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오는 8일 서울숲 가족마당에서 '2024 서울숲 힙합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아역 배우로 데뷔해 연기자로도 활동 중인 멀티 엔터테이너 'YDG(양동근)'를 필두로 다양한 출연진이 무대에 선다.
레게 기반 2인조 힙합 듀오 '레게 강 같은 평화(스컬&하하)', 제11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랩·힙합 음반 부문 수상자 '팔로알토', 엠넷 쇼미더머니 6' 준우승자 '넉살', 엠넷 쇼미더머니 10 우승자 '조광일', 레게가 가미된 힙합으로 무대를 선보이는 '쿤타'를 비롯해 '주석', '지조', '설레게', '노덕순', '코랄 디 애니멀(Coral the Animal)' 등 힙합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선보인다.
또 대한민국 1세대 그래피티 아티스트 '제바(XEVA)'는 그래피티 라이브 페인팅을 펼친다.입장료는 무료이며, 참여 신청을 원할 경우 성동문화재단 누리집 내 네이버 폼을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당일 안전 상황을 고려해 사전 신청자 우선 입장 후 추가로 현장 입장도 받을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서울숲 힙합 페스티벌이 도심 속 자연을 느끼며, 모든 세대가 화합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 성동구를 대표하는 특화 공연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라며, 성동구가 트렌드를 선도하는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발전을 거듭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