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뮤지컬 배우 김소향이 ‘벌거벗은 세계사’, 뉴욕을 미치게 만든 화가 프리다 칼로 편에 출연했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벌거벗은 세계사’에 게스트로 출연한 김소향은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화가로 예술계 거장들의 찬사와 함께 영원한 예술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프리다 칼로 파란만장한 삶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눴다.
김소향은 뮤지컬 ‘프리다’에서 ‘프리다 칼로’ 역을 맡았던 만큼, 여성이 겪은 고통을 예술로 승화한 그녀의 삶에 대해 많은 부분 알고 있었고 방송에서 누구보다 깊이 공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뮤지컬 ‘프리다’의 넘버 중 그녀의 심정이 담긴 노래 한 소절을 들려주며 더욱 프리다의 이야기에 몰입하게 만들었다.
현재 미국 진출을 앞두고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뮤지컬 ‘프리다’ 는 ‘터질 듯 강렬한 뮤지컬, 에너지와 열정이 가득한 생명력 넘치는 공연”, “한 폭의 아름다운 예술 작품을 감상한 것 같다” 등 공연 당시 언론과 평단의 찬사를 이끌어냈으며 ‘프리다 칼로’역을 연기한 김소향은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매회 기립박수를 받았던 작품이다.
뮤지컬 배우 김소향은 작품 속 다양한 캐릭터들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올 타임 레전드’ 배우로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뮤지컬 ‘벤자민 버튼’, ‘마리 앙투아네트’, ‘마리 퀴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모차르트!’, ‘시스터액트-월드투어’, ‘웃는 남자’, ‘엑스칼리버’, ‘마타하리’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2019년 제13회 딤프 여우주연상, 2019 스테이지톡 오디언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관객이 선택한 여우주연상 부문 1위를 수상한 바 있다.
한편, 김소향은 뮤지컬 ‘시스터 액트’에 ‘메리로버트’ 역을 맡아 7월 3일 오늘부터 한달간 일본 도쿄 도큐시어터 오브와 오사카 오릭스 극장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