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재)광진문화재단(이사장 김경호)은 광진구 중곡동에 위치한 어린이전용극장인 광진어린이공연장 활성화를 위해 국내 대표 현대무용단 ‘고블린파티’와 가족무용극 2편을 선보인다.
광진문화재단이 준비한 가족무용극 시리즈 <쿵쿵쿵>은 ‘소리를 춤으로, 춤을 소리로’ 표현하는 공연으로, 관객이 소리를 만들고 움직임에 참여하며 무용수들과 함께 극을 만들어 가는 오감 체험, 관객 참여형 무용극이다.
“쿵쿵~! 뿌웅~! 삐익~! 휘이익~!”과 같은 의성어와 무용수들의 역동적인 움직임, 생생한 퍼커션 라이브 연주가 결합되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흥겨운 무대가 펼쳐진다. 이러한 공연 형식은 언어 대신 신체의 움직임과 리듬, 소리의 힘으로 감정을 전달하고, 세상과 소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관객에게 쉽고 재미있게 전달한다.

광진문화재단은 단원 모두가 안무에 참여하는 독특한 창작 체계를 바탕으로 전통과 현대, 다양한 장르와 결합하며 새롭고 신선한 작품을 발표하며 실험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은 현대무용계 대표적인 팀인 고블린 파티와의 협업을 통해 광진어린이공연장에 작품을 유치함으로써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광진문화재단의 고블린파티와 함께하는 가족무용극 시리즈② <루돌프>(국악버전)는 2025년 신작으로 오는 12월 25(목)~26일(금)에 공연할 예정이다.
무더위가 계속되는 여름, 어린이가 있는 가족 관객에게 최고의 휴양 프로그램이 될 <쿵쿵쿵>은 8월 1일(금)부터 17일(일)까지 중곡역에 위치한 광진어린이공연장에서 진행되며, 금요일은 11시, 토요일과 일요일은 14시에 관람할 수 있다. 관람료는 전석 2만5천원이며 가족, 친구 등 3인 함께 예매 시 30%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진문화재단 홈페이지(www.naruart.or.kr), NOL 티켓(구 인터파크 티켓) 및 전화 02-2049-4700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