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차세대 뮤지컬 인재 발굴 프로젝트 ‘제12회 DIMF 뮤지컬스타’를 개최한다.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청소년과 예비 배우들의 데뷔 과정의 필수 코스로 주목받아 온 국내 대표 경연 프로그램인 ‘DIMF 뮤지컬스타’는 최근 제6회 차세대 DIMF상 수상자 최주은은 제9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작인 뮤지컬 〈긴긴밤〉을 통해 정식 데뷔했으며, 제6회 심사위원상 수상자 박이안은 제19회 DIMF 창작뮤지컬상 수상작 〈셰익스피스〉에 출연해 제19회 DIMF 어워즈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는 등 뮤지컬스타 출신 배우들의 활약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제12회 DIMF 뮤지컬스타’는 9세에서 24세 이하의 청소년 및 일반인(개인 또는 10인 이내 단체)이 참가할 수 있으며 해외 국적 참가자도 동일한 나이 기준으로 지원할 수 있다. 참가 접수는 3월 3일(화) 10시부터 3월 23일(월) 23시 59분까지 진행되며 DIMF 홈페이지에서 신청 페이지를 작성한 뒤 안내에 따라 촬영 영상을 공식 이메일로 제출하면 접수가 완료된다. 경연은 1라운드 영상 심사를 시작으로 2라운드, 3라운드를 거쳐 진행되며 파이널 라운드는 6월 7일(일) 대구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개최된다.

경연은 5분 이내의 노래와 연기를 포함한 뮤지컬 공연 형태의 자유곡으로 진행된다. 심사는 연기력·가창력을 바탕으로 한 지원자의 종합 역량과 더불어 작품 해석의 독창성, 발전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시상은 총 4개 부문, 총상금 2,400만 원 규모로 구성되며 대상은 1,000만 원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DIMF는 수상자 및 주요 참가자에게 경연 이후 다양한 DIMF 무대 출연 기회를 제공하고 DIMF 자체 콘텐츠 채널을 활용해 참가자들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제12회 DIMF 뮤지컬스타 파이널 라운드는 채널A 방송을 통해 전국 관객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북미 예선을 새롭게 신설해 글로벌 오디션의 외연을 한층 넓힌다.
북미 예선은 현지 협력사와의 MOU 체결을 바탕으로 상반기 중 미국, 캐나다 등지의 참가자들의 심사가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수상자 1명은 국내 파이널 라운드에 합류해 국내 참가자들과 함께 최종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다.

이번 북미 예선 신설은 해외 참가 기반의 성장 흐름과 맞닿아 있다. DIMF 뮤지컬스타는 지난 제11회 대회에서 글로벌 지원자 139명을 기록하는 등 해외 지원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 왔다. DIMF는 이러한 변화에 힘입어 해외 참가가 국내 무대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경연 구조를 확장하고 해외에서 발굴한 인재가 국내 파이널 무대에 직접 합류하는 방안을 마련하며 참가자들의 글로벌 경쟁력 또한 제고할 수 있게 되었다.
중화권 예선은 2월 4일(금) 현지 공고를 시작으로 3월 2일(월)부터 3월 16일(월)까지 참가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1라운드 영상 심사를 거쳐 2라운드는 4월 중 중국 현지 경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선발 인원은 국내 경연 일정에 합류해 후속 라운드를 함께 치르게 된다. 이처럼 북미/중화권 경연은 국내 경연과 함께 각 현지에서 병행 운영될 계획이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올해 새롭게 마련한 북미 예선은 DIMF 뮤지컬스타가 지향해 온 세계와 연결된 무대의 방향을 구체화하는 전환점”이라며 “샌프란시스코 북미 예선을 통해 발굴된 인재가 국내 파이널 라운드에서 함께 경쟁하며 더 넓은 무대의 기회를 만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년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은 20주년을 맞아 재공연 지원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기념 프로그램을 준비 중으로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