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 미기·선의, 중국 그룹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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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합작 그룹 '우주소녀' 중국인 멤버 미기(20)와 선의(23)가 한국과 중국 그룹 활동을 병행한다.
중국 텐센트TV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창조 101'을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 '화전소녀'에서 자퇴한 지 8일 만의 복귀 선언이다.
우주소녀의 소속사 위에화 엔터테인먼트와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는 "미기, 선의의 향후 활동과 관련해 화전소녀 매니지먼트사인 저우텐 엔터테인먼트와 타협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위에화는 "미기, 선의와 관련된 모든 사항은 저우텐과 우호적, 효율적으로 원활히 소통함으로써 가수에게 보다 큰 공간과 무대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미기와 선의는 중국판 '프로듀스101'으로 통한 '창조 101'에서 1, 2위를 차지하며 주목 받았다. 그런데 텐센트가 두 멤버가 향후 2년 동안 화전소녀로만 활동한다고 현지 미디어에 밝히면서 혼란이 가중됐다.
위에화와 스타쉽이 텐센트와 두 그룹을 병행할 수 있다는 계약을 했고 하반기 우주소녀로 활동한다고 반박했기 때문이다.
결국 미기와 선의의 두 그룹 활동 병행이 가능해짐에따라 소동은 정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