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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뮤지컬

삼일로 창고극장, 2024 서울 모노드라마 페스티벌 개최

삼일로 창고극장, 한국연극협회 운영 후 첫 페스티벌 진행

영국, 네덜란드 개막 축하공연 초청 및 국내 6개 극단 선정

국내 선정작 중 “빨간 피터의 고백”의 시작으로 삼일로 창고극장의 재개관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삼일로 창고극장(대표이사 손정우)은 오는 4월 11일(목) 삼일로 창고극장에서 영국, 네덜란드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2024 서울 모노드라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024 서울 모노드라마 페스티벌”은 기존 실험정신으로 충만했던 삼일로 창고극장의 역사를 이어가며 소극장의 본래의 성격에 맞는 모노드라마 창작을 활성화하고자 기획되었다.

1월 중순부터 시작된 공모는 국내 극단들에게는 단비같은 소식으로 총 92개의 작품이 접수되었고, 그 중 6개의 작품이 선정되어 극을 올릴 수 있게 되었다.

 

선정된 작품 중 완성도가 높고 관객의 높은 공감대를 이끌어낸 1개 작품을 선정하여 국제 청소년 연극제인“이집트 샤름엘셰이크 국제 청년 연극제(SITFY)”의 참가자격과 최대 9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개막 공연으로는 네덜란드 EMRE ERDEM의<Technical Funda Drait Door 2024>와 영국 Emily Carding의 <Richard a one showⅢ>의 1인극을 시작으로 모노드라마 페스티벌의 서막을 연다.

 

네덜란드 EMRE ERDEM의<Technical Funda Drait Door 2024>는 하반신 마비의 장애를 딛고 휠체어를 탄 채로 공연을 하며, 자기 인식과 상실, 가족과 위선 등에 관한 아이러니가 담긴 실험적인 모노드라마 공연이다. 이 공연은 북마케도니아와 우크라이나 국제 모노드라마 페스티벌에서 공연되었다.

 

또한, 영국 Emily Carding의 <Richard a one showⅢ>는 셰익스피어의리차드 3세를 대담하고 매력적으로 재구성하였으며, 관객과 함께 제 4의 벽을 허무는 과정으로 구성되었다. Emily Carding에 의해 도전적이고 혁신적으로 만들어진 이 공연은 프라하 프린지 역사상 전례가 없는 모든 상을 받으며 2015년 에든버러 프린지에서‘바비’상 외에도 다수의 상을 받으며 극찬을 받은 공연이기도 하다.

또한 국내작으로는 함께 걷는 사람들<돌아온 빨간 피터의 고백>, 극단 도시락<하이타이>, 지정남<지정남의 오월 1인극 환생굿>, 극단 적<지워진 목소리 어두운 공간>, 창작집단 거기가면<The One 시즌3>, 극단 아리<어느 배우의 이야기>까지 각각 개성이 다른 총 6개의 한국 작품이 극장에 올라간다.

 

그 중 작품의 완성도가 높고 국내 관객의 공감대 형성 및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은 작품은 국제 청소년 연극제인“이집트 샤름엘셰이크 국제 청년 연극제(SITFY)”에 참가자격과 최대 9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대표이사 손정우는“팬데믹 장기화로 침체되었던, K-연극을 삼일로 창고 극장만의 색깔을 가지고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연극협회가 위탁받고 처음으로 시작하는 기획‧운영 창고극장의 페스티벌인 만큼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창고극장이 서울시 미래유산으로 지정되었기에 연극적으로 가치 있는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K-연극을 전 세계로 알리도록 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24 서울 모노드라마 페스티벌'과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은 기획팀 ☎02-3789-9638 혹은 각 극단 별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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