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7월 다섯째 주 주간 콘텐츠 랭킹에서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이 1위를 차지하였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 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판타지 액션 영화이다.
원작의 유명세로 관심을 모았지만 원작 팬들 사이에서 기대에 못 미친다는 지적도 있었지만, 지난 23일 개봉 이후 전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으며, 주말 동안 관객 34만 명을 동원하며 흥행 순위 정상을 지키고 있다.
2위는 영화 <F1 더 무비>가 차지하였다. <F1 더 무비>는 최고가 되지 못한 베테랑 드라이버 ‘소니 헤이브’가 최하위 팀에 합류해 천재적인 신예 드라이버와 함께 일생일대의 레이스를 펼치는 영화이다.
지난달 25일 개봉한 <F1 더 무비>는 관객 입소문에 힘입어 역주행을 일으켰으며, 개봉 5주 차에 200만을 돌파하며 레이싱 영화 흥행사를 다시 썼다.
스코어뿐만 아니라 평점 역시 CGV 골드에그지수 99%를 유지하며 개봉 5주 차에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장기 흥행세를 지속할지 더욱 주목된다.
3위는 넷플릭스 시리즈 [트리거]가 차지하였다. [트리거]는 대한민국에서 출처를 알 수 없는 불법 총기가 배달되고 총기 사건이 끊임없이 발생하는 가운데 각자의 이유로 총을 든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총기 액션 재난 스릴러이다.
지난 25일 공개된 [트리거]는 넷플릭스가 총 300억 원을 들여 제작한 드라마로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기도 하였다. 작품의 중심에는 ‘김남길’과 ‘김영광’이 연기하며 박훈, 길해연, 김원해, 우지현 등 개성 강한 배우들도 대거 출연해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4위는 tvN 드라마 [견우와 선녀]가 차지하였다. [견우와 선녀]는 죽을 운명을 가진 소년과 이를 막으려는 MZ무당 소녀, 열여덟 청춘들의 거침없는 첫사랑 구원 로맨스 작품이다.
대세 배우 추영우와 조이현이 주연을 맡아 극을 이끄며, 무속 신화를 기반으로 한 한국형 소재를 현실 로맨스 장르와 결합하며, 한국의 오컬트 색채를 현대 감성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내 많은 인기를 모았다. [견우와 선녀]는 오는 29일 마지막 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5위는 영화 <킹 오브 킹스>가 차지하였다. <킹 오브 킹스>는 영국의 뛰어난 작가 찰스 디킨스가 막내아들 월터와 함께 2000년 전 가장 위대한 이야기 속으로 떠나는 여행을 그린 글로벌 흥행작 K-애니메이션이다.
이병현, 진선규, 이하늬, 양동근, 차인표 등 유명 배우들이 더빙에 참여하였으며, 개봉 12일 만에 누적 관객 70만을 돌파, 기독교 영화로서는 역대급 흥행 속도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종교적 배경과 관계없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와 메시지를 담아내며, 가족 관객들의 호응과 뜨거운 입소문이 이어지고 있으며 장기 흥행과 새로운 흥행 기록 달성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어 ENA 드라마 [아이쇼핑]이 6위를 자리했으며, 디즈니+ 드라마 [파인: 촌뜨기들], JTBC 드라마 [착한 사나이], tvN 드라마 [서초동],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S라인]이 7위에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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