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가요계의 대표적인 낭만주의자이자 수많은 명곡의 주인공인 가수 최백호가 데뷔 50주년을 기념하는 전국투어 콘서트 ‘낭만의 50년, 시간의 흔적을 노래하다’를 개최한다. ‘낭만에 대하여’, ‘내 마음 갈 곳을 잃어’, ‘입영전야’, ‘영일만 친구’ 등 한국 대중음악사에 깊게 남은 히트곡을 통해 시대의 감성을 노래해온 최백호는 오는 2026년 1월 24일(토) 오후 6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을 시작으로 제주, 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의 주제는 ‘그때 그 시절’. 반세기에 걸친 그의 음악 인생을 되짚어보며,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낭만의 감성을 무대 위에서 생생히 전달한다. 관객들은 지난 시간의 추억과 따뜻한 감동을 함께 나누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최백호는 SBS 드라마 ‘모범택시3’ OST와 tvN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OST ‘희망의 나라로’를 통해 다시금 대중의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특유의 담백하면서도 깊은 울림을 담은 목소리는 세대를 초월해 감동을 전하며, 여전히 ‘현재진행형 아티스트’임을 입증하고 있다. 최백호는 “50년 동안 무대에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꿈을 잃고 살아가는 중년 여성들을 위한 힐링 뮤지컬이 찾아온다. 당당하고 솔직한 중년 여성들의 인생 이야기, ‘헬로 마마’가 막을 올린다. 꿈과 사랑이 공존하기 어려웠던 시절, 사랑을 선택한 그녀들은 지금 행복하게 잘 살고 있을까. [헬로 마마]는 그녀들에게 안녕을 묻는다. 카페 아뜨리에에서 네여자의 인생 이야기가 시작 됩니다 잊지못하는 한 남자를 기다리는 카페 여주인 윤지혜는 여자들을 위한 힐링 무대 ‘ 을 마련한다. 끼 많고 오지랖 넓은 왕언니 춘심을 비롯하여 남편과 아이들한테 소외되어 있는 양미선, 극심한 우울증에 자살시도와 정신과 치료중인 박희상. 배우자의 외도, 가정 폭력, 쇼위도 부부 세부부의 각기 다른 결혼생활 행복한 가정을 꿈꾸는 세 여자들이 카페 아트리에의 무대를 중심으로 그녀들의 답답한 일상과 더불어 감추고 싶었던 그녀들의 충격적인 이야기가 펼쳐진다. 남편과 자식이 있어도 늘 허전하고 외로운 그녀들 . 행복한 결혼생활을 누구나 꿈꾸지만 제일 어려운게 평범하게 사는 거라고.. 많은걸 바란게 아닌데 왜 이렇게 엇나가는건지. 누구하나 사연 없는 집 없고, 아픔없는 집이 없지만 그래도 웃으면서 살아야지.,인생은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본스타컴퍼니(대표 홍기성)와 ㈜라바섬(대표 ○○○)이 뷰티 제품 기반 콘텐츠 제작 및 공동 마케팅 강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5일 서울 서초구 본스타컴퍼니 본사에서 업무협약(MOU)을 맺고, 다양한 협업 모델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라바섬은 제주 원료 기반의 스킨케어 제품을 다수 보유한 뷰티 브랜드로, 대표 제품으로는 ▲녹차잎 앰플 클렌저 ▲제주산책 앰플 클렌저(세안 후에도 촉촉한 앰플 타입 클렌저) ▲기미앰플 · 비타민앰플 ▲비타C 플러스 앰플 ▲제주빛 비타C 앰플(순수 비타민C 13.5% 화이트닝 앰플) ▲비자림 카밍 앰플(피부 진정·수분 충전) ▲순한 선크림 · 온가족 선크림 ▲퓨어 선스크린 35ml ‘바람결 퓨어 선스크린’(공기같은 사용감의 수분핏 선크림) 등이 있다. 자연 유래 성분 기반의 순한 처방을 강점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꾸준한 신뢰를 확보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본스타 수강생 실습 및 콘텐츠 촬영 시 라바섬 제품 활용 ▲온·오프라인 공동 캠페인 기획 ▲뷰티·퍼포먼스 결합형 신규 콘텐츠 제작 ▲브랜드 마케팅 협업 등 다방면에서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특히 라바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케이팝 스케줄 앱 ‘블립’이 그룹 아이딧(IDID)을 신규 아티스트로 선정하고 서비스를 정식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케이팝 팬들 사이에서 ‘덕질 필수 앱’으로 통하는 ‘블립’은 케이팝 아티스트의 스케줄을 비롯해 팬로그, 갤러리, 토픽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팬 플랫폼이다. 아이딧의 이번 신규 아티스트 선정으로 팬덤 위딧(WITHID)은 아티스트의 국내외 활동을 ‘방송, 행사, 축하’ 등 카테고리별로 확인하고, 스케줄 시작 10분 전에 알림을 받을 수 있다. 나만의 덕질 다이어리 기능인 ‘팬로그’를 활용하면 아이딧과의 소중한 순간들을 스케줄과 연동해 사진과 함께 기록할 수 있다. 또 취향이 비슷한 덕질 메이트를 만나거나, 나의 덕질 취향을 알아갈 수 있는 ‘덕질미션’, 팬들이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모먼트를 공유하는 ‘갤러리’ 기능을 통해 활동기뿐 아니라 비활동기에도 즐거운 덕질을 이어갈 수 있다. 최근 업데이트된 ‘투데이’ 화면에서는 아티스트의 최신 트렌드와 주요 케이팝 이슈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아이딧은 스타쉽의 프로젝트 ‘데뷔스 플랜’을 통해 탄생한 7인조 보이그룹으로, 지난 9월 15일 시대의 상징이 되겠다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가수 겸 배우 이준호가 생일을 맞이해 팬미팅을 개최한다. 이준호는 내년 1월 24일과 25일 양일간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2026 이준호 팬미팅 <STUNNING US(스터닝 어스)>’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이번 팬미팅은 이준호의 생일을 기념해 개최되는 만큼, 다채로운 구성으로 채워져 팬들에게 더욱 특별한 공연으로 다가갈 계획이다. 이준호는 팬들과 함께 새해를 열며 의미 있는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것은 물론, 알찬 즐거움까지 더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이번 팬미팅은 전 세계 글로벌 팬들을 위해 위버스 라이브 스트리밍으로도 진행된다. 이준호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모두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무대를 선보이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개최 소식과 더불어 이준호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팬미팅 포스터를 공개하고 뜨거운 반응을 자아내고 있다. 공개된 이미지 속 그는 선물 꾸러미와 풍선, 그리고 케이크까지 다양한 오브제로 생일 파티를 연상케 하는 분위기를 연출하며 팬미팅을 향한 팬들의 설렘 지수를 높이고 있다. 이준호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태풍상사’를 통해 섬세한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주식회사 오젤(대표 박수진)과 ㈜본스타컴퍼니(대표 홍기성)가 콘텐츠 제작 및 브랜드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에 나선다. 양사는 5일 서울 서초구 본스타컴퍼니 본사에서 ‘크리에이티브 파트너십’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오젤은 개성 있는 디자인과 유니크한 스타일의 다양한 악세서리 제품을 중심으로 성장해 온 브랜드로,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소비자층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오젤의 제품을 본스타컴퍼니의 연기·보컬·댄스 수강생들이 실습 및 콘텐츠 촬영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협업 모델도 함께 마련된다. 이를 통해 양사는 브랜드 노출 확대와 실용적 콘텐츠 제작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공동 마케팅 및 디지털 캠페인 전개 ▲신제품 론칭 행사 및 화보 제작 ▲온·오프라인 홍보 콘텐츠 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박수진 오젤 대표는 “오젤 제품은 유니크한 디자인의 악세서리를 중심으로 창의적인 스타일을 추구해 왔다”며 “본스타 수강생들이 콘텐츠 촬영과 수업 과정에서 우리의 제품을 활용함으로써 브랜드 아이덴티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우 기자 | 아트플러스 갤러리(대표 조정일)는 오는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싱가포르 팬 퍼시픽 호텔에서 열리는 제16회 뱅크아트페어(Bank Art Fair)에 참가해 ‘K-ART Rising Star in Singapore’ 프로젝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뱅크아트페어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호텔형 아트페어로, 실 거주 공간을 기반으로 작품을 관람·구매할 수 있는 ‘쇼룸형 전시 방식’을 통해 30~40대 신흥 컬렉터 층을 중심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1,000~5,000달러대 중저가 시장을 중심으로 즉시 구매 중심의 실수요 미술시장을 형성해 한국·일본 등 아시아 작가들에게 높은 판매성과와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해 온 것으로 평가된다. 호텔 공간 특성상 작품이 실제 주거 환경에 설치된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개별 작가의 스타일과 공간 연출이 구매 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된다는 점도 장점으로 제시된다. 아트플러스 갤러리는 이번 페어에서 Ashley Young, 강영희, 금자(Geumja), 길미(Gilme), 김규연, 김영현, 김재옥, 김현수, 닌볼트(Ninbolt), 노누리(Noh NooRi), 루
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국제아트센터 갤러리 라함(부산 서면 롯데호텔 인근)이 개관 3주년을 기념해 오는 2026년 1월 6일부터 2월 1일까지 4주간 릴레이 형식의 기획전 「ART FAIR LAHAM」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이 참여하는 소규모 아트페어형 전시로, 지역 미술시장에 새로운 대안 플랫폼을 제시할 전망이다. 갤러리 라함은 이번 전시를 회화, 일러스트, 공예, 조각, 설치, 미디어 등 전 장르를 아우르는 복합 문화예술 아트페어로 구성했다. 작품 판매와 작가 홍보,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을 결합한 실전형 전시 모델로 운영되며, 작가와 대중이 직접 연결되는 구조를 목표로 한다. 전시에는 AR·AI 기술 기반의 전시 시뮬레이션 서비스가 도입된다. 관람객이 작품을 자신의 실제 공간에 가상 설치해보며 조명·색감·배치 등을 미리 확인할 수 있어 작품 구매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는 4주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며, 주차별 최대 14명의 작가가 참여할 수 있다. 세부 일정은 다음과 같다. 1주차: 1월 06일(수) ~ 1월 11일(월) 2주차: 1월 13일(수) ~ 1월 18일(월) 3주차: 1월 20일(수) ~
문화저널코리아 엄성운 기자 |여행의 순간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다시 그림으로 재해석하며, 글로 서사를 완성해가는 김재영 작가의 첫 단체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직 방송작가에서 여행예술 창작자로 전환한 그는 자신의 삶과 감정을 ‘여행’이라는 한 축 위에 올려놓고, 이를 세 가지 예술 언어로 풀어내며 독창적인 창작 세계를 구축해왔다. 이번 전시는 그 과정의 첫 공식적 발표 무대로, 관람객의 호응 속에 작가의 새로운 여정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었다. 김 작가의 작업은 단순한 여행 기록이나 취미 활동의 연장선이 아니다. 그는 여행지에서 마주한 장면들을 먼저 카메라로 포착한다. 그러나 그 지점이 끝이 아니라 출발이다. 사진 속 기억을 다시 자신의 감정과 해석으로 재구성해 캔버스에 옮기고, 그 과정과 풍경을 글로 남겨 ‘사진–그림–글’이라는 삼중 구조의 창작을 완성한다. 이 같은 방식은 여행의 흔적을 단순한 소비가 아니라 ‘예술적 기억’으로 승화시키는 작업이자, 작가 개인의 정서적 생애사까지 고스란히 담아내는 과정이기도 하다. 그는 “여행을 좋아해 예쁜 장면을 사진으로 찍기만 하던 어느 날, 이 기억을 그림으로도 남겨보고 싶다는 마음이 불쑥 올라왔다”며 창작의 시작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사)여성영화인모임이 주최하는 ‘2025 여성영화인축제’가 12월 16일(화) 오후 7시 인디스페이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26주년을 맞은 '2025 여성영화인축제'는 한해 동안 주목할만한 활약을 펼친 영화인들을 조명하는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시상식으로 진행되며 사회는 문소리 배우가 맡았다. 올해의 여성영화인상은 국내 유일의 여성영화인 시상식이다. 최고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여성영화인, 공로상, 강수연상과 제작자상, 감독상, 각본상, 연기상, 신인 연기상, 다큐멘터리상, 기술상, 신인 감독상 총 11개 부문에 상을 수여한다. 수상자는 2024년 11월 1일부터 2025년 10월 31일까지의 극장 개봉작과 OTT 오리지널 영화를 대상으로 2025 여성영화인축제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선정위원회가 선정했다. 이중 연기상과 신인연기상은 현장에서 활동하는 여성영화인으로 구성된 (사)여성영화인모임 회원과 본심 선정위원회의 의견을 종합하여 선정한다. 2025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여성영화인과 각 부문의 수상자는 곧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2025 여성영화인축제’의 개최 소식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아티스트 Kimi(키미)가 참여했다. Kim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대한민국 클래식 및 오페라계에서 꾸준히 공익적 연주 활동과 창의적 작품 기획을 이어온 그레이스 조(뉴아시아오페라단)단장이 '제1회 대송문화예술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신설된 이 상은 예술성과 공공성을 바탕으로 지역·국가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개인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첫 수상자로 이름을 올린 데 대해 예술계 안팎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그레이스 조 단장은 오페라 및 클래식 분야에서 작품성 있는 무대를 기획·제작하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오페라 '카르멘'을 외부 지원 없이 독립 기획으로 무대에 올린 도전, 그리고 새로운 각색을 적용한 예술적 시도는 지역 공연계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공연 예술 활동과 더불어 사회적 예술 실천도 꾸준히 이어왔다. 지난 5년간 매주 1회 교도소 재소자 대상 음악 강의, 군 장병 위문 공연, 부적응 장병 음악치료 강의(1년간 지속), 다문화 여성 합창단 창단 및 지휘, 일본·중국·라오스 등 해외 오페라 갈라 콘서트 활동, 후배 음악인들을 위한 팀 구성 및 활동 기반 마련, 클래식 및 오페라 저변 확대를 위한 전국 순회 특강 등 교육·예술·복지 영역을 넘나드는 다양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배우 이혜영이 제12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에서 영화 '파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의미 있는 기록을 더했다. 이번 수상은 오랜 연기 경력 속에서도 멈추지 않고 새로운 변신을 추구해온 그녀의 연기 열정과 노력이 만들어낸 중요한 결과다. 영화, 드라마, 연극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온 이혜영은 영화 ‘당신얼굴 앞에서’를 통해 여러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며 식지 않는 연기 열정을 증명해왔다. 이어 제58회 백상예술대상, 제19회 국제 시네필 협회상, 제23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 연이어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연기력을 확고히 했다. 이러한 성과는 2025에도 이어졌다. 상반기 개봉한 영화 ‘파과’에서 이혜영은 60대 여성 킬러’ 조각’으로 분해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극을 이끌었다. 절제된 감정과 폭발적 에너지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이혜영의 열연은 40년만에 베를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는 성과로 이어졌다. 또한 ‘벡델데이2025’에서 영화 배우 부문 벡델리안으로 선정되면서 이혜영 이름에 대한 신뢰를 더했다. 변화와 도전을 멈추지 않는 이혜영의 연기에 대한 흔들림 없는 태도가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수상으로 다시 한번 결실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제주 해녀의 삶을 '개인의 직업'이 아닌 '가문의 생애사'로 확장해 보여주는 새로운 사진 프로젝트가 막을 올렸다. 사진가 양종훈(상명대학교 대학원 디지털 이미지)교수와 사단법인 제주해녀문화협회가 2년여의 준비 끝에 선보인 전시 '양종훈_제주가문해녀'가 지난 11월 30일 제주시 델문도 뮤지엄에서 개막한 것이다. 전시는 2026년 제주 해녀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을 앞두고, 제주 사회가 '해녀 기록의 새로운 방법'을 논의하는 중요한 출발점이자 사건으로 평가된다. 제주 해녀는 근대 산업화 이전부터 가계를 지키는 실질적 생계 주체였다. 바다에서의 노동은 개인의 직업을 넘어, 어머니에서 딸·손녀로 이어지는 세대의 서사, 그리고 제주 공동체가 유지되어온 윤리적 질서를 구성해왔다. 양종훈 사진가는 이러한 특성을 '가문의 계보'라는 틀로 다시 조명한다. 그는 단순한 해녀 초상 작업을 넘어, 같은 바다를 공유해 온 집안들의 혈연·혼인·세대·전승 구조를 사진으로 기록했다. 이 방식은 기존의 개인 중심 해녀 연구나 문화재 기록 방식과는 다른 시도를 보여준다. "해녀는 직업군을 넘어 한 가문의 생명력입니다. 그 생명력은 결혼 관계,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서울 종로구 북촌로 143-6, 고즈넉한 한옥 길목에 자리한 갤러리 마롱에서 12월 3일(수)부터 7일(일)까지 아주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 이름하여 '제1회 똥손들의 반란 – 내 생애 첫 그림전'. 제목부터 범상치 않은 이 전시는, 평생 그림 한 장 제대로 그려본 적 없던 사람들이 단 하루, 고작 3시간 만에 만들어낸 '기적 같은 작품들'을 정식 갤러리의 화이트큐브에 올려놓는 프로젝트다. 이 전시의 중심에는 감성회화 작가 로사.C(최미진)이 운영하는 '로사의 작업실'이 있다. 그리고 그 공간에서 단 하루 동안 붓을 처음 잡아본 24명의 '초보 작가들'이 있다. 이번 전시는 작품의 화려함이나 기교를 평가하는 장이 아니다. 오히려 "못 그려서 부끄럽다가 아니라, 나를 표현했다는 용기"가 환영받는다. 로사.C는 이 전시를 "완벽함의 기준으로부터 멀어져, 스스로에게 돌아가는 시간"이라고 설명한다. 참가자 24명 가운데 유독 눈길을 끄는 이름이 있다. 김재영. 그는 기존 예술 활동 경력이 있는 전문 작가가 아니라, 본업을 가진 평범한 '일상인'이다. 하지만 그는 누구보다 사진을 사랑했고, 여행의 순간을 기록하는 방식에 늘 갈증을 느꼈다고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김성희)은 한국 현대 도예의 선구자 신상호의 회고전 '신상호: 무한변주'를 11월 27일(목)부터 2026년 3월 29일(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60여 년간 흙으로 보여준 작가의 조각적·회화적 창작 여정을 조명하면서 한국 현대 도예의 확장된 범주를 소개한다. 신상호(1947~)는 한국 현대사의 흐름 속에 사회와 미술의 변화에 호응하며 흙을 매체로 독자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해 왔다. 다양한 도자 형식과 이를 뒷받침하는 탁월한 기술력으로 한국 현대 도예를 이끌어 온 대표 작가이다. 1960년대 경기도 이천에서 장작가마를 운영하며 전통 도예의 길에 들어선 그는, 이후 시대의 변화와 내면의 예술적 탐구심에 따라 도자의 경계를 확장하며 흙의 세계를 다채롭게 펼쳐왔다. 전시 제목 '신상호: 무한변주'는 한국 도자의 전통적인 형식과 의미를 해체하는 동시에 새로운 질서를 세워온 작가의 끊임없는 여정을 상징한다. 신상호는 산업 고도화 시대 민족적 가치가 강조되던 시기, 전통 도자를 제작하며 장인이자 산업 역군으로서 정체성을 모색했고, 1988년 서울올림픽을 전후한 국제화의 물결 속에서
문화저널코리아 = 조정일 기자 | K-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가운데 끊임없이 추구해온 한국 미술계의 아트페어가 오는 9월 1일 ~ 4일까지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 코엑스에서 제1회 K-아트페어로 열린다. 코엑스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10.11.12층)에서 열리는 K-ART FAIR는 82개 룸 70여 개 갤러리가 참여해 유명 작가 원작을 포함 미술작품 약 2,000점을 소개한다. 또한 특별전으로 20~30대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TOP 6 작가와 K-ART POWER 9 작가의 신작을 감상하고 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 중 TOP 6 작가는 6백만 회원의 와디즈와 펀딩을 통해 작가를 홍보하고 작가의 원작과 한정 에디션 판화를 제작해 아트페어 오픈 전 사전 판매가 진행되며, 세계 미술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글로벌 작가의 발판을 만들어주고자 한다. 그 외, 순정 맨 작품으로 미소를 일으키는 김원근 조각 특별전과 미술시장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청년작가 탄산(TANSAN) 특별전도 펼쳐진다. 세계 미술시장의 통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시작된 K-아트페어는 "글로벌 탑 아트페어 ‘프리즈’와 국내 최대 국제 아트
문화저널코리아 = 김한솔 기자 | 배우 이서환 인터뷰를 마련했다. 촬영 : 김한솔,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뮤지컬 마타하리 프레스콜 촬영 : 이상수,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아르디 이안 기자 |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이번 경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비보이 곤조와 너리원의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오는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