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The Korea Foundation, KF/ 이사장 이근)이 주최하는 ‘2021 KF세계영화주간-하나의 세계, 다양한 삶’이 상영작 14편의 다양한 장면을 담은 공식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문화저널코리아]

오는 6월 18일부터 7월 1일까지 2주간 네이버TV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21 KF세계영화주간’은 유럽, 중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등 전 세계 다양한 지역의 삶과 문화를 선보이는 14개국 14편의 작품들이 상영된다.

유럽 작품으로는 프랑스, 그리스, 스웨덴, 불가리아, 터키의 영화가 선보인다. '나일강의 소녀들', '동정에 중독된 남자', '배드민턴의 여왕', '아가', '야생 배나무' 등 5편의 작품을 통해 아프리카, 그리스, 스웨덴, 시베리아, 터키 등 다양한 지역을 배경으로 한 세계인들의 삶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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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설지만 새로운 남미 영화 5편도 함께 찾아온다. 아르헨티나, 브라질, 과테말라, 파라과이, 페루에서 찾아 온 작품들은 코믹한 가족의 모습, 중년여성의 삶과 현실, 코로나19 시대 가족과 함께 감상하기 좋은 애니메이션까지 아우르고 있다. '그 가족의 비밀', '릴라의 카페테리아', '상속녀', '툴리오씨 호스텔', '티토와 새' 등 5편이다.

지난 3월 네이버TV와 극장에서 선보인 ‘아세안 영화주간’과 ‘중앙아시아 온라인 영화주간’ 인기작 4편도 앙코르 상영된다. '무딕: 고향으로 가는 길', '어쩌다 여전사', '노랑 고양이', '천상의 유목민' 등 인도네시아, 태국,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잘 알려지지 않은 아시아 영화들도 다시 한 번 감상할 수 있다.

‘2021 KF세계영화주간’은 네이버TV ‘2021 KF세계영화주간’ 채널(https://tv.naver.com/kfworldcinema)을 통해서 로그인 후 누구나 시공간의 제약 없이 기간 동안 14개국 14편의 작품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에서 6월 19일과 20일 양일간 5편의 영화가 관객들을 찾아온다.

서울아트시네마 상영작은 예스24 홈페이지(https://movie.yes24.com/Movie/Ticket#)를 통해 6월 11일부터 사전 예매가 가능하며, 상영 당일 현장 발권도 가능하다. 관람료는 무료.

‘2021 KF세계영화주간’에 대한 다양한 정보는 KF세계영화주간 홈페이지(https://kfworldcinemaweek.or.kr/kf)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KF세계영화주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다양한 관객 참여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