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서울 서초동에 예술의 새로운 거점이 문을 연다. 오는 2025년 9월 7일(일) 오후 5시, 뤄니갤러리(대표 박선아) 서초점이 공식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 개관전은 **「시작의 조각, 열림 그리고 울림」**이라는 주제로, 조각가 김정대 작가의 개인전과 하태임 작가 컬렉션으로 구성된다.
김정대 작가는 일상에서 우리가 느끼는 다양한 감정을 시각적 감상의 대상으로 전환하며, 보는 이에게 웃음과 행복, 그리고 강렬한 긍정적 에너지를 전달하는 조각 작품을 선보인다.
갤러리 측은 “개관전시를 찾는 손님들이 축복과 행복을 담아 오시는 만큼, 김정대 작가의 작품을 통해 긍정적 에너지가 자연스럽게 전해지길 바람과 동시에 작품이 만들어낸 감정과 존재의 의미를 마주하며 강력한 아우라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하태임 작가의 작품은 강한 원색과 부드러운 곡선이 특징으로, 강함과 부드러움이라는 두 가지 모습을 모두 지향하는 뤄니갤러리의 운영 철학과 닮아 컬렉션으로 함께 진행된다. 뤄니갤러리 관계자는 “하태임 작가의 컬렉션을 통해 갤러리의 예술적 비전과 정체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뤄니갤러리는 “예술을 통해 사람들과 깊이 소통하고, 창의적이며 감동적인 가치를 전하는 공간”을 모토로 한다. 이미 서울 중구 강북점에서 수준 높은 전시와 문화 프로그램으로 주목받아온 뤄니갤러리는 이번 서초점 개관을 통해 강남 지역에도 새로운 예술 플랫폼을 마련하게 된다. 이번 행보는 단순한 전시장 개관을 넘어, 문화예술의 흐름을 선도하고 비전을 제시하는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박선아 대표는 “강북점에 이어 서초점에서도 예술을 통해 사람들과 진정성 있는 교류를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오픈을 계기로 뤄니갤러리가 더 많은 분들과 예술적 가치와 기쁨을 나누고, 치유와 영감을 전하는 동시에 한국 현대예술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앞으로 뤄니갤러리 서초점은 기획 전시, 아티스트와의 대화,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예술 애호가와 일반 대중, 지역사회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열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외 예술가들과의 교류를 확대하며 예술적 가치를 공유하고, 미래지향적 담론을 선도하는 문화예술의 장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개관식은 초대장을 받은 내·외빈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아트토크·축하공연·케이터링·기념 선물 증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소프라노 이선영과, 와인에 예술적 영감과 철학을 담은 ㈜씨에스알 등 다양한 개인·단체가 함께 축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이를 통해 뤄니갤러리는 방문객들에게 시각적 감동뿐 아니라 청각과 미각을 아우르는 다감각적 예술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