television off'는 사전에 공동 작업한 싱글 ‘Do You?’를 발매하고, 페스티벌 당일 함께 무대에 올라 합동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후에도 레이블 간 장기적인 교류가 이어지면서, 밴드 'SURL'과 태국의 'QLER'은 ‘Humming For Sunset’, ‘I Just Wanna Make You Mine’을 발매하였고 밴드 ‘아월(OurR)과 태국 싱어송라이터 ‘wadfah’가 함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서울에서 가장 많은 역사적 층위가 쌓여있는 곳이 현 '동대문역사문화공원'이다. 2009년에 개관한 '동대문 역사문화공원'은 옛 '동대문운동장' 자리에 서울의 옛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공원을 조성한 것이다. 공원을 지어 운동장이 사라진지 꽤 오래되었지만, 서울에서 오래 산 사람들은 '동대문운동장' 이전, '서울운동장(서울종합운동장)' 시절의 향수가 있다. 서울운동장은 축구장과 야구장도 있었다. 축구장에서 1971년부터 치러진 소위 '박스컵(Park's cup)'을 잊지 못한다. '박스컵'의 풀네임은 '박대통령컵 쟁탈 아시아축구대회'다. 지금으로서는 '쟁탈'이라는 표현이 우습다. 대통령의 트로피를 서로 차지하겠다고 경기장에서 싸우는건가? 이 이름에서도 당시 유신시절의 흔적이 남아있는 듯하다. 서울운동장에서 버마, 말레이지아, 인도네시아 등 선수들이 우리나라와 각축전을 벌이던 광경이 아직도 선하다. '서울운동장'은 1985년 '동대문운동장'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그런데 이 운동장의 역사는 지금부터 꼭 1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25년 조선총독부가 동대문과 훈련원 사이의 대지 22,700평 위에 총공사비 155,000원을 들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두산아트센터가 2007년 개관 이래 처음으로 단독 기획·제작한 창작뮤지컬 〈광장시장〉이 오는 7월 5일까지 Space111에서 공연된다. ‘두산인문극장 2025: 지역’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이번 공연은, 이주·노동·공동체 등 동시대적 주제를 다룬 이야기와 실험적인 무대 구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창작뮤지컬 <광장시장>은 서울 종로 5가에 위치한 전통시장 ‘광장시장’을 배경으로 한다. 오늘날 다양한 세대와 국적의 사람들이 오가는 이곳은, ‘지역(LOCAL)’이라는 말이 지닌 여러 의미를 가장 잘 보여주는 장소다. 창작뮤지컬 <광장시장>은 서울 종로 5가에 위치한 전통시장 ‘광장시장’을 배경으로 한다. 오늘날 다양한 세대와 국적의 사람들이 오가는 이곳은, ‘지역(LOCAL)’이라는 말이 지닌 여러 의미를 가장 잘 보여주는 장소다. 공연은 미얀마에서 유학을 온 이주민 여성 ‘아응’이 생계를 위해 밥 배달을 시작하며 시장 상인들과 관계를 맺고, 점차 공동체의 일원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밥’을 통해 형성되는 환대와 연대를 통해 사람들이 함께 살아온 일상과 관계의 온기를 시장이라는 공간 속에 따뜻하게 비춰낸다.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공연예술의 가치와 감동을 전하는 (주)예술숲(대표 김면지)은 오는 6월 20일(목) 오후 7시 30분, 서울 남산국악당에서 사물놀이 이서의 ‘넷이서 – New Original’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물놀이 이서’는 위연승, 문도연, 박현기, 진승훈 등 네 명의 전통 연희자가 모여 결성한 단체로, ‘넷이서 함께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들은 전통예술을 단순히 과거의 유산이 아닌, 현대와 함께 호흡하는 살아 있는 예술로 재탄생시킨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프랑스, 오스트리아,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지에서 한국 전통예술의 매력을 전파한 바 있으며, 이번 무대에서는 사물놀이의 새로운 감각과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사물놀이 이서는 사물놀이 창시자 김덕수 명인과 함께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덕수 명인은 이번 공연에서 예술감독을 맡아 “사물놀이 이서의 무대는 단지 전통의 재현을 넘어서, 그들만의 감각과 창조를 더한 새로운 출발점이자 미래를 향한 시도”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넷이서 – New Original’ 공연은 총 네 개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작품 ‘회향축원(回向祝願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가수 HYNN(박혜원)이 MBC FM4U ‘윤태진의 FM데이트’의 ‘이달의 메이트’ 코너에 출연해 화제의 드라마 OST 참여 소감과 여름 단독 콘서트 소식을 전했다. 18일 방송에서 HYNN(박혜원)은 최근 박보검, 김소현 주연의 JTBC 드라마 ‘굿보이’ OST ‘날 안아, 사랑으로’에 참여한 소감에 대해 “극비로 작업이 진행돼 어떤 장면에 삽입될지 정말 궁금했다”고 밝혔다. 이어 “본방사수를 위해 집에 들어섰는데, 가족들이 TV 볼륨을 크게 틀어놓고 있었고, 이미 제 노래가 흐르고 있더라”며 “러브러브한 장면에 삽입돼 기뻤고, 온 가족이 함께 환호하며 더욱 의미 있었다”고 했다. 오는 7월 12일과 13일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에서 열리는 단독 콘서트 ‘항해’에 대한 소식도 전했다. HYNN(박혜원)은 “3년째 여름 콘서트를 이어가고 있는데, 이번에는 ‘하계’ 시리즈를 넘어서 여름을 함께 ‘항해’하는 콘셉트로 준비했다”며 “팬분들이 좋아하시는 처발(처절한 발라드)과 청발(청량한 발라드)의 단짠단짠 조화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특별한 에피소드도 공개됐다. HYNN(박혜원)은 “식당에 아무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가수 영탁이 내달 새 디지털 싱글 발매에 이어 네 번째 전국 투어 콘서트 개최를 확정했다. 영탁은 오는 8월 8일(금), 9일(토), 10일(일) 총 3일 동안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2025 영탁 단독 콘서트 <TAK SHOW4>(이하 ‘TAK SHOW4’)’의 포문을 연다. 내달 새 디지털 싱글 발표로 화제를 모은 영탁이 오는 8월 단독 콘서트 일정까지 확정함에 따라 매달 팬들을 위한 특별한 시간들을 연달아 가질 전망이다. 지난 2022년부터 개최한 영탁의 브랜드 콘서트는 올해로 벌써 4회를 맞이했다. 이번에는 ‘TAK’S AWARDS’라는 타이틀로 세상에서 가장 유쾌하고 감동적인 시상식이라는 콘셉트로 화려하게 꾸며질 전망이다. 오직 음악을 향한 뜨거운 열정으로 실력파 가수로 손꼽히며 대체불가한 만능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영탁이 과거부터 현재까지 모든 여정에 이유이자 존재가 되어준 팬들과 함께 앞으로 펼쳐질 환한 미래까지 웃음과 감동으로 채워갈 예정이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영탁의 전국 투어 ‘TAK SHOW4’는 서울을 시작으로 대전 DCC대전컨벤션센터 8월 30일(토), 31일(일), 대구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재단법인 성동문화재단(이사장 윤광식)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클래식 음악을 친숙하게 접하도록 영화 음악을 주제로 하는 ‘영화 속 클래식 음악여행’을 7월 19일 오후 3시 소월아트홀에서 개최한다. 매년 매진을 기록하고 있는 성동문화재단 기획 공연으로 올해는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 수상과 예술의전당 음악감독을 역임한 관록의 마에스트로 김홍식의 지휘와 쉽고 재미있으면서도 깊이 있는 해설과 함께 60인조 만나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가 펼쳐진다. ▲1부에서는 미하일 글린카의 ‘루슬란과 류드밀라 서곡’을 시작으로 트럼페터 백향민이 하이든의 ‘트럼펫 협주곡 E♭장조 3악장’과 영화 ‘미션’을 트럼펫 선율로 재해석한 엔니오 모리코네의 ‘넬라 판타지아’의 감동을 선사한다. 이어 칼 젠킨스의 ‘베토벤 바이러스’, 쇼스타코비치의 ‘재즈 모음곡 2번 중 왈츠’ 등 대중에게 친숙한 명곡들이 연주된다. ▲2부에서는 제임스 호너의 영화 ‘타이타닉’ 모음곡이 웅장한 감동을 전하고, 해럴드 알렌의 ‘오즈의 마법사’ OST ‘Over the Rainbow’와 로버트 로페즈의 ‘겨울왕국’ OST ‘Let it Go’가 소프라노 권형신의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왕준, 이하 소리축제)가 ‘본향의 메아리’를 키워드로 2025 소리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소리축제는 8월 13일(수)부터 17일(일)까지 5일간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전북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리며, 국립극장과의 공동제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개막공연 '심청 PANSORI THEATER SHIM CHEONG'을 비롯해 판소리 다섯바탕, 산조의 밤, 해외초청공연, 국내초청공연 등 총 57개 프로그램에 69회 공연이 마련된다. 이와 관련하여 조직위는 6월 17일(화) 전주와 서울에서 프로그램 발표회를 갖고 올해 소리축제의 의미와 변화, 주요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언론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프로그램 발표회는 이왕준 조직위원장과 김희선 집행위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최은혜 콘텐츠운영부장의 올해 소리축제 프로그램 소개로 이어졌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8월 여름 축제로 개최되는 소리축제는 전북과 한국을 대표하는 공연예술제로서 세계 속에서의 소리축제 역할에 중점을 뒀다. 2025 키워드는‘본향의 메아리’로 음악의 디아스포라적 속성을 중심에 두고 음악의 이주와 정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예술로 마음을 치유하는 공간, 옹달샘미술관은 개관 기념으로 故김두엽(1928-2024)의 회고전 '기쁜 우리 푸른 날'을 6월 5일부터 오는 8월2일까지 개최한다. '그림 그리는 할머니'로 세상에 어머니의 품처럼 따뜻한 온기를 전한 작가의 전반적인 작품 세계가 '깊은산속옹달샘'의 아름다운 숲속에서 새롭게 조명된다. 이번 초대전에는 82세에 처음 붓을 든 뒤, 97세 작고할 때까지 매일 농사 짓듯 그림을 그렸던 작가의 작품 중 총 7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근현대 격동기를 겪어낸 한국 농촌 여성의 기억과 정서가 어떻게 예술로 승화되었는지 살펴보는 데 초점을 맞춘다. 세계적인 명성의 미국 할머니 화가, 그랜드마 모지스(Grandma Moses)의 생애처럼 故김두엽 작가 역시 전문 미술 교육 없이 80대에 예술 활동을 시작해 많은 이들에게 '예술 치유의 에너지'를 전했다. 소박하면서도 따뜻한 할머니의 작품은 관람객에게 공감을 불러일으켰고, '배움에는 때가 없다'는 교훈과 '아무리 힘들었던 일도 지나고 나니 그림이 되더라'며 매일 쫒기듯 ‘피로 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 주었다. 90대 할머니 작가의 왕성한 작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서울 북촌에서 '미술'을 매개로 관계와 소통을 맺는 '그림사랑방'을 지향해 온 갤러리단정(대표 이영란)은 여름을 맞아 '꿈'을 주제로 두 번의 초대전을 개최한다. 첫번째 섹션은 김양미 작가 초대전, 으로 작은 공간 안에서 꿈을 통해 현실과 이상 세계를 오가며 생존 의지를 되새기는 중년 여성 작가의 시선을 따라간다. 두번째 섹션은 두 여성 청년작가 초대전으로 꿈에 본 세계를 회화로 표현하는 황정현, 꿈을 꾸는 시간인 일출과 일몰 사이 시공간을 탐구하는 송금희 작가의 젊은 시선으로 꿈 안밖의 신세계를 색다른 방식으로 탐구한다. 여름기획전 첫번째 주인공, 김양미 작가는 작품 활동 초기부터 현실과 이상이 공존하는 '헤테로토피아(Heterotopies, 자신만의 상상과 영감이 탄생하는 현실 속 시공간)'적인 공간에 주목해왔다. 이 때문에 색채는 단순한 미적 도구를 넘어 현대 사회에서 개인이 겪는 혼란과 성장, 감정의 이중성 같은 내적 변화를 나타내며 가장 특징적인 표현 요소로 작용한다. 그림 속 주인공은 모두 기억의 일부이자, 현재 작가의 모습이다. 대상의 미묘한 표정과 과장된 색채는 익숙한 공간을 낯설게 만드는 예술적 시도다. 여러 기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MBC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가 장신영과 윤아정의 숙명적 대립을 예고하는 스틸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MBC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기획 장재훈/연출 김진형/극본 설경은/제작 MBC C&I)가 7회 방송을 앞두고 백설희(장신영 분)와 민경채(윤아정 분)의 심상치 않은 만남이 담긴 스틸을 공개하며 안방극장을 뜨거운 긴장감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앞서 설희는 딸 백미소(이루다 분)를 향한 깊은 모성애를, 경채는 사고뭉치 동생 민세리(박서연 분)에게 숨겨왔던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 깊은 여운을 선사했었다. 이들 네 사람은 미소의 보복 폭행의 진범이 세리라는 잔인한 운명으로 얽히고설키며 예측 불가능한 전개를 예고하고 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서는 한 건물 로비에서 출입을 저지당하며 분노를 억누르려 애쓰는 설희의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난 6회 방송에서 설희는 딸 미소의 보복 폭행 사건이 목격자 진술과 CCTV 영상과는 아무 관계 없는 가짜 범인이 잡히면서 조작되었다는 것을 직감했고, 그 뒤에 거대 권력인 민강 유통이 있다는 것을 확신하며 딸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진실을 밝혀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뮤지컬 도시 대구가 또 한 번 들썩인다. 국내 유일이자 아시아를 넘어 세계 최대 뮤지컬 축제인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화려한 서막을 여는 ‘제19회 DIMF 개막식 & 축하공연’을 오는 6월 21일(토) 저녁 6시 30분,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개최한다. DIMF의 시작을 알리는 본 공연은 야외 뮤지컬 갈라 콘서트로 올해 역시 국내 정상급 스타들과 떠오르는 신예들이 함께하는 무대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전석 무료로 운영되는 이번 공연은 남녀노소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어 무더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물들일 도심 속 뮤지컬 피크닉이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의 진행은 특유의 유쾌한 입담과 무대 경험으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배우 권혁수와 폭발적인 성량과 존재감으로 사랑받아 온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MC를 맡아 무대 위와 객석을 하나로 잇는 특별한 시간으로 안내한다. 개막식&축하공연은 한국 뮤지컬을 이끌어갈 미래 주역들이 문을 연다. 단국대학교 뮤지컬과 학생들이 무대를 장식하며 이어서 ‘제11회 DIMF 뮤지컬스타’ 대상 한은빈을 포함한 수상자들이 첫 공식 무대에 오른다. 특히, 제11회 DIMF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전혁림 화백의 예술혼을 기리는 제11회 전혁림미술상에 이재삼 작가가 선정됐다. 고(故) 전혁림 화백은 구상과 추상을 넘나들며 푸른 통영의 바다 풍경을 소재로 삼았던 작가로, 색채의 마술사이자 한국적 색면 추상의 선구자로 불린다. 제11회 전혁림미술상 시상식은 오는 9월 12일(금), 제11회 전혁림예술제(전혁림미술관 주최, 전혁림예술제 운영위원회 주관) 개막과 함께 진행되며, 선정된 이재삼 작가에게는 미술상과 상금 1천만 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금년도 전혁림미술상 심사위원회는 김종근(미술평론가, 전 홍익대 겸임교수) 심사위원장을 중심으로, 윤진섭(미술평론가, 전 한국미술평론가협회 회장), 이건수(전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총감독, 세종대 겸임교수), 이명옥(사비나미술관장, (사)한국시각예술저작권연합회 회장) 심사위원이 함께 구성되었다. 김종근 심사위원장은 “이재삼은 보기 드물게 목탄으로 작업을 하는 목탄회화의 대표적인 작가로, 20여 년 이상 검은 먹빛으로 대상을 풀어냈다”라며 “그 모티브는 달빛이 가득한 소나무에서 매화, 폭포, 대나무의 비경, 사람의 초상에 이르기까지 놀라울 정도로 일관된 세계로 독창성을 지켜왔다”라고 평가했다.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장 미셸 바스키아(Jean-Michel Basquiat, 1960~1988)의 작품 세계를 ‘기호와 상징’의 관점에서 집중 조명하는 기획전 ‘장 미셸 바스키아: 과거와 미래를 잇는 상징적 기호들(JEAN-MICHEL BASQUIAT: SIGNS, Connecting Past and Future)’이 오는 9월 22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뮤지엄 전시1관에서 개최된다. 장 미셸 바스키아는 미국 뉴욕 출신의 대표적인 그래피티 아티스트로 특유의 상징적·추상적·비유적 스타일로 사회 문제를 예술로 승화시킨 현대미술의 거장으로 꼽힌다. 1980년대 초 미국 뉴욕 화단에 혜성처럼 등장한 후 생을 마감하기까지 8년 동안 약 3,000여 점의 작품을 남겼으며, 2017년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바스키아의 1982년작 ‘무제’가 1,502억 원(수수료 포함)에 판매되며, 앤디 워홀을 넘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현대미술가로 평가받고 있다. 전 세계 3개 대륙, 8개국의 컬렉터와 기관으로부터 대여한 국내 최대 규모의 바스키아 전시로, 회화 33점과 노트북 페이지 155점을 포함한 총 220여 점의 작품을 통해
문화저널코리아 = 조정일 기자 | K-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가운데 끊임없이 추구해온 한국 미술계의 아트페어가 오는 9월 1일 ~ 4일까지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 코엑스에서 제1회 K-아트페어로 열린다. 코엑스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10.11.12층)에서 열리는 K-ART FAIR는 82개 룸 70여 개 갤러리가 참여해 유명 작가 원작을 포함 미술작품 약 2,000점을 소개한다. 또한 특별전으로 20~30대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TOP 6 작가와 K-ART POWER 9 작가의 신작을 감상하고 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 중 TOP 6 작가는 6백만 회원의 와디즈와 펀딩을 통해 작가를 홍보하고 작가의 원작과 한정 에디션 판화를 제작해 아트페어 오픈 전 사전 판매가 진행되며, 세계 미술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글로벌 작가의 발판을 만들어주고자 한다. 그 외, 순정 맨 작품으로 미소를 일으키는 김원근 조각 특별전과 미술시장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청년작가 탄산(TANSAN) 특별전도 펼쳐진다. 세계 미술시장의 통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시작된 K-아트페어는 "글로벌 탑 아트페어 ‘프리즈’와 국내 최대 국제 아트
문화저널코리아 = 김한솔 기자 | 배우 이서환 인터뷰를 마련했다. 촬영 : 김한솔,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뮤지컬 마타하리 프레스콜 촬영 : 이상수,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오는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
문화저널코리아 = 아르디 이안 기자 |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이번 경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비보이 곤조와 너리원의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