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오는 8월 LG아트센터 서울 U+ 스테이지에서 개막하는 연극 ‘나의 아저씨’의 이지안 역을 맡은 배우 홍예지의 개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공개된 포스터 속 홍예지는 체크 남방셔츠와 무심하게 묶은 헤어스타일로 극 중 인물의 거칠고 단단한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과하지 않은 절제된 스타일링과 차가운 눈빛, 단단한 표정은 이지안 캐릭터의 상처와 냉소를 고스란히 담아내며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드라마에서 아이유가 맡았던 역할을 연극 무대에서 재해석하게 된 배우 홍예지의 강렬한 존재감이 담긴 이번 포스터는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홍예지 배우가 출연하는 연극 '나의 아저씨'는 지난 2018년 방영된 동명의 드라마 '나의 아저씨'를 원작으로, 삶의 무게를 버티며 살아가는 아저씨 삼형제와 거칠게 살아온 한 여성이 서로를 통해 삶을 치유하게 되는 과정을 그리며 큰 공감을 이끌어냈던 작품이다.
배우 홍예지는 이지안 역으로 불신과 냉소로 가득 찬 인물이 타인을 통해 변화하는 복잡한 내면을 연기로 몰입감을 높일 예정이다.
한편 연극 ‘나의 아저씨’는 오는 8월 22일부터 9월 27일까지 서울 LG아트센터 U+ 스테이지에서 공연된다. 티켓 예매는 7월 9일 오후 3시부터 NOL티켓과 LG아트센터 서울 홈페이지에서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