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혁신과 성장, '이미지 메이킹'과 '기획'

지난 6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세미나룸에서 열린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성기학) 주최  섬유패션특성화고등학교 취업박람회에 이미지 메이킹 명강사로 잘 알려진 이미지마이스토코리아(Image MeistOR Korea) 유지선 대표와 기획전문가로 다방면에서 활동 중인 댄허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DANHUR Communications Korea) 허영훈 대표가 나란히 컨설팅 부스에 등장해 화제다.

이 날 유지선 대표는 취업 면접에 많은 고민과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에게 자기 이미지 관리와 표현, 면접관 질문에 대한 답변 태도 및 스킬을 중심으로 컨설팅했으며 사전 준비된 질문지를 통해 학생들의 이미지 관리상태를 측정하기도 했다. 

유 대표는 인터뷰에서 "취업의 성공여부를 결정짓는 것은 '스펙'이 아니라 '이미지'다"라고 강조하면서 "스펙을 쌓는 것 외에 이미지 관리와 개선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대표는 영어영문학을 전공하고 미국 보스턴 대학교 영어연수를 거쳐 롯데월드 영어뮤지컬 주연배우에 이어 중국동방항공 객실승무원과 대한한공 의전그룹 지상직을 거쳤다.

현재 승무원 아카데미 주임강사이자 진로체험강사 및 다양한 기관과 기업에서 이미지 메이킹 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교육전문그룹 함께하는교육연구소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제5회 대한민국 교육공헌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허영훈 대표는 기획전문가로 잘 알려진 다방면의 전문가다. 학부와 대학원 석박사 과정에서 법학을 전공한 허 대표는 삼성전자 공채출신으로 반도체 기획팀에서 6년간 근무 후 2006년부터 문화예술사업 기획전문회사를 설립해 올해 12년째 운영 중이다.

특히 지난 2014년부터는 기획전문가과정을 개설해 전국에서 300여 명이 넘는 수료자를 배출하며 자타공인 국내 최고의 기획전문가라는 명성을 듣고 있다.

현직만 무려 20여 개에 이르는 허 대표는 현재 댄허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 대표 외에도 고려사이버대학교 경영학부 외래교수, 한국인재교육개발원 교수, iNEG연구소 수석연구원, (주)시그마체인 이사, 법무법인강남 전문위원 등 다양한 직함을 가지고 있으며, 공연기획자이자 연출가, 음반프로듀서, 작사가, 작곡가, 기자, 칼럼니스트 등 전문분야의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허 대표는 인터뷰에서 "모든 일의 왼쪽에는 기획이 있다"고 강조하면서 "기획을 아무리 잘 해도...라는 표현은 기획을 전혀 모르는 잘못된 표현"이라며, "기획을 제대로 알고, 제대로 할 수 있다면 목표를 달성하는 데 훨씬 수월할 뿐만 아니라 어떤 어려움도 미리 제거할 수 있다"고 덧붙이면서 기획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물론, 자기혁신과 성장을 준비하는 모든 이들이 유 대표와 허 대표가 말하는 '이미지 메이킹'과 '기획', 이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서 성공으로 가는 길이 더욱 가까워지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