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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

“무대는 늘 새롭다” 배우 송재희, 연극 ‘미세스 마캠’ 통해 새로운 변신 예고

대학로 더굿씨어터.. 11.21(금) ~ 2026.02.01(일)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오는 11월 21일 대학로 더굿씨어터에서 개막하는 화제의 연극 *‘미세스 마캠’*이 막을 올린다.

 

영국 대표 희극작가 **레이 쿠니(Ray Cooney)**의 작품 *‘Move Over Mrs. Markham’*을 원작으로, 한국 정서에 맞게 재탄생한 이번 작품은 사랑과 오해가 교차하는 유쾌한 소동극으로 인간관계의 아이러니와 가족의 의미를 따뜻하게 풀어낸다.

 

이번 무대는 드라마 ‘미씽’, ‘로얄로더’ 등에서 섬세한 감정 연출로 주목받은 민연홍 연출의 연극 데뷔작으로, “세대와 관계를 넘어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 싶었다”는 연출의 포부가 담겨 있다.

특히 이번 작품에는 유선, 송재희, 오민석, 이순원, 하준, 김지선, 이충구 등 각기 다른 매력과 개성을 지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배우 송재희는 주로 진지하고 내면적인 역할을 맡아온 그간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이번 작품을 통해 코믹 연기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한다. 특유의 탄탄한 연기력과 섬세한 감정선을 유지하면서도, 리듬감 있는 대사와 타이밍으로 웃음을 이끌어내는 그의 변신이 관객들의 기대를 모은다.

 

송재희는 이번 무대에 대해 “무대는 늘 사람을 겸손하게 만든다. 이번엔 특히 각자 개성과 내공이 깊은 베테랑 배우들과 함께하면서 정말 많이 배우고 있다”며 “희극은 타이밍, 호흡, 그리고 팀워크가 완벽하게 맞아야 웃음이 만들어진다. 그 과정을 통해 스스로도 많이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번 작품은 그동안의 진지한 캐릭터들과는 전혀 다른 결의 역할이다. 웃음 속에서도 인간적인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며 “관객들과 함께 그 유쾌한 에너지를 나누고 싶다”고 덧붙였다.

 

연극 *‘미세스 마캠’*은 빠른 전개, 재치 있는 대사, 타이밍의 미학으로 완성된 영국식 코미디의 정수를 선보인다. 오는 11월 21일부터 2026년 2월 1일까지 대학로 더굿씨어터에서 공연되며, 예매는 **놀(인터파크)티켓(1544-1555)**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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