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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전설 ‘노이즈’와 ‘R.ef’, 프로젝트 그룹 ‘NR’로 컴백!

김창환 프로듀서.. 지원사격 속 8월 18일 새 음원 발매

문화저널코리아 정찬우 기자 | 90년대 가요계를 강타했던 전설의 두 그룹 노이즈(Noise)와 R.ef(알이에프)가 손을 잡았다. ‘NR(엔알)’이라는 이름으로 재탄생한 이들은 오는 8월 18일, 리메이크 신곡을 발표하며 세대를 뛰어넘는 무대를 예고했다.

NR은 노이즈의 메인보컬 홍종구와 랩·안무를 맡은 한상일, 그리고 R.ef의 메인보컬 이성욱이 의기투합한 프로젝트 그룹이다. 당시 10대와 20대였던 팬들이 이제 40~50대가 되어 다시 무대에서 이들을 만난다.

이들은 지난 2월 대학로 소극장에서 특별 공연 ‘노꽝쇼’를 열어 4회 동안 팬들과 호흡하며 화려한 재등장을 알렸다. 이번 음원 발매를 시작으로 1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새 음원은 국내 최고의 프로듀서 김창환의 진두지휘 아래 탄생했다. 명곡 ‘체념’과 ‘왜 그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리메이크 곡으로, 원곡의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세련된 편곡과 강렬한 퍼포먼스를 더했다. 무대 위에서의 강한 에너지와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90년대 감성을 다시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NR의 결성 소식은 팬들뿐 아니라 가요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트로트와 아이돌 음악이 주류를 이루는 시장에서, 90년대 댄스 그룹의 귀환은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NR의 리메이크 신곡은 8월 18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들은 하반기 전국 투어와 방송 활동 등 다양한 무대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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