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아시아 대표 워터 뮤직 페스티벌 ‘S2O KOREA 2025’가 오는 7월 12일(토)~13일(일), 서울랜드에서 개최된다. 작년 4만 명을 동원하며 대한민국 워터 페스티벌 시장의 새로운 전형을 제시했던 이 축제는, 올해 더욱 막강해진 아티스트 라인업으로 다시 한번 뜨거운 물폭탄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S2O KOREA에는 EDM 씬의 슈퍼스타 Afrojack, 시네마틱 사운드의 아이콘 KSHMR, 감성 드럼 앤 베이스의 대표주자 Dimension, 글로벌 하우스 히트메이커 MEDVZA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장르를 대표하는 독보적인 사운드로 여름 밤의 정점을 책임질 예정이다. 특히 덥스텝 1인자이자 북미 헤비급 베이스 씬을 대표하는 Subtronics는 이번 S2O를 통해 공식 첫 내한 무대를 선보인다. 그의 강력한 사운드와 퍼포먼스는 국내 팬들에게도 새로운 전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W&W, Subtronics, Said The Sky, Level Up, Vicetone, VINAI, Retrovision, Alan Shirahama, SODA, AK & Daywalker, Aster & Neo 등 국내외 EDM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빅룸부터 베이스, 멜로디, 트랩까지 다채로운 사운드 스펙트럼을 선보인다.
S2O KOREA는 단순한 EDM 페스티벌을 넘어, 물과 음악, 퍼포먼스가 공감각적으로 결합된 몰입형 콘텐츠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해왔다. 축제를 주최하는 비이피씨탄젠트(BEPC) (이하 BEPC)는 국내 최대 EDM 페스티벌인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World DJ Festival)’을 통해 대한민국 EDM 씬의 기준을 세워온 기획사로, 최근에는 ‘월디페 재팬(World DJ Festival Japan)’을 성공적으로 론칭하며 글로벌 무대에서도 확장성과 영향력을 입증하고 있다.
‘월디페’가 대한민국 EDM 씬의 플래그십이라면, S2O는 계절성과 콘셉트를 극대화한 서머 워터 페스티벌의 끝판왕으로 독자적인 팬덤을 형성 중이다.
BEPC 김은성 대표는 “EDM 씬의 중심에는 월디페가 있고, S2O는 여름이라는 시즌에 특화된 워터 페스티벌로 완전히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며, “올해 S2O는 음악과 물, 퍼포먼스가 완벽히 조화를 이루는 형태로, 단순한 EDM을 넘어선 감각의 페스티벌로 완성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BEPC는 올해 여름, ‘월디페’와 ‘월디페 재팬’을 비롯한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를 넘어 아시아 EDM 씬 전반을 무대로 활동 반경을 넓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